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병·의원이 브로커를 통해 교통사고 환자를 유치하거나, 통원 치료로 충분한데도 허위 입원 처리하는 방식으로 자동차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사고 보험사기 중 병원의 치료비 과장 청구 규모가 올해 상반기 약 1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17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이러한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일부 병·의원은 고가의 공진단, 경옥고 등 약재를 미끼로 환자를 유혹하거나, 환자 상태와 무관하게 한약을 처방해 보험금을 허위·과장 청구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실제 사례로 배달원 B씨는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브로커 A씨의 권유로 특정 한방병원에 허위 입원했다. B씨는 입원 필요성이 낮았음에도 “입원해야 합의금을 많이 받을 수 있다”라며 입원했으며, 병원 측은 외출·외박 기록을 조작해 마치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은 것처럼 서류를 꾸몄다. 입원 시 공진단, 경옥고, 미리 조제한 한방 첩약을 받을 수 있다고도 권유받았다. 브로커는 환자 알선수수료 명목으로 병원으로부터 백화점 상품권과 무료 진료권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교통사고 환자가 브
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8월 은행권 예금금리는 11개월 연속 떨어졌으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과 같은 연 3.96%를 유지하며 두 달째 제자리에 머물렀다. 반면 전세자금 대출과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각각 0.03%포인트, 0.07%포인트(p) 상승해 각각 3개월,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8월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17%로 전월(4.20%)보다 0.03%p 하락하며 9개월째 내림세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고정형이 3.94%로 0.01%p 하락한 반면 변동형은 4.08%로 0.03%p 올랐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은행채 5년물 금리가 8월 중 하락했으나 6~7월 일부 은행들의 우대금리 축소와 가산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친 결과”라며 “6·27 대책으로 신용대출 한도가 연 소득 이내로 제한돼 고신용 차주의 신규 대출 비중이 감소한 데 따라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상승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대출 금리 상승도 일부 은행의 우대금리 축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보증부 집단대출 등 낮은 금리 상품 비중 확대에 힘입어 전세대출을 포함한 보
교보생명이 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어린이 환경 뮤지컬을 선보였다. 교보생명은 오는 10월까지 경기도 소재 5개 초등학교에서 환경 뮤지컬 ‘꼬옥이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를 공연한다고 30일 전했다. 국내 기업이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환경 교육을 뮤지컬로 구현한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이번 환경 뮤지컬은 초등학생들이 흥미로운 스토리와 소통하는 무대를 통해 분리배출 과정을 자연스레 익히고,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연출됐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교보생명 측은 지난 8일 김포 운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경기도 소재 5개 초등학교에서 공연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뮤지컬은 초등학생들이 50분간 집중할 수 있도록 스토리∙노래∙안무가 관객 눈높이에 맞게 연출됐다. 버려진 재활용품이 새롭게 태어나는 여정을 ‘꼬옥’이라는 주인공이 펼치는 모험담으로 그려냈다. 꼬옥은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따듯하게 안아준다는 의미로, 무리 지어 생활하며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는 ‘황제펭귄’을 모티프로 삼은 교보생명의 브랜드 캐릭터 명칭이다. 이번 환경뮤지컬은 초등학교 순회 후에 오는 10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 갈라쇼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측은 은행 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간의 데이터 교류, 네트워크 확대 등 국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우선 하나은행은 기업 손님 대출상담 과정에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진행 여부를 빠르게 피드백 해주는 ‘신속 사전검토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이 자금 운용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적시에 집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공동 추진한다. 또 하나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용보증기금 연계 Easy-One 보증부 대출’ 서비스를 운영,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전자 약정, 실행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대안평가시스템 기반의 ‘상거래 신용지수 연계 보증’을 활용한 금융 지원도 실시할
신한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SOL 글로벌론’을 출시했다고 30일 전했다. 체류 자격 요건(E9, E7, F2, F5)을 충족하고 체류 기간 만료일이 6개월 이상인 외국인 가운데 신한은행 계좌로 3개월 연속 급여를 수령한 근로자가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다. 대출 신청은 영업점 방문과 ‘신한 SOL뱅크’앱에서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추후 신한은행 외국인 고객 전용 앱 ‘SOL 글로벌(Global)’에서도 ‘SOL 글로벌론’ 신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대출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 맞춤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동대문지점·수원역지점·온양금융센터에서 일요일 영업을 시행했으며, 경상남도 김해시, 서울시 독산동, 경기도 안산시에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를 필리핀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30일 전했다.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는 태국, 일본, 대만, 라오스, 괌, 사이판, 하와이 등 11개 국가 및 지역에서 QR코드를 활용한 간편하고 안전한 현지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QR결제 플랫폼 중 최초로 외화 포인트를 사용해 환율우대 100% 혜택을 제공한다. 외화포인트는 고객이 원할 때 환전할 수 있으며, 해외 결제 시 현지 통화로 자동 차감된다. 고객은 환율우대 혜택과 수수료 절감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필리핀 내 1000만여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KB스타뱅킹을 이용한 QR결제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해외결제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11월 2일까지 필리핀 현지에서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첫 결제금액의 10%(최대 3만원)를 캐시백한다.
