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가 컴백 타이틀곡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으로 애절한 서사를 예고했다. 김희재는 지난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희스토리)의 타이틀곡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가을의 쓸쓸한 감성을 자아냈다. 공개된 티저에는 어둡고 하얀 천으로 덮여 있는 공간에서 과거의 흔적을 찾는 김희재의 모습이 담겨 드라마틱한 서사를 짐작케 했다. 또 다른 빛으로 가득 찬 다른 공간에서도 김희재는 그리움 가득한 눈빛을 보이며 잔잔하면서도 애틋한 느낌을 더했다. 티저 후반부에서는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의 한 소절이 흘러나와 김희재의 짙은 발라드 감성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김희재는 직접 타이틀곡 작사도 맡아 감성 두터운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김희재는 앞서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수록곡의 음원 일부를 들려준 바 있다. 발라드 곡들이 수록된 김희재의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가수 양파가 27년 만에 전국투어를 연다. 양파는 11월8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양파 전국투어 콘서트 '홈커밍'(HOMECOMING)을 개최한다. 1998년 첫 단독 콘서트 이후 27년 만의 전국투어다. 대전 공연은 11월22일 오후 6시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추후 청주, 전주 등에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과 대전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18일과 19일 오후 5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이번 전국투어는 양파의 28년 가수 활동을 총망라한 콘서트다. 양파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송이의 사랑' '아디오'(ADDIO) '다 알아요' '사랑 그게 뭔데' 등 히트곡들은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발표하는 정규앨범 '파트1' 신곡과 MBC '복면가왕'에서 선보인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양파는 '복면가왕'에서 '앤틱거울'로 출연해 5연승 가왕 자리에 올랐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을 커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골든'도 라이브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의 뛰어난 가창력과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빌보드 차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16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0일 자/집계기간 9월 5~11일)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LINES’는 ‘월드 앨범’ 15위로 진입했다. 갓 데뷔한 팀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차트의 상위권에 안착해 놀라운 인기를 입증했다. 코르티스의 음반은 이번 주 빌보드 차트의 집계가 끝난 뒤인 12일 미국에서 발매됐다. ‘월드 앨범’에서 거둔 호성적에 이어 다음 주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거둘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후속곡 ‘FaSHioN’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에 자리했다. K-팝 아티스트 중에는 코르티스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르티스는 대형 그룹의 뒤를 이어 차트인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코르티스의 인기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확인된다. 팀의 월별 리스너(최근 28일 간 청취자 수)는 14일 기준 3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일 100만 리스너 달성 후 13일 만에 200만 명이 추가 유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시립청소년음악센터(SYMC)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의미 있는 공연을 펼쳤다. 16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안예은은 지난 13일 서울 시립청소년음악센터 블랙박스 공연장에서 '2025 SYMC 기획 공연 SOUND ON SOUND Track.1'(이하 'SOUND ON SOUND')를 개최했다. 'SOUND ON SOUND(사운드 온 사운드)'는 개관 2주년을 맞은 시립청소년음악센터가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공연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관객들이 하나가 돼 함께 웃고, 공감하며, 감동을 이뤘다. 안예은은 키보드와 기타 세션과 함께 전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진행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안예은은 정규 1집이자 데뷔 앨범 '안예은'의 수록곡 'Elope'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안예은은 이어 '출항', '소식'으로 담백한 목소리를 들려주며 점차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고, '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 '잔', '잉어왕', '나무'로는 안예은만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극대화해 듣는 재미를 배가했다. 공연 후반부 안예은은 '낮에 뜨는 달', '상사화', '홍연' 등 대표곡을 잇달아 꾸미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아홉(AHOF)의 멤버 즈언이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16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즈언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절대적인 안정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즈언 본인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활동 지속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나,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당분간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소속사 측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아홉(AHOF)은 일시적으로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다이스케 8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즈언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밝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가 16일 육군 입대에 앞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또 한 번 힘을 보탰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이하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호시가 최근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잠비아 은돌라 만산사 공립학교 교실 신축과 리모델링에 사용된다. 