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BIBI)가 오는 12일 정규 2집 '이브: 로맨스(EVE: ROMANCE)’를 발매한다. 9일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비비는 이번 정규 2집에서 더블 타이틀곡 '종말의 사과나무'와 '책방오빠 문학소녀'를 통해 사랑의 양면성을 이야기한다. 감정의 출발과 종착, 환상과 현실, 따뜻함과 공허함이 두 곡의 결을 따라 극명하게 나타난다. 종말의 사과나무'는 사랑 이전의 존재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사랑이란 게 생기기 전, 우릴 만든 건 뭐였을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되는 이 곡은 감정이라는 언어가 생기기 전부터 존재해온 무언가에 화두를 던진다. 절제된 보컬, 단단한 사운드의 공백이 여운을 남기고 사랑을 말하지 않아도, 더 많은 감정을 전하는 곡이다. 또 다른 곡 '책방오빠 문학소녀'는 노래에 등장하는 유쾌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노래로 연애의 복잡한 측면을 조명한다.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와 비비 특유의 현실적인 관찰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신보에는 선공개곡과 신곡 6곡 등 1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외에도 새로운 트랙의 트레일러를 특별 제작해 발매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비비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주엽이 유쾌한 블루스로 돌아온다. 9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김주엽 밴드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더 해피 블루스(The Happy Blues)’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커피와 어묵탕’은 반전의 매력을 지닌 이성에게 끌리는 감정을 기발한 비유로 풀어낸 곡이다.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흥겨운 블루스 리듬이 어우러지며 유쾌한 감성을 전한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블루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한 총 10곡이 수록됐다. 고양이와 쥐의 쫓고 쫓기는 관계를 그린 ‘톰과 제리’에는 한국 블루스의 거장 김목경이 슬라이드 기타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 발랄한 스윙 리듬이 인상적인 ‘소 왓(So What)’, 부모 세대의 추억을 따뜻하게 담은 ‘주머니 속 스토리’,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펑키 블루스 ‘돈트 워리(Worry) 등 다채로운 감성의 곡들이 앨범에 실렸다. 기타리스트 김주엽을 중심으로 우성원(베이스), 장대성(건반), 이재성(드럼), 유효림(보컬)으로 구성된 ‘김주엽 밴드’는 오랜 시간 탄탄한 호흡을 쌓아왔다. 특히 유효림은 타이틀곡 ‘커피와 어묵탕’을 비롯한 여러 곡에 작사가로 참여했으며, 파워풀
DPR 크루의 두 아티스트 DPR CREAM(디피알 크림)과 DPR ARTIC(디피알 아틱)이 첫 합동 EP ‘노 드럭스(NO DRUGS)’를 발매한다. 9일 DPR 크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DPR CREAM과 DPR ARTIC의 EP ‘노 드럭스’는 일렉트로닉과 얼터너티브 팝 장르 기반의 앨범이다. 지난 1일 공개된 선공개 곡 ‘젤러스(Jealous)’를 포함한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개개인의 내면에 존재하는 복합적인 감정과 인간의 이중성(Duality)을 서브컬처 감성으로 담아냈다. 이번 EP는 DPR CREAM과 DPR ARTIC 두 명이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앨범으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아티스트는 작년 진행한 세 번째 월드투어 ‘더 드림 리본 투어(The Dream Reborn Tour)’ 기간 동안 한국 음악 시장에서 아직은 새롭지만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고, 진심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힘을 합쳤다고 한다. 이에 각곡 소개에는 탄생 도시가 숨겨져 있다고 알려져 곡을 감상하는 또 하나의 재미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 ‘드리프트(DRIFT)’에는 독보적인 자신만의
부산을 대표하는 3인조 발라드 그룹 순순희(기태, 미러볼, 윤지환)가 오랜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순순희는 9일 따뜻한 감성을 담은 신곡 '세 친구'를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아는 오빠'에 이어 약 7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이다. "보고싶다 내 친구야,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신곡 '세 친구'는 어느 봄날의 오후처럼 따스했던 시간들, 세 친구가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음악으로 승화한 곡이다. 특히 오랜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함께 웃고 울었던 소중한 추억을 그리워하는 순순희의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번 신곡에는 순순희의 히트곡인 '서면역에서', '해운대',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그내박)' 등을 함께 만들어온 '이래언' 프로듀서가 참여해 순순희와의 호흡을 맞췄다.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편곡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한밤(Midnight)'이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순순희는 이번 신곡에 대해 “청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오랜 친구에게 전화를 걸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 시절 우리가 함께라서 더 빛났던 이야기를 그렸다”라며 "'세 친구'라는
밴드 데이식스(DAY6)가 7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Maybe Tomorrow)’를 발표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메이비 투모로우’는 지난해 9월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미니 9집 '밴드 에이드(Band Aid)'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메이비 투모로우'는 생동감 있는 드럼 비트, 청량한 사운드, 호소력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봄에 잘 어울리는 따뜻하고 희망찬 가사가 담겼다.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Young K)가 단독 작사를 맡았다. 영케이, 성진, 원필 그리고 데이식스 명곡들을 함께 만든 작곡가 홍지상이 멜로디를 함께 지었다. 데이식스는 전날 공식 SNS를 통해 '메이비 투모로우'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이들은 오는 9∼11일과 16∼18일 6일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여는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FOREVER YOUNG' FINALE in SEOUL)'에서 신곡을 들려준다. 데이식스의 KSPO 돔 첫 입성 콘서트이자 이번 월드투어의 피날레 공연이다. 