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2011년부터 국내 상장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체계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공개하고 있다. 비상장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지배구조 부문만을 별도로 평가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평가에서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위험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지배구조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KB손해보험 측은 ESG 추진현황 및 추진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 등 이사회 대상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이사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사회 평가 결과와 이사의 보수 등 주요 지배구조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7년 연속 지배구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KB손해보험의 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희망파트너로
KB국민카드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즉시 할인과 해외직구 배송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다음달 3일까지 KB국민 마스터, 비자, 유니온페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00달러(USD) 이상 결제하면 16달러(USD)를 즉시 할인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전했다. KB국민카드는 또 타오바오에서 KB국민 비자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제외)로 결제 시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KB Visa Boost Up’ 행사를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한다. KB Pay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에서 타오바오 결제 수수료 3% 면제 쿠폰을 매일 1회 제공한다. 최대 2달러(USD)까지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 금액 구간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매주 1회 쿠폰 다운 받고 100/200/300 달러(USD) 결제 시 10/25/45 달러(USD)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타오바오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KB국민 비자카드를 결제 카드로 등록하면 100위안 상당의 할인 바우처 쿠폰팩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KB국민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근로자 '안전'이 기업의 지속가능과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가치로 자리 잡는 등 안전이 최근 산업계의 화두다. 많은 기업들이 재해를 예방하는 안전 관리 체계 구출뿐만 아니라 구성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 안정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현대모비스가 꼽힌다. 24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 기업은 안전 활동의 기획과 참여가 분리된 과거의 비효율 구조를 탈피해 기획, 운영, 실행,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노사가 공동으로 논의해 시행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회사 구성원들이 함께한 ‘노사 공동 안전 선언식’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 노사 공동 안전 선언식 이후 노사 안전 사무실을 신설했다. 안전 관련 의제를 독립적으로 다루는 공간을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개선이 즉각적으로 조치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충남 천안에 '현대모비스 SH&E 안전체험관'을 조성했다. 이 체험관에서는 화재, 협착, 추락 등 다양한 사고 유형을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 사고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단순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중장년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 은퇴스쿨’을 진행했다고 24일 전했다.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 은퇴스쿨은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은퇴준비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융·비금융 솔루션을 함께 제시해 중장년 고객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은퇴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노후 자산관리 특화 공간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은퇴 준비를 돕기 위해 강남·노원·수원·울산·일산 전국 5개 지역에서 고객 맞춤형 상담과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 은퇴스쿨’은 두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은퇴 준비를 위한 필수 금융 상식’을 주제로 ▲연금 활용법 ▲현금 흐름관리 ▲투자·절세 전략 ▲증여·상속 등 중장년 고객에게 유용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장년 행복 비결’을 주제로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자기 계발 ▲소통 방식 ▲건강 관리 등 은퇴 이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언을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은퇴 준비에 대한 불안과 고민이 큰 중장년
신한카드가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호주 시드니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 및 대한항공과 연계해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행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우선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4박 6일 시드니 여행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토 스팟 위주의 인생샷 투어와 푸드 및 와인 위주의 와이너리 투어 중 원하는 컨셉의 여행을 함께하고 싶은 인플루언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여행 크루에 당첨된 고객 8인에게는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숙박비, 여행일정에 포함된 식비 및 액티비티 비용이 지원된다. 이벤트 응모 및 네이버 폼 작성 이후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로 오는 12월 31일까지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이 대상이다.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해당 이벤트 내용을 업로드하거나, 네이버 폼 작성시 가족 여행객을 위해 마련된 ‘특별사연’에 추가 응모하면 여행 크루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특별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대상 카드로 20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3000 대한항공 마일리지
