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이 일본 대형 스타디움에 입성해 짜릿한 여름 에너지를 200% 발휘했다. 7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5~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이하 ‘SUMMER EDITION’)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 일본 스타디움 입성(4년 7개월)이라는 점에서 엔하이픈의 막강한 현지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 엔하이픈은 ‘SUMMER EDITION’을 통해 뜨거운 여름 열정 그 자체를 보여줬다. 이들은 ‘브로트 더 히트 백(Brought The Heat Back)’ 무대로 시작부터 객석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함축한 총 25곡의 무대로 약 3시간 30분을 가득 채우며 ‘공연 강자’의 명성을 빛냈다. 밴드 사운드를 뚫고 나오는 엔하이픈의 파워풀 보컬과 에너제틱 퍼포먼스는 현장을 압도했고, 팬들은 한국어 떼창과 응원 구호를 쏟아내며 화답했다. 여름 야외 공연에 걸맞은 다채로운 무대 연출은 관객의 몰입감
가수 김희재, 진해성, 안성훈이 ‘더 트롯쇼’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7일 밤 8시 SBS Life ‘더 트롯쇼’가 방송되는 가운데, 이날 김희재 ‘바랑’, 진해성 ‘사랑새’(feat.엄지), 안성훈 ‘사랑해요’가 1위 후보에 올랐다. 김희재는 지금까지 총 네 번이나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는 막강한 강자다. 이날을 시작으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할 경우 김희재는 ‘더 트롯쇼’ 최초로 통산 다섯 번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된다. 1위의 자리를 노리는 진해성과 안성훈 역시 매섭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 우승자인 만큼, 이미 실력과 인기는 입증 받았다. 진해성도 여러 차례 ‘더 트롯쇼’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과연 첫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더불어 이날 ‘더 트롯쇼’에서는 강혜연, 김경민, 김선준, 김태연, 김희진, 두리, 마이진, 박상철, 박지현, 배아현, 성리, 성민, 송민준, 신승태, 이수연, 전하연, 정다경의 화려한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더 트롯쇼’의 차트곡 및 차트 후보곡은 2022년 1월 1일 이후 발매된 트롯 장르 곡 중 선정된다. 선정된 100곡의 후보곡에 대한 사전 투표는 생방송 1주 전 4일간
2025년 상반기 멜론 차트는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와 ‘K팝의 제왕’ 지드래곤(G-DRAGON)이 주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7일 ‘데이터랩(Data Lab)’ 상반기 결산을 통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의 음악 소비 데이터를 공개했다. 플레이브는 상반기 9억 5천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월 3일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 1(Caligo Pt.1)’은 발매 24시간 만에 1132만 회 스트리밍을 달성해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 최초로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해당 앨범은 YG플러스를 통해 발매됐으며, 다양한 버전과 한정판 구성으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6월 발매된 일본어 앨범 ‘하이드 앤 시크(Hide and Seek)’ 역시 271만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일본어 앨범 최초로 ‘밀리언스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의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673만 회), 지드래곤의 ‘위버멘쉬(Übermensch)’(420만 회)가 뒤를 이었다. 감상자 수 기준 1위는 지드래곤이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312만
가수 남우현이 여름 가요계를 사로잡을 신보로 돌아온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남우현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트리 링(Tree Ring)'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그러데이션 배경에 잘린 나무의 단면이 그려진 이미지로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남우현의 톡톡 튀는 매력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인 폰트로 앨범명 '트리 링'이 적혀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앨범명과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유니크한 무드의 커밍순 포스터가 남우현이 새 앨범을 통해 보여줄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남우현의 신보는 지난해 9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너의 남자(Boyfriend)'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당시 사랑스러운 직진 고백을 노래한 '달콤 청량록'으로 가을을 물들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매 앨범마다 끊임없는 도전과 진화를 거듭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남우현이 새 앨범 '트리 링'을 통해서는 어떤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남우현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트리 링'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애플뮤직(Apple Music)이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전 세계 애플뮤직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 500곡을 공개했다. 이번 순위는 지난 1일(미국시간)부터 ‘Apple Music 10주년: 최고 인기곡(10 Years of Apple Music: Top Songs)’ 플레이리스트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100곡씩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차트에는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로제가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대중음악 시장 속 K팝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34위)와 ‘버터(Butter)’(252위)로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다이너마이트’는 2020년 발매 당시 K팝 최초로 애플 뮤직의 ‘오늘의 Top 100: 글로벌’ 차트 5위권에 진입했으며, ‘버터’ 역시 7개월 후 동일한 기록을 썼다. 지난 10년간 애플뮤직의 해당 차트 5위권에 들었던 K팝 음원 10곡 중 3곡이 방탄소년단의 곡이다. 로제와 미국의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호흡을 맞춘 ‘아파트(APT.)’는 이번 차트 중 가장 최신곡으로, 459위에 랭
그룹 아일릿(ILLIT)이 ‘젤리어스(jellyous)’로 후속곡 활동을 예고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6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밤(bomb)’의 수록곡 ‘젤리어스’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 속 아일릿은 키치하고 힙한 분위기의 게임 캐릭터로 변신했다. ‘젤리어스'의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빠른 비트가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어딘가를 향해 급하게 달려가는 이로하가 눈길을 끈다. 화면 밖에서 이로하를 조종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교차되며 이로하가 게임 메인 캐릭터라는 것을 짐작게 한다. 이어서 아일릿이 게임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으로 영상이 마무리돼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퍼포먼스가 강점인 아일릿인 만큼 또 어떤 기발한 안무로 숏폼에서 인기를 얻을지 기대가 모인다. 티저 속 빠른 리듬에 맞춰 힘차게 스텝을 밟는 안무는 아일릿의 당차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배가했다. ‘젤리어스’ 뮤직비디오 본편은 7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젤리어스’는 좋아하는 상대와 약속이 잡힌 뒤 데이트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하며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상태를 그린 댄스 팝(Dance Pop) 장르의 곡이다.
