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서비스가 소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독 경제라고도 불리는 구독 서비스는 제품이나 재화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월 이용료를 내고 제품이나 재화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입장에선 꾸준히 현금이 들어온다는 점에서 자금 관리가 용이한다는 장점이 있다. 통상 렌털이라고도 불리는 구독 서비스는 경제가 어려울 때 부상하지만 최근에는 소비패턴의 변화로 20~30대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1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4년 전체 구독 서비스 이용건수와 이용금액이 전년 대비 각각 12.9%와 17.1% 성장했다. 이는 KB국민카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 고객 약 460만명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치다. KB국민카드는 쇼핑·배달 멤버십, 영상 스트리밍, 음악 스트리밍, 전자책·만화, 생활·건강, 생성형 AI, 게임, 주류, 온라인 강의(입시용 제외), 뉴스·매거진 등 10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카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했다. 구독 서비스 중 가장 큰 성장을 보인 부문은 생성형 AI다. 생성형 AI는 지난해 전년 대비 무려 299%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아이오닉5 N'이 '2025 캐나다 올해의 차(Canadian Car of the Year)’에 각각 선정됐다. 현대차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5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Canadian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싼타페가, ‘2025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Canadian Electric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아이오닉5 N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전했다. 2025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캐나다 올해의 차의 승용 부문은 ▲세단 ▲쿠페 ▲해치백 ▲왜건 등의 모델을, 유틸리티 부문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 ▲승합차(van) ▲트럭 등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JAC)는 올 초 각 부문별 최종 후보 3개 차종을 발표한 바 있다. 싼타페는 일본 마쯔다 CX-70와 토요타 랜드크루저와 경쟁했으며, 아이오닉5 N인 기아 EV9과 마쯔다 CX-70 PHEV와 캐나다 올해의 차 자리를 놓고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일본을 방문, 올해 첫 해외 IR(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현지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를 실시했다고 16일 전했다. 진 회장은 일본 금융청과 일본은행(BOJ), 다이와증권, 미즈호, SMBC 등 주요 투자자들과 만나 한국 금융시장 현황과 신한금융 경영실적 등을 설명했다. 진 회장은 특히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PF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증권사 정상화를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 등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 상황도 전했다. 진 회장은 “이번 IR과 간담회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하게 됐다”라며 “신한금융은 해외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든든한 한국 금융시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신한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 노력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부터 해외 투자자들과의 1:1 화상회의, 대면 면담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개국의 25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국내 금융시장 상황을 발 빠르게 공유하며 대응해 왔다. 또 지난달부터 모건 스탠리, 삼성증권 등 국내외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K팝 스타에 푹 빠졌다. 경쟁하듯이 이들을 대거 모델로 발탁하고 있다. K팝 스타들이 지닌 인지도와 대중적 호감을 활용해 MZ세대 등에 친밀하게 다가가고 브랜드 이미지도 함께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우리은행은 14일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의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모델 발탁 소식을 알렸다. 새롭게 공개된 '우리WON뱅킹 - 원 모어(WON MORE)' 광고 캠페인은 총 3편의 영상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론칭 편에서 장원영은 '우리WON뱅킹'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며 캠페인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이어지는 '럭키비키 장원영' 편에서는 그 장점을 설명하며 화사한 비주얼과 매력을 뽐낸다. 뷰티,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장원영은 톱스타들의 인기 지표로 불리는 금융 브랜드 모델 자리까지 꿰차며 'MZ 대표 아이콘'로서의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장원영과 함께하는 우리WON뱅킹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부터 우리은행과 함께하게 된 장원영의 원(WON)하고 영(YOUNG)한 이미지가 우리WON뱅킹의 진화를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KB국민카드가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아이패드와 그램 프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8일까지 KB국민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엔 KB Pay(페이)가 졸업 선물을 드립니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KB국민카드는 KB Pay 합산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13(2명), 에어팟 맥스(3명), CU 모바일 상품권(5만원권) 100명 등 총 10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 다음달 3일까지 ‘새로운 시작을 축하합니다. 새학기 선물드려요!’라는 입학 시즌 이벤트도 실시한다. 행사 응모 후 푸쉬 알림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그램 프로(1명), 아이패드 프로 11 256GB(3명), 새학기 지원금(KB Pay 머니 1만원) 196명 등 총 2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달 중 KB Pay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 기회 3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이와 함께 이달 28일까지 생활편의업종 무이자 행사도 병행한다. 슈퍼마켓, 대형마트, 면세점, 전자상거래, 백화점, 안경점, 학원, 병원 등에서 사용한 금액에
