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최근 20~40대에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통풍과 대상포진을 담보하는 미니보험을 선보인다. NH농협생명은 통풍과 대상포진에 대한 담보를 분리, 누구나 소액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 '면역쏘옥NHe통풍대상포진보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미니보험은 통풍과 대상포진 진단 시 20만원의 진단금을 각각 지급한다. 만 19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한 이 보험의 보장기간은 1년과 3년(선택)이다. NH농협생명은 ESG 가치를 반영해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약속 시 보험료 할인 및 NH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약속 시 보험료의 5%를 즉시 할인해 준다. 또 텀블러 사용 등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소비인 '프리사이클링' 약속 시 납입 보험료 중 1년 상당 보험료의 10%를 NH포인트로 적립된다. 보험료는 30세·1년 만기·아침밥 먹기 약속 할인 적용 시 남성은 5415원이며, 여성 3515원이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아침밥 먹기, 프리사이클링 약속과 같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ESG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며“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전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대상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럽 전체 시장 점유율 12.8%로 1위를 기록하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측은 차별화된 기술력,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전자레인지를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전자레인지 위생과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자레인지 내부에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항균 인증 기관인 '호헨스타인(Hohenstein)'으로부터 99.9% 항균 인증 마크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포스코와 협업해 재생 소재 함량을 높인 조리 기기용 법랑용 강판을 개발해 전자레인지∙오븐의 내부 소재로 적용했다. 해당 법랑용 강판은 지난해 9월 'UL 솔루션즈로'부터 'ECV(Environmental Claims Validations) 인증'을 받았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차별화된 기술력과 소비자 맞춤형 제품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아왔다"라며 "
금융과 쇼핑을 결한한 최초의 금융 패키지 서비스가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은 SSG닷컴과 '쓱KB은행'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전했다. '쓱KB은행'은 SSG닷컴 내에서 KB국민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뱅크 인 플랫폼(Bank in Platform)' 형태로, 개인 고객과 입점 사업자 모두가 SSG닷컴 내에서 직접 금융 상품에 가입하고 필요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개인 고객과 사업자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동시에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올해 안에 ‘쓱KB은행’을 오픈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KB국민은행은 SSG닷컴 이용 고객을 위한 ‘편리하고 알뜰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파킹통장과 ‘쇼핑 테마형’ 적금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킹통장 이용 고객은 SSG닷컴에서 물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일부를 SSG머니로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적립된 SSG머니는 파킹통장으로 자동이체 된다. 원하는 상품의 구입 자금 마련을 돕는 ‘쇼핑 테마형’ 적금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고객의
LG전자는 'LG 디오스 AI 오프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이하 스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전했다. 스템은 직수관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제공하는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다.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스템 모델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신제품은 스템 냉장고의 위생 관리와 편의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보다 크기가 2배 커진 ‘퓨어 프레시 필터’는 냉장고 안 냄새를 탈취해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냉장고 4개 도어에는 일정 각도가 되면 자동으로 문을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기능이 적용됐다. 신제품은 AI가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한 뒤 냉기를 조절하는 AI 신선케어 기능도 적용됐다. 냉장고를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 문을 여는 횟수, 문이 열려 있는 시간, 냉장고 문을 여닫은 전후 내부 온도 차이 등 각종 데이터를 학습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대 전에 미리 집중 냉각 모드를 가동시켜 냉장고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지 않게 하는 등 냉기를 미리 케어해 보관 중인 식재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또 LG 씽큐(ThinQ) 앱을 통
국내 은행의 예금금리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은행 예금의 매력도가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함께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예금금리를 내리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던 은행 예금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현상도 점점 빨라질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9일부터 3개 정기예금(거치식 예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상품·만기·이자지급 방식에 따라 연 0.10∼0.2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KB스타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는 2.40%에서 2.15%로 낮아지고, 3년 이상 맡겼을 때 적용되는 최고 기본금리도 2.40%에서 2.20%로 하향 조정된다. IBK기업은행 역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등 주요 상품의 금리를 0.20~0.25%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IBK평생한가족통장(정기예금)의 기본금리는 2.45%에서 2.25%로 0.20%포인트 내리고, IBK중기금로자우대적금(정기적금) 기본금리도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하한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지난 2일부터 거치식 예금 5종의 금리를 최대 0.20%포인트 내렸고, NH농협은행도 같은 날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5~0.30%포인트,
