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실물 카드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는 한국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이다. 기존에는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과 GS리테일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실물형 기프트카드는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한다. 선불 형식의 POSA(Point of Sales Activation) 기프트카드를 GS25 서울·경기권 약 1000개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다. GS25 계산대에서 대한항공 POSA 기프트카드에 3만~30만원 사이의 금액을 충전한 뒤, 해당 카드 번호와 PIN 번호를 대한항공 홈페이지 ‘기프트카드’ 메뉴에서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실물형 기프트카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20일까지 50만원 이상 충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 1매(동남아 또는 일본 노선 중 선택)를 선물한다. 또 GS25에서 대한항공 POSA 기프트카드를 구매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햄버거 세트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 대한항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신영호씨가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국립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3회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신영호 피아니스트가 준우승을 했다고 19일 전했다. 신영호 피아니스트는 제 15회 신한음상상 수상자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2009년 신한은행 직원들의 기부금 모금을 통해 시작됐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600만원 ▲해외유명 대학교수에게 받는 마스터클래스 및 공연관람 ▲세종체임버홀에서 정기연주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만 18세)인 신영호는 결선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을 아일랜드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신한음악상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2009년부터 신한음악상을 통해 국내 클래식 유망주 발굴 및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은 물론 해외 연수와 다양한 연주 기회 제공을 통해 클래식 유망주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하는 ‘신한
ABL생명은 고객의 보험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보험 상품과 영업 채널에 ‘언더라이팅 선(先)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심사 시스템’은 보험 설계 단계에서 병력 정보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동 인수심사 시스템이다. 사전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언더라이팅 결과를 제공해 보험 가입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도입된 선심사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 대비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했던 ‘가입설계 조건’과 ‘질병 매뉴얼을 통한 인수 가능여부’의 판정을 80% 이상 자동화해 심사 소요 시간과 청약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동시에, 새로운 심사 시나리오를 이번 시스템에 같이 적용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했다. 심사 시나리오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보험 가입 고객의 계약 정보, 고지 내용, 질병별 보험금 지급 이력, 신용정보원 및 재보험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질병 인수에 따른 예상 손해율을 기반으로 도출했다. 그 결과 대표 질병 약 1580개와 2만 1000여개의 질병 시나리오로 자동 심사 기준을 기존 대비 2~3배 이상 세분화하며 자동 판정 비율을
최근 사회초년생,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이 겪는 금융분쟁이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들 계층이 중소서민권역(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 상호금융, 대부업자 등)에서 제기한 분쟁민원은 2022년 96건, 2023년 107건, 2024년 134건으로 3년 새 약 40% 증가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사회초년생(만 29세 이하), 고령자(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이 2천만 원 이하 소액을 대상으로 제기한 분쟁민원을 ‘패스트트랙’으로 우선 처리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수 순서와 관계없이 신속하게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분쟁사례를 보면, 신용카드 분실·도난으로 인한 생계형 피해가 많다. 태국에서 신용카드를 분실한 이모 씨는 약 600만 원이 부정사용됐으나, 카드사는 80%만 보상했다. 금감원은 “신용카드 분실·도난 시 즉시 카드사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일 기준 60일 이내 발생한 부정사용금액만 보상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에서 피해를 입은 경우 현지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야 책임 경감에 도움이 된다. 트래블카드(선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정식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 ‘땡겨요’는 지난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 지난 2022년 1월 출시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혁신금융 규제 개선 작업을 시작, 약 6개월 만에 금융위로부터 정식 부수업무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측은 정식 부수업무로 승인, 앞으로 '땡겨요'가 금융권 대표 비금융 플랫폼으로써 상생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를 대표 비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AI∙블록체인 등 웹(Web) 3.0 기술 기반 탈중앙화 프로토콜 경제 모델을 배달 앱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 신한은행은 '땡겨요' 배달 플랫폼 이용 고객들이 더 낮은 가격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부수업무 승인을 기반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기존 금융의 틀을 넘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
LG전자가 배터리와 청소기 폐부품을 반납한 후 새 부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할인해 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LG전자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배터리턴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배터리 및 흡입구 플라스틱을 수거해 희유금속, 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로운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올해부터는 폐배터리 수거 대상에 로봇청소기 제품군을 추가하고 무선청소기의 경우 흡입구 플라스틱도 포함됐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청소기 폐부품을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부품 반납 후 LG전자 청소기의 새 부품을 구입하면 배터리는 최대 4만5000원, 흡입구는 최대 5만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지난 3년간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해준 많은 고객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올해 대상 제품과 부품을 확대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ESG 비전
KB국민카드는 6월 30일까지 캐디피 카드 결제 플랫폼 '그린재킷'에서 캐디피를 결제하면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KB국민카드는 그린재킷 앱에서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3만원 이상 캐디피를 결제하면 1만원의 캐디피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4인 1팀 기준으로 캐디피 15만원을 각 4명이 나누어 결제하면 1팀당 최대 4만원의 캐디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골프장 이용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캐디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휴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KB 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은퇴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퇴직연금 상품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5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납입 원금 기준 240개월(20년) 정액 지급을 보장하는 '보증형 실적 배당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 퇴직연금 상품은 50세 이상 고객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납입 원금을 기준으로 240개월(20년) 동안 정액 지급을 보장한다. 동시에 일임형 자산 배분 펀드를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 전략을 통해 자산 운용의 수익성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 240개월 동안 발생한 수익으로 펀드에 적립금이 남아 있는 경우 적립금이 소진될 때까지 연금액을 계속 지급한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이 상품은 구조적 보증과 전문가 운용, 글로벌 분산투자, 성과 연동 등 4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설계, 자산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모두 확보한 퇴직연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투자 성과가 우수할 경우 인출 기간을 20년 이상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고안, 은퇴자의 자산 생존력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 대표는 “퇴직연금 보증형 실적 배당보험은 초고령 사회에 필요한 연금 자금을 글로벌 우량자산
교보생명은 배우 정해인과 함께 ‘교감능력’ 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애 주기별로 맞닥뜨릴 질병 등의 위험에 대한 보장을 균형 있게 고려해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새로운 캠페인 진행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교감능력평가’ 이벤트도 연다. 교보생명 홈페이지와 통합 앱에서 주변 지인들에게 캠페인 영상을 공유하는 ‘공유 능력’ 평가, 보험 성향을 확인해 보는 ‘밸런스 능력’ 평가, 자신의 보험 점수를 확인하는 ‘보장 능력’ 평가에 참여하면 된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건강검진 상품권, 호텔 식사권, 착즙기 등을 선물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배우 정해인과 선보이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험에 ‘균형감’이 필요할 때 교보생명을 찾아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보험을 넘어 고객의 금융, 지식, 문화생활에 감을 찾게 해주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MM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2회 연속 글로벌 선사 1위로 평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기업별 지배 구조, 온실가스, 산업안전보건, 인적자본, 환경오염, 윤리경영, 이해관계자 관리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ESG 등급을 부여한다.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는 전 세계 기관투자가들의 의사결정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HMM은 올해 평가에서 ‘Low Risk 등급’ 13.6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HMM 측은 올해 평가에서 환경(온실가스, 환경오염)과 기업지배구조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ESG경영 노력이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2030 중장기 전략 이행과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선사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