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울 소공동 캡슐호텔 화재를 계기로 서울 시내 숙박시설에 대한 긴급 화재 안전 점검에 나선다.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이날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소재 숙박시설 7천338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4천904개소, 한옥체험업 381개소, 종로구·중구 숙박시설 2천53개소다. 이 가운데 이번 화재 사고와 같은 캡슐 형태 수면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은 45개소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현장 방문을 통해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 교육과 화재 예방 안내도 실시한다. 특히 방문객 밀집이 예상되는 종로구·중구 숙박시설과 서울 시내 캡슐형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한다. 행안부는 소방청과 지방정부,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좁은 공간에 밀집된 구조로 화재 확산 우려가 큰 캡슐형 숙소 등에 대해서는 표본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소방검사 결과가 나오면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
그룹 아일릿(ILLIT)이 새 앨범 ‘MAMIHLAPINATAPAI’(마밀라피나타파이)를 4월 30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It’s Me’라고 소속사 빌리프랩이 16일 밝혔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4~15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옛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번째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in SEOUL’(이하 ‘PRESS START’)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뛰어난 퍼포먼스 역량,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현장을 달군 이들은 마지막 날 공연 말미 이러한 신보 발표 소식을 알렸다. 새 앨범명이 독특하다. ‘MAMIHLAPINATAPAI’는 남미 ‘야간족(Yaghan)’의 언어에서 유래한 단어다. ‘가장 뜻이 긴 단어이자 번역이 어려운 단어’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는 이 말은 ‘서로에게 꼭 필요한 것이면서도 자신은 굳이 하고 싶지 않은 어떤 일에 대해, 상대방이 자원하여 해 주기를 바라면서 두 사람 사이에 조용하고 긴급하게 오가는 미묘한 눈빛’을 뜻한다. 아일릿이 신보를 통해 어떤 음악과 콘셉트를 선보일지 팬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서울 공연에 이어
씨야(SeeYa: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돌아온다. 씨야는 오는 30일 15년 만에 신곡 ‘그럼에도 우린’을 발매하며 가요계 복귀를 공식화한다. 씨야의 전성기를 함께하며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박근태 프로듀서가 이번 신곡 제작의 진두지휘를 맡아, 씨야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인 감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곡은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 세 멤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15년의 공백기 동안 팬들에게 차마 전하지 못했던 그리움과 미안함, 그리고 다시 만난 기적 같은 순간을 가사 한 줄 한 줄에 진솔하게 녹여냈다. 20년의 세월을 지나 더욱 깊어진 멤버들의 보이스 컬러와 하모니는 드라마 같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녹음 현장은 그야말로 눈물 바다였다는 후문이다. 15년 만에 마이크 앞에 함께 선 세 멤버는 후렴구에 다다를 때마다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해 여러 차례 녹음이 중단됐다는 것이다. 계속되는 눈물에 목이 잠기는 상황 속에서도 재녹음을 거듭하며 진심을 담아냈다. 현장을 지켜본 박근태 프로듀서는 “이 노래 한 곡에 씨야의 모든 시간과 진심이 고스란히 응축돼 있다”
그룹 i-dle(아이들)이 미국 인기 토크쇼 무대에 올라 글로벌 활동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13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NBC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처음 출연해 디지털 싱글 'Mono (Feat. skaiwater)'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미국 대표 데이타임 토크쇼에서 현지 시청자들을 만나며 올 여름 북미 투어의 기대를 높였다. 이날 아이들은 블랙 톤의 세미 정장 스타일로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이후 격자형 프레임 구조로 꾸며진 세트 위에서 펼쳐진 퍼포먼스는 흑백과 컬러를 오가는 연출과 생생한 라이브가 어우러지며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Mono (Feat. skaiwater)'는 자신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아이들만의 음악 세계로 풀어낸 곡이다. 아이들의 디지털 싱글 중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중국 텐센트 뮤직 차트와 QQ뮤직 뮤직비디오 한국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중화권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끌었다. 아이들은 오는 8월 '2026 i-dle WORLD TOUR [
보이 그룹 아이딧(IDID)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아이딧(장용훈, 김민재, 박원빈,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은 공식 채널을 통해 첫 번째 팬 콘서트 ‘2026 IDID The 1st FAN-CON [WITHID it.]’의 개최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팬 콘서트 포스터는 고등학생 무드를 뽐낸 아이딧 멤버들의 단체컷을 담았다. 안경을 쓴 모범생 분위기의 맏형 장용훈부터 풀어헤친 넥타이로 터프한 매력을 드러낸 김민재,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박원빈, 교복을 반듯하게 갖춰 입은 패션 속 강렬한 느낌을 주는 추유찬, 블랙 점퍼 뒤에 끼를 숨겨놓았을 것만 같은 박성현, 반전을 기대케 만드는 백준혁, 청량한 눈빛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한 막내 정세민까지 교복 판타지를 자극하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묻어나 시선을 끌었다. 방과후 주말의 설레는 만남을 기대케 하는 아이딧의 첫 번째 팬 콘서트는 오는 4월 4~5일 이틀간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개최된다. 아이딧은 ‘데뷔스 플랜(Debut’s Plan)’에서 선보인 곡부터 지난해 발표한 두 장의 앨범에 담긴 곡까지 위딧(WITHID)이 보고 싶어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월드투어의 막을 여는 인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 14일과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2026 WOODZ WORLD TOUR ‘Archive. 