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오는 6월 21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진행되는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설렘 인 한강’ 시즌2를 전액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 개최를 앞둔 ‘설렘 인 한강’은 한강뷰와 야경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또래 이성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렘 인 한강’ 시즌2는 서울에 거주하는 1980~2000년생 사이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5월 19일 오전 9시부터 6월 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하면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 상품부터 고객 참여 프로그램까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한 만남이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고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설렘, in 한강’ 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체결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지원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보증서 대출 또는 신용 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 측은 현재까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2만3000여명, 지원금액은 총 116억원이라고 전했다.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을 신청한 개인사업자에게 보증료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또 비대면 소상공인 신용대출에 대해서 일정 기간 동안 대출 이자를 캐시백 해준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경감과 이용 편의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국민과 함께 성장한다는 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효성 있는
트롬 워시타워 국내 누적 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4월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한 복합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출시 이후 누적 판매 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아파트의 주방과 발코니 확장으로 세탁·건조 공간이 줄어들자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쌓아 사용하는 가구가 많아지는 데 주목 워시타워를 개발했다. 워시타워는 동급의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9cm 낮다. 바닥에서 건조기 도어 중심부까지 높이도 148.3cm로 낮아 키가 작은 고객도 건조기에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하기가 편리하다. LG전자 측은 높은 공간 효율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25%가 넘는 매출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워시타워의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LG전자 측은 이어 세탁 및 건조 본연의 성능도 워시타워의 인기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워시타워에는 DD(Direct Drive) 모터에 AI를 더한 AI DD 모터가 탑재, AI가 세탁물의 무게∙습도∙옷감 종류 등을 분석하고 세탁∙건조 강도를 세탁물에 맞게 조절한다. 건조할 때는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을 빨아들이
두산 유통BU가 운영하는 두타몰은 러닝크루를 위한 러닝 스테이션 ‘런닷 동대문’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두타몰 지하 1층에 문을 연 ‘런닷 동대문’은 도심 속에서 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공간으로 전용 탈의실, 물품 보관소, 러닝화 트라이얼 서비스, 웜업 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 스포츠 전문 플랫폼 레저디와 협업해 크루 활동, 셀럽들과의 컬래버 이벤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 자체 러닝 크루를 운영하고, 주말 러닝 클래스(월 4회~16회), 브랜드와 협업한 러닝 세션(월 1~2회) 등을 통해 러닝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두타몰은 해당 시설 이용자들에게 2시간 무료 주차권을 비롯해 로봇 커피 이용권, 브랜드 할인권 등의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두타몰 관계자는 “향후 해외 인기 러닝 브랜드, 러닝 전문 편집샵을 유치하는 한편 바이크, 댄스 등과 관련한 나이트 클래스, 프로모션도 진행하면서 런닷 동대문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두타몰이 글로벌 트렌드인 나이트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타몰은 17일 ‘런닷 동대문’ 오픈을 기념
현대엘리베이터가 삼성물산과 함께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6일 충남 천안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삼성물산과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듈러 승강기는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설치와 내외장 마감 작업을 하는 승강기다.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안전과 품질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인해 미래형 승강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40m 이하의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2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양사는 초고층 건물(500m 이하)에도 적용할 수 있는 3세대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건축과 승강기 간의 시너지를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기술 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인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은 “승강기 공사의 모듈러 전환은 안전과 공기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삼성물산이 현대엘리베이터
하나금융그룹이 고용 취약계층과 사회혁신기업과의 가교역할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이하 혁신기업 인턴십)'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올해 기존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 외 뉴시니어(5060세대)까지 대상을 확대 지원한다. 또 인턴십 참가자 급여 외에도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자격증 취득, 건강관리, 멘토링 등 맞춤형 성장지원금 월 15만원 ▲소상공인 가족 참여자 자기계발 지원금 월 10만원 ▲다자녀가정 경력보유여성 자녀교육비 지원금 월 30만원 ▲월 1회 공통 역량 강화 교육 ▲월 2회 이내 인턴십 유형별 맞춤형 특강 등 체계적인 실무 적응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혁신기업에게 3개월간 인턴십 급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향후 정규직으로 전환 시 2개월 급여를 추가 지원한다. 하나금융 측은 지난해 혁신기업 인턴십에 참여한 270명의 인턴 중 69.2%인 18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고, 참여했던 기업 중 71.4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댐낙엠필 중학교에 위치한 ‘KB라이브러리’에 미니 캔버스 액자 700여 점을 선물했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 노사는 해외 주민들에게 문화 인프라를 지원하고자 2022년부터 ‘KB라이브러리’를 건립하고 있다. 이번에 캔버스를 전달한 라이브러리는 캄보디아 프레이 써 초등학교, 베트남 손남중학교, 베트남 띠엔케중학교에 이어 네번째로 건립된 곳이다. 선물한 액자는 KB국민은행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제작된 것으로, 따뜻한 메시지와 희망의 그림을 담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액자가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메세지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교육 ▲의료 ▲환경 등 다양한 부문에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BL생명은 지난 15일 임직원 16명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설 환경정화와 이주배경아동을 위한 간식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ABL생명 CRO실 소속 임직원 등 16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아이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내 장난감도서관의 환경을 정비하고, 장난감을 소독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어 오후에는 이주배경아동들을 위한 간식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ABL생명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나눔의 날’로 정하고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어린이 보육시설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사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부 프로그램인 ‘메이크 어 도네이션’을 운영,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C)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기부금에 동일한 금액을 1대 1로 매칭해 국내 유력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양국 조선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6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 참석차 제주를 찾은 그리어 USTR 대표와 이날 회담을 가졌다. 국내 조선업계 고위 인사가 USTR 대표와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회담에서 HD현대중공업과 미국 헌팅턴 잉걸스 간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특히 양국 공동 기술 개발, 선박 건조 협력, 기술 인력 양성 등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한·미 간 조선산업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수석부회장은 미국 내 중국산 항만 크레인의 독점적 공급 문제를 언급하며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삼호의 크레인 제조 역량을 소개하며 공급망 확대를 위한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는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의지와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춘 만큼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리어 USTR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1기 행정부 시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LG전자가 인공위성 기반의 차세대 음성 통신 솔루션을 최초로 시연했다. LG전자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34차 총회'에서 비지상 통신망(NTN, Non-Terrestrial Networks)을 이용해 차량 내에서 대화 수준의 음성통신을 구현하는 차세대 솔루션을 시연했다고 전했다. NTN 기반 통신은 사막·산악 지대 등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 있거나 재난·자연재해로 인프라가 마비된 상황에도 통신이 가능하다. 짧은 음성 전송 이상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음성통신을 선보인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기존 NTN 기반 통신 기술에 인공지능(AI) 음성처리 기술을 더해 음성 메시지의 크기를 대폭 감축시켰다. 이를 통해 데이터 용량 문제로 긴급 문자 메시지에만 제한적으로 활용되는 위성통신 서비스 영역을 음성으로 확장시켰다. 위기에 처한 탑승자가 차량 내부 화면의 긴급통화 버튼만 누르면 문자 입력 등 추가 조작 없이도 음성만으로 위성통신이 가능한 장비를 갖춘 구조센터 등에 메시지를 보내고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실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