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신속하고 안전한 자산 승계를 돕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했다고 7일 전했다. 이 상품은 별도의 법률 절차나 유언장 작성 없이 유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고객이 사망할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 상속이 가능하다고 은행 측은 덧붙였다. 가입대상은 만 40세 이상 개인으로 최저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다. 기존의 유언대용신탁이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운영되었다면, 이번 상품은 최저 가입 금액을 대폭 낮추고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은 더 많은 고객들이 가족을 위한 자산 설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시됐다”라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입 기간이 길어질수록 보장이 커지는 종신보험이 나왔다. 교보생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은 커지고 향후 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보밸류업종신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을 헤지하고 가족생활보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이 갈수록 보장 금액이 늘어나는 체증형 보험이다. 가입 1년 후부터 보험료 납입기간(20년)이 도래할 때까지 매년 10%씩 기본 사망보험금이 복리로 늘어나는 구조로, 가입 후 20년이 지나면 기본 사망보험금이 611%로 증가한다. 예컨대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기본 사망보험금은 20년간 매년 10%씩 정률 체증하며, 20년 후에는 사망보험금이 약 6억 4000만원(유지보너스 포함)으로 늘어난다. 다양한 전환 옵션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게 보험금 및 환급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가입 후 7년이 지나면 해약환급률이 100%가 되는데 이때부터 해약환급금을 일시납 보험료로 해 계약의 전부나 일부를 일반종신전환형 계약이나 적립형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해약환급금이나 사망보험금을 재원으로 장기요양 보장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납입기간 이후에는 사망보험금 생
대한항공이 새로운 CI를 알리기 위해 고객 참여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팝업스토어 'BRAND NEW KE : in Seoul’을 운영한다고 7일 전했다. 승무원 안내에 따라 대한항공 최신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에 앉아 기념 촬영을 하는 ‘KE Prestige Seat’,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KE Keyring’, 신규 기내 서비스 스티커로 엽서를 꾸미는 ‘Sky Canvas’, 대한항공 신규 CI 프레임에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KE 네컷 포토’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또 최근 업그레이드 한 상위 클래스 침구와 편의복, 어메니티, 테이블웨어 등 기내 서비스 용품 실물도 직접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방문자 수가 5000명을 넘는 등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독일과 일본 등 해외 주요 취항지에서도 신규 CI와 신규 서비스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소셜미디어(SNS)를 팔로우하고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을 올리면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
삼성전자는 레고코리아와 함께 올 연말까지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해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7일 전했다. 지난 4월 출시된 '더 프리미어 5'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 벽으로부터 약 43cm 거리만 확보되면 최대 100형의 화면까지 투사 가능한 가정용 프리미엄 프로젝터다. 체험 공간 방문객들은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와 '레고 빌더'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레고 브릭 조립을 체험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5'에 '레고 빌더' 앱을 실행시킨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 한 다음, 테이블 위에 스크린을 투사하면 된다. 터치를 통해 직접 화면의 투사된 설명서를 넘기고 확대∙축소하며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미어 5' 체험 공간을 지난 3일 레고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 잠실점 ▲롯데백화점 김포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목동점까지 총 6개 매장에 순차 오픈한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더 프리미어 5'의 터치스크린 기능을 쉽고 재밌게 체험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레고코리아와 협업한 공간을 마련했다"라며
삼성화재는 당뇨 병력을 고지 항목에 포함시킨 새로운 유병자 상품인 '간편보험 고고 새로고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에게 기존 간편보험 대비 낮은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최대 가입 가능 연령을 기존 70세에서 90세로 확대해 고령 유병자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 또 10년~30년 갱신형(최대 100세까지) 무해지환급형 구조로 설계, 보험료를 합리화했다. 병력 고지 조건도 다양화했다. 기존 '6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항목을 '2년~6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로 고지 기간을 세분화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폭넓은 유병자 고객층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무사고 계약 전환 기능을 통해 건강관리를 지속하는 고객이 장기적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또한 ▲ 항암 중입자방사선 치료비 특약과 ▲ 종합병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 특약 등을 탑재해 최신 항암치료 기법과 주요 질환의 치료방법별 보장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가진 고객들이 보험료 부담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지 않도록 상품을 개발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간편보험 라인업을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가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보험사기 방지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최근 보험사기 적발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병의원 관계자 및 보험설계사 등이 연루된 조직적 보험사기 사례도 늘고 있어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1년 9434억 원, 2022년 1조 818억 원, 2023년 1조 1164억 원에 이어 2024년에는 1조 150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대비 약 22% 증가한 수치다. 