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연령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KB 틴업 체크카드’를 29일 출시한다. 이 체크카드는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미성년 고객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연령과 소비패턴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카드다. 이 카드는 우선 KB Pay(페이) 오프라인 결제 시 2%(월 5000원), 편의점(CU, 세븐일레븐) 5%(월 1000원), 쇼핑(다이소,올리브영, KB Pay 쇼핑) 5%(월 1000원), 스터디(독서실 업종) 5%(월 1000원), 문구(서점, 문구점 업종) 5%(월 1000원) 등 나이와 관계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6세부터는 전월 실적(10만원 이상)에 따라 PC방 5%(월 1000원), 모바일(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5%(월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9세부터는 외식(패밀리레스토랑 업종) 10% 할인(월 3000원, 건당 3만원 이상 시)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청소년 고객 취향에 따라 기본형과 캐리터형(6종)으로 출시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연령대별 맞춤형 혜택과 인기 캐릭터 디자인, 랜덤 발급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더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성장하는 고객에게 맞춰 상품 혜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의 공식 관용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27일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김일범 현대차 GPO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9 공식 관용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전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공식 관용 차량으로 선정된 아이오닉 9은 향후 주한 네덜란드 대사의 공식 행사 및 공무 집행 시 이동 수단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네덜란드대사관에서 도입하는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이다. 아이오닉 9은 110.3kWh 배터리를 탑재,1회 충전 거리가 532km(19인치 휠 2WD 복합 주행거리 기준)에 달한다.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는 “아이오닉 9의 우수한 주행거리와 높은 경제 효율성 등 뛰어난 친환경성과 실용적인 성능을 고려해 공식 관용차로 직접 선택했다”면서 “주한 공관 최초로 현대차의 선도적인 친환경 기술력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아이오닉 9을 공식 차량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이 탁월한 친환경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주한네덜
대한항공은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미래 해양 무인기 비전을 제시하고 군용기 유지·보수·운영(MRO)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MADEX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로 대한항공이 MADEX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저피탐 무인편대기, AI 소형 협동형 전투무인기, 중고도 무인기 등 무인기 기체 관련 최신 기술을 공개한다. 대한항공 측은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협업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면서 일부 성능을 개량, 해군 무인 항모에서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무인기 솔루션을 해군 맞춤형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또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군용기 MRO 기술력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8년부터 현재까지 군용기 정비 사업을 하고 있다. 1997년부터는 해군 LYNX, P-3C, F-406 등에 대한 창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군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으로 미래 해양 무인기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전투기 창정비와 성능개량 분야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
한화생명이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런)'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화생명은 오는 6월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시그니처 63RUN을 개최한다고 28일 전했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1251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 대회다. 올해 대회는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 한계를 넘다’를 슬로건으로,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도전의 가치를 강조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기록 부문(450명) ▲크루 부문(250명) ▲챌린지 부문(100명)으로 운영된다. 기록 부문은 참가자가 63빌딩 꼭대기까지 혼자 오르며 기록을 겨루는 방식이다. 크루 부문은 4인 이상 8인 이하의 팀이 참가하는 단체 부문이다. 팀원 전체의 평균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신설된 ▲챌린지 부문은 63빌딩을 여섯 번 반복해 오르는 코스다. 7506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며, 총 등반 고도는 1494m에 달한다. 챌린지 부문은 만 20세 이상 49세 이하만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혈압, 맥박 등 건강 상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처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페스티
