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무벡스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무벡스는 스마트 물류와 지하철 스크린도어, IT 서비스 등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현대그룹 계열사다.
현대무벡스는 자사 포크형과 플랫바디형 AGV(무인이송로봇) 시리즈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산업 디자인&로보틱스’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AGV 시리즈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안정성, 실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LED 화면을 장착해 운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표시하고, 제어부 또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여기에 전체 라인을 완만한 곡선으로 마감해 로봇이 사람과 함께 일하는 작업 환경에서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
현대무벡스는 앞서 지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무벡스 측은 세계 3대 디자인 불리는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재차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업 디자인과 로보틱스의 융합을 한층 더 강화해 디자인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마트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