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리뎀션즈(The Redemptions)가 디지털 싱글 ‘Hiding in the corner again’을 발표하며 새로운 사운드 변신을 선보인다. 17일 소속사 루비레코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는 이번 신곡은 기존의 거칠고 강한 드라이브 중심 록 사운드에서 한발 물러나, 보다 청량하고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치어펑크(cheer punk) 특유의 밝고 직선적인 에너지를 통해 구석에 머물던 청춘의 감정을 따뜻하게 끌어올린다. 신곡 ‘Hiding in the corner again’은 펑크록을 기반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신시사이저를 활용해 빈티지하면서도 몽글거리는 질감을 구현했다. 곡 전반에는 1990년대 말 학교 복도와 체육관을 연상시키는 하이틴 무드가 은은하게 배어 있으며, 치어펑크 특유의 긍정적인 긴장감이 곡의 정서를 단단히 붙잡는다. 인트로와 아웃트로에 반복라되는 ‘Hey! Ho!’ 구호는 치어펑크의 핵심적인 에너지를 응축해 전달한다. 이는 단순한 외침을 넘어, “구석에 숨어 있지 말고 목소리를 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응원의 제스처로 작용하며 곡의 서사를 완성한다. 이번 싱글
SBS '우리들의 발라드'가 2000년대 발라드를 한자리에 모은 베스트 앨범을 선보인다. 17일 SM C&C에 따르면,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BEST) 3' 2000 발라드 모음집이 발매된다.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는 방송 및 음원을 통해 공개된 곡들을 앨범 형태로 다시 담아낸 것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된 발라드 명곡들의 의미를 더욱 깊게 전달한다. 앞서 지난 3일 1970~1980년대, 10일 1990년대 발라드 모음집이 발매돼 음악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 바 있다. 이날 발매될 세 번째 베스트 앨범은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발라드 20곡으로 가득 채워져 리스너들에게 또 한 번 감성적인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에는 폭발적인 감성 보컬의 '우리들의 발라드' 우승자 이예지를 비롯해 정지웅, 이민지, 최은빈, 민수현, 홍승민, 박서정, 강지연, 김윤이, 이지훈, 이서영, 천범석, 제레미까지 개성 넘치는 음색과 가창력으로 매 라운드 화제를 모은 참가자 13인이 함께했다. 이들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 이승철의 '말리꽃', '인연', 윤종신의 '애니(Annie)', 애즈원의 '원하고 원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대전광역시와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데이터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정책 및 상품을 개발하기 마련된 것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 상권 현황 ▲소상공인 금융거래 동향 ▲소비 트렌드 ▲외국인 손님 분석 등 다양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대전광역시와 교류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정책 ▲지역화폐 분석 등 보다 정밀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보유한 ▲소상공인 업종‧규모별 분석 ▲세대별 소비 특성 ▲외국인 손님 채널별 거래현황 등의 데이터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정책 수립에도 실제 활용하고 있는 분석 자료다. 하나은행 측은 지난 3월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도입하며 ‘데이터기반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대전광역시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그룹 에이티즈(ATEEZ) 종호가 솔로곡으로 겨울 감성을 한층 더 짙게 물들였다. 종호는 17일 에이티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로곡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 (To be your light)'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아날로그적인 따뜻한 색감 속 종호의 모습이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감각적인 선율 위로 종호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지며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한 가운데, 친구들과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종호의 감정 연기가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종호의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은 곡명부터 가사까지 전체가 한국어로 이뤄져 리스너들의 감수성을 더욱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깊은 여운까지 안기며 오랫동안 팬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은 에이티즈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에 수록된 종호의 솔로곡이다. 꿈을 향해 차근차근 내 마음이 닿는 곳으로 나아간다면 언젠가 그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앞서 종호는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코르티스(CORTIS) 마틴이 매력적인 음색과 음악에 대한 신념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마틴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 업로드된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했다. 이날 마틴은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수록곡 ‘Lullaby’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에드 시런(Ed Sheeran) ‘Thinking Out Loud’, 이적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빅뱅 ‘하루하루’, 새소년 ‘난춘 (亂春)’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가창하면서 실력을 입증했다. 감미롭고 리드미컬한 목소리와 소년미 넘치는 음색, 진행자 이무진이 “음악의 포인트가 된다”라고 극찬한 파열음 등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마틴은 “요즘 2집 작업에 한창이다”라는 근황을 들려줘 호기심을 자극했고 음악과 관련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작곡가로도 성공했을 것 같은데 아이돌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라는 물음에는 “음악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저에게) 피날레는 무대에 오를 때다. 환호성에서 느껴지는 아드레날린이 중독적이다”라고 답했다. 실제 마틴은 연습생 시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Deja Vu’와 ‘Miracle (기적은 너와 내가 함께하
