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로 제주의 환경과 민요, 섬의 정서를 스카(ska) 사운드로 풀어내는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신곡 '서우젯 소리’를 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소속사 루비레코드에 따르면, 이번 신곡 ‘서우젯 소리’는 원래 제주 굿의 ‘석살림’ 제사에서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부르던 노래로, 이후 민간에 전승되며 민요이자 노동요, 유희요로 자리잡은 곡이다. 사우스카니발은 이 전통 민요를 강렬한 기타 리프와 믹스 매치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선창자의 즉흥 소리에 후창이 함께 어우러지는 구조는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재미 요소로 작용하며, 실제 후지락 페스티벌 현장에서 라이브 선공개된 바 있다. 사우스카니발은 지난 7월 25일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후지락 페스티벌(FUJI ROCK FESTIVAL)'의 '더 팰리스 오브 원더(The Palace Of Wonder)'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에너지와 독창적인 사운드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들은 후지락 무대 이전인 7월 23일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레디컬 뮤직 네트워크 2025(Radical Music Network 2025)'에도 참가해 일본 및 스페인 아티스트들과의
버추얼 아티스트 nævis(나이비스)의 신곡 ‘Sensitive’(센시티브)가 7일 공개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정오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nævis 싱글 ‘Sensitive’는 펑키함이 가미된 그루비한 베이스와 나직한 보컬 리듬이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버라이어티한 곡 구성이 특징이다. 가사에는 처음 만나는 현실에서의 자극들을 통해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 nævis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곡은 앞서 SM 창립 30주년 기념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에서 무대 선공개됐다. 자유를 향한 여정으로 나아가는 nævis의 첫걸음을 상징하는 데뷔곡 ‘Done’(던)과 마찬가지로, nævis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거대한 세계관 스토리를 녹여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Sensitive’ 뮤직비디오는 광야에서 리얼월드로 온 나이비스가 처음 느끼는 감각들을 만끽하는 모습을 신비롭고 컬러풀한 비주얼로 담아냈다. 나이비스는 AI 보이스 기술을 통해 탄생한 목소리, 생성형 AI로 제작한 콘텐츠 등이 특징인 버추얼 아티스트로, 음악은 물론 웹툰, 게임, 각종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MD 등을 통해 확장된 IP
가수 이브(Yves)가 깊이 있는 음악 언어로 국내외 리스너들과 호흡한다. 7일 소속사 파익스퍼밀에 따르면, 이브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Soft Error(소프트 에러)'를 발매한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White cat(화이트 캣)'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에 이브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진 곡이다. 완벽한 외형을 가졌음에도 거리에 버려진 고양이처럼, 사랑받기 위해 만들어진 정체성 속에서 정해진 종착지 없이 부유하는 '나'의 모습을 통해 '차분한 혼란'을 그려냈다. 또 다른 타이틀곡 'Soap(feat. PinkPantheress)'는 마이애미 베이스 드럼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트랙이다. 반복되는 현실 속 무뎌진 감정을 차가운 리듬으로 풀어낸 이 곡은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가 피처링과 곡 작업에 참여해 이브와 깊이 있는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Soap(feat. PinkPantheress)' 뮤직비디오에는 어딘가 고장 난 듯한 동작을 반복하는 이브의 모습을 통해 다층적인 감정선을 표현한다. 유니크한 리듬과 잘 어우러진 이브표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만날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푸르른 사랑의 세레나데를 노래한다. 7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밴드 데이브레이크(이원석, 김선일, 김장원, 정유종)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푸르게'를 발매한다. '푸르게'는 여름의 싱그러움과 사랑의 설렘을 모두 담은 곡으로, 데이브레이크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경쾌한 러브송의 정수를 선사한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데이브레이크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미니앨범 'SEMICOLON(세미콜론)' 이후 약 8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기도 하다. '푸르게'는 청량한 음악적 전개 위로 경쾌한 건반과 퍼커션의 조합, 또 풍부한 감성 보컬이 더해져 사랑의 절정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데이브레이크 멤버들이 다함께 작곡을, 이원석이 단독으로 작사를 맡으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인 간의 푸르른 사랑을 노래하고, 팬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메시지까지 담았다. 특히 '푸르게'는 지난 7월 개최된 데이브레이크의 여름 대표 콘서트 'Daybreak 2025 SUMMER MADNESS: BLUE'에서 선공개되며 팬들로부터 정식 음원 요청이 쏟아진 바 있다. '좋다', '꽃길만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정규 3집 '역성'을 LP로 만날 수 있다. 7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오는 10월 24일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역성'의 LP를 발매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8월 8일부터 15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정규 3집 '역성'은 거스르지 못하는 것들을 거슬러보겠다는 이승윤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이승윤의 통찰적인 메시지가 담긴 총 15곡이 수록됐으며, 이승윤과 공동 프로듀서 조희원, 기타리스트 이정원, 드러머 지용희가 전곡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하여 완성했다. 앨범은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뜨거운 희망과 열망을 전하며 호평을 얻었다.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빛나는 정규 3집 '역성'의 LP는 균열의 흔적이 엿보이는 체스판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정해진 틀을 벗어나 '역성'의 중심에 선 이승윤의 모습을 투영했다. LP에는 흑과 백의 대비를 준 두 가지 컬러의 바이닐, 접이식 포스터, 미니 포스터 등이 구성품에 포함된다. 특히 정규 3집 '역성' LP 발매를 기념해 일부 음반 사이트에서는 예약 판매 특전으로 LP 구성품이 담긴 판 스티커가 제공된다. 이번 LP는 정규 3집 '역성' 발매 후 정확히 1년 되는 날
