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하나금융은 장애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장애인 대상 재활과 교육, 취업, 주거복지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우선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제때 보조기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재활 및 학습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또 발달·청각 장애인을 위한 취업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취업 의지가 있는 발달·청각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파티시에, 디자이너, 전산사무, 바리스타 등의 맞춤형 직무교육과 이력서 작성법, 모의면접, 스피치 등의 사회성 교육을 실시하고,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진출이 필요한 나이임에도 아직 보호자의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 지능인 총 20명을 대상으로 부모 동반 인턴십 사업을 진행한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판매 1위를 고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이후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OLED TV 시장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갔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8.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지난해 인공지능(AI) TV 시대를 선언한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O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특히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점유율 49.6%로 1위를 지켰고,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점유율 28.7%로 1위를 유지했다. QLED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46.8%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QLED TV 시장의 경우 275만대가 판매되며 전체 TV 시장의 10.9%를 차지,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었다. OLED시장에서도 지난해 144만대를 판매, 점유율 27.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 점유율 대비 4.6%포인트
대한항공은 4월 18일부터 인천~고베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고 18일 전했다.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 중 이 노선에 항공편을 운항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인천~고베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전 10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오후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50분에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후 5시 3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4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고베는 동서양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으로 유명한 곳이다. 개화기 일본의 모습을 간직한 기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 거리와 일본 3대 차이나타운 중 하나인 난킨마치(南京町), 고베 항만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하버랜드 등 옛 일본의 정취가 남아 있다. 또 일본의 3대 명탕으로 꼽히는 아리마(有馬) 온천, 일본 최상급 소고기인 고베규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유명하다고 대한항공 측은 전했다. 특히 고베는 간사이 지방 중앙부에 위치해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베를 기준으
삼성화재는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대표들을 초청, '2025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삼성화재의 일반보험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일반보험은 인(人)보험에 비해 상품 및 담보가 다양하고 복잡해 위험에 따른 적정 담보 구성이 어렵다. 이로 인해 인보험 중심의 GA 및 대리점들보다는 소수의 전문 판매자 중심으로 영업활동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 삼성화재 측은 인보험 시장 상황을 반영해 판매채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반보험 계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삼성화재만의 일반보험 계약시스템과 지원체계를 소개하기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고 부연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설계 지원 및 상담까지 1:1로 지원되는 설계 지원센터 소개와 AI 도입으로 더욱 빨라진 가입 설계, 삼성화재 업무 시스템 소개 등을 중심으로 포럼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차별화된 노력으로 만들어진 삼성화재의 지원 체계 및 AI 기반 업무시스템이 일반보험 시장성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포럼 개최를 계기로 삼성화재와 GA가 일반보험 시장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도
KB손해보험이 '고객중심 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KB아트홀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구본욱 사장과 임원 및 부서장 100명이 참석했다.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소비자 보호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고객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객중심 문화 정착을 위해 ‘고·마·워’(고객중심 마인드셋 워크숍) 프로그램을 도입, 고객중심 사고를 내재화하기로 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구 사장은 “고객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모든 가치 창출의 출발점”이라며 “KB손해보험은 단순한 보험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자리 잡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전 임직원이 고객중심 사고를 내재화하고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생명은 치매와 장기요양에 대해 체계적으로 보장하는 ‘M-케어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M-케어 치매간병보험은 치매 검사비를 시작으로 진단, 치료, 통원 및 입원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대한 보장한다고 미래에셋생명 측은 설명했다. 또 특약을 통해 경도 치매부터 중증 치매, 장기요양 1등급 부터 인지지원 등급까지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회사 측은 특히 치매나 장기 요양(1~5등급)으로 입원할 경우 365일 간병인과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제공,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가입 형태는 일반가입형과 간편 고지형(355), 기본형 및 해약환급금이 없는 유형 등으로 세분화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치매와 장기 요양에 대한 체계적인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은 'K리그 2025' 개막에 맞아 최대 7%의 금리가 적용되는 'K리그 우승 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전했다. 이 적금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적금 가입 시 손님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진다. 가입 금액은 월 최대 50만원까지며, 기본금리 2.0%에 5.0%의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연 7.0%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K리그 축덕카드' 사용시 연 1.0% ▲응원팀 우승시 연 1.0%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0% ▲'하나원큐 축구Play' 참여 시 연 1.0%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출시한 K리그 우승 적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축구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추첨을 통해 77만 하나머니와 배달 앱 요기요 상품권(3만원권), 메가MGC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하는 '우승을 향한 질주, K리그 우승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오는 2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상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를 모집하다고 17일 전했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 팀이 직접 제안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업 팀이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2025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모빌리티(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물류(Logistics) ▲배터리(Battery) ▲방산(Defense) ▲로보틱스(Robotics) 등 6개 주제 총 10건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고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3월 9일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서류 전형,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4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출범한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에는 지금까지 현대차그룹 내 1
기아가 전기자동차 세단 모델 '더 기아 EV4(이하 EV4)'의 외관을 공개했다. 기아는 17일 브랜드 최초 전동화 세단 EV4 실물 외장 디자인을 공개하고,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EV4는 지난 20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4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EV4의 전면부는 와이드 한 느낌을 강조하는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조화를 이룬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가 핵심이다. 또 날렵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범퍼 하단부를 기하학적인 패턴을 적용했다고 기아 측은 소개했다. 측면부는 낮게 떨어지는 후드 앞단에서부터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독창적 형상의 19인치 휠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효과적으로 나타냈다고 기아 측은 덧붙였다. 후면부는 기존 세단에서 볼 수 없었던 루프 스포일러가 차체 양 끝에 배치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체험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 방문객이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 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4곳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익숙한 장소를 모티브로,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진화한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S25 시리즈로 영상을 촬영한 후 '오디오 지우개' 기능으로 자유롭게 편집해 볼 수 있는 '비디오 체험존'이 1020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새로운 갤럭시 AI 활용법을 소귬로 배울 수 있는 '갤럭시 AI 클래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한 고객 분들의 큰 관심 덕분에 전작보다 빠른 시점에 30만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와 함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엑스는 오는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