르세라핌(LE SSERAFIM)의 ‘SPAGHETTI (feat. j-hope of BTS)’가 빌보드 글로벌 송차트에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K-팝 그룹곡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4세대 걸그룹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0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싱글 1집 타이틀곡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 각각 52위, 31위에 올랐다. 이번 주 두 개 차트에서 모두 K-팝 그룹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에 7주 연속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곡은 ‘타이완 송’(10위), ‘싱가포르 송’(25위) 등 세부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한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14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는 전날 대비 11계단 상승해 탄탄한 뒷심을 자랑했다.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중독적인 후렴구로 ‘듣는 맛’을 주는 노래다. 여기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2025 하입비스트100’에 선정되며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7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미국의 글로벌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하입비스트(Hypebeast)가 발표한 ‘2025 하입비스트100(Hypebeast 100, 이하 HB100)’에 이름을 올렸다. ‘HB100’은 하입비스트가 매년 패션, 스트리트웨어, 음악, 아트, 디자인 등 컨템포러리 컬처 전반에서 해당 연도를 상징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하는 리스트로, 장르와 국적을 넘어 문화 전반에 미친 영향력을 기준으로 삼는다. 이번 ‘2025 HB100’에서 지드래곤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 에이셉 라키(A$AP Rocky) 등 음악과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아이콘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K-POP 아티스트를 넘어 동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하입비스트 측은 지드래곤 선정 이유에 대해 “2025년 한 해 동안 음악을 넘어 예술·패션·럭셔리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크리에이티
그룹 앳하트(AtHeart)가 데뷔 후 최단기간에 미국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데 이어 라디오에도 등장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각인했다. 17일 소속사 타이탄콘텐츠에 따르면, 앳하트는 지난 16일 미국 최대 인기 라디오 채널 102.7 KIIS FM의 'iHeart KPOP with JoJo'에 출연해 현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명 DJ 조조 라이트(JoJo Wright)의 진행 속에 앳하트는 이날 그룹명에 담긴 의미, 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팬들의 생생한 응원 소리를 듣는 기분 등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앳하트는 해외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손꼽힌 것과 관련해 "타이탄콘텐츠의 첫 번째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돼 영광이다. 기대에 충족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이를 동기부여 삼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데뷔 후 얻게 되는 타이틀은 우리가 왜 가수가 되고 싶었는지를 일깨워준다. 무대에 서는 것 그 자체로 기쁘다"라고 밝혔다. 데뷔 2개월 만에 뉴욕과 LA를 오가며 미국 내 대대적 프로모션을 전개한 것에 대해 앳하트는 "해외에도 팬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새삼 느꼈다
삼성전자가 최신 화질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55, 66, 75, 85, 100형 등 총 6가지 사이즈로 다양화했다고 17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최초 출시한 바 있다. 마이크로 RGB TV는 스크린에 마이크로 크기의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미세하게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빨강과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다. 마이크로 RGB TV는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제정한 색 정확도 지표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해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도 획득했다. 삼성전자 측은 마이크로 RGB TV에 고성능 AI엔진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밴드 더티슈(DIRTY SHOE)가 첫 디지털 싱글 ‘너 지금 뭐 해’를 발표하며 19일에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17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더티슈는 지난 16일 데뷔곡 ‘너 지금 뭐 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멤버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함께 손글씨 문구, 낙서 같은 그래픽 요소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아날로그 감성이 어우러져 더티슈 특유의 자유로운 무드가 드러나 가요계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디지털 싱글 ‘너 지금 뭐 해’는 더티슈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자유로운 에너지와 풋풋한 청춘의 감성을 담아 밴드만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줄 예정이다. 더티슈는 보컬 이종후, 베이스 김태혁, 기타 이재복, 드럼 김하성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지난해 ‘TV조선 대학가요제’ 출연 당시 음악 전공자가 단 한 명도 없다는 점으로 주목받았으며, 자연스러운 개성과 높은 편곡 완성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TV조선 대학가요제’ 무대에서는 김현철의 ‘왜 그래’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화제를 모았다.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