1’ IN INCHEON’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Archive. 1’과 동명의 콘서트로, 우즈의 새로운 음악적 챕터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은 무대가 아닌 곳에서 깜짝 등장하는 오프닝으로 막을 올렸다. 첫째 날에는 2층 객석, 둘째 날에는 콘솔 쪽에서 우즈가 등장했다. 이어 우즈는 일렉 기타를 메고 객석 중앙에 설치된 아일랜드 무대에 올라 팬들을 둘러본 뒤, 능숙한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메인 무대로 이동해 ‘Bloodline’으로 강렬하게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Downtown’, ‘Dirt on my leather’를 연달아 선보이며 록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우즈는 “인천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은 ‘2026 WOODZ WORLD TOUR ‘Archive. 1’’의 첫 공연”이라며 ”빈자리 없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Galaxy Buds Custom Lab)'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을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운영한다고 전했다.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은 방문객이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포함한 갤럭시 버즈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한글∙영문 이니셜과 도형 등 다양한 스티커를 활용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구매 및 보유 고객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버즈를 설계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갤럭시 버즈 미보유 방문객도 현장에 비치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본뜬 아크릴 모형을 활용해 꾸미기 체험이 가능하며, 키링 형태로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체험 공간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볼펜, 신발, 텀블러 등 일상 속 모든 물건을 다양한 스티커와 파츠로 꾸며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별다꾸(별걸 다 꾸민다)'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고 삼성전자 측은 부연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 공간에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하이파이(Hi-Fi)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청음 공간도 마련했다고 덧붙
샤오미 오토의 2세대 전기자동차 SU7의 출시가 임박했다. SU7은 지난 2024년 5월 첫 선을 보인 샤오미의 첫 번째 전기차로 2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2세대 SU7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달 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레이쥔 회장은 "2세대 SU7은 안전성과 주행제어 능력, 스마트 기능 등 여러 면에서 크게 개선됐다면서 현재 생산 준비 단계에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출시와 함께 대량 인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세대 SU7은 제로백 2.78초, 최고 속도 시속 265Km의 성능을 갖췄다. 출시 당시 포르쉐 타이칸 터보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는 중국 내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주문이 밀리면서 신차급 중고차에 웃돈이 붙을 정도로 중국 시장에게 인기를 끌었다. 1세대 SU7의 판매량은 37만대다. 2세대 SU7에는 V6s Plus 슈퍼 모터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본과 프로의 최대 출력은 기존 220kW(299hp)에서 235kW(320hp)로 향상됐다. 맥스는 495kW(673hp)에서 507kW(690hp)로 개선됐다. 또 70
이란 전쟁 후 금융시장의 승자로 비트코인이 꼽혔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란 전쟁 발발 후 14일 만에 비트코인 가격이 8% 가량 올랐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 나스닥(NASDAQ) 지수는 2% 하락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혀 전쟁 등 국제 정세가 불확실할 때 오르는 금값도 이란 전쟁 후 2주에 걸쳐 오히려 3% 떨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물 금값은 지난 14일 전날보다 1.2% 떨어진 온스당 5천19.68달러에 거래됐다. 은값은 4.2% 하락했고, 백금과 팔라듐 가격도 약세를 보였다. 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졌다. 이 결과 또 다른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익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금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버라 램브레히트 코메르츠방크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인 위기에도 금값이 수혜를 입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4시간 언제나 사고팔 수 있다는 것도 기존 금융자산 대비 가상화폐의 장점으로 꼽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가상화폐 업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 '메시의 후계자'로 불리는 라민 야말(18·바르셀로나)의 첫 맞대결이 중동전쟁 여파로 무산됐다. AFP·dpa통신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오는 27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 예정이던 '2026 피날리시마'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은 카타르가 이란의 공격을 받자 여러 대안을 논의했으나 결국 합의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 마드리드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 차례씩 경기하는 방안에 모두 반대했다. UEFA는 이달 27일 또는 30일 유럽 중립지역에서 단판 승부를 제안했으나 아르헨티나는 이 역시 일정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피날리시마는 남미와 유럽의 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2024 코파아메리카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유로2024에서 우승한 스페인의 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원래 개최 장소인 루사일 스타디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메시가 주장 완장을 차고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안긴 곳이다. 메시는 당시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2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