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그룹 세븐틴의 이름을 딴 '세븐틴 2호숲'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숲;트리밍'은 멜론 유료 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세븐틴 2호숲'은 멜론 정기결제권 이용 시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가수의 이름을 선택하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적립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졌다. 해당 가수 앞으로 2000만원이 적립되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돼 서울 시내에 가수의 이름을 딴 숲이 조성된다. 멜론, 서울환경연합,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전날 난지한강공원 내에 왕벚나무 3주, 꽃댕강나무 300주, 쥐똥나무 220주로 이뤄진 '세븐틴 2호숲'을 만들었다. 난지안내센터 부근 잔디마당을 방문하면 ‘세븐틴 1, 2호숲’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멜론은 앞서 '세븐틴 1호숲'을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1·2호 숲'과 '임영웅숲'을 조성한 바 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8일(현지시간) “인간을 능가하는 AI(인공지능)가 내년 안에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진행한 노르웨이 국부펀드 CEO 니콜라이 탕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AGI(범용인공지능)를 가장 똑똑한(smart) 인간보다 더 똑똑한 AI로 정의한다면 아마도 내년에, 예를 들어 2년 이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이런 전망은 "5년 이내에 인간과 같은 수준의 AGI가 등장할 것"이라는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의 전망을 크게 앞서는 것이다. 그는 또 "AI 발전의 제약은 변압기 공급(voltage transformer supply)과 전력 확보"라며 “현재 전력망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증가한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이어 자신의 AI 스타트업인 xAI가 " 5월에 그록(Grok)의 다음 버전에 대한 교육을 완료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그록은 머스크가 작년 7월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그록-1을 기반으로 개발해 같은 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후 첫 일본 돔 투어를 갖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PROMISE' IN JAPAN' 개최 소식을 알렸다. ''ACT : PROMISE' IN JAPAN'은 오는 7월 10~11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27~28일 교세라 돔 오사카, 8월 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 14~15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까지 일본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에서 돔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두 번째 월드투어 'ACT: SWEET MIRAGE'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돔 공연을 가진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영상을 통해 "꿈꾸던 일본 돔 투어를 하게 된 것은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 주시는 모아(MOA.팬덤명) 분들 덕분"이라며 "올여름 저희와 함께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자"고 소감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 번째 월드투어 'ACT: PROMIS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9일 화(음력 3월 1일) 띠별 운세 쥐띠 36年生 가족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지고 경사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는 하루입니다. 48年生 작은 이익에 연연하여 애를 쓰는 것은 보기 좋지 않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60年生 오늘은 실속 있는 실천으로 많은 성취를 이루어 기분 좋은 날이 될 것입니다. 72年生 자신이 먼저 믿음직스럽게 행동해야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날입니다 84年生 풀리지 않던 일들을 해소시키니 자신의 실력이 부각되어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96年生 애매한 표현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니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08年生 집중력과 통찰력에도 흐름이 있어 이를 놓치지 말고 잘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소띠 37年生 몸을 지나치게 무리해서 일을 하거나 신경 쓰는 것은 자제하고 건강에 유념해요. 49年生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시간을 끌지 말고 바로 처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61年生 대인관계를 확실하게 해야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어요. 73年生 일에는 때가 있음을 알고 냉철한 판단과 지혜를 길러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85年生 직장인은 진급해 웃음도 생기지만 자신을 시기 질투하