특히 병의원, 보험설계사 등이 연루된 조직적 보험사기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보험사기의 위험성을 국민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연령과 직군별로 차별화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7월에는 인기 OTT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유튜브 숏폼 영상을 비롯해, 광화문, 강남, 이태원, 사당, 신논현, 역삼 등 유동인구가 많은 15개 버스정류장 대형 스크린 광고, 카카오톡 온라인 배너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가 진행
LG전자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 제품 환급' 사업에 맞춰 최대 50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LG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고효율 가전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이다. ‘구독’으로 구매한 제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한 후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을 신청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정부의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환급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에어로퍼니처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온라인 브랜드샵에
HD현대가 인도 조선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 6일 HD현대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Cochin Shipyard Limited, CSL)와 ‘조선 분야 장기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친조선소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인도 최대 규모의 조선소로, 인도 정부가 67.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조선소는 상선부터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종의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 5년간 소형 상선 60척, 함정 10척 등 총 70척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양 측은 ▲코친조선소 설계·구매 지원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한 기술 협력 ▲인적 역량 강화 및 교육 훈련 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향후 인도 및 해외 시장에서의 선박 수주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인도 정부가 발표한 ‘인도 해양산업 비전 2030(Maritime India Vision 2030)’, ‘해양산업 암릿 칼 비전 2047(Maritime Amrit Kaal Vision 2047)’ 등 해양산업 육성 로드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선보인 적금 '1982 전설의 적금' 상품이 판매 4일 만에 동났다. 이 적금은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하는 1년 만기 자유 적금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7일부터 10만좌 한도로 '1982 전설의 적금' 추가 판매한다고 6일 전했다. 지난 1일 10만좌 한도로 판매한 이 적금은 불과 4일 만에 한도가 소진됐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누구나 월 3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기본 이자율 연 3.0%에 최대 4.7%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 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 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 등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매월 30만원씩 12개월을 부으면 원금 360만원과 함께 이자 15만150원을 받을 수 있다. 세후 수령액은 372만7027원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이벤트도 이 적금이 인기를 끈 이유다. 신한은행과 한국 프로야구 모두 1982년 시작됐다. 신한은행은 같은 해 출범한 K
삼성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영국에서 올해 최고의 TV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OLED TV는 올 1분기 북미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OLED TV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OLED S95F 모델'이 영국 IT 전문 매체 'T3'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TV'와 '최고의 게이밍 TV'에 선정됐다고 6일 전했다. T3는 S95F 모델에 대해 "게임과 영화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고의 TV"라며 "밝기가 매우 뛰어나 게임을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준다"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다른 글로벌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삼성 OLED S95F에 대해 "뛰어난 밝기와 색상을 구현해 압도적인 수준의 화질을 갖췄다"면서 특히 글레어 프리 2.0 기술로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빛 반사를 제거한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깊은 블랙과 밝은 화이트, 깊이와 질감을 살린 다양한 명암 톤을 구현해 흑백 대비가 큰 영화도 선명하게 시청 가능하다"라고 부연했다. 영국 유명 IT 매체 '익스퍼트 리뷰(Expert Reviews)'는 삼성 OLED S90F에 만점을 부여하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