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5'에서 금상 2개 등 모두 47개의 상을 받았다고 19일 전했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올해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총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선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Samsung Mobile Design Visual Identity System)'과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Samsung Inclusive Essentials) 선행 콘셉트'가 최고 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갤럭시 모바일 제품의 다양한 폼팩터를 하나의 시각적 정체성으로 연결한다. 각각의 제품이 가진 모바일 폼팩터의 특징을 고유의 규칙에 따라 직관적으로 표현, 제품이 가진 본질적 가치에 집중한다는 디자인 메시지 '에센셜(Essential)'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강서구청에서 강서구와 공공배달앱 '땡겨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23번째 땡겨요 서비스 운영 협약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강서구 소재 ‘땡겨요’ 신규 입점 가맹점에 자체 쿠폰 발행을 위한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또 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10만원 상당의 2000원 할인쿠폰 50매도 추가 지급해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강서구와 함께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강서구 땡겨요 상품권’을 신규 발행하는 등 지역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강서구를 대표하는 공공배달앱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땡겨요는 이번 협약으로 25개 자치구 중 23개 자치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인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서 상생 배달 플랫폼의 역할
삼성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25년 하반기 고객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4년 금융권 최초로 고객패널을 도입한 삼성생명은 최근 시대적 변화에 맞춰 1인 가구와 시니어 등 패널 구성원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고객이 들려주는 다양한 연금보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고 삼성생명 측은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패널은 "노후 소득 보전을 위해 세제혜택을 비교한 후 디지털 채널에서 연금보험에 가입했다"며 "개인 상황에 맞는 연금 추천이나 예상 연금액 정보가 직관적으로 제공되면 좋겠다"라고 개선방향을 제안했다. 삼성생명은 고객패널의 의견을 토대로 제도와 서비스 전반에서 실질적이고 유의미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 고객 패널 선발인원을 두 배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고객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며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비자 중심의 금융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중앙은행 관계자를 비롯해 김동환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김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 양국의 금융권 및 스타트업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스타트업 10개사의 IR 발표 및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성과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한금융 측은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하나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원금을 보장하면서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 플러스 정기예금 25-18호(ELD)'를 판매한다고 19일 전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맞춰 선보인 지수 플러스 정기예금은 주가지수연동 예금으로 상품의 수익률이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서 결정된다. 중도해지를 하지 않는다면 원금 보장은 물론 정기예금 금리에 ‘플러스 알파(α)'의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상품 구조는 코스피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며, ▲고수익추구형 1년 ▲적극형 1년 ▲적극형 6개월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고수익추구형 1년의 경우 코스피 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한 적이 없다면 지수 상승률만큼 최고 연 6.10%까지 금리가 제공되며,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 혹은 같거나 하락할 경우 적용되는 금리는 연 1.70%다. 적극형 1년은 최고 연 3.95%~최저 연 2.40%의 수익률이, 적극형 6개월의 경우 최고 연 3.90%~최저 연 2.40%의 수익률이 적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기준금리 인하시기에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한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함께 최대 10만원의 기부금을 캐시백해 주는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온라인(PC, 모바일) 채널을 통해 ‘신한카드 Mr.Life’ 또는 ‘신한카드 Point Plan+’를 발급한 고객이 위기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만원 전액을 캐시백한다.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 기부시 제공되는 10만원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 지역과 관련한 3만원 상당의 답례품,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10만원 캐시백을 모두 더하면 최대 약 2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최근 6개월 이내 신한 개인 신용카드 이용 및 탈회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위기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회원 297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카드의 회원은 약 960만명이다. 약 30%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외부 해킹 공격으로 200기가바이트(GB) 분량의 데이터 반출된 정황을 발견, 정밀분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17일 반출된 데이터 중 특정 고객의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최정 확인했다고 말했다. 유출된 정보는 지난 7월 22일과 8월 27일 사이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 서비스 종류 등이라고 조 대표는 설명했다. 특히 유출된 정보가 카드 부정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이라고 조 대표는 재차 밝혔다. 지난 7월 22일과 8월 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 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이 해당된다. 해당 기간 고객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 번호 등이 유출됐다. 다만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지 않아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 사용될 소지는 없다고 롯데카드 측은 강조했다. 또 현금자동인출기(ATM)을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한다. 삼성은 연간 1만2000명씩 5년간 모두 6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 계획과 관련 삼성은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19개 계열사는 현재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6월 13일 이재명 대통령과 재계의 첫 만남 자리에서 "삼성은 예정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이행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당장의 경제 위기를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20년, 30년 다음 세대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삼성의 이번 5년간 6만명 채용 계획은 이 회장이 언급한 다음 세대 먹거리 준비와 관련이 있다. 실제 삼성은 이번 채용 계획과 관련해 반도체와 바이오,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집중해서 채용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93년에는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고, 1995년에는 지원
한화그룹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한화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3500여명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보다 1400여명 늘어난 것이다. 한화그룹은 30개 계열사의 하반기 신규 채용이 마무리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채용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이다. 신규 채용 규모 확대와 관련 한화그룹 측은 방산과 우주, 조선 및 해양, 금융, 기계, 서비스 등 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우수 청년 인재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는 22일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중개형 채무조정 절차가 더 빨라지고,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새출발기금 협약기관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제도개선은 ‘더 많이, 더 빨리, 더 쉽게’라는 목표 하에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기존 2020년 4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사업 영위자를 포함했으나, 올해 6월까지 사업한 소상공인·자영업자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2024년 말 비상계엄 선포 이후 창업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폭넓은 혜택이 예상된다. 특히 저소득 및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이 강화됐다. 총 채무액 1억원 이하이며 중위소득 60% 이하인 부실 차주의 무담보 채무에 대한 원금 감면율이 최대 90%로 늘어났고, 거치기간은 기존 최대 1년에서 3년, 상환기간은 최대 10년에서 20년으로 늘어났다.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 등)도 동일한 감면 및 기간 연장 혜택을 받으며, 30일 이하 연체자의 채무조정 후 적용 금리 상한은 기존 9%에서 3.9~4.7%로 대폭 낮아졌다. 이 혜택은 이미 새출발기금을 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