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엘리베이터가 상용화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7일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센터파크에서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엘리베이터 실증 및 품질 검사를 마쳤다고 19일 전했다. 이번에 모듈러 공법이 적용된 엘리베이터는 27층 형이다. 20층 이상 공동 주택용 모듈러를 상용화한 것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최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모듈러 공법을 브랜드화하고 미국과 중동 등에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모듈러 공법을 상용화하기 위해 브랜드명을 이노블록(ENOBLOC)으로 작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노블록은 모듈 형태로 사전 제작한 후 건설 현장에서 조립, 설치하는 차세대 설루션이다. 고층 건물 시공에는 하중과 적층에 따른 누적 오차, 내진 설계, 좌굴(휨) 방지 등 정밀한 시공 노하우가 필수다. 도심 건설 현장의 경우 부피가 커지는 모듈 대기 공간 확보와 동선 관리도 문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동식 조립장(샵장)’으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부피가 큰 모듈을 면(Plane) 단위로 이송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 승강기 설치 공법은 승강로 내부 고소작업 등 고위험 공정이 불가피하지만 이노블록은 주요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와 '비전 AI 컴패니언'이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을 기리기 위해 1987년 미국에서 재정된 상으로,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매년 기술과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등 총 14개 부문에서 혁신적인 신제품과 서비스 등에서 금·은·동 수상작을 선정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2026 에디슨 어워즈'에서 삼성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와 비전 AI 컴패니언이 각각 금상을 받았다.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는 삼성전자의 AI 홈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주택을 콘셉트로 한 디자인 프로젝트로, 사람 중심 가정 설루션 항목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 디자인은 집이 사람의 삶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하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예컨대 기본 모듈의 조합으로 생활하던 신혼부부에게 아이가 태어나면 별도의 모듈을 추가해 더 넓은 주택으로 확장할 수 있다. 아이가 성장하면 기존 모듈을 스마트팜이나 수영장 모듈로 교체하는 등 사용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공간을 다양하게 교체·확장할 수 있다. 비전 A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제5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하나 아트버스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2022년부터 매년 발달장애 예술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미술 공모전으로, 예술 활동을 통한 이들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하나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공모전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개월간 1255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미술 세계를 선보였다. 출품된 작품들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성인 부문 20명과 아동‧청소년 부문 10명 등 총 3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나금융은 수상자에게 총 102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성인 부문 수상자 가운데 선발된 3명에게는 장애인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공모전의 관심과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며 “열정과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의 사회적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선
베네수엘라의 야권지도자이자 작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메달을 헌납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FP통신·AP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을 방문 중인 마차도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네수엘라의 자유를 위해 자국 시민들의 목숨을 걸고 베네수엘라의 자유를 지켜낸 세계적인 리더이자 국가 원수는 단 한 명이며, 그가 바로 도널드 트럼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마차도는 지난 1월 15일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자신의 노벨상 메달을 건넸다. 수상자가 메달을 타국 정상에게 바치는 전례 없는 행동에 국제사회는 거센 논란에 휩싸였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노벨상의 영예는 공유하거나 양도할 수 없다"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마차도는 이날 '마두로 축출'을 언급하며 자신의 결정을 재차 정당화했다. 그는 미국의 마두로 압송 작전에 대해 "우리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결코 잊지 못할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내 노벨상 메달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에 대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봇택시 운영 지역 확대에 나섰다. 테슬라는 18일(현지시간) 로봇택시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로봇택시가 이제 (텍사스주) 댈러스와 휴스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계정은 차량 내에 아무도 탑승하지 않은 채 달리는 테슬라 차량의 영상을 올리고 곧이어 "완전히 스스로"(All by myself)라는 글도 게시했는데, 이는 안전 운전자의 탑승 없이 완전 무인으로 운행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두 도시의 실제 운행 지역을 표시하는 지도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지도를 보면 댈러스 지역에서는 하이랜드 공원을 중심으로 도심지까지 포괄하고 있지만, 휴스턴 지역에서는 도심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25㎞ 떨어진 외곽지역만이 대상이다. 다만 차량 대수나 요금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6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안전 요원이 탑승하는 로봇택시 서비스를 출시했고, 이어 7월에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로 운영 지역을 넓혔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오스틴 지역 서비스를 안전 요원 없이 진행하는 무인 운행으로 전환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 실적발표 당시 상반기 내에 댈러스와 휴스
