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 기록의 보존과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국립중앙도서관간 업무 협약 체결
- 근현대 공연프로그램 12,000건, 전시도록 43,000건 디지털화 예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지난 14일 국립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문화예술기록의 효율적인 보존과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데 기여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예술자료의 수집ㆍ보존을 위한 소장자료의 기증ㆍ기탁, 보존ㆍ활용을 위한 디지털화 및 공동 활용 협력, 공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연계사업 협력 이를 통해 생산한 산출물과 결과는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 등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은 1979년 개관 이후 예술 각 분야에 대한 기록 및 정보자료 70만 여건을 수집ㆍ보존해 예술기록유산을 축적하고 이용자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2011년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DA-Arts) 오픈 후 11만건 이상의 공연 및 시각예술분야의 다양한 자료를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무대미술과 근대 희곡 컬렉션, 창작음악 컬렉션 등 다양한 디지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국립중앙도서관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예술사적 의미가 큰 근ㆍ현대 공연프로그램 12,000건과 전시도록 43,000건을 디지털화한 후 그 산출물을 양 기관에서 모두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으로, 예술자료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 관계자는 이러한 협력사업을 통해 중요한 예술자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존하고, 디지털 컬렉션을 풍성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더 많은 예술기록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해 예술인들과 연구자를 지원하고 국민들의 삶을 예술로 풍요롭게 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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