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7월 말까지 AI 플랫폼 구독료 이용금액 환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전했다. KB국민카드는 이 기간 주요 해외 AI 플랫폼(ChatGPT, Claude AI, Notion, Midjourney, Google ONE AI Premium)을 구독 결제하면 미화 5달러를 제공한다. 한 달 유료 구독 결제 합산 금액이 5달러 이상인 경우에 지급되며, 행사기간 4개월 동안 매월 5달러 이상 결제하는 경우 총 20달러(한화 약 2만9000원)를 KB Pay 외화머니로 받을 수 있다. KB Pay 외화머니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사용해 해외 가맹점 결제 및 ATM 인출 시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AI 플랫폼 구독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KB국민카드는 10개 구독 서비스 유형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건수가 전년대비 무려 299% 급증했다고 전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기존 카드 이용 경험을 AI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으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며, “AI 플랫폼을 이용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IT 종사자 등 디지털 노마드에
LG전자가 국내 사업장에서 중증 응급환자를 닥터 헬기로 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최근 아주대학병원과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LG전자 국내 사업장에서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치료가 가능한 시설까지 닥터 헬기로 이송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측은 수도권 사업장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닥터 헬기가 즉시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로 환자를 이송한다고 설명했다. 또 경남 창원, 경북 구미 등 지역 소재 사업장의 경우 환자가 우선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헬기로 아주대학교병원에 이송,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핫라인도 구축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아주대학교병원과 함께 사내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전문교육, 응급의료지원 비상 대응 합동 훈련 등도 진행하며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순일 LG전자 안전환경센터장은 “구성원들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치료를 통해
신한은행은 10일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한-일 해외송금 실증 실험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번 실증 실험 참여는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송금을 실험하는 국내 첫 사례다. 신한은행은 기존 해외송금 대비 ▲비용 절감 ▲처리 시간 단축 ▲결제 안정성 확보 가능성 등 제도 및 기술적 과제들을 검증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최근 일본 프로그맷(Progmat)과 한국 페어스퀘어랩,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주최한 ‘팍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앞서 2021년과 2023년 특허 알고리즘 기반의 암호화폐인 '헤데라 해시그래프'를 활용한 해외송금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CBDC)과 민간(스테이블 코인) 주도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들에 적극 참여해 금융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로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하고 있다. 또 국제결제은행(BIS)이 주도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에 한국 대표 은행으로도 참여하는 등 국내 은행 중 디지털
한화생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화법을 생성하고 가상 대화 훈련을 해주는 'AI 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AI STS)'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AI STS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한화생명 보험 설계사(FP)는 AI STS를 활용, 고객 맞춤형 화법을 생성하고, 가상대화를 통해 실전 같은 상담 훈련을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컨대 FP가 고객을 만나기 전 태블릿이나 휴대폰으로 AI STS를 실행하면 AI STS는 고객의 가입 현황과 보장 내역을 분석해 충분한 보장과 부족한 보장을 분석한다. FP는 이 데이터를 근거로 고객과 맞춤형 대화를 할 수 있다. 신충호 한화생명 보험부문장은 “FP는 AI STS를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고객은 본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받아 보다 만족스러운 계약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원이 평가하는 AI 모델 보안성 제3자 검증을 받았다. 금융보안원이 AI를 활용하는 금융사의 보안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제도다. 금융사가 사용하는 AI 모델을 대상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하나은행을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5)'에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연속 5회, 통산 9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10일 전했다. 또 24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과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에 선정됐다고 하나은행은 덧붙였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은 ▲AI 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장기적 안정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도 자산과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손님의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 글로벌 FI 사업부 관계자는 “올해도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손님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손님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중 최다인 26개국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현지
