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의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 상품의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 일정 기간 타 보험사들이 유사한 보험 상품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11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이 최근 개발한 수면장애, 식사장애 등 정신질환을 보장하는 특약 4종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약 4종은 다음 달 선보일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탑재된다. 가장 주목받는 특약은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다. 여성 환자수 비율·치사율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질환인 '식욕부진'과 '폭식증'에 대해 입원치료비(4일 이상·연간1회한)를 보장한다. 이와 관련 보장하는 것은 손보업계 최초라고 한화손해보험 측은 강조했다. 또 이 특약의 배타적 사용권은 6개월이라고 덧붙였다. 또 수면장애와 식사장애, 기타 정신질환과 같은 특정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 진단비 특약도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특정 스트레스 관련 질병 진단비는 질병의 경중에 따라 A(20만원), B(100만원) 구분 보장된다. 특정수면검사(수면다원, 다중수면잠복기) 지원비 특약은
LG전자가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자사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 LG전자는 9일(현지 시각)부터 닷새간 열리는 아트페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4’에 영국 대표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와 협업해 ‘LG 올레드 라운지(OLED Lounge)’를 조성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센티미터)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로 한쪽 벽면을 채워 관람객에게 영화관에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과거 풍요로운 생태계의 모습과 현재의 불안정한 모습을 영화 형식으로 보여줘 기후 위기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조명한다. 또 흑백 영상과 컬러 영상을 번갈아 배치하고 ‘우리는 서둘러야 한다(We need to be quick)’라는 메시지를 띄워 주제 의식을 강조했다. LG전자 측은 올레드 에보가 흑백 영상에서 완전한 블랙을, 컬러 영상에서 정확한 색 표현으로 작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올레드 TV는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인 TV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 TV 대비 자원 사용량이
신한은행은 자사 '신한 SOL 뱅크'를 통해 '미술품 둘러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아르티브의 미술 작품 및 작가 정보 플랫폼 ‘아트픽하소’와 연계해 제공된다. 신한 SOL뱅크 앱에서 아트픽하소 플랫폼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여기에서 ▲일·주·월간 인기 작가 선정▲인기 정보 변화 추이 데이터▲개인별 취향 분석에 기반한 작가 추천▲원화작품, 아트상품 판매 등의 카테고리를 이용할 수 있다. 아르티브는 지난해 12월 신한은행 사내 벤처·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유니커즈(UNIQUERS)’를 통해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회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성장중인 미술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에게 다양한 미술 작품과 작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법무법인 율촌과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법률 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은행 측은 세금 관련 분야에 강점이 있는 율촌과 협력을 통해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하나증권과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금융·세무·부동산·법률’ 등 6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세무 및 법률 지원 ▲판례 및 유권해석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율촌을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VVIP 손님 전용 금융서비스▲해외 네트워크 활용 및 차별화된 외국환 서비스 등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복잡한 세금 이슈가 많은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세금관련 분야에 특화된 법무법인 율촌의 전문적인 법률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WM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강아지 등 반려동물을 둔 가구 수가 550만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경북대 수의과대학에서 '경북대 아임 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전했다. 도그너(DOgNOR)는 반려견(DOG)과 헌혈 기부자(DONOR)의 합성어로, 헌혈견을 뜻한다. 현대차는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는 상황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2022년 건국대학교와 함께 아시아 최초로 설립한 ‘KU(건국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이은 두 번째 헌혈센터로, 지방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반려견 헌혈센터다.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국내 반려견 헌혈 네트워크의 전국권 확장과 원활한 혈액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