뮤지컬 배우 '에녹'의 팬들이 한동대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8일 한동대에 따르면 에녹의 팬카페 '화기에에'는 최근 에녹의 모교인 한동대에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녹은 한동대 98학번으로 커뮤니케이션학부를 다녔고 2007년 뮤지컬로 데뷔한 뒤 2023년 MBN에서 방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한동대는 "기금을 '아티스트 에녹 장학금'으로 이름 짓고 문화 영역에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녹은 "제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준 팬카페 '화기에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부터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원금 손실 발생 기준)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만기 미도래 계좌▲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도 구축했다. 배상비율 확정 고객은 계좌 만기 도래 순서에 따라 매주 선정된다. 해당 고객에게는 본부 차원에서 자율조정 절차와 방법을 담은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이후 영업점 직원이 개별적으로 유선을 통해 다시 한번 안내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손실이 확정된 고객부터 신속히 배상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고객 불편 최소화 및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실천해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주 중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주요 은행 등 판매사들에 판매과정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 출간된다. 한진그룹은 조 선대회장의 5주기인 8일 경기 용인시 신갈 선영에서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평전을 공개했다. 평전에는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신념으로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우뚝 설 수 있게 만든 조 회장의 노하우와 경영철학, 시스템 경영론 등이 담겼다. 또 외환위기(IMF) 극복과 스카이팀 결성,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일화와 그가 직접 앵글에 담았던 사진 작품들이 수록돼 있다. 집필은 미국 경제경영지 포브스(Forbes) 한국판 기자 출신인 이임광 전기작가가 맡았으며, 그룹 관계자 및 지인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았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추천사에서 "세계 항공 역사에서 조 회장과 같이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경영자는 없다. 단언컨대, 100년에 한 번 나올 법한 항공 전문가"라며 "그가 타계한 후에도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생전에 탄탄하고 정교하게 갖춰놓은 시스템의 위력을 방증한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가 오는 8월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공연 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크리스토퍼의 내한 공연이 8월 24~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앨범 '컬러스'(Colours)로 데뷔한 크리스토퍼는 두 번째 앨범 이후 덴마크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미국 프로듀서 브랜던 빌과 작업한 곡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2019년 발매한 정규음반 '언더 더 서페이스'(Under the Surface)로 음악성도 인정받았다. MTV EMA에서 ‘최고의 덴마크 아티스트’ 부문을 2회 수상했고 3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덴마크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두 차례 단독 공연을 진행했으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싱글 '리얼 라이프'(Real Life) 뮤직비디오에 내한 공연 실황과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꾸밈없는 친근한 모습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가수 청하와 컬래버레이션 곡 ‘Bad Boy’와 ‘When I Get Old’를 발
애플 등 미국의 거대 기술기업(빅테크)들이 5700억달러(약 771조원)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막대한 현금을 쌓아놓고 있지만, 규제 당국의 감독강화 등으로 인해 이들 자금의 처리 문제가 또 하나의 과제가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애플·아마존·MS·알파벳·메타 등 5대 빅테크는 현재 5700억달러 수준의 현금 및 장단기 투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애플과 MS, 그리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해 영업을 통해 각각 1000억 달러(135조5천억원) 이상의 현금을 창출했다. 애플과 MS, 알파벳은 각각 1164억3000만달러(약 158조원), 1026억5000만달러, 1017억5000만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을 기록했다. 이어 아마존 849억5000만달러, 메타 711억1000만달러 순이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런 규모는 S&P 500지수에서 이들 다음으로 가장 부유한 5개 비금융 기업 총 보유액의 배 이상이다. 이런 현금 축적은 다른 산업처럼 높은 고정 비용이 들어가는 것 없이, 널리 사용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
서울 광진구에 사는 주부 권모씨는 최근 자신의 금(金)적립식 통장 수익률을 보고 깜짝 놀랐다. 권씨는 지난 2016년부터 여웃돈이 생길때 마다 1g에서 10g씩 사모았다. 금값이 크게 오르면서 권씨의 금 수익률이 107%까지 치솟았다. 금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값은 전일 대비 36.90달러, 1.6% 상승한 트로이 온스당 234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금값은 지난해 11월 온스당 2000달러대에 올라선 뒤 4개월 넘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4일 온스당 첫 21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2200달러대를 넘어섰고, 2300달러 고지도 쉽게 올라섰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11%가량 올랐다. 전문가들은 금값이 온스당 2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이다. 금값은 통상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오르는 경향이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늦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현상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가 단행된 뒤 올라야 할 금값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중동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