코요태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콜미’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여름 흥행몰이에 나선다.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신곡 ‘콜미’는 레트로(Retro)와 EDM을 결합한 신개념 장르 ‘RE-DM(레디엠)’으로 완성된 곡이다. 코요태 특유의 마이너 감성 멜로디 위에 “콜미”라는 후킹한 가사가 반복되며 중독성 강한 후렴과 에너지 넘치는 리듬, 따라 하고 싶은 포인트 안무까지 더해졌다. 특히 이번 신곡은 ‘순정’, ‘실연’ 등 코요태의 대표곡을 만든 히트 작곡가 최준영과 27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1990년대 감성과 현재의 트렌디 사운드를 모두 담아냈다. 소속사 측은 "과거의 진한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현대의 신선한 매력을 지닌 ‘콜미’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앞서 다양한 티징 콘텐츠와 방송을 통해 신곡 일부를 스포한 코요태는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와 타잔, 전현무 등 연예계 인사들까지 사로잡으며 대중의 기대감을 높였다. 코요태는 ‘콜미’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3일 호주 시드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코요태는 오는 9월 7일 대구를 시작으로 20~21일 서울,
그룹 키키(KiiiKi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더욱 강력해진 청량감으로 돌아온다. 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DANCING ALONE)'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댄싱 얼론'은 지난 3월 발매된 데뷔 앨범 '언컷 젬(UNCUT GEM)'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보다.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를 통해 소녀들의 생생한 감정을 노래했던 키키는 이번 앨범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 밀도와 꾸밈없는 진심을 꺼내 보이며 청춘의 우정을 다시 정의한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댄싱 얼론'과 수록곡 '딸기게임(Strawberry Cheesegame)'이 담겼다. '댄싱 얼론'은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의 무드가 세련되게 어우러진 댄스 트랙으로, 빠른 템포 속에서도 조급하지 않은 그루브와 밝지만 직선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키키는 '댄싱 얼론'을 통해 찰나의 감정, 친구와의 공기, 사랑보다 다정한 우정을 노래하며 '혼자서 춤춘다'는 말이 외로움이 아닌 자유와 연결의 의미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줄 전망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
그룹 XG가 첫 월드투어 ‘The first HOWL’ 도쿄돔 공연의 현장감을 음원으로 전한다. 5일 소속사 XGALX에 따르면, XG는 오는 8일 자정 첫 월드투어 라이브 앨범 ‘XG 1st WORLD TOUR “The first HOWL” Live’(XG 첫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 라이브)를 발매, 팬들의 글로벌한 사랑에 보답한다. 신보 ‘XG 1st WORLD TOUR “The first HOWL” Live’는 첫 월드투어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으로, XG가 도쿄돔 공연에서 불렀던 곡들의 라이브 음원이 수록된다. 앨범에는 인기곡 ‘SHOOTING STAR’(슈팅스타), WOKE UP(워크 업), ‘ IS THIS LOVE’(이즈 디스 러브) 등을 포함해 총 18곡이 실린다. 특히 이번 앨범은 첫 월드투어 종착지였던 도쿄돔 공연의 라이브 음원인 만큼, 현장에서의 벅찬 감동을 또다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측은 "XG는 월드투어 ‘The first HOWL’로 받은 팬들의 사랑에 답하고자,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XG는 첫 월드투어 ‘XG 1st WORLD TOUR ‘The first HO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오는 13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화이트 와인(White Wine)’을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발매한다. 4일 소속사 어나더에 따르면, ‘화이트 와인’은 권진아가 직접 작사·작곡한 트로피컬 무드의 알앤비(R&B) 팝 곡으로, 해질녘 햇살 아래 마시는 시원한 화이트 와인 한 잔이 전해주는 짜릿한 여운을 사랑의 시작 순간에 빗댄 노래다. 세련된 건반 위로 펼쳐지는 나른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멜로디는 권진아의 달콤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듣기 좋은 긴장감을 선사한다. ‘러브 미 러브 미(Love Me Love Me)’, ‘노크(Knock)’ 등 여름마다 ‘사랑’의 다양한 모양을 그려 온 권진아는 이번 신곡에서 핑크빛 순간의 황홀함을 브라스 사운드로 화려하게 담아냈다. 소속사 측은 신곡에 대해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싶은,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에게 완벽한 음악적 연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일에는 ‘화이트 와인’의 무드 스틸(Mood Still)이 공개돼 리스너들의 관심이 쏠렸다. 빈티지한 필름 사진에 각기 다른 감성의 콘셉트가 감각적으로 표현돼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권진아는 9월 19일부터 21일까
보아(BoA)의 25주년 음악 여정을 담은 정규 11집 ‘Crazier’(크레이지어)가 발매된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정규 11집 ‘Crazier’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타이틀 곡 ‘Crazier’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보아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음반으로, 댄스곡부터 감성적인 발라드까지 총 11곡을 다채롭게 수록하고 있다. SM 측은 신보에 대해 "지난 음악 세계를 집약한 작품이자,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점핑보아(공식 팬클럽명)와의 감정과 서사를 음악으로 연결하는 매개체"라고 설명했다. 보아는 “25주년이라고 특별히 다른 느낌은 없지만, 가끔 ‘벌써 25주년이 됐어?’라고 느껴지는 순간들도 있다”라며 “정규 앨범은 ’Better’ 이후 5년 만인데, 오랜 시간 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다양한 모습과 음색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것저것 다 준비해 봤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고 발매 소감을 밝혔다. 보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타이틀 곡 ‘Crazier’를 비롯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