KB손해보험의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 특약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 상품의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 일정 기간 타 보험사들이 유사한 보험 상품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11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이 최근 출시한 신규 특약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에 대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이 특약은 이 달초 개정 출시한 'KB금쪽같은 펫보험’에 탑재됐다. 반려동물이 사망 후 동물 장묘 업체에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한다. 반려동물 장례비용은 반려동물의 무게, 장례방식, 용품 등에 따라 약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비용이 보호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특약으로 만들었다. 이 특약은 가입 형태에 따라 실손 또는 정액으로 지급되며,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위원회는 독창성과 진보성, 반려동물 양육 문화 발전 등을 인정,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부여했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반려동물 관련 문화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위험을 보장하는 ‘
신한은행이 취약계층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시작한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2차년도 사업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전했다. 이 자금은 중위소득 150% 이하 난임 부부의 진단 검사비와 치료비 등 의료비로 사용된다. 신한은행은 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심리상담도 병행 지원하고 난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난임예방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난임부부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난임치료를 받고 건강한 임신에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과 상생하고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누적 생산 1억대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다시, 첫걸음: One step further'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 울산 공장 출고센터에서 1억 1번째 생산 차량 출차식을 가진 바 있다. 현대차는 누적 생산 1억대 생산의 의미와 원동력 등 그간의 여정을 담은 전시회를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10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고 전했다. 전시장 1층은 현대차가 자동차 제조사로서 첫걸음을 떼고, 최초의 역사를 써 나간 과정을 담았다.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자동차 전문 도슨트인 ‘구루’로부터 현대차 생산 역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시 공간에는 현대차 최초 조립 생산 모델인 ‘코티나 마크2’와 포니 수출 20주년을 맞이해 역수입한 첫 고유모델이자 최초의 수출차인 ‘포니 에콰도르 택시’ 실물을 전시한다. 2층에서는 '1억 대가 달려온 궤적: 100 million'이라는 주제로,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 팩토리 및 EV 전용공장을 설립하기까지 생산 제조 기술의 발전 과정이 전시된다. 3층에는 쏘나타(Y1), 엘란트라(J1), 스쿠프 개발 과정을, 4층과 5층에는 전동화 라인업의 발전 과정 등 미래 모빌리
신한라이프는 여성 특화 보험인 ‘신한LikeIt여성수술보험(무배당)’에 가입하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이 기부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보장을 챙기면서 따뜻한 나눔도 실천할 수 있도록 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는 신상품 가입 1건당 10만원 상당의 6개월분 생리대, 찜질팩, 파우치 등이 담긴 ‘사랑의 여성용품 키트’ 1개를 기부하기로 했다. 해당 키트는 사회적협동조합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LikeIt여성수술보험(무배당)’은 여성생식기의 양성종양, 유방의 양성 신생물 등 발생 빈도가 높은 생활 질환을 보장하는 여성 특화 보험으로 보장기간 동안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지급한다. 가입나이는 만 19세부터 55세이며, 보험기간은 3년으로 신한금융그룹 통합앱 ‘슈퍼SOL’ 또는 ‘신한SOL라이프’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30세 여성 기준 일시납 1만 7230원 또는 월납 510원 중 고객의 니즈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여성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보장하는 여성 특화 상
사망 보장이 주 목적인 종신보험을 노후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종신보험이 선보인다. 삼생생명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사회 구조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가진 '삼성 밸러스 종신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전했다. 이 보험은 1종(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과 2종(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으로 구성, 가입자가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종은 10년 이내 연복리 2.75%, 10년 초과 연복리 1.6%의 금리가, 2종은 연복리 3.0%의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이 상품의 사망보험금은 가입 10년 이후 최대 10년동안 매년 2%씩 체증돼 보험가입금액의 120%까지 사망보험금이 증가한다. 특정 시점별 사망보험금 증액 서비스도 추가 설계돼 고연령 시기 필요한 사망 보장에 최적화 된 상품이다. 증액서비스에 따른 증액보험금은 정상 유지시 계약일부터 10년/20년/30년 시점 약정한 보험료 총액의 10%/20%/30%가 각각 추가 증액된다. 또 1종 선택시 가입 가능한 ‘더블연금전환특약’은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유동화해 공시이율과 사망시점에 관계없이 총 수령액을 기납입보험료의 2배 이상 최저보증한다. 전환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