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가 작년 청년예술가의 해외진출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도 청년 예술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 2019년 성과공유회 및 2020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예술위는 공연예술 및 시각예술분야 등 다양한 청년 예술가의 완벽한 작품 형태 사업의 국제교류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국제교류를 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단계성 네트워크 구축부터 국제교류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보다 자유롭게 청년예술가들의 네트워크 구축활동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선정된 청년예술가는 총 44개 단체로 ‘청년예술네트워크구축’ 29단체, ‘청년예술교류역량강화’ 15개 단체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으며 오는 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에서 네트워크 구축 및 프로젝트 기획 경험에 대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또한 예술위는 지난해‘청년예술네트워크구축’,‘청년예술교류 역량강화’로 나눠 시작한 사업을 개편해 올해부터‘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이라는 타이틀로 통합하고‘네트워크 구축형과‘진출기반 마련형’의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그리고 오는 7일 진행되는 성과 공유회와 더불어 2020년 사업설명회를 함께 열어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청년예술가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예술위 국제교류부 사업담당자는 “번뜩이는 창작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청년예술가들의 국제교류의 기반을 다지며 새로운 대한민국 예술 지평을 확장하고 있는 청년예술가들을 지지하며 곁에서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공통조건으로 만 39세 이하(1980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로 문화, 시각,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융복합 등 장르 제한 없이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또한 예술과 협업하는 엔지니어, 번역가, 기획자 등 세부직무 전문가도 지원이 가능하며, 유형별로는 네트워크 구축형은 청년 3~7명의 모임, 진출기반 마련형은 예술가 개인 및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네트워크구축형은 권역별 인당 100만~400만원(7인 모임 최대 2800만원), 진출기반마련형은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문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부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