삼성전자는 전력 공급 없이도 이미지를 화면에 띄워놓을 수 있는 디지털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Color E-Paper)'를 8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로,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올해 최고의 제품상(Best of Show at ISE)' 3관왕에 올랐다. 화면을 유지하는 동안의 소비전력은 0.00와트(W)이고,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소모하는 전력이 현저히 낮아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모델명:EM32DX)은 32형 사이즈 1종으로, QHD(2,560x1,440) 해상도와 16:9 화면비가 적용됐다. 종이처럼 얇은 초슬림 디자인으로 가장 얇은 부분은 8.6mm에 불과하다. 충전 타입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2.5kg에 불과해 설치와 이동이 용이하다. 이외에도 ▲USB-C 포트 내장 ▲8GB 플래시 메모리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지원 등을 지원해 호환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컬러 이미징 알고리즘(Color Ima
KB국민카드가 고소득 사업자 대상으로 ‘KB Biz Prime 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고정지출이 많은 고소득 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KB Biz Prime 카드를 선보인다고 8일 전했다. 이 카드는 국내 가맹점 기본 적립에 일상생활, 제약, 의료기기, 4대보험, 해외 이용 적립서비스까지 더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KB국민카드 측은 설명했다. 우선 전월 국내 가맹점 이용 시 월 최대 30만 포인트리를 적립해 준다. 전월 이용 실적 100만원 기준 0.2%(월 최대 20만점), 200만원 기준 0.3%(월 최대 30만점), 300만원 기준 0.5%(월 최대 30만점)가 적립된다. 또 백화점, 면세점, 주유, 충전소(전기차 충전소 제외), 골프장, 골프연습장 업종 이용 시 전월 이용실적 200만원 이상 0.4%(월 최대 20만점), 300만원 이상 1%(월 최대 30만점)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약회사, 의약품도매업체, 의료기기 및 용품, 제약, 의료 기타, 건강식품점 업종 이용 시 전월 이용실적 200만원 이상 0.4%(월 최대 40만점), 300만원 이상 1%(월 최대 60만점)가 적립된다. 4대보험(건강, 연금, 고
삼성화재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3개국 150개사 900여명의 국내외 보험 전문가들이 참석한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KIIC)'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언더라이팅부터 클레임까지 보험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심층 토론이 이뤄졌다고 삼성화재 측은 전했다. 컨퍼런스 이튿날에는 사이버 리스크 및 사이버 보험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 등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고 삼성화재 측은 덧붙였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KIIC는 전 세계 보험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한국 손해보험 시장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자리”라며 “KIIC는 국내외 손해보험업계가 협력해 글로벌 보험시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한국 보험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보험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리스크와 변동성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KIIC를 기획했다. 또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 등 보험 유관들이 KIIC를 아시아 대표 국제 보험 컨퍼런스로 성장시키기 위해 후원하고 있으며, 코리안리와 한화손해보험 등 10개 손해보험사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이 유럽 CE(Conformité Européenne) 승인을 획득했다. CE는 유럽연합(EU)의 건강, 안전, 환경 보호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필수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인증으로 EU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Sleep Apnea feature)'이 유럽 CE 승인을 받았다고 6일 전했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증상으로, 혈액 내 산소 공급을 저해해 수면 질을 떨어뜨리고 피로를 유발한다. 방치할 경우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수면 무호흡 기능은 삼성 갤럭시 워치 및 호환되는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일반 의약품(Over-the-Counter, OTC) 모바일 의료 앱이다. 수면 무호흡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사용자가 수면 건강 이상을 빠르게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하고, 측정된
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연 2.5%로 0.25%포인트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은행들은 6월 들어 오히려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이는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수요가 급증한 데 따라 은행들이 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지만, 실수요자 등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불만은 점점 커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7%포인트 인상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1일 변동금리형 및 주기형(5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06%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 역시 지난 2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 고정·변동형 가산금리를 0.29%포인트 일괄 인상했다. 이에 따라 3% 중반대던 금리는 3% 하반대로 상승했다. 아울러 전세대출 변동형 상품의 가산금리도 0.34%포인트 인상했다. 여기에 더해 NH농협은행은 가계대출 문턱을 한층 더 높이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오는 9일부터 수도권 소재 1주택 이상 차주의 주택구입자금 대출 취급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해온 수도권 2주택 이상 차주에 대한 대출 제한을 더욱 강화한 조치다. “실수요자 지원을 위한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