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동갑내기 듀오 415 (사이로)가 첫 번째 미니앨범 <그림(miss)>을 발매했다. 이는 2019년 8월에 발매했던 싱글 앨범 <우리 둘 사이로>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 '그림'을 포함하여, '네 곁에 머물 어제가 주어진다면', '매일 짓던 표정', '상상', '그림자'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415 (사이로)’는 타이틀곡 <그림(miss)>에 대해 “아름다웠던 우리의 그 날들을 다시금 그리며 회상하려 했지만, 점점 더 흐려져만 갔던 그 시간의 행복을 느끼고 싶은 마음, 그날의 아름다웠던 모습을 그리워하며(Miss), 그려가는 마음(Draw)을 표현해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하얀색의 물감 속 네가 보여 우리 처음 그날의 서로를 보듯이 잊혀져 간 그날 우린 참 예뻤어 매일 서로의 색을 입혔어 너라는 색을 더해서 그림을 그리며 어두워진 우리 추억에 색을 채우려다 그만 뒤섞인 우리는 그저 검게 물들어서 사라져 버렸어 (중략) 잔잔하면서도 애처로운 멜로디의 피아노 선율로 시작돼 아련한 옛 추억이 떠오르게 한다. 전주가 끝난 뒤에 짙은 감성을 가진 보이스로 리스너의 마음에 안타까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아동・청소년들이 예술과 기술이 융・복합된 문화예술교육을 받아 창의가 넘치는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한문연)와 함께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하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전국 문화예술회관(이하 문예회관)에서 이루어지는 아동・청소년(초등학교 고학년, 중·고교생)을 위한 예술-기술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 아이들은 기술 매체와 융합된 공연예술과 전시 작품의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 경험하며, 이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공연・전시 기획, 교육・실연, 무대・조명・음향・영상 등 다양한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직업군에 대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올해는 전국 37개 문예회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2월 11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국 문예회관과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대상으로 기획형과 연결(매칭)형으로 구분해 참여 기관을 공모한다. 기획형은 자체적으로 융・복합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는 문예회관 7개 내외를 선정
싱어송라이터 시와가 지난 2월 9일 싱글 앨범 <나를 찾으려 했던 건>을 발매했다. 이는 이전에 발매한 정규 4집 CD의 5번 트랙이며, 세 번째로 공개하는 디지털 싱글이다. 싱어송라이터 시와는 이번 싱글 <나를 찾으려 했던 건>에 대해 “여러 가지 감정이 마음속에 가득 차 헤매는 기분이 들 때, 모든 것을 다 가지려는 욕심쟁이라 자신을 비난하게 될 때, 그런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할 때 만든 노래다”라고 곡을 설명했으며, 이어서 “이 노래와 함께, 들여다보고 안아주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를 찾으려 했던 건 헤매는 기분이 들기에 중요한 것이 뭔지 몰라 모두 가지려고 해 나를 찾으려 했던 건 너와 더 가까워지길 원해서 가리거나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 훌륭한 책을 읽고 나면 밝은 눈을 가질 수 있나 꿈이라는 거울을 보면 진짜 나를 만난다던데 (중략) 우리는 누구나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 하는 욕심쟁이일지도 모른다. 그것들을 내 손에 쟁취하기 위해 노력을 하다가 어느 순간, 이런 나 자신에 대한 비판을 하게 될 때, 이 노래를 들으면 스스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 부정적인 시선을
(사진= 멜론티켓) ■ 정밀아 정기 단독 공연 <겨울끝> 2015년부터 매년 3회 열리는 <정밀아 정기 단독 공연>을 2020년에도 어김없이 이어간다. 정밀아는 오는 29일 폼텍웍스홀에서 <정기 단독공연 겨울끝>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싱어송라이터 정밀아는 2014년 정규1집 <그리움도 병>을 발표하며 깊이 있는 가사와 선율, 따뜻하면서도 힘 있는 음색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2017년 정규2집 <은하수>를 통해 고유의 색채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세 번의 한국음악 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됐고, 오월창작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적 역량이 뛰어난 가수다. <정기 단독 공연 겨울끝>은 풀밴드 구성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특별히 피아니스트 성기문이 게스트로 함께 해 기대를 모은다. Comment 김소민 기자- 편안하고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 심현영 기자- 시적인 가사가 매력적이며, 다정하게 호소하는 음색을 가졌다. (사진= 해피로봇홈페이지) ■ <소란데이 2020> 밴드 소란이 오는 15일을 <소란데이 2020>로 지정하고 하루 종일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가 작년 청년예술가의 해외진출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도 청년 예술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 2019년 성과공유회 및 2020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예술위는 공연예술 및 시각예술분야 등 다양한 청년 예술가의 완벽한 작품 형태 사업의 국제교류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국제교류를 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단계성 네트워크 구축부터 국제교류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보다 자유롭게 청년예술가들의 네트워크 구축활동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선정된 청년예술가는 총 44개 단체로 ‘청년예술네트워크구축’ 29단체, ‘청년예술교류역량강화’ 15개 단체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으며 오는 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에서 네트워크 구축 및 프로젝트 기획 경험에 대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또한 예술위는 지난해‘청년예술네트워크구축’,‘청년예술교류 역량강화’로 나눠 시작한 사업을 개편해 올해부터‘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이라는 타이틀로 통합하고‘네트워크 구축형과‘진출기반 마련형’의 두 가지 유
