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은 환경부가 주최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보전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하나캐피탈이 전기자동차 장기 렌탈 중심의 무공해차 확산 실적을 인정받아 'K-EV100' 실천 우수 사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환경부 주관 캠페인이다. 하나캐피탈 측은 지난해 무공해차 전환 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 표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류 제출부터 본인 인증, 계약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이뤄지는 장기 렌터카 모바일 전자 약정 시스템 등 디지털 플랫폼 도입이 전기차 계약 유입 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부연했다. 하나캐피탈은 국내 금융지주 관계사 중 렌터카 시장 점유율 1위(서울특별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 집계)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전기차 장기렌탈 확대는 고객의 실질적인 탄소 감축 참여를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리더로서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과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이 공공 배달 앱 '땡겨요'와 KBO를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신한 SOL Bank KBO 리그 연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를 개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27일 KBO와 리그 타이틀 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KBO 리그 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땡겨요 앱에서 최대 2만원 할인이 가능한 치킨 랜덤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달앱 ‘땡겨요’ 혜택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행 쿠폰은 발급 당일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일부 치킨 브랜드의 개별 할인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또 이벤트 기간 동안 9회 이상 쿠폰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프로야구 경기 티켓 및 항공권(1등·2매) ▲KBO 리그 관련 굿즈(2~5등) ▲땡겨요 상품권(6~20등)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역대 최소 경기 500만 관중 돌파한 프로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이해 이벤트를 진행한다"면서 “앞으로도 ‘신한 하면 야구, 야구하면 신한’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따라 야구팬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KB국민카드는 개인사업자 가맹 점주에 특화된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전했다. 이 카드는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 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용카드와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체크카드로 발급이 가능하다.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 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 최대 7만원),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 렌탈 자동납부) 20%(월 최대 3만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 금액의 0.2% 포인트리(적립 한도 없음)가 적립된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 기기, 정수기 렌탈 자동납부) 10%(월 최대 5000점)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전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월 최대 1만점까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스피드메이트 현장 할인(엔진오일, 타이어, 부동액 교환 등) 혜택도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꼭 필요한 혜택을 담았다"면서 “소상공인에게 가맹점 매출이 힘이 되는 혜택
삼성전자가 중남미 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하는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중남미 13개국 60여명의 전문가들을 초청,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열었다고 4일 전했다. 테크 세미나는 해외 주요 지역에서 현지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올해 2025년형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 청소기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 'AI 홈'을 구현하는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또 ▲가전제품에 탑재된 스크린 경험 ▲AI 기반 에너지 절약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와 가전 연동한 편의 기능 등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신 제품과 기능으로 구현한 AI 홈 콘셉트 아파트 '샘스 하우스(Sam's House)'를 마련, 참석자들이 일상 속 '비스포크 AI 가전'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
한국은행이 지난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자 시중은행들이 기다렸다는 듯 예금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주요 인터넷 전문은행, 일부 저축은행까지 수신금리 인하 행렬에 동참하면서 예금금리 하락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2일부터 거치식 예금 5종의 금리를 최대 0.20%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퍼스트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는 연 2.15%에서 2.05%로, 온라인 전용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 12개월 만기 금리는 연 2.60%에서 2.50%로 각각 내려갔다. NH농협은행도 같은 날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5~0.30%포인트,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5~0.30%포인트, 청약 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낮췄다. 은행권은 “시장금리 하락을 신속히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예금금리 인하 대열에 빠르게 합류했다. 토스뱅크는 기준금리 인하 다음 날인 5월 3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내렸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토스뱅크 통장, 토스뱅크 모으기, 이자 받는 저금통, 나눠 모으기 통장, 모임 금고의 기본금
신한은행은 오는 10일까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 중인 14개국 57명의 현지 직원을 초청해 ‘2025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현재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은행의 글로벌화를 통한 해외 채널의 현지화’를 주제로 ▲글로벌 경영전략 ▲고객 경험 분석 ▲신한문화 공유와 확산 등 오피니언 리더의 역량 강화 교육과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특히 올해 행사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글로벌 및 국내 오피니언 리더 간 매칭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미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글로벌 협업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글로벌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로서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으로 조직과 동료들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측은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글로벌 인재 허브를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신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암 경험자가 다시 삶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는 여성 웰니스(Wellness·건강하고 행복한 상태) 지원 사업인 ‘힐링 LIFE’ 프로그램을 확장한다고 2일 전했다. 한화손보는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여성 암 경험자 200명을 초청, 힐링 LIF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화손보는 지난해부터 여성 암 경험자와 그 가족이 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신체적, 정서적 지지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힐링 LIF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취지와 규모를 한층 확장해 신체·정신적 회복뿐 아니라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한화손보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화손보는 올해 힐링 LIFE 프로그램에 '잃어버린 자신감 회복, 나만의 아름다운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가 직접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여성 암 경험자들의 자존감 회복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한화손보 측은 소개했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은 컬러립밤·모루인형 만들기 등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를 격려하며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법인 차량의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보험 특약이 나온다. KB손해보험은 LG유플러스, 스몰티켓(인슈어테크 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KB손보는 차량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접목, 차세대 자동차보험 상품과 위험 관리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B손보는 우선 LG유플러스와 ‘차량 관세 서비스(FMS)’를 개발한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의 차량 관제 서비스인 U+커넥트를 기반으로 법인 고객의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KB손보 측은 설명했다. FMS는 차량에 부착된 단말기를 통해 위치, 속도, 급가속·급감속, 운행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KB손보는 또 인슈어테크 기업인 스몰티켓과 차량 관세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사고 데이터를 분석, 법인 고객 대상 위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 KB손보 측은 각 산업의 전문성을 결합한 이종 산업 간 융합 모델을 개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혁 KB손보 자동차보험 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통신과 인슈어테크의 전문성과 보험사의 노하우가 결합해
LG전자가 오는 7월 13일까지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책보고'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2일 전했다. 서울책보고는 지난 2019년 서울시가 13만여 권의 도서를 모아 조성한 국내 첫 공공 헌책방이다. LG전자는 서울책보고와 협업해 내부 서가와 열람실 곳곳에 LG 틔운 미니 30대를 배치했다. 방문객들은 ‘봄날의 책온실’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플랜테리어(Planterior,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 공간에서 독서하며 메리골드, 금어초, 딜 허브, 케일 등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책보고 내 카페에서는 LG 틔운 미니로 키울 수 있는 방울토마토, 바질 등을 활용한 음료도 즐길 수 있다. 또 서울책보고를 찾은 고객이 전시 중인 LG 틔운 미니 중 하나를 선택해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해당 LG 틔운 미니와 씨앗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LG 틔운 미니는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이다. 침대 옆 협탁, 사무실 책상, 식탁 등에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볍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장영조 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이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대상 고객을 확대한다. 미래에셋생명은 ‘디지털WM라운지’의 변액 VIP 고객 기준을 10년 이상 보험 계약을 유지한 장기 고객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전했다. 디지털WM라운지는 지난해 5월 출범한 비대면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상담 채널이다. 일정금액 이상 고액 고객은 그간 원하는 시간에 대기 없이 맞춤형 펀드 및 투자 상담 등 프리미엄 자산 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장기 유지 고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대상 고객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기존 VIP 고객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 대상 고객 기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변액보험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하고 관련 세법 요건을 충족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 부문 대표는 “장기 유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변액 VIP 대상을 확대했다”며 “단순한 상품 유지 차원을 넘어, 고객이 자산 운용의 장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