"현재 중국에 17개 완성차 업체가 있는데 반드시 줄어들 것이다". 주장밍 리프모터(링파오) 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D19 신차 출시 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실제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에 등록된 중국 완성차 업체(일정규모 이상)는 모두 17개다. 주 회장은 그간 여러 차례 중국은 17개 완성차 업체를 감당할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너무 많다는 것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업체는 정리되어야 하고, 또 그래야 중국 자동차 산업이 도약할 수 있다고 주 회장은 강조해왔다. 주 회장은 살아남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수익성 확보와 규모를 꼽았다. 리프모터는 중국 신에너지차 부문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59만6500대를 판매했고, 올해 판매 목표는 100만대다. 지난해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리프모터는 흑자전환했다. 중국 신에너지차차 스타트업 가운데 흑자전환한 업체는 리오토와 리프모터뿐이다. 주 회장은 리프모터는 앞으로 3년 규모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 회장의 중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경고는 올해 판매량 감소한 상황에서 나왔다고 신랑커지는 설명했다. 실제 올해 1분기 중국 승용차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가량 줄었다. 중국 자동차 업계에선
KB국민은행은 비대면 금융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 ‘KB화상상담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7일 밝혔다. KB화상상담서비스는 예·적금, 펀드, 일임형ISA, 개인형IRP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상담부터 가입까지 영상 통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KB스타뱅킹에서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무게를 두고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AI 기반 실시간 얼굴확인 프로세스를 도입해 화상상담 중 고객의 얼굴과 신분증 사진을 실시간으로 비교·검증, 타인 명의 도용과 부정거래 시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분증 촬영 단계에서 진위 확인과 얼굴 대조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 위·변조 신분증을 활용한 금융사고 예방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은행 측은 강조했다. 고객경험(CX) 측면에서도 서비스가 개선됐다. 유선상담 중 화상상담이 필요한 경우 즉시 연결할 수 있도록 해 상담의 연속성을 높였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안내장 공유 기능과 서식 전송 속도 개선을 통해 상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고 은행 측은 재차 강조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내수 주도형 성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판 총재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중국은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2026~2030년) 중 내수 주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경제 발전을 위한 여건과 근본적인 추세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판 총재는 15차 5개년 계획 기간중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서비스 부문을 적극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또 녹색전환(친환경)과 고품질 발전을 위한 고수준의 시장개방도 확고치 추진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중국인민은행은 적절한 수준의 완화적 통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6일 공개한 올 1분기 성장률은 5.0%다. 1분기 내 기여도는 84.7%에 달한다. 지난 14차 5개년 계획 기간중 내수 평균 기여도는 86% 내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중국 경제가 내수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다. 한편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이날 2030년까지 내수 확대를 위한 전략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자동차 타이어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타이어 주원료인 합성고무 등 주요 원자재가 국제원가와 연동, 자동차 타이어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것. 17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해외 타이어 브랜드는 물론 중국 타이어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을 고지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지난 14일 오는 5월 1일부 승용차용 타이어 가격을 3~5% 인상한다는 내용의 '가격 조정 통지' 발표했다. 지난 15일에는 중처샹자오, 싸이룬룬타이, 완리룬타이 등 중국 타이어 업체들도 1~5%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이달 초 바이이샹자오와 치룬룬타이, 텅썬샹자오가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가격 인상과 관련 타이어 업체들은 합성고무와 카본블랙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타이어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특정 업체가 아닌 타이어 업계 전반에서 단행되는 것이라는 의미다. 중국 매체들은 타이어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민감한 대표적인 제품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그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합성고무는 인공 탄성체로 석유 부산물에서
NH농협생명은 오는 27일까지 고객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고객 패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고객 패널 3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패널은 4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6개월 간 △보험상품 분석 △고객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설문 참여 패널에게는 회당 NH포인트 8000원에서 1만원이 지급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NH농협생명 홈페이지 및 모바일 창구를 통해 하면 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지난 3월 선발한 제11기 오프라인 고객패널과 함께 온라인 고객패널을 운영하며 고객 의견 수렴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