(사진=한국예술인복지재단)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 이하 재단)과 (사)한국소극장협회(이사장 임정혁)은 예술인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소극장 및 연습실에 손소독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예술인의 안전한 삶과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예술인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심리상담, 사회보험료 및 산재보험료 지원, 불공정관행개선 사업 등을 전개해 오고 있다. 협회는 공연장 안전점검 지원 사업을 비롯해 대학로 거리공연축제, 대학로소극장 축제 등을 주관하며 소극장과 공연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때문에 각종 공연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재단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소극장, 연습실 등에 손소독제를 지원한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예술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지원책도 마련 중이다. 재단 정희섭 대표는 “작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공연 예술인들의 감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메르스 사태로 예술인들이 겪었던 어려움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소독제가 필요한 소극장, 연습실, 극단 등은 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020년부터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관련 제도도 정비해 예술인들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폭넓은 안전망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창작준비금‧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참여 예술인 2배 이상 확대 예술인 창작준비금 사업의 규모를 작년 5,500명에서 올해 12,000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 지원에 필요한 소득과 재산 심사 대상은 본인과 배우자로 축소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득이 낮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부모 혹은 자녀의 재산으로 창작준비금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예술인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도 최대 12종에서 3종으로 대폭 줄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불규칙한 소득으로 일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예술인을 위한안전망도 강화한다. 2019년에 85억 원 규모로 시범 운영했던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올해부터 19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정식 운영한다. 주요 상품인 전‧월세 주택 자금 융자는 주거 부담을 고려해 상한액을 1억 원까지 높인다. 경제적 위기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책도 확대한다. 예술활동중심리적 불안‧우울증 등으로
인디 남성 듀오 92914가 새로운 싱글앨범 <Starlight>를 선보였다. 잔잔한 새벽의 감성을 그대로 음악에 옮겨놓은 듯한 평온한 곡으로 기존 앨범들에서 보여줬던 감성을 이미 맛본 리스너들의 반응과 호응이 기대된다. 92914는 권주평과 이준기를 멤버로 하는 인디 남성 듀오로 작사, 작곡, 편곡이 모두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다. R&B 감성의 수준 높은 음악으로 이미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곡도 이들의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아련한 노래가 부담 없이 복잡해진 마음과 머릿속을 맑게 해주는 느낌이 든다. 피곤함을 녹여주고 일상의 지침을 위로해주기 충분하다. I got no time I got nowhere to go Saw you in the clouds Found you Looking at the starlight Found you on the right side 밋밋하게 진행되는 진부한 일상의 백그라운드 뮤직이 돼버리는 이 곡은 부담 없이 청자들을 힐링한다. 별이 쏟아지는 밤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밤중의 고요함이 주는 평온함과 빛나는 별들이 주는 황홀함을 떠올리게 될 선율과 보컬의 보이스다. 특히나 비오는 밤이나
■ 다섯(Dasutt)콘서트<TWILIGHT> 인디 록 밴드 다섯(Dasutt)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TWILIGHT>은 내달22일 오후 5시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리우(보컬), 전경준(드럼), 이용철(기타), 백민현(베이스) 네 명으로 이뤄진 록밴드 다섯은 2016년 싱글 앨범 <나의 그 때>로 데뷔해, 총 6개의 EP를 내며 꾸준히 활동 중이다. 빈티지하고 펑키한 사운드를 그리며 매력 있는 보컬의 음색이 돋보이는 밴드이다. 대만 라이브 공연을 개최하며, 대세 인디 밴드임을 입증했다. Comment 김소민 기자-밴드 혁오와 밴드 잔나비 뒤를 이을 엄청난 밴드! 서유주 기자- 가장 트랜디한 음악을 하는 밴드 ■ 브로콜리너마저 단독공연 <B-SIDE>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인디 록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단독공연 <B-SIDE>를 개최한다. <B-SIDE>는 내달 21일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브로콜리너마저는 혼성 록밴드로 2007년 EP <앵콜요청금지>가 입소문을 통해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해 2008년 1집 <보편적인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0년에도 변함없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영화, 공연, 전시, 박물관, 도서관, 프로스포츠 경기 등에서 무료 또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에는 ‘문화가 있는 날’ 정책이 국민들의 일상에서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기획 프로그램을 개선해 추진한다. ‘문화가 있는 날’의 지역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17개 시도 모두가 지역 자율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지역의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민간 참여 프로그램도 ’19년 33개에서 ’20년 42개로 확대한다. 청년문화예술가들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넓힌다. 지난해 ‘청춘 마이크’ 공연에 참여한 우수 청년문화예술가를 우선 선발하며(7개 권역별 1개 팀씩, 총 7개 팀), 지자체·민간사업체 등과 연계해 좀 더 다양한 공연 무대를 마련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기 쉬운 문예회관·박물관·도서관·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에서도 기획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