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자사가 후원한 '제6회 베트남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다낭 국립대 산하 한-베 ICT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내 AI 인재를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측은 이번 대회에 '인공지능(AI) 트랙’이 신설됐다고 부연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 산업에서 AI 및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는 한화생명의 그간 방향성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한화생명은 최근 AI 관련 연구 및 사업 확장을 위해 AI실, AI연구소, 한화AI센터(미국 샌프란시스코) 등 전문 조직을 구축하고 금융 서비스 혁신과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후잉 꽁 팝 한-베 ICT대학교 총장은 “한화생명의 적극적인 후원과 AI 부문 도입으로 베트남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라며 “사회적 배경과 관계없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정보 올림피아드 참가자들은 이미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 슈퍼컵 우승자가 같은 해 국제 정보올림피아드(IOI
교보생명이 HD현대 임직원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이색 보험을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HD현대 29개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보e출산안심보험’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HD현대는 이번 상품 개발을 위해 제휴를 맺은 바 있다. 교보e출산안심보험은 건강케어(건강보험), 일상케어(헬스케어서비스), 지식케어(임신∙출산 도서 지원)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돕는 건강보험으로, 임신 기간과 출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한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이 보험은 임신중독증, 특정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성당뇨 치료, 임신∙출산 관련 고혈압∙당뇨 입원 치료 등을 보장한다. 또 임신파종성혈관내응고, 산과특정질환 수술 보장은 물론 저체중아 출산 시에도 육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에 따른 건강∙심리 상담, 병원∙의료진 안내, 임산부 홈 트레이닝, 출산 지원 및 맞춤형 식단 컨설팅 등 일상생활 시 필요한 헬스케어서비스도 지원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HD현대와 제휴를 교보e출산안심보험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 제휴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
신한은행은 최대 연 8.0%의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을 1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고 24일 전했다.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은 가입 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을 한 고객 및 다자녀(2자녀 이상)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연 5.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8.0%의 고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적금 보유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 연 1.0% ▲2007년 이후 출생 미성년자 기준 다자녀(2자녀 연 1.5%, 3자녀 이상 연 2.5%)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신용 및 체크) 이용 실적 연 1.0% ▲부모급여(복지수당), 영아, 양육, 아동수당 중 1가지를 신한은행 본인 명의 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 연 1.0% ▲신한은행 첫 거래 우대 연 1.0%가 각각 적용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이 적금은 10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신한은행 영업점 및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앱으로 가입 시 우대금리를 적용 받기 위한 서류는 스크래핑 및 사진 촬영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육아를 준비하는 고객 및 다
흥국생명은 지정대리청구인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보험 계약자가 치매나 중대한 질병으로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 마련된 것이라고 흥국생명 측은 설명했다. 보험계약자는 모바일 앱에서 대리청구인 등록을 신청하고, 계약자와 대리청구인에게 별도로 안내되는 인터넷 페이지(URL)에서 신청 절차를 완료하면 된다. 모든 절차는 접수일 포함 3영업일 내에 마무리된다. 흥국생명 기존 고객 뿐만 아니라 가입한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도 가족관계 확인 절차를 거치면 대리청구인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대리청구인은 계약자의 배우자나 3촌 이내 친족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모바일을 통해 대리청구인 등록, 변경, 삭제까지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 기존 콜센터나 지점 방문을 통한 대리청구인 지정도 가능하다. 권정완 흥국생명 계약관리팀장은 “보험금을 직접 청구하기 어려운 계약자도 신속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대리청구 제도를 더욱 편리하게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안경 없이 3D를 즐길 수 있는 모니터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공략을 위해 3D 신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3D' 모니터 등 신제품 3종을 판매한다고 24일 전했다. 국내 최초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G90XF) 모니터는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가 적용, 2D 영상을 입체인 3D 콘텐츠로 전환해 준다. 또 '시선 추적(Eye Tracking)'과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눈 위치에 꼭 맞는 고화질 3차원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사용자가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Reality Hub)'를 사용해 게임을 등록하면 몰입감 넘치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와 함께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27형, 32형)' 모니터와 전문가용 대화면 모니터 '뷰피니티 S8∙S7(37형)'도 출시했다. 27형 'OLED G8' 모니터는 166 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해 매우 촘촘한 화질을 제공하며,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로 빛 반사를
HMM은 지난 21일 청해부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전했다. 청해부대는 예멘과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위협받는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파병되는 대한민국 해군 특수부대다. 2009년 3월부터 총 6척의 함정이 반기 단위로 교대 파견돼 국내 수출입 선박들이 안전하게 아덴만과 아라비아해를 지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덴만은 유럽으로 향하는 선박이 수에즈 운하를 통항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주요 지역이다. HMM은 유럽항로에 정기노선을 운영하는 유일한 국적선사로서 최근 홍해 사태로 수에즈 운하의 통항이 어려워지기 전까지 주력인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박이 아덴만을 수시로 통과했었다. HMM 측은 문무대왕함에서 개최된 청해부타 환송행사에 참석, 장기간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용 물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HMM 관계자는 “해상무역로 수호를 위해 애쓰는 청해부대 장병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해운업과 연계된 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4일부터 ‘KB인재양성’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전했다. KB인재양성은 KB국민은행의 청년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2000년생부터 2007년생인 전국 대학생 및 휴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KB인재양성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목표 달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특강 ▲1인당 최대 350만원의 성장 지원금 ▲여름 캠프 및 팀 프로젝트를 통한 네트워킹 ▲우수 참가자 특별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를 향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KB인재양성 참가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금융회사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청소년의 교육 격차 및 기회 불평등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KB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그 일환이다.
LG전자는 21일(현지시간) 프린스턴대학에서 한국어학을 수강하는 대학생 50여명을 북미지역 본사로 초청해 ‘LG College Day’를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미래 인재인 대학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한국어학 전공 대학생을 본사로 초청, 사업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현지 명문 대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의 K-컬처에 대한 관심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대표 기업인 LG전자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미래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와 미래 인재 확보의 기회로도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LG전자 미국법인을 찾은 대학생들은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에 담긴 혁신 기술 등을 살펴봤다고 LG전자 측은 소개했다. LG전자는 프린스턴대학교를 시작으로 예일대, 펜실베니아대, 브라운대, 뉴욕대, 웨슬리언대 대학생들을 초청, LG전자의 기업문화와 첨단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규황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YG세대 고객인 미국 현지 대학생들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과의 소
KB국민은행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구청에서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KB신학기 응원 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전했다. KB국민은행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준비가 힘든 저소득층 학생 120명에게 책가방과 필기구, 실내화 등 새 학기에 필요한 학용품을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업 환경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청소년의 교육 격차 및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9년간 20만명이 넘는 청소년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국내 최초의 디지털 생명보험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1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1일 교보라이프플래닛이 2024 회계연도 경영실적을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에 매출 479억 9400만원에 256억 24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23년(495억 1700만원)대비 감소했으며, 적자 규모는 2023년(마이너스 213억 9100만원)보다 확대됐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3년 9월 교보생명과 일본 온라인 전문 생명보험사 라이프넷생명이 합작해 설립한 국내 보험업계 최초의 디지털 보험사다. 현재는 교보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설립 이래 매년 적자를 보고 있다. 2013년(50억원 손실)부터 2024년까지 기록한 적자만 약 2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작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미래를 내다보고 설립한 회사가 좀체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모바일 앱(App), 전화, 우편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을 판매한다. 모바일 전용의 면역력보험, 식생활보험, 직장인보험, 에너지보험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