교보생명이 지난해 자사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해 5400억원 규모의 고객 보험금 수령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평생든든서비스는 전속 재무설계사(FP)들이 연 1~2회 고객을 직접 찾아가 보장 내역을 점검하고 놓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지난 2011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도입된 이후 14년간 201만명의 고객들이 서비스를 받았다고 교보생명 측은 전했다. 교보생명 측은 지난해 FP 대리 접수를 통해 50만건의 보험금 청구 절차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총 5373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고 부연했다. 이는 지난해 교보생명의 전체 사고보험금 지급 중 28%에 해당한다. 교보생명 측은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고객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보장 여부를 알지 못하거나, 복잡한 서류 준비로 인해 청구를 미루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최근 수술을 받은 한 고객은 자신이 가입한 보험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았다. 재무설계사의 보장 점검을 통해 지급 대상 임이 확인됐고, 서류 준비와 청구 절차까지 지원받아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었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평생든든 콜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N'의 튜닝 상품인 '아이오닉5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이하 DK 에디션)'의 사전계약을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DK 에디션은 아이오닉 5 N의 주행 성능 강화 파츠 패키지로, 지난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DK 에디션은 ▲항공기 등에 사용되는 합금인 두랄루민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와 ▲ 면적을 54% 넓혀 제동력을 높인 전용 브레이크 패드 ▲ 휠과 타이어 안착 면에 특수한 톱니 가공 구조가 적용돼 고속 주행 중 휠과 타이어의 슬립 현상을 최소화한 21인치 경량 단조 휠 ▲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춰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로워링 스프링 등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전용 부품으로 구성돼 있다. 또 카본 소재를 적용해 가벼우면서 양력 감소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 카본 프론트 스플리터 ▲ 카본 사이드 스커트 ▲ 카본 리어 디퓨저 ▲ 카본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이 적용했다. DK 에디션은 국내외 50대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245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올해 상반기 내 정식 출
신한카드는 2월 말까지 자동차 구매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1.3%를 캐시백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국산과 수입 자동차 등 전 차종이다. 신한카드는 500만원 이상을 일시불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1.3%를 캐시백 한다. 체크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0.5% 캐시백 한다. 일시불이 아닌 할부(2000만원 이상 결제 기준) 이용 시 캐시백 대신 3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금액을 ‘신한카드 My Car’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0.2% 캐시백(최대 10만원, 500만원 이상 결제, 차량 구매후 3개월 누적 100만원 이상 이용 조건) 한다. 캐시백 사전 신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SOL페이, 고객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캐시백 혜택 제공 시 항공마일리지, 포인트 적립 등 해당 카드의 기존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SOL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이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을 4년 더 연장한다. 하나은행은 13일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프로구단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하나은행은 K리그 스폰서십을 오는 2028년까지 유지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K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하나은행은 K리그 역대 최장기간 타이틀 스폰서가 됐다. 이 행장은 조인식에서 "하나은행은 K리그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축구팬들과 K리그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K리그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 전반에 걸쳐 오랜 기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왔으며, 2020년에는 K리그 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을 인수하는 등 대한민국 축구 전반을 후원하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 하나은행은 K리그와 함께 ESG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K리그
지프가 '랭글러 41 에디션(Wrangler '41 Edition, 이하 랭글러 41)'을 선보인다. 지프와 푸조를 산하에 둔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군용 차량의 원조 '윌리스 MB(Willys MB)’를 기념하는 헌정 모델 랭글러 41을 판매한다고 13일 전했다. 국내 50대 한정으로 선보이는 에디션은 랭글러 컬러 에디션 중 하나로, 지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된 1941년 윌리스 MB를 기념하는 모델이다. 윌리스 MB는 지프 브랜드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모델이다. 1940년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이 진행한 경정찰차 제작 공개 입찰에서 표준 차량으로 선정된 윌리스 오버랜드(Willys-Overland)사의 시제품 쿼드(Quad)를 바탕으로 생산된 군용 차량이다. 현재 SUV 차체의 원형이 된 ‘지프’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모델이다. 지프의 아이콘 랭글러를 기반으로 한 랭글러 41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72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로 험난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2.72 : 1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으로 악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