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무기명 법인카드로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을 적립할 수 있는 ‘KB국민 대한항공 법인크레딧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과 한도 없이 건별 이용금액 3000원 당 1법인크레딧(법인등록번호 기준으로 적립되는 대한항공의 전용 크레딧)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처럼 적립 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인회원 대상 프로그램이다. 적립된 크레딧은 향후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에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측은 기존 기업 전용 항공 혜택 상품들이 카드 사용자 개인 단위로 적립됐던 것과 달리 이 카드는 법인등록번호 기준으로 크레딧이 적립, 회사 차원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하면 국내 공항(인천, 김포, 김해)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출장 수요에 맞춰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혜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카드 연회비는 7000원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 기업카드앱, KB국민카드 홈페
신한금융그룹의 상생 대환대출 실행액이 100억원 돌파했다. 신한금융은 고객과의 상생을 위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감면을 지원하는 '브링-업 & 밸류-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 실시 9개월 만에 누적 대출 실행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신한금융그룹 내 저축은행과 같은 2금융권의 우량 거래 고객을 보다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 상생 대환대출’로 전환해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과 신용도 향상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신한 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게 102억원(17일 기준)의 대환대출을 실행했다고 전했다. 신한 상생 대환대출을 이용한 574명의 고객은 평균 4.8%포인트의 이자 절감(누적 고객 이자 경감액 약 9억8000만원) 효과는 물론 신용등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신한 상생 대환대출은 기존 은행-저축은행 간 연계대출이 은행에서 저축은행으로 소개하는 일방향 지원을 넘어 저축은행 고객을 은행으로 유입시켜 이자 감면과 신용등급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신한금융
흥국생명은 보험 인수 심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인수심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흥국생명이 수년간 축적한 청약 및 사고 데이터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학습해, 계약 특성을 자동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흥국생명은 AI 기술을 활용함에 따라 청약 단계에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가 가능해졌으며, 우량 계약의 경우 간소화된 절차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은 기술적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최근 특허청에 정식 출원까지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또 계약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사 체계를 도입, 심사의 객관성과 효율성도 한층 강화했다. 반복 업무는 자동화하고, 정밀 심사가 필요한 계약은 보다 세밀하게 검토하는 방식으로 심사 품질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AI 기술을 통해 심사 과정 전반의 속도와 정확도가 개선되었고, 고객에게는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혁신을 지속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전시하는 미술 작품을 운송한다.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은 '현대카드 스토리지(Storage) 전시 미술품 항공 운송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현대카드 전시 및 문화 공간인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전시하는 미술 작품을 운송한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 중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의 공식 물류 후원사로 참여한 대한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카드 스토리지 아트 프로젝트 최초의 항공 운송 공식 파트너사이기도하다. 현대카드 측은 운반, 포장, 설치 등 전 과정에서 정밀한 기술이 요구되는 미술 작품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협업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측은 미술 작품 수송을 위한 전용 화물기 투입은 물론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예술품을 최적의 상태로 수송할 수 있도록 특수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등 미술 작품 운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세계 최고 수준인 특수 화물 운송 노하우를 활용, 해외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미술 작품들을 기반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전시를 선
삼성전자가 초·중·고 학생은 물론 유치원생들까지 인공지능(AI)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9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AI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어려운 AI가 아닌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AI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대상 학생 연령에 따라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디지털시티 등 3개의 클래스로 구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은 서울, 수도권 및 지방에 있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정규 수업 또는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는 가장 어린 연령의 어린이들이 쉽고 편하게 AI를 접할 수 있도록 삼성스토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전국 주요 지역 12개 삼성스토어에서 해당 지역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최근 금(金)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 실물 신탁' 상품이 나왔다. 하나은행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금 실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하나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보관만 하던 손님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금 실물 신탁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금 실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분해 주는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을 이날 출시했다. 하나은행과 신탁 계약 체결 후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감정을 거쳐 합리적인 가격으로 처분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또 금 실물을 은행에 맡기면 일정 기간 운용 후 만기에 금 실물과 운용 수익을 지급하는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운용신탁’을 올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신탁 고객은 금 실물을 안전하게 보유하면서 수익까지 거둘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을 통해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순차적으로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ABL생명은 어린이의 재해사고부터 암까지 필요에 맞게 보장하는 ‘(무)ABL우리아이THE보장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해사고를 보장하는 1형 재해장해보장형과 암을 보장하는 2형 일반암진단보장형을 선택해 필요에 맞는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35종의 특약을 활용해 아이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유아 및 청소년기에 걸리기 쉬운 아토피, 수족구, 수두, 사시, 치아보장 등 생활밀착형 보장과 함께 암, 뇌혈관질환, 양성뇌종양, 허혈심장질환 등 중대한 질병도 보장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화상, 골절 및 깁스, 교통사고, 응급실내원 보장으로 예기치 못한 재해사고도 안심하고 대비할 수 있다. 또한 태아가입 시 의무부가되는 ‘(무)주산기입원 및 통원보장특약’을 통해 주산기질환치료에 대한 입원비와 통원비를 보장하여 태아와 산모 모두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상품의 가입 나이는 태아, 0세부터 최대 15세까지다. 납입기간은 5년부터 30년까지이며 보험기간은 최대 100세까지 설계할 수 있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소중한
흥국생명은 김대현 대표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톡톡 패널' 간담회를 대전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전 지역 고객 및 설계사들은 흥국생명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이해하기 쉬운 상품 설명과 일상에 도움이 되는 보장 및 서비스 등 현장 중심 제안을 청취했다고 흥국생명 측은 전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고객 제안을 향후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흥국생명은 기존 톡톡 패널을 통해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보험 보장 확대 ▲초경증 유병자 할인 제도 도입 ▲치매보험 보장 기간 확대 등을 실제 상품에 적용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보험은 고객이 실제로 경험하고 필요로 하는 내용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제안은 상품 경쟁력의 핵심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톡톡 패널’은 흥국생명이 고객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분기별로 운영 중이다. 다음 분기에는 수도권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인사이드뱅크'에 등록된 계좌 및 카드번호 등 고객 추가 정보에 맞춤형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버시세이프(PrivacySafe)’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8일 전했다. 신한 인사이드뱅크는 기업고객에게 인터넷뱅킹, 법인카드 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매입·매출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통합 자금관리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선택적으로 등록한 ▲계좌 및 카드번호 ▲기업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 민감 정보를 추가로 암호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기업고객은 운영중인 시스템 환경 및 정보보호 규제 준수 필요성에 따라 ▲글로벌 호환성이 높은 ‘AES-256’ ▲국내 공공기관 표준인 ‘ARIA’ ▲경량화 가능 한 ‘SEED’ 등 3가지 암호화 모듈 중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 보안 수준을 보다 강화할 수 있다고 신한은행 측은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의 기업 자금관리 시스템이 고도화됨에 따라 기업 내부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하고 금융서비스 접목을 통해 고객 금융 편의성과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현대해상은 세브란스병원,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아이마음 탐사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골든 타임에 효과적인 도움을 줄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젝트 공모와 관련 현대해상 측은 아동 인구가 줄고 있지만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은 오히려 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마음 탐사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5월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18세 미만 아동 인구는 687만6330명으로 2011년 대비 30.7% 감소했으나 발달장애 아동은 9만70명으로 15.2% 증가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발달지연 진료 아동 수는 2018년 6만4085명에서 2022년 12만6183명으로 5년 새 두 배 가량 늘었다. 현대해상 측은 발달 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이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 제도는 발달장애 진단 이전 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 장애 아돌에 대한 공공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