삼성화재가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화재는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의 보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화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모두 제공되며, 외국인 고객이 보험금 청구 절차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와 중국어 기반으로 구성됐다. 삼성화재 측은 최근 외국인 고객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목은 △보험금 청구(58.3%) △보험료 납입(14.0%) △증명서 발행(9.5%)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 언어 가운데 △중국어권(68.6%) △영어권(8.4%) 비중이 높아 보험금 청구 영역에서의 외국어 지원 필요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삼성화재 측은 부연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고객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보험금 청구' 메뉴에 영어·중국어 서비스를 우선 적용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는 실제 영어권·중국어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Usability Test)를 실시해 화면 구성, 안내 항목, 입력 절차 등을 검증하고 이를 반영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외국인 고객
교통사고로 자동차 시세가 떨어지더라도 출고 후 5년 이내 차량이면서 수리비가 사고 직전 가액의 20%를 넘어야만 ‘시세 하락 손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을 통해 자동차보험 대물배상 중 시세 하락 손해와 관련한 대표 민원을 소개하고, 약관 구조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교통사고로 파손된 차량을 수리한 경우 수리비 외에 사고 이력으로 인한 중고차 시세 하락도 보상하지만, 출고 경과 연수와 수리비 규모 등 약관상 일정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 가령 A씨는 교통사고 이후 자신이 보유한 차량의 중고차 시세가 약 1700만원 떨어졌다며 시세 하락 손해를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해당 차량이 출고 후 7년이 지나 약관상 보상 대상(출고 5년 이하)을 벗어났다며 지급을 거절했다. 또 다른 사례인 B씨는 출고 3년 차량이 사고를 당해 수리비가 200만원 발생했고 사고 직전 차량 가액은 3천만원이었으나, 수리비가 차량 가액의 20%(600만원)를 넘지 못해 시세 하락 손해 보상을 받지 못했다. 금감원은 보상액 산정 방식도 소비자 기대와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자동차보험 표
HD현대가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터스트리(이하 안두릴)와 함께 자율 무인수상함 시장에 진출한다. HD현대는 안두릴과 자율 무인수상함(Autonomous surface vehicle, 이하 ASV)의 설계, 건조 및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무인 수상정 시장은 2022년 9억2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1.5% 성장, 오는 2032년 27억 달러(한화 약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HD현대는 ASV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며, 개발 중인 선박 자율운항 기술 등 주요 AI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안두릴은 현재 개발 중인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탑재한다. 양사는 ASV의 시제함 개발 및 건조를 2026년까지 완료,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지난 10월 열린 CEO 서밋 퓨처테크포럼 기조 연설에서 “최근 AI 방산 분야의 혁신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안두릴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최신 자율운항 기술을 방산 분야로 확장시키며 차세대 무인 함정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한국과 미국의 방산업체가 협력해 함정을
최근 자동차 페달 오조작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협회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2차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 손해보험협회는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고령 운전자를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2차 보급 사업을 오는 12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2차 보급사업은 지난해 11월 손해보험협회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맺은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확보 협약에 따른 것이다. 관계 기관은 지난 4월 1차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무상 보급 사업을 한 바 있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조작이 발생할 경우 제어해 주는 첨단 안전장치다. 손보협회 측은 1차 사업에 지원한 고령 운전자 141명의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분석한 결과, 3개월간 비정상적 가속으로 인한 페달 오조작 의심 건수가 총 71회 확인됐다면서 급가속를 원천 차단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2차 보급 사업은 전국 특별시·광역시(세종 제외) 7개 지역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7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자는 신청서와 운전면허증, 차량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12월 1일부터
한화그룹이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2일 대전 KAIST 유성구 캠퍼스에서 어린이 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 ‘Lift-off, my NURI(누리) 나만의 우주를 쏘아 올리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주최·주관하고 우주항공청(KASA),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KAIST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0명이 ‘어린이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누리호 이야기 강연’, ‘우주 과학 체험’, ‘로켓 제작 및 발사’ 등으로 진행됐다고 한화그룹 측은 설명했다. 누리호 엔진 개발에 참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엔진팀 김진혁 선임연구원이 누리호 독자 개발의 여정, 발사를 위한 준비 과정과 비행 절차, 대한민국의 미래 우주개발 계획까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과학 크리에이터 ‘코코’‘보라’와 함께 우주과학 실험도 진행됐다. 또 학생들은 자신이 제작한 3단 분리형 물로켓을 직접 발사하는 체험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누리호 4차 발사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 학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우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