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이하 쏠트래블 체크카드)’ 누적 발급 200만장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전했다. 지난해 2월 출시된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전 세계 42종 통화 환율 우대 ▲해외 이용 및 ATM 수수료 면제 ▲공항라운지 서비스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할인 등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현재까지 총결제금액이 2조6000억원에 달한다. 신한카드는 5월 한달간 국내외 모든 결제 건을 대상으로 100만번째 결제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10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200만번째 결제 고객에게는 200만 마이신산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쏠트래블 체크카드를 이용하고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며 모든 국내, 해외 결제건에 해당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장학재단(이사장 진옥동)은 29일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한장학재단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을 통해 지난해 총 25명의 법학전문대학원 장학생들에게 1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 인원을 40명으로 확대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교재비, 학업 보조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400만원(학기당 20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법학전문대학원생 장학 지원을 통해 학업에만 전념하게 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신한금융은 기업시민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장학재단은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취약계층 중·고·대학생, 자립준비청년,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및 법학전문대학원생 등 27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38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황금연휴가 다가오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여행자보험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여행자보험의 보상 범위와 분쟁 사례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약관과 보상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보험금 지급을 기대했던 소비자들이 낭패를 볼 수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분쟁 사례는 항공기 지연 특약과 관련해 발생한다. 김모 씨는 항공편이 연착돼 기존에 예약해둔 호텔을 취소하고 환불받지 못하자, 여행자보험의 ‘항공기 지연비용 특약’으로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대체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발생한 숙박비가 아니라는 이유”로 지급을 거절했고, 금융감독원도 보험사 손을 들어줬다. 금감원은 “항공기 지연비용 특약은 대체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발생한 식사·간식·전화·숙박비, 숙박시설 교통비, 수하물 지연 시 비상의복·생필품 구입비 등 ‘직접손해’만 보상한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호텔 예약 취소비용, 관광지 입장료, 공연 관람료 등은 ‘간접손해’로 분류돼 보상 대상이 아니다. 또한 불가피한 체류비만 보상하므로 대체 항공편을 기다리며 지출한 식음료비, 라운지 이용료, 숙박비 등만 해당된다. 세제·휴지 등 생필품은
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그룹 협려사에 6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현대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해외 수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과 현대차그룹은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 출연한다. 협약 보증서를 담보로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현대차그룹의 추천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으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다. 지원 대상 기업은 5년간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8%가 적용되는 우대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보증한도는 중견기업의 경우 최대 70억원,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까지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별도 협약을 통해 최초 1년간은 보증료 전액을, 이후 2년간은 0.3%p 보증료를 지원, 협력업체의 금융비용을 절감해 줄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계속되는 내수 부진과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이
하나금융그룹이 '지드래곤(G-DRAGON)'과 함께 만든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하나금융은 28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몰입형 LED 돔 ‘스피어(Sphere)’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One Spirit, One Team(원 스피릿, 원 팀)' 영상을 송출했다고 29일 전했다. 하나금융은 1분11초 영상에 ‘하나더넥스트’, ‘하나더이지’, ‘하나더소호’ 등 하나금융의 미래 신(新)성장 동력 브랜드와 미래 금융 문화의 방향성을 담았다. 하나금융 측은 하나더넥스트는 새로운 시니어 금융 문화를, 하나더이지는 외국인을 위한 금융 접근성을, 하나더소호는 개인사업자(소상공인)를 대상으로 한 금융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은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이 하나금융의 브랜드 컬러를 만나 초록색으로 서서히 물들며 스피어를 가득 채우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그래피티 월과 레이저 아트워크, 그리고 지드래곤의 등장까지 총 1분여간의 압도적인 비주얼로 구성됐다고 하나금융 측은 소개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지드래곤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 지드래곤 특유의 창의성과 감성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하나금융
한국 성인의 금융이해력이 2년 만에 하락했다. 특히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실질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20대 청년층과 저소득·저학력층 등 취약계층의 금융역량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4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만 18~79세)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5.7점으로 2022년(66.5점)보다 0.8점 하락했다. 금융이해력은 금융지식(35%), 금융행위(45%), 금융태도(20%) 등 세 분야를 종합해 산출한다. 부문별로는 금융지식(73.6점, -1.9점)과 금융행위(64.7점, -1.1점)가 모두 하락했고, 금융태도(53.7점)는 1.3점 상승했다. 특히 금융지식 항목 중 ‘인플레이션이 실질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도 점수가 2022년 78.3점에서 올해 56.6점으로 21.7점이나 떨어져 전체 금융이해력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한은과 금감원은 “2022년 고물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컸으나, 최근 물가상승률 둔화로 일반인의 관심이 줄면서 이해도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OECD 주요국도 최근
신한은행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외국인 고객이 국내에서 받은 급여소득을 해외로 송금할 경우 10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또는 ‘신한 SOL Global’ 앱에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항목인 ‘외국인 보수송금’이 대상이며, 한도는 월 1회 최대 미화(USD) 5000 달러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여를 송금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 및 서비스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금융권 모바일 웹 최초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를 도입하는 등 외국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의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상담서비스를 주말에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지난해 출시 당시 3일만에 1000대, 12일만에 3000대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제품으로, 세탁물 이동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세탁을 할 수 있다. 또 설치 공간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한층 강력해진 성능과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건조세탁기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다. 신제품의 건조 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3Kg 늘어난 18Kg이다. 열 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을 개선 건조시간도 20분이나 단축했다. 특히 신제품은 세탁부터 건조까지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AI 홈' 스크린과 더 똑똑해진 빅스비를 탑재해 편리한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7일부터 삼성전자 에어컨∙세탁기∙냉장고의 과거 대표 광고모델이었던 김연아∙한가인∙전지현과 함께 새로운 AI 가전 광고 'AI
신한카드는 핀테크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와 공동으로 개발한 ‘AI 기술 기반 대출 리스크 관리 모델’ 관련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인 ‘ICLR(국제표현학습학회) 2025’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개인신용대출 리스크를 제어하고 금리를 최적화하는 멀티 태스킹 AI 모델에 관한 내용으로, 고객의 금리 민감도가 리스크 발현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영업과 리스크간의 최적 균형을 도출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한카드와 PFCT는 지난해부터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대출 승인 기준, 금리 정책, 마케팅 전략 등 신용대출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체계 전반을 연구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별 신용 위험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점검 및 관리 운영이 가능한 AI 융합 리스크 관리 모델을 개발 중이다. 신한카드는 새로운 리스크 관리 모델을 실환경에 적용해 고객별 최적의 대출 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금융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금융 리스크 관리에 AI 기술을 접목한 사례로, 세계 3대 AI 학회인 ICLR에 국내 금융사 최초 논문 등재라
교보생명이 저축은행 업계 1위사인 SBI저축은행을 인수한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오는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9000억원이며 SBI저축은행의 최대 주주인 SBI홀딩스로부터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저축은행업 진출은 지주사 전환 추진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이며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비보험 금융사업으로의 영역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2024년말 기준으로 총자산 14조289억원, 자본총계 1조8995억원, 거래 고객 172만명을 보유한 업계 1위 저축은행이다. SBI저축은행의 최대주주는 일본 종합투자금융그룹 SBI홀딩스로, 현재 자사주 14.77%를 제외한 85.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저축은행 운영 경험이 없는 점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우선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승인을 받은 다음 하반기 중으로 30%(의결권 없는 자사주를 감안한 실제 의결권 지분 35.2%)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