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기아는 지난 5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1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국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 ‘하모니움’을 출범시킨 바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25명의 다문화 청소년들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총 5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IT ▲F&B ▲영상편집 ▲조경 등 4가지 특화 영역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실습 과정을 경험하며 개인별 자립 역량을 키우게 된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직무 실습 및 인턴십은 각 분야의 우수한 소셜벤처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이 외에도 다문화 선배 초청 특강, 오토랜드 견학 및 개인 프로필 촬영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아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헤이영 캠퍼스'를 이용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헤이영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대학생 모바일 신분증 기반 금융 연계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수업무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전국 160여개 대학과 헤이영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100개 대학에서 전용 앱을 통해 대학생 니즈에 초첨을 맞춘 고객지향적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헤이영 서포터즈 2기는 헤이영 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았으며, 100명 모집에 약 1000여명이 신청하는 등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신한은행 측은 전했다. 2기 서포터즈는 올해 상반기까지 ▲SNS 콘텐츠 기획 ▲오프라인 행사 참여 ▲캠퍼스 연계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헤이영만의 개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직접 만든다고 신한은행 측은 덧붙였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발대식에 참석, “헤이영 서비스가 젊은 세대의 금융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다양한 참여 활동들로 금융의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일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상공인 맞춤형 행복상자 만들기’와 ‘거리 환경정비 줍깅’ 으로 진행됐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소상공인 사업장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맞춤형 행복상자를 만들어 명동 인근의 가게 100여 곳에 직접 전달했다. 행복상자는 명동상인협의회 소상공인 사업장 필수품들인 ▲종량제봉투 ▲고무장갑 ▲손세정제 ▲주방세제 등으로 구성됐다. 또 깨끗한 거리 상권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 100여 명이 참여하여 ‘줍깅’도 함께 실시했다. 명동 일대 소상공인 사업장 근처 각종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며 거리 환경 정비를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공급망 인권 관리 책임에 가장 우수하게 대처하는 기업으로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국제 비영리기구인 '노우더체인(KnowTheChain)'이 글로벌 주요 ICT 상장기업 45곳을 대상으로 공급망 인권 관리를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전했다. 노우더체인은 영국 기업 인권 관련 NGO인 '기업 인권 리소스 센터(Business & Human Rights Resource Centre, BHRRC)' 산하의 평가 기구로,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인권 관리와 강제 노동 수준을 격년 주기로 평가한다. 노우더체인은 ▲정책 및 거버넌스 ▲공급망 투명성 및 리스크 관리 ▲구매 관행 ▲채용 ▲근로자 권리 ▲모니터링 ▲개선 조치 등 7개 분야를 평가한다. 삼성전자 측은 글로벌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공급망 인권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2022년 평가 대비 15점을 개선해 업계 최고 순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하위 공급망 실사 및 고충처리 절차 도입', '외국인 이주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한 실사 확대' 등을 개선해 정책 및 거버넌스와 채용, 공급망 투명성 및 리스크 관리 부문에
신한라이프는 지난 3일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가꾸고자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청계아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참여해 청계천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신한라이프는 2023년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30여 명이 참여해 봄철을 맞아 청계천 일대의 거리 화분에 조팝나무, 감둥사초, 초설 등 5종의 식물 약 720본을 심으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시민들이 오가는 청계천 일대를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며,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의 환경뿐 아니라 미래세대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D현대가 미국 인공지능(AI) 방산 기업인 안두릴 인터스트리(이하 안두릴)과 함께 무인 수상정(USV)을 개발한다. HD현대는 브라이언 쉬미프 안두릴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무인 수상정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전했다. 안두릴은 미국의 AI 방산 테크기업이다. AI 기술 기반의 임무 통제 체계와 감시 정찰 체계, 무인잠수정, 드론 등 다양한 군 장비를 미국 국방부와 호주 국방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결합해 무인수상정(USV)을 개발하는 한편, 함께 글로벌 시장도 진출하기로 했다. HD현대는 항해자동화, 기관자동화, 통합안전관제 등 AI 자율운항 선박 핵심 기술을 적용한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을 개발한다. 안두릴은 전장(戰場)에서 무인수상정들의 군집제어 및 임무수행을 자동화할 수 있는 자율 임무 수행 체계(Mission Autonomy) 개발을 담당한다고 HD현대 측은 설명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 대표는 “첨단 AI기술로
은행권과 보험사가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며 대출 고삐를 더 죄고 있다. 다주택자와 유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제한이 확대되고, 다자녀 가구에 대한 우대금리 혜택도 축소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기조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의 다자녀 가구 고객 우대금리를 축소한다. 기존에는 미성년 자녀가 2명인 경우 0.2%포인트(p), 3명 이상인 경우 0.4%p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했으나, 이를 각각 0.1%p와 0.2%p로 절반 줄이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 감면율을 확대했던 것을 다시 정상화한 것"이라며 "기존 다자녀 감면 제도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서울 지역에서 1주택자의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를 중단했다. 다만 무주택자는 대출이 가능하며, 유주택자의 경우 기존 주택을 처분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이미 지난달부터 2주택 이상 보유한 차주의 주담대를 전면 중단한 바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서울 외 지역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2주택까지 구입 자금 대출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은행권의 이러한 조치는 금융당
KB손해보험은 3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고객 패널인 ‘KB희망서포터즈’ 1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부터 고객 패널 제도를 도입, 고객의 아이디어를 상품 등 금융 서비스에 반영해왔다. 회사 측은 13년간 950여건의 아이디어가 제안, 실제 경영 전반의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했으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19기로 선발된 9명의 고객 패널들은 ‘고객 언어로, 고객의 눈높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앞으로 4개월간 KB손해보험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고객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19기 KB희망서포터즈는 고객센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등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점검해 복잡하고 어려운 표현을 쉽고 명확한 언어로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종필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은 “고객 패널이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네시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쿠페 2종의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3일 '2025 서울 모빌리티쇼'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이하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이하 엑스 그란 컨버터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을 집약한 ‘GMR-001 하이퍼카(GMR-001 Hypercar)’의 디자인을 국내 최초로 전시했다.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플래그십 세단 G90를 기반으로 한 2도어 콘셉트 모델이다. 전면부에는 두 줄 헤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돼 제네시스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했다. 그릴 내부에는 금속 끈을 엮은 듯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3D 메시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길게 뻗은 보닛과 넓게 부풀린 펜더로 차체의 볼륨감을 강조했으며, 프레임리스 구조의 긴 도어와 하나의 유리창처럼 이어진 대형 DLO(Day Light Opening)를 적용함으로써 실내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실루엣을 구현했다. 특히 컨버터블 모델은 벨트라인을 후면부까지 연장해 소프트탑 루프와 차체를 분리하고, 부드럽게 솟아오르는 리어 캐릭터 라인을 더해 유려하고 우아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혁신의 일환으로 고강도 구조개선을 실시해 현금 인출사태(뱅크런)가 있었던 2023년 7월 이후 총 24개의 금고를 합병 조치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4년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하여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하고, 예금자보호기금을 통해 합병 대상 금고의 손실금액을 보전한 후 인근 우량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합병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금고도 자발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자율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 합병은 지역 내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2023년 7월 이후 6개의 금고가 건전성 확보와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자율 합병을 실시했다.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 업무는 부실 우려 금고를 대상으로 재무구조 개선, 합병 등으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의 출자금과 예·적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있다고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최근 금고 부실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합병조건을 적극 검토하고, 예금자보호기금을 지원하여 금고간 원활한 합병을 도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