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ther Nice Day #26 – 김수영, 백아, 시적화자>
2015년부터 이어온 페스티벌 <Have A Nice Day>의 콘서트 버전으로 3팀의 아티스트가 함께 꾸미는 정기 공연 <Another Nice Day>가 26번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김수영, 백아 그리고 시적화자가 준비한다. 내달 12일 저녁 8시 폼텍웍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은 2017년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작년 11월 짝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따스한 느낌의 곡 '좋아하고 있나요' 발표했다. 탁월한 기타 연주와 뛰어난 송라이팅, 독보적인 중저음 보컬과 코러스가 귀를 즐겁게 하는 이번 곡을 통해 음악성을 입증했다.
싱어송라이터 백아는 2018년 '테두리'로 데뷔해 지난 1월 '시간을 되돌리면' 발매했다.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며 사랑받고 있다.
1월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듀오 시적화자는 주니엘로 활동을 이어오던 서아와 인기 프로듀서 도코가 만나 팀을 이뤘다. 첫 번째 미니앨범 <시적 허용 (詩的許容)>은 도코가 전곡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담당했고, 서아가 작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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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신인이지만, 신인 같지 않은 실력을 가진 세팀의 공연이 기대된다.
김소민 기자- 귀호강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
■ ‘Flower language’ #1
<플라워랭귀지>는 아티스트가 정한 꽃과 꽃말이 해당 공연의 제목과 이야기가 되어 공연장을 꽃으로 연출하고 소소한 이벤트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기획공연이다. 첫 번째 ‘플라워랭귀지’ 공연은 이츠허밍과 오늘의 코믹스, 순호가 꾸민다. 오는 28일 살롱문보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이츠허밍은 여러 밴드를 오가며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다 2018년 '그 어느 날처럼 우린'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작년 10월 첫 단독 공연으로 성공적으로 마치고, 12월 '그런 날들이'를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순호는 힐링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로, 2016년 '마음의 별'로 데뷔했다. 부르기 편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특징이다. 단독 공연을 매진시키며 팬층을 모으고 있다.
오늘의 코믹스는 싱어송라이터 순호와 만능 보컬 정튠 그리고 프로듀서 Dike가 함께 만든 혼성 그룹으로 2019년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로 데뷔했다. 그룹 이름처럼, 만화를 소재로 삼아 음악을 완성시킨다. 데뷔앨범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세일러문을 모티프로 주인공 세라가 턱시도를 보며 느끼는 감정을 담은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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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영 기자- 공연에 꽃과 꽃말을 넣어 기발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만들었다.
서유주 기자- 오늘의 코믹스 아이디어 센스가 대단하다. 당연히 그 주제곡인 줄 알았는데 속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