신한라이프는 아이디어 발굴과 업무 혁신을 위해 현업 주도로 펼쳐진 'AI 아이디어톤' 행사를 마무리 하고 AI를 활용한 실질적 업무 개선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AI 아이디어톤은 ‘내 업무에 AI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개발자가 아닌 현업 직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 △업무 자동화 도구 △노코드(Nocode) 툴 등을 적용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고 경쟁하는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37개 팀 약 100여명이 참여해 지난달 26일 ‘AI 활용 사례 공유 및 개발 툴’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됐다. 각 팀 별로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무 연관성 △창의성 △기술 적정성 △기대효과 등 기준에 따라 유관 부서의 심사를 거쳐 이달 수상작을 선정한 후 지난 29일 시상이 이뤄졌다. 영예의 대상은 ‘구매 AI Co-Pilot’을 제안한 총무팀이 차지했다. 현행 구매 요청, 제안∙평가, 구매 금액 분석 등 실무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단순 업무 자동화부터 구매 금액의 적정성까지 업무 효율성 향상과 평가의 객관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신한라이프는 업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t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이하 셰퍼드함)'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를 위해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염포부두에 입항했다고 30일 밝혔다.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의 셰퍼드함은 안전장비·설비 점검과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의 정비를 거쳐 올 연말 미 해군에 인도된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2월 출범을 목표로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합병 이후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안벽을 활용해 해외함정에 대한 사업 수행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앞서 지난 2022년 필리핀 현지에 군수지원센터를 설립, 필리핀에 인도한 함정에 대한 MRO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 대표는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MRO를 성공적으로 수행, 고객인 미 해군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와 의사 및 병원배상책임보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병의협은 약 2만5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한의사협회의 법정 산하 조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개인 의사들도 단독으로 의료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일반 진료 의사와 대진(당직) 의사까지 보장 범위가 확대된 것. 기존에는 주로 병원이나 의원 단위로만 가입이 가능했다. 병의협 회원의 보험 가입 신청, 문의 응대 및 보상 접수 등 모든 과정은 티피에이코리아가 담당한다. 티피에이코리아는 개인형 의사배상 전담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 병의협 측은 보험 가입 확대가 의료진들의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보상 중심의 보험 서비스에서 벗어나 의사들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산업 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실시간 점검할 수 있는 안전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를 기반으로 한 B2B 전용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SmartThings Pro for Safety, 이하 안전 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0일 전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AI 기간 안전 관리 솔루션은 스마트싱스 프로와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을 활용, 산업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보호·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산업현장 관리자는 PC 또는 태블릿의 '스마트싱스 프로' 대시보드에서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근무자의 피부 온도, 심박수, 낙상 여부 등 생체 데이터와 주변의 온∙습도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온열지수 이상, 낙상 발생 등 근무자의 환경 변화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주변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긴급 알림을 전송해 관리자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 또 관리자가 미리 설정해둔 위험구역에 근무자가 출입 시 근무자 본인, 주변 근무자, 안전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해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밀폐 공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