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국내의 대표적인 공연예술 지원사업인 〈2019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신작(이하 올해의신작)〉이 2월 중순부터 말까지 다섯 편의 신작들로 찾아온다고 전했다.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투영한 작품들로, 연극 <마트료시카>, <아랫것들의 위>, 전통예술 <오래된 미래: 내 엄마의 엄마의 엄마의 이야기>, 창작뮤지컬 <봄을 그대에게>, 무용 〈Swan Lake; The Wall〉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오는 2월 21일(금)부터 3월 1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마트료시카>는 국립극단의 2018 세계고전 시리즈로 프란츠 카프카의 미완성소설을 무대화한‘성(城)’을 각색, 연출했던 이미경 작가와 구태환 연출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자본주의 사회구조 속에서 크기만 다를 뿐 반복되는 인생을 살고 있는 현대인의 모순을 예리하게 꼬집는다. 또한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고립되고 위태로워지는 현실 속 인간의 모습을 서커스에서 위험한 곡예를 펼치는 곡예사들로 은유해 한 편의 블랙코미디로 그려낼 예정이다. 연극 <아랫것들의 위>
▲우수 뮤지션들의 해외 투어를 지원해 K-POP의 다양성을 알리는 '해외 투어 프로그램 개최 지원사업'에 참여한 밴드 혁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국내 음악 시장의 발전과 뮤지션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음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콘진원의 음악 지원사업은 기존 ▲해외 투어 프로그램 개최 지원사업 외에도 변화해가는 음악산업 환경에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사업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 신설돼총 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사업’은 기존 ‘공연 개최 지원사업’에 음악 공연의 트렌드를 반영해마련한 신규 사업으로, 일반 공연장이 아닌 새로운 공간이나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기획력을 지닌 음악 공연 개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는 유휴공간, 재생공간,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공간에서 시도되는 ▲창의적 음악 공연과 프로젝션 맵핑이나 VR·AR 등 ▲차세대 기술을 새롭게 활용한 대중음악 공연이 해당된다. 선정된 업체는 수도권에서 개최 시 최대 4천만 원, 수도권 외 권역에서 개최 시 최대 4천 5백만 원을 지원받으
▲소울라이츠 앨범 커버, 사진 제공 = New Era Project(뉴에라프로젝트) 오는 19일 정오 감성 밴드 소울라이츠(Soulights)가 4개월만에 새 싱글인 <청춘의 순간> 앨범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신곡인 ‘청춘의 순간’은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노래를 담았다. 제목처럼 이 시대 청춘이 안고 있는 불안과 상처들을 위로하는 노래로 자칫 사라질 꿈이라 해도 청춘이기 때문에 더욱 찬란히 빛나고 아름다울 수 있는 청춘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이번 신곡은 새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로 이적 후 첫 앨범으로 소울라이츠의 리더인 손창학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곡의 완성을 더했다. 또한 일상의 모든 사람이 공감가는 스토리텔링으로 유명한 슈가볼 고창인이 공동작사가로 참여하며 듣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내일이면 다 사라질 꿈이라 해도 / 깨질 듯 아름다워서 더욱 빛날 수 있어 / 무너질 순 없어 다시 달려갈 거야 우리 / 청춘의 순간 / 우리 청춘의 순간 우리 청춘의 순간 우리 청춘의 순간” 청춘의 기준은 나이에 의한 물리적 시간이 아니라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모든 이를 청춘으로 칭할 수 있다. 이러한 꿈을 갖고 살
사진=오브로젝트 앨범 <두고 온게 있어> 인디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실력파 인디 힙합듀오 오브로젝트가 싱글앨범 <두고 온 게 있어>을 발표했다. 사랑을 하고 난 뒤 이별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지 고민을 많이 한 아티스트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곡이다. 가사 하나하나에서 사랑과 이별에 대한 그들의 철학이 묻어난다. 이별에 대한 성찰이 곧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다. 후회, 망설임, 절망 등이 혼재되어 있는 감정인 이별에 대한 느낌을 솔직하고 담백한 보컬과 귀에 쏙쏙 박히는 수준 높은 랩 실력으로 곡의 분위기로 빠져들게 만든다. 이미 앞서 발표한 곡들이 리스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있는 실력파 힙합듀오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이번 곡 또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네 곁에 아직 두고 온 게 있어 챙기지 못했어 어쩐지 자꾸 생각나더라 미처 생각 못 하고 두고 온 게 있어 너와 헤어지던 그 날 밤에 헤어지고 나면 언제나 후회가 남는 건 왜일까? 뭔가 두고 온 거 같은 느낌이 드는 이별에 대한 디테일한 감정묘사가 뛰어나다. 이별 후에 감정이 정리되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기에 얽혀 있는 감정들을 그대로
(사진= 인터파크 티켓) ■ <Another Nice Day #26 – 김수영, 백아, 시적화자> 2015년부터 이어온 페스티벌 <Have A Nice Day>의 콘서트 버전으로 3팀의 아티스트가 함께 꾸미는 정기 공연 <Another Nice Day>가 26번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김수영, 백아 그리고 시적화자가 준비한다. 내달 12일 저녁 8시 폼텍웍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은 2017년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작년 11월 짝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따스한 느낌의 곡 '좋아하고 있나요' 발표했다. 탁월한 기타 연주와 뛰어난 송라이팅, 독보적인 중저음 보컬과 코러스가 귀를 즐겁게 하는 이번 곡을 통해 음악성을 입증했다. 싱어송라이터 백아는 2018년 '테두리'로 데뷔해 지난 1월 '시간을 되돌리면' 발매했다.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며 사랑받고 있다. 1월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듀오 시적화자는 주니엘로 활동을 이어오던 서아와 인기 프로듀서 도코가 만나 팀을 이뤘다. 