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무더위 속에서도 고객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FP(보험설계사)들을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IFC그룹, GA, 콜센터 등 전국 110개 영업현장을 찾아 FP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H카페-Summer’ 행사를 다음달 2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23일에는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남수원지역단 영업현장을 방문해 FP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했다. ‘H카페-Summer’ 이벤트는 아침 시간에 각 지역단과 사업단의 지점장이 직접 이동식 카페에서 FP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는 망고빙수, 블루베리 아사이볼을 제공한다. 함께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화생명은 2015년부터 코로나19 유행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카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업현장 응원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무더위 속 영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FP분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현장과 교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장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7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세 번째 기획전시 ‘Dancing with Index(댄싱 위드 인덱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2003년부터 23년간 총 170회 전시, 303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Dancing with Index’전시는 사진 이미지와 실재 사이의 경계가 흐려진 현대의 시각 환경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했다. △미술작품 및 이미지를 시각 언어로 표현한 ‘백승환’ △디지털 이미지의 프린트 과정에서의 변화를 표현한 ‘윤예지’ 등 신진작가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두 작가는 ‘Physical Scanning’과 ‘New Form’를 공동 작업하고 NASA에서 배포한 달 표면의 사진을 허구의 달 풍경으로 그려내며 달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신진 작가들의 신선한 감각과 예술적 자극을 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LG전자와 삼성전자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전국 20여 개 소비자·환경 단체의 전문가와 300여 명의 소비자가 투표단으로 참여해 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뽑는다. LG전자는 올해 시상식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13개 생활가전 제품이 올해의 녹생상품에 선정됐다고 23일 전했다. LG전자는 올해 최다 수상 기업에 오르는 동시에 16년 연속 수상 기업이 되며 업계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록도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정된 LG전자 제품은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 디오스 광파오븐, 디오스 전기레인지,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컨버터블패키지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하냉동,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부스터,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등이다.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는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곽도영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체 개발한 10MW 해상풍력발전기(모델명 DS205-10MW)가 국제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형식인증(Type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10MW급 해상풍력 모델에 대해 국제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10MW 모델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2022년 개발한 8MW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지난 2월부터 전라남도 영광에서 실증을 시작해 4월 현장 실증시험 마무리 후, 설계 및 시험 데이터 검증을 거쳐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전했다. 이 모델은 블레이드 회전 직경 205미터, 전체 높이는 아파트 약 80층에 해당하는 230미터에 이른다. 6.5m/s의 저풍속 환경에서도 이용률 30% 이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국내 첫 10MW 해상풍력발전기 개발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150여개 국내 협력사와 함께 이룬 성과인 만큼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공급망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제11차 전
하나은행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니어 고객에 대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전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세대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과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을 추진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시니어 손님의 자산관리 니즈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시니어 특화 공간 내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제공 ▲입주자를 위한 보증금 관리 신탁 등 주거상품 연계 금융 상품 개발 ▲하나은행 및 제휴사 혜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이 운영하는 민간 임대주택 형태의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에 은행이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 참여한 국내 첫 사례다. 단순한 서비스 제휴를 넘어 ▲입주자 보증금 신탁과 은퇴자산 운용을 통한 금융 안정성 강화 ▲금융사‧건설사 간 입주자 생애주기 공동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네이버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다.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
DB손해보험이 ‘교통∙환경 챌린지 7기’를 모집한다. DB손해보험은 환경재단과 함께 손해보험업 관련 분야인 교통과 환경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의 발굴,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사회 공헌사업인 교통∙환경 챌린지 7기를 8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전했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는 교통·환경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2019년 시작된 교통∙환경 챌린지에는 그간 600여 개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모두 33개의 소셜벤처가 선정된 바 있다. 이 가운데 13건의 투자 유치가 이뤄지는 등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고 DB손해보험 측은 설명했다. 교통∙환경 챌린지 7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대상은 교통∙환경 관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한 7년 미만의 기업이다. 선발된 기업은 ▲3000만원의 사업비 지원 ▲기업별 1:1 코칭 및 엑셀러레이팅 교육 ▲성과 공유 컨퍼런스 ▲기존 기수와의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환경재단과 협업 우선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교통∙환경
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와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취약 계층 아동을 돕는 고객 참여형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객이 직접 만들고 꾸민 봉사 물품과 임직원이 매월 제작한 물품을 합쳐서 도움이 필요한 해외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KB금융그룹 캐릭터 ‘스타 프렌즈’가 도안된 티셔츠에 고객이 직접 채색해 완성하는 ‘사랑T’, 비즈를 붙여서 꾸미는 ‘에코백’, 원목 재료로 만드는 ‘독서대’ 등 실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봉사 키트로 구성됐다. 또 가정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문구 등을 모아 기부하는 ‘나눔 상자’ 지원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8월 29일까지 KB국민카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봉사 키트를 수령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손쉽게 뜻깊은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프로그램을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만든 따뜻한 마음이 해외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문현답' 신한카드가 고객 자문단을 본사로 초청,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앞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고객 자문단과 만나 고객의 아이디어 등 목소리를 반영, 혁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1일 고객 자문단 5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전했다. 고객 자문단 간담회는 박창훈 사장을 비롯 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들이 참석해 미래 서비스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 측은 간담회에 앞서 300여 명의 고객 패널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 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20대에서 60대까지 고객 자문단 5인을 초청했다고 부연했다. 박 사장은 간담회에서 "고객들의 생생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고객 경험과 제안 사항을 가감없이 논의해 신한카드의 서비스 혁신에 반영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과 간담회에서의 심화 논의를 통해 균형 잡힌 고객 인사이트를 확보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카드 발급, 이용 과정 전반에서의 고객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고객 편의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패널 제도를 운
HMM이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가장 많이 운송한 선사로 나타났다. 22일 미국 저널오브커머스(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HMM이 운송한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는 모두 3062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다. 같은 기간 SM상선은 1779TEU를, 일본 ONE이 1334TEU를 운송했다. HMM은 지난 2023년 2380TEU, 2024년 2982TEU을 운송하는 등 매년 운송량이 늘어나고 있다. 점유율로는 2023년 25%, 2024년 33%, 올해 37%다. HMM은 3년 연속 이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는 대부분 1월부터 4월 사이 운송된다. 오렌지는 냉동 및 냉장이 가능한 ‘리퍼 컨테이너(Reefer Container)’로 운송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화물이다. 태평양을 건너는 장기 운송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운송 능력이 필수적이다. HMM은 전 세계 일부 선사만 운영하는 ‘울트라 프리저(Ultra Freezer, 영하 60도까지 냉동이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 컨테이너를 운영하고 있다. HMM은 여기에 IoT 기술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