롯데카드는 골프 시즌을 맞아 골프장,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골프 반띵'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0일 전했다. 롯데카드(개인 신용카드)로 골프장,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에서 결제하거나, 디지로카 골프(Golf) 카드로 디지로카앱 띵샵 내 골프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결제한 후 결제일로부터 3일 내 이벤트 페이지의 ‘반띵’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 시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결제 금액 절반을 띵코인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띵코인은 디지로카앱의 롯데카드 회원 전용 쇼핑몰 띵샵 포인트로 1띵코인은 1원과 같다. 롯데카드는 골프가 관심사인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맞춤형 콘테츠를 제공하는 디지로카앱 발견탭 골프카테고리를 서비스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발견탭 골프는 골프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혜택과 유용한 콘텐츠, 트렌드 상품을 한눈에 모은 통합 큐레이션 서비스"라며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추천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소비를 탭 안에서 간단하게 끝낼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제37회 NH농협생명 농축협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주공제(同舟共濟, 한배를 타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연도대상은 8일 농축협 사무소 부문과 9일 농축협 개인 부문으로 나눠 시상식이 열렸다고 NH농협생명 측은 전했다. 올해 연도대상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농축협 임직원 부문 대상은 경기 하남농협 엄기화 팀장이 수상했다. 지난 202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엄 팀장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NH농협생명 측은 부연했다. 또 경기 하남농협(조합장 노용남), 전남 화산농협(조합장 오상진), 서울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이 4년 연속 농축협 사무소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NH농협생명 측은 덧붙였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지난 해 농협생명 출범 이후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양할 수 있었던 중심에는 연도대상 수상 사무소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다”라며 “농협의 협동조합 정신이 가장 잘 구현된 생명보험 사업을 전국 1111개 농축협과 함께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보험료 납입과 대출 등 보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입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핵심 과제로 강조하고 있는 고객 중심의 편의성 혁신 기조에 발맞춰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CX(고객경험)혁신팀을 신설하고 보험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고객이 경험하는 보험 여정 전반에서 다각도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CX혁신팀에서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밤 12시부터 오전 8시 사이 ‘신한SOL라이프앱’에 접속한 방문객은 일 평균(약 5만여명) 접속자의 약 12.3%에 달하며, 자주 찾는 서비스는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 대출과 상환 △사고보험금 청구 등 주요 업무가 많았다. 최근 심야 시간대 금융 업무를 처리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기존 오전 8시에서 오후 11시30분까지 제공하던 입출금 서비스를 24시간으로 확대해 고객이 생활 패턴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24시간 서비스 도입으로 야간에도 제지급 업무 등이 가능해 짐에 따라 시스템 점검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DB손해보험은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23년 연속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KBS119상은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 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작됐다. 한국방송공사·KBS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올해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총 6개 분야 28개의 상이 주어졌다. 올해 대상은 경북 119특수대응단 고헌범 소방위가 수상했다. 이 소방위는 201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지금까지 화재·구조·구급·교육 현장에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경북119특수대응단 직할구조대에서 근무하면서 각종 특수재난 현장 재난대응 및 대테러 훈련 능력 향상에 적극 기여하는 등 도민 안전 확보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특별상은 재난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체제 강화에 힘쓴 육군 항공사령부 의무후송항공대와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과 사기 진작에 기여한 티웨이항공이 각각 수상했다. 명예상은 재난 대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시기별·유형별 구조훈련에 충실히 하여 인명구조 전문 능력 향상 및 대원
흥국생명은 자사 여자 프로배구 '핑크스파이더스'의 2024-2025시즌 통합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흥국생명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보험료 계산 또는 무료 보험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핑크스파이더스 그립톡(2000명)을 증정한다. 또 4월 출시된 ‘(무)원투쓰리암진단특약’과 (무)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에 가입한 고객을 비롯해 2건 가입 고객, 생애 첫 흥국생명 상품 가입 고객 등 4000명에게 김연경 선수의 사인이 담긴 배구공과 키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우정 흥국생명 영업지원실장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통합우승을 함께 축하해 주신 고객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선수들과 함께한 우승의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굿즈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 대상인 신규 특약 2종은 업계 최초 개발된 특약으로 ‘(무)원투쓰리암진단특약’은 암 진단 시 최대 3회까지 진단금을 지급하며 ‘(무)전이암생활비특약’은 전이암 진단 시 생활자금을 종신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