관객석이 무대 주위를 둘러싸는 '360도 개방형'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드라마 ‘이혼보험’의 OST 합본 음원이 공개된다.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제작진은 7일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OST 최종 합본 음원을 이날 정오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OST 합본에는 하성운, 강아솔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가창곡은 물론, 목영진 음악감독이 진두지휘한 스코어 트랙까지 모두 수록된다. 합본에는 레트로 재즈의 고독함과 쓸쓸한 피아노 선율,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하성운의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을 시작으로, 따뜻하면서도 서글픈 이별의 순간을 그려낸 강아솔의 ‘돈트 비 새드(Don’t Be Sad)’, 사랑이 깊어지는 남자의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낸 헌서의 ‘유 네버 노(You Never Know)’, 재연의 담백한 음색이 아련한 기억을 되살리는 ‘그때의 우리를’까지, 드라마 속 주요 장면들이 다시금 떠오르는, 다채로운 감성의 트랙들이 수록된다. 드라마 ‘이혼보험’은 이색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유쾌한 웃음과 깊은 공감을 녹여낸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완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몬스타엑스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볼륨 1(NOW PROJECT vol.1)'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며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14일 정오 데뷔 10주년 당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앨범 'NOW PROJECT vol.1'을 발표한다. 'NOW PROJECT vol.1'의 'NOW'는 '현재'를 의미함과 동시에 그룹명의 일부인 'MON'을 뒤집은 단어로, 지금의 몬스타엑스를 구성하는 정체성과 시점을 상징한다. 앨범에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발표된 대표 타이틀곡과 수록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군 공백기로 인해 일부 멤버가 참여하지 못했던 시기의 음악을 6인의 목소리로 다시 완성해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 뜻깊은 선물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에 대해 "단순한 기념 앨범이 아닌 몬스타엑스가 무대 위에서, 음악 안에서, 팬들 곁에서 증명해 온 존재의 시간을
싱어송라이터 빈센트블루가 새 싱글 ‘원더랜드(Wonderland)’를 발표한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지난 1일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빈센트블루의 신곡 ‘원더랜드’의 앨범 커버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는 밝은 노란색 배경 위에 유니콘, 늑대, 나비 등 다양한 상징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진 모습으로 ‘Wonderland’라는 곡 제목처럼 상상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소속사 측은 신곡 ‘원더랜드’에 대해 “듣는 이들을 상상의 나라로 초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량하고 신선한 팝 사운드 위에 빈센트블루 특유의 유니크한 음색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곡으로 완성됐다”라고 설명했다. 빈센트블루는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ENA의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커버’ 출연으로 주목 받은 빈센트블루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블루 우드(Blue Wood)’를 개최한다. ‘언더커버’에 함께 출연했던 서사무엘, 앨리스유, 찬주, 다희가 게스트로 참여해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빈센트블루의 신
그룹 cott(콧) 출신 싱어송라이터 라이(RYE)가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30일 소속사 포크라노스에 따르면, RYE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정규 1집 '언타이틀드 유스(Untitled Youth)'를 발매한다. ‘이름 없는 청춘’, ‘제목 없는 젊음’으로 해석될 신보는 넘치는 패기부터 고뇌와 방황까지 RYE 스스로 지나온 20대의 모든 순간을 음악으로 기록한 앨범이다. RYE의 첫 솔로 정규 앨범에는 지난 17일 선공개한 싱글 '보이저(Voyager)',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까지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어디론가 떨어지고 있는 듯한 앨범 커버는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의 나와 만나는 현재를 의미하는 동시에 젊은 날의 실수, 미끄러지는 청춘의 순간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앨범 '언타이틀드 유스'는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교차하며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았다. RYE 스스로도 "트랙 초반에는 20대의 패기나 방황을 담았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성장하는 나 자신이 느껴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오프닝 트랙 '그린(GREEN)', 타이틀곡 '언타이틀드 유스', '아워스(Ours)' 등 초반의
가수 장현승이 신곡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궤도를 그려간다. 장현승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궤도(Orbit)’를 발매, 1년 6개월 만에 새 소속사 엠플리파이에서 올해 첫 행보를 시작한다. 장현승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새 싱글 ‘궤도(Orbit)’는 장현승의 더 뚜렷해진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알앤비 소울 장르의 곡이다. 잔잔한 멜로디와 진정성 있는 서사로 음악적 깊이를 더했으며, 장현승의 섬세한 보컬 표현력이 돋보인다. 특히 장현승은 이번 싱글 ‘궤도(Orbit)’에 그치지 않고 순차적으로 선공개곡들을 선보이며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장현승은 비현실적인 가상의 공간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와 다크한 무드로 새로운 차원의 ‘궤도(Orbit)’를 예고해 기대를 더욱 높였다. 컴백 전 장현승은 새 싱글 ‘궤도(Orbit)’ 뮤직비디오 티저도 공개해 국내외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높은 완성도의 뮤직비디오, 몽환적이면서도 감미로운 사운드, 섬세한 가창까지 아티스트로서 더욱 성장한 장현승의 솔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장현승은 5월 16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공연 ‘장현승 컴백 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