교보생명은 ‘2025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 1700여 명이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봄날’과 ‘다정’을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했다. 교보생명은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장수현 한국공학대학교 게임공학과 학생의 '봄날의 바람'이 선정됐다. 그는 농부인 부모님을 부끄러워하다 성인이 된 후 비로소 가늠할 수 없는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렸다. 교보생명은 대상 수상자에게 장학금 300만원과 명예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 자격을 부여했다. 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으로 심사에 참여한 유희경 시인은 심사평에서 “이번 공모전에서 만난 ‘청춘의 문장들’은 자신의 진심을 발견하고자 하는 노력이었다”라며 “진한 감동을 준 모든 작품에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 “이번 공모전이 여러분에게 꿈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하나은행은 외국인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하나더이지(Hana the EASY) 적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3만좌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 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2.0%이며 ▲해외송금 건수별 최고 연 1.5% ▲해외송금 금액별 최고 연 0.5% ▲급여이체 연 0.5% ▲하나카드 결제 실적 연 0.5% 등 최대 3%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 적금의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 주거래 외국인 손님이 더 나은 조건에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나더이지 적금을 출시했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이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적금 상품은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6월 말까지 ‘적금 이름 맞히기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더이지 적금을 가입한 외국인 손님이라면 누구나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1명) ▲CU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10명) ▲파리바게뜨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100명)을 제
냉매 없는 차세대 냉장고 상용화가 가능성이 제시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 연구소가 함께 진행한 '차세대 펠티어(Peltier) 냉각 기술'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28일 전했다. 펠티어 냉각은 펠티어 반도체 소자에 전기를 가하면 한쪽 면은 차가워지고 다른 면은 뜨거워지는 효과를 활용한 기술이다.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비화학적 차세대 냉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나오 공학 기술을 활용해 '고효율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새롭게 개발했고, 이를 활용한 고효율 펠티어 냉장고를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새 소자가 적용된 펠티어 냉장고는 기존 증기 압축 방식 냉장고의 냉각 효율을 능가하는 냉매 없는 차세대 냉장고의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고효율 펠티어 냉각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펠티어 반도체 소자의 냉각 효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존스홉킨스대와 함께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반도체 박막 증착 방식의 생산 공정을 도입, 기존 대비 냉각 효율을 약 75% 향상시키고,
신한은행은 27일 KBO와 오는 2027년까지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KBO와 장기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KBO는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KBO 및 각 구단 연계 금융상품 개발 ▲선수·코치·심판 등 야구인 대상 자산관리 및 금융컨설팅 ▲유소년 야구 지원 및 국가대표 공식 후원 등 더욱 폭넓게 공동 마케팅 활동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BO 리그 팬에게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금융 혜택을, 야구인에게는 든든한 동반자로 체계적인 금융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신한하면 야구, 야구하면 신한’의 브랜딩 활동을 강화하고 야구팬에게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KBO 리그의 발전과 팬 경험 향상을 위한 신한은행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측 모두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신관 다목적홀에서 ‘외국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외국인직접투자 설명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서울 ▲혜성 회계법인 등 다양한 기관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섰다. KB국민은행 측은 ▲외국인직접투자의 전반적인 프로세스 및 은행 업무 시 유의사항 ▲외국인투자 정책과 지원제도 ▲한국 진출 전략과 회계∙세무 관련 절차 등이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외국인직접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금융∙법률∙세무 관련 종합적인 컨설팅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들의 국내 직접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생활자금이 급한 서민·취약계층의 대부업 이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불법사금융 노출, 과도한 추심 등 소비자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27일 ‘대부업 이용 시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대부업 이용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권리와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소액이나 급전이 필요할 땐 먼저 서민금융진흥원이나 홈페이지, ‘서민금융 잇다’ 앱을 통해 햇살론, 햇살론유스, 햇살론15, 불법사금융 예방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내했다. 특히 불법사금융 예방대출(구 소액생계비대출)은 연간 2000억원으로 공급 규모가 확대되고, 1인당 한도도 100만원으로 상향됐다. 제도권 상품을 먼저 알아보면 고금리 대부업체나 불법사금융 이용에 따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불법사금융(미등록 대부업체)을 이용할 경우 초고금리, 불법추심, 개인정보 유출 등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금감원은 “대부업체와 거래 전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서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가족·지인 연락처, 사진, 주소록 등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