첫 번째 미니앨범 <시적 허용 (詩的許容)>은 도코가 전곡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지난 14일 국립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문화예술기록의 효율적인 보존과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데 기여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예술자료의 수집ㆍ보존을 위한 소장자료의 기증ㆍ기탁, 보존ㆍ활용을 위한 디지털화 및 공동 활용 협력, 공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연계사업 협력 ▲ 이를 통해 생산한 산출물과 결과는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 등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은 1979년 개관 이후 예술 각 분야에 대한 기록 및 정보자료 70만 여건을 수집ㆍ보존해 예술기록유산을 축적하고 이용자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2011년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DA-Arts) 오픈 후 11만건 이상의 공연 및 시각예술분야의 다양한 자료를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무대미술과 근대 희곡 컬렉션, 창작음악 컬렉션 등 다양한 디지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국립중앙도서관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예술사적 의미가 큰 근ㆍ현대 공연프로그램 12,000건과 전시도록 43,0
싱어송라이터 임헌일이 4일 싱글앨범 <오늘만큼은>을 발매했다. 이는 지난 12월 발매된 <Capture>에 이어 정규 2집에 수록될 두 번째 곡의 선공개다. 지난해 최초로 임헌일 소극장 공연 ‘독백’에서 공개했던 노래인 ‘오늘만큼은’은 그의 가까운 음악 동료인 선우정아와 함께해 더욱 농밀하고 깊은 감성으로 완성됐다. 임헌일은 ‘오늘만큼은’에 대해 “처음엔 남자 혼자 토로하는 심경의 노래였다”며 “언젠가부터 이 노래를 들으면 또 다른 멜로디가 머릿속에 맴돌았고 동료 선우정아의 목소리가 떠올라 함께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노래는 같은 말이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어 거리를 좁히지 못하는 관계에 대한 노래”라고 덧붙였다. 오늘만큼은 다투고 싶지 않아 말 돌리려는 게 아냐 나도 많은 걸 묻고 싶어 근데 오늘은 모든 걸 다 잊고 우리 예전 그때처럼 잠시 마주보면 어떨까 내 두 눈을 봐 널 원하고 있는 우리 함께 있을 때 조차 나는 너무 외로워 나는 혼자 있는 것 같아 혼자 있는 것 같아 널 힘껏 안아봐도 니가 너무 그리워 (중략) 이번 싱글에서는 임헌일과 선우정아의 때로는 담담하고 때로는 애처로운 목소리가 사랑의 끝에
'나와 함께' 앨범커버 신인 밴드 기프트가 팬송을 발매한다. 기프트는 3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나와 함께’를 발매했다. ‘나와 함께’는 기프트가 2020년 처음 발매하는 신곡으로, 몽환적인 사운드 속 어떤 시련이나 위기가 찾아와도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자는 따뜻한 감성을 담은 곡이다. 특히 이번 싱글은 지난해 열린 콘서트에서 관객들이 직접 찍은 공연 영상을 뮤직비디오로 활용하겠다는 깜짝 이벤트로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관객들에게 받은 영상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을 뿐 아니라 팬이 직접 작성해 선물한 그림엽서를 앨범 재킷 이미지에 사용해 기프트와 팬 모두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 이주혁과 실력파 베이스 연주자 김형우로 구성된 밴드 기프트는 2017년 결성돼 부천 전국 버스킹 대회 금상, 야마하 아시안비트 최우수상, KBS올댓뮤직X인디스땅스 우승, 뮤지스땅스 준우승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더욱이 지난해 종영한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해 두 멤버 모두 실력을 인정받아 좋은 성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개최한 단독콘서트도 올 매진시키는 등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며 인디씬 가장 핫한 신예 밴
(사진=한국예술인복지재단)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이 문화예술계 성폭력 근절에 앞장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지난 30일 오후 2시 서울역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세미나실에서 문화예술계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문화예술계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강의력 향상과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계 성폭력 피해 신고접수 기관의 사업과 2020년도 예방교육 계획을 공유하고 문화예술계 성폭력 예방교육 콘텐츠 사업 및 각종 교육자료 이용방법을 소개했다. 2019년 신규 강사 위촉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은 2018년부터 예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계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 등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수행하는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담당했다. 위촉된 강사들은 서류 심사 후 성평등 정책, 성폭력 관련 법, 피해자 지원 체계, 문화예술계 현황 등이 포함된 총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위촉평가를 통과했다. 이들은 예술인이면서 동시에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로서 문화예술계 맞춤형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2020년 재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외에서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는 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 총 42명 중, 35명이 참석한다. 재외 한국문화원은 1979년에 처음으로 도쿄와 뉴욕에 각각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32개소에 이른다. 그간 우리의 국력이 커지고, 세계 각지에서 음악, 영화 등의 한류가 확산되며, 한식, 한글, 전통문화 등 다양한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한국문화원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원장·문화홍보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4일 문체부 장관 주재 공동연수(워크숍)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문화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한류 전진기지로서 문화원의 역할을 논의한다. 5일에는 문화원을 혁신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토론한다. 아울러 전 회의 일정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도 이어진다. 문화원 행정직원들의 직장문화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