만산사 공립학교는 유치원부터 7학년까지 약 350명이 재학 중인 곳으로, 그간 단 2개의 교실만 운영되고 있었다. 호시와 부모님은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2개 동 5개 교실을 신축해 기증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건네 라오스 루아프라방고아학교 시설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호시는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응원을 주고 싶다”라며 “새롭게 지어질 교실에서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호시는 데뷔 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는 1억원을 기부해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개인기부자 모임)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각종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 회복과 지역 사회 소외계층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에도 적극 동참해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올가을 극장에서 VR 콘서트로 모아(MOA.팬덤명)와 만난다. 1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두 번째 VR 콘서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VR 콘서트 : 하트어택’(TOMORROW X TOGETHER VR CONCERT : HEART ATTACK, 이하 ‘하트어택’)이 내달 10일 개봉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024년 첫 번째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HYPERFOCUS)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하트어택’은 한층 정교해진 기술로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색다른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 포스터에서 다섯 멤버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청량 비주얼을 선보였다. ‘하트어택’이라는 제목에 걸맞은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물한다. 티저 영상에서는 하트 모티브로 꾸민 농구장에서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Love Language’ 퍼포먼스 일부를 선보인다. 싱그러운 표정 연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연출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청춘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제작사 어메이즈(AMAZE)는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과 언리얼 엔진 기반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5년 만의 완전체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1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군 공백기를 일단락하고 다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 여섯 멤버는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로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그룹의 귀환을 알리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번 컴백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의 상징적 이정표였다. 남다른 의미를 지닌 만큼 주헌이 작사·작곡으로, 아이엠이 작사로 참여한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로 화려한 서막을 열어젖혔고, 지난 1일 발매된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로 팀 정체성을 더욱 또렷하게 부각했다. 앨범에는 팀 내 대표 프로듀싱 멤버인 형원, 주헌, 아이엠이 작업에 참여해 '자체 프로듀싱 그룹'의 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에서는 보컬 라인과 랩 라인이 서로의 포지션을 과감히 넘나드는 구성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고,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
흥겨우면서도 감성적인 그루브의 살사(Salsa)와 룸바(Rumba) 리듬이 무대를 휘감는다. 아코디언, 색소폰, 바호 퀸토(멕시코 전통 기타)를 중심으로 일렉트릭 베이스, 드럼 등 현대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음악에 관객들은 흠뻑 취한다. 온몸이 반응한다. 뜨거운 열정, 춤과 음악, 다양한 감정이 풍부하게 녹아든 라틴 음악 특유의 역동적인 분위기가 보는 이의 가슴마저 뛰게 한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 결승 무대는 마치 축제와도 같았다. 1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이나 데뷔라는 꿈을 향한 '골든 티켓'은 모두 잠시 잊은 듯 했다. "우리가 그전에 경험해왔던 것들과는 완전히 달랐다. 강렬했고, 감정이 요동쳤으며, 우리를 한계 이상으로 몰아붙였다." ‘파세 아 라 파마’ 우승팀 무사(Musza)의 베이시스트 호도우프 블랙모어(Rodolfo Blackmore)는 이처럼 회고했다. 하이브의 라틴 음악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면서 방시혁 의장이 주창한 'K-팝 방법론'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한국식 오디션 문화'의 확장과 이를 통한 라틴 뮤지션의 세계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가 9월 중 신규 보이밴드 BLUWHA(블루화)를 론칭한다. 16일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남성 3인조 팝록 밴드 BLUWHA의 론칭을 공식화하고 9월 중 정식 데뷔를 예고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BLUWHA의 오피셜 로고를 공개했다.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BLUWHA는 청춘과 희망을 상징하는 밴드로, 세상이 정한 기준과 틀을 넘어 자신들만의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각오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순간을 담아내는 세계관 아래, 그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 갈 세계를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BLUWHA의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오픈하며 멤버 구성과 데뷔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BLUWHA의 정식 데뷔가 확정되면서, 글로벌 밴드로서 보여줄 활약 또한 관심을 모은다.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음악방송과 라이브 무대에서 펼쳐질 BLUWHA만의 청춘 사운드에 주목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