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밀아 정기 단독 공연 <겨울끝>
2015년부터 매년 3회 열리는 <정밀아 정기 단독 공연>을 2020년에도 어김없이 이어간다. 정밀아는 오는 29일 폼텍웍스홀에서 <정기 단독공연 겨울끝>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싱어송라이터 정밀아는 2014년 정규1집 <그리움도 병>을 발표하며 깊이 있는 가사와 선율, 따뜻하면서도 힘 있는 음색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2017년 정규2집 <은하수>를 통해 고유의 색채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세 번의 한국음악 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됐고, 오월창작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적 역량이 뛰어난 가수다.
<정기 단독 공연 겨울끝>은 풀밴드 구성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특별히 피아니스트 성기문이 게스트로 함께 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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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민 기자- 편안하고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
심현영 기자- 시적인 가사가 매력적이며, 다정하게 호소하는 음색을 가졌다.
■ <소란데이 2020>
밴드 소란이 오는 15일을 <소란데이 2020>로 지정하고 하루 종일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소란데이>는 2014년부터 시작된 일 년에 하루, 아티스트, 스태프, 팬이 다 함께 소란만 생각하며 활동하는 날이다. 스태프들과 팬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 한다. 서울 마포구에 소란데이 본부를 오픈하고, 다양한 미션과 함께 멤버 별 프로그램, 미니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개별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소란은 2009년 가을 결성된 록 밴드로 고영배, 서면호, 편유일, 이태욱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2010년 EP<그때는 왜 몰랐을까>로 데뷔, 음악계 뿐만아니라, 예능과 라디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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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항상 다양한 모습으로 지루할 틈 없는 밴드!
서유주 기자- 스윗한 목소리와 발랄함이 돋보인다.
■ <SMMS(양창근 X 후추스)>
싱어송라이터 양창근과 후추스가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미러볼 뮤직의 프로젝트 〈Mirrorball Music Sessions〉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Mirrorball Music Sessions〉은 라이브 공연에 한정하지 않는 뮤지션과 함께 만들어 가는 다양한 세션을 선보일 미러볼 뮤직의 프로젝트이다. 공연은 오는 29일 살롱문보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후추스는 원맨밴드이자 싱어송라이터로, 2014년 정규 1집 <우리는>을 발표했다. 10장의 싱글을 발매했고, 2장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했다. 작년 11월 정규 2집 <너의 일부>를 발표했다. 공감가는 이야기로 채워진 잔잔한 음악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양창근은 2008년부터 홍대클럽과 카페에서 공연을 시작해 2009년 EP앨범 <겨울비EP>로 데뷔했다. 잠시 사이키델릭 성향을 록밴드를 결성해 다른 색깔의 음악을 했지만 해체를 한 뒤 솔로 앨범을 준비했다. 프로듀서 김대인과 함께 작업을 시작해 정규 1집 <오래된 마음>을 발표했다. 작년 9월 수록곡 '봄비', '여름비', '가을비', '겨울비' 가 있는 독특한 앨범 <Rainy Season>을 발표했다. 담담히 내뱉는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 그리고 조금 찌질한 감성의 가사가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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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민 기자- 후추스의 곡들은 잔잔하지만 중독성이 있다.
심현영 기자- 양창근의 '조금 힘드네요'는 싸이월드 BGM으로 인기를 누렸던 곡! 비오는 날 들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