베이비몬스터가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와 경쾌한 에너지로 첫 음악 방송 무대를 수놓으며 컴백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핫 소스(HOT SAUCE)'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공개됐던 안무 영상이 글로벌 팬들 사이 뜨겁게 인기몰이 중인 만큼 이들이 펼쳐낼 첫 무대에도 큰 관심이 집중됐던 터였다. 베이비몬스터는 톡톡 튀는 컬러감의 1980년대 복고풍 의상으로 등장해 기분 좋은 아우라를 물씬 풍기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속도감 있으면서도 탄탄한 래핑, 감각적 음색의 보컬로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특히 후렴구 구간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 위 팔과 다리를 힘차게 뻗어내는 파워풀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매운 소스를 맛보는 포인트 안무, 손 부채질하는 동작 등이 보는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멤버들의 독보적인 표현력이 더해졌다. 아울러 이날 멤버 로라는 일일 스페셜 MC로 나서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첫 MC 도전임에도 매끄러운 진행과 안정적인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각인했고, 능청스러운 연기와 발랄한 에너지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
보컬리스트 케이윌(K.will)이 데뷔 18주년 팬미팅 '윌다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케이윌은 지난 5일 오후 3시와 7시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2025 케이윌 팬미팅 '윌다방'(2025 K.WILL FANMEETING 'WILL DABANG')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8월 개최된 '케엠핑' 이후 약 11개월 만에 마련된 자리로, 케이윌은 다채로운 구성과 진솔한 토크를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케이윌은 달콤한 음색이 돋보이는 '본 보야지(Bon Voyage)'로 팬미팅의 막을 열었다. 랩 파트까지 소화하며 '형나잇(공식 팬클럽명)'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린 그는 곧이어 자신을 '윌다방'의 사장님으로, 진행을 맡은 MC훈을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소개하며 위트 넘치는 오프닝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평소와는 달리 실시간 오픈 채팅방 소통이 더해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윌다방' 메뉴판을 따라 팬미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번째 코너는 '윌스페셜 드립커피 - 추억이 울려'로 케이윌은 팬들이 사전에 제출한 추억이 담긴 물건의 사진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룹 우주소녀(WJSN)의 설아가 글로벌 팬들과 더욱 특별한 '설아의 날들'을 보냈다. 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아는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데뷔 첫 단독 해외 팬밋업 '2025 설아 팬밋업 설아의 날들 : With U 인 상하이(2025 SEOLA FANMEETUP SEOLA's Moments : With U in Shanghai)'를 통해 글로벌 우정(공식 팬클럽명)을 만났다. 먼저 설아는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은 오픈 VCR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설아는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현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설아는 최근 성료한 '설아의 날들: With U' 서울 공연의 이야기를 비롯한 근황을 공유하며 팬밋업의 막을 열었다. 또한 새로 배운 중국어, 중국에서 가보고 싶은 곳, 먹고 싶은 음식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본격적인 Q&A 시간이 이어졌다. 공연 시작 전 팬들이 남겨준 포스트잇을 하나하나 살펴보던 설아는 팬들의 질문에 세심하게 답하며 궁금증을 풀어줬고, 팬들의 요청에 따라 챌린지 댄스를 추거나 귀여운 포즈를 선보이는 등 아낌없
치타가 오감을 깨우는 음악을 선사한다. 6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치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핫라인(Hotline)'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하반기 활동에 나선다. '핫라인'은 얼터너티브 알앤비 장르를 기반으로, 트랩 힙합의 무드를 라틴 리듬과 묵직한 808 베이스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곡이다. 리드미컬한 플로우와 단순한 반복을 넘어서는 감각적인 전개가 어우러져 일렁이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힙합과 알앤비 장르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번 신곡에는 감성적인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 빈센트 블루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ENA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커버'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빈센트 블루는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나의 아저씨' 등 인기 OST와 ‘비가 와’, 'Heaven' 등 다수의 싱글을 통해 독보적인 음악 색을 입증한 바 있다. 치타는 이번 신곡을 통해 과감하기보다는 세련되게, 격정적이기보다는 섬세하게 ‘연결’을 노래한다. 소속사 측은 “기존의 파워풀 래핑과 달리 흐름을 타는 세련된 플로우에 감각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며, 두 아티스트가 마치 대화를 주고받듯 자연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