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땡겨요'의 전국 확대 계획 등 소상공인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정부부처, 전국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함께 배달 시장 상생을 위한 ‘땡겨요 상생 DAY(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땡겨요 출시 이후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상생 데이에서는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협업 사례 ▲‘땡배달’ 서비스 ▲가맹점 전용 이차보전대출 등이 소개됐다. 또 소상공인 이차보전대출 등 땡겨요 전국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지자체 협업 우수사례로는 ▲서울시의 ‘서울배달+가격제’와 땡겨요 전용상품권(15% 할인)을 통한 소비자 혜택 강화 ▲원주시의 배달앱 소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지자체·소상공인·라이더 협력 홍보 ▲춘천시의 민관협력배달앱 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활성화 사업 선정 사례가 소개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땡겨요 참여 기관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땡겨요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땡겨요를 이용한 우수 소
삼성생명은 6일과 7일 이틀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5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배드민턴 페스티벌은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해온 동호인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1500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했다고 삼성생명 측은 전했다. 경기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을 비롯해 서승재, 김원호 등 삼성생명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가진 후 사인회를 가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배드민턴 페스티벌이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지고 스포츠맨십을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체육관 외부 광장에 '플레이 그라운드'를 조성, 라켓, 가방 등 다양한 배드민턴 용품을 경품으로 제공됐다.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5'에서 최고 혁신상(Winner) 9개 등 모두 26개의 혁신상을 휩쓸었다. LG전자도 17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에서 영상디스플레이 부문과 홈 엔터테인먼트 부분, 생활가전 부문 등에서 총 2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6일 전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중 ▲더 프리미어5 프로젝터 ▲마이크로 RGB TV ▲더 무빙스타일 등 6개 제품이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이머징(Emerging) 테크, 컴퓨팅∙게임 등의 부문에서 5개의 최고 혁신상과 6개의 혁신상(Honoree)을 수상하며 총 11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더 프리미어5는 IFA 혁신상 최고의 기술상(IFA Innovation Award Best of Tech)과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더 프리미어5는 터치 인터렉션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다. 이번 IFA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도 활용도와 디자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홈 엔터테인먼트와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무안경 3차원
올해 상반기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10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대손·이자비용이 늘어난 대신 가맹점수수료수익이 줄며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8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 2251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 4990억원)보다 2739억원(18.3%) 감소했다. 총수익은 작년보다 3311억원 증가했으나, 대손비용과 이자비용이 각각 2643억원, 1013억원 늘어나며 총비용이 6049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가맹점수수료수익은 2911억원 줄어 카드사 실적 부진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 카드사 총채권 연체율은 2025년 6월 말 1.76%로 2014년 말(1.69%) 이후 가장 높았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3%로 작년 말(1.16%) 대비 0.14%포인트(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6.3%(작년말 108.1%)로 소폭 하락했으며,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0.7%로 0.3%p 높아져 모든 카드사가 경영지도 기준(8%)을 웃돌았다.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595조 7000억원으로 작년 동기(580조 3000억원)보다 15조 4000억원
KB국민은행이 오는 11월 열리는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9일까지 ‘2025 KB굿잡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에 참여할 기업을 찾는다고 5일 전했다. 고용노동부 및 대전광역시와 공동 주최하는 올해 KB굿잡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은 11월 19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 선정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대전시 추천 우수기업, KB금융그룹 추천 우수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다양한 우량 기업이 참여, 구직자에게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지원한다. 정규직 채용 시, 직원 1인당 100만원(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포인트(p)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굿잡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은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서 지역 간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소재 건국대학교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와 상호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건국대학교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운영자금 관리, 자금 수납 및 집행, 학생과 임직원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건국대학교는 1988년 첫 인연을 맺은 이후 37년간 협력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재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건국대학교의 교육, 연구, 행정 전반에 걸친 금융파트너로서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협약에 따라 ▲유산 기부 전문 컨설팅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신탁 설계 ▲기부금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중앙대의료원은 기부금을 통해 의료 연구와 환자 복지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금융과 의료가 함께 기부를 실천하는 손님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한 단계 더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며 대학병원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브랜드인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출시한 이후 유언대용신탁 시장 선도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해 국내 140여개 이상의 협약 기부처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손님의 사후 재산이 안정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
하나금융그룹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해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중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은 4일 미국 상호관세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견 및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3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우선 하나은행은 중견 및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23조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주요 기업 대출 특판 상품 16조원, 고정금리 우대 대출 3조원, 신속 지원 특별 프로그램 2조원, 행복 플러스 소호 대출 특판 9000억원, 지역보증재단 보증부대출 1조3000억원 등이다. 또 수출 중견 및 중소기업을 위한 5조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하나은행은 무역보험공사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7000억원 규모의 '2차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과 수출입 핵심 성장 산업을 위한 4조원 규모의 우대금융도 지속 공급한다. 하나은행은 관세 부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 업체를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300억원 규모 금융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대차·기아 협력 업체 수출 공급망 확대를 위해 6300억원 규모의 무역보험공사 보증부 대출도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성장산
정기선 수석 부회장 등 HD현대 경영진이 주요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건설 현장 등 사업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어 HD현대 경영진이 직접 사업장 안전 점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4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수석 부회장은 이날 전남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 현장을 찾아 '안전 최우선'을 강조했다. 정 수석 부회장은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과 함께 고위험 작업 현장을 살폈다. 그는 이어 HD현대삼호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전팀장들과 만나 안전 최우선을 당부했다. 정 수석 부회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생명을 최우선에 두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리더의 결정과 행동이 안전문화 확립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며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제로(0)’로 만들 때까지 현장 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가 달라”라고 경영진에 당부했다. HD현대는 조선 부문에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안전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예산은 선진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시설물과 설비를 정비·확충하는데 사용된다. HD현대는 또 임직원 안전 인식 개선,
KB국민은행이 서민 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의 금리를 인하한다. 또 가계대출 채무조정 제도에 대한 신규 금리도 낮춘다. 저소득 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 계층의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는 차원이다. KB국민은행은 9월 중 ‘KB 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신규 금리를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인 KB 새희망홀씨II의 신규 금리를 1%포인트(p) 인하하고, 기존 연 10.5%였던 금리 상한도 연 9.5%로 낮춘다. 이번 인하로 연간 약 4만7000여명이 금리 인하 혜택을 보게 된다. 이들의 대출규모는 3000억원이다. 또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신규 금리도 3.5%p 인하한다. 대상 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총 4종이다. 신규 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낮아지며, 이번 금리 인하로 연간 4000여명(대출 규모 600억원)이 금리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리 인하와 관련, KB국민은행 측은 휴·폐업이나 일시적 자금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