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버그바운티, Bug Bounty)’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에서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찾아 신고한 화이트해커에게 포상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한화손보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버그바운티를 보험업계 최초로 진행했다. 이번 버그바운티에는 총 145명의 사이버보안 분야의 대학(원)생이 참여했으며 이중 11명이 우수자에 선정됐다. 한화손보는 11명의 우수자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첫 버그바운티 시행은 외부 화이트해커의 시각에서 보안의 빈틈을 미리 찾아 제거함으로써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보안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과 우수한 보안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혼다의 중국 누적 판매가 2000만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이후 매년 중국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어 중국 현지 완성차 판매가 여의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혼다 차이나가 공개한 판매 현황에 따르면 혼다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모두 12만2470대(소매기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한 것이다. 3월 한 달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4.3% 급감한 3만6200대에 그쳤다. 지난 2021년 혼다 연간 판매량은 156만1500대였다. 판매가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한 해는 2022년이다. 2022년 137만3100대, 2023년 123만4200대, 2024년 85만2300대, 2025년 64만5300대 등 매년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다. 불과 5년 새 판매량이 반토막 났다. 혼다 판매 감소와 중국 현지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와 무관하지 않다. 지난 2021년 350만대 수준이던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2022년 650만대, 2023년 900만대, 2024년 1100만대, 2025년 1240만대 등 매년 급증했다. 혼다 판매 부진은 중국 자동차 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결과라는 게 중국 자동차 전문가들의
미국 의회가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새로운 규제 법안을 추진하면서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9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하드웨어 기술 다자간 조정 통제법(MATCH Act)' 초안이 발의됐다. 이 법안은 그동안 행정부 차원의 임시 조치로 시행돼 온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의회 입법을 통해 제도화·장기화하려는 것이 핵심이다. 중국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 법안에 대해 가장 강력한 반도체 규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법안의 타깃은 중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장비인 심자외선(DUV) 노광장비다. 그간 미국 규제는 주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에 집중됐다. DUV 장비는 일부 첨단 모델만 제한됐다. 하지만 MATCH 법안은 DUV 장비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특히 화웨이(华为), 중신궈지(中芯国际), 창장춘추(长江存储), 창신메모리(长鑫存储), 화홍(华虹)반도체 등 중국 핵심 반도체 업체 5곳의 대상이다. DUV 노광장비뿐 아니라 식각 장비 등 주요 공정 장비 수출이 금지된다. MATCH 법안 조항 중 ‘장외 적용(장거리 관할)’이 중국 반도체 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일본 등 동맹국에 대해 15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주주서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서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발송한 서신에 주주환원율 50%를 지난해 조기 달성했다는 성과를 담았다. 진 회장은 당초 2027년 주주환원율 50% 달성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진 회장은 그러면서 지난해 세전이익 1조원 돌파라는 한국 금융사의 의미 있는 이정표도 세웠다고 자평했다. 그는 내부통제 측면에서는 지주회사와 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던 책무구조도를 증권·라이프·자산운용 등 그룹사에 확대 적용하고, 자회사의 내부통제 개선 노력을 평가·보상체계에 반영, ‘내부통제는 비용이 아닌 필수 요건’이라는 원칙을 조직 전반에 세웠음을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전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 회장은 지난해 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경영진 대상 생성형 AI 경진대회 개최, AX 전담 조직 신설 등을 추진했으며 궁극적으로 신한을 ‘AI Native Company’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회장은 최근 한국 증시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상법 개정을 꼽으며 3차례 개정을 통해 시장의 신뢰가 형성되는 과정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미·중 경쟁
교보생명은 지난 7일 조대규 대표와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우산과 ‘기부 신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 신탁을 활용,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기부 신탁은 기부자가 생전에 재산을 금융회사 등 수탁사에 맡기고, 유고가 생기면 신탁 계약으로 지정한 사후 수익자에게 재산을 기부하는 것이다. 특히 사후까지 자신의 의지대로 상속, 기부 등을 실행할 수 있어서 유언의 변경이나 훼손에 대한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예컨대 초록우산의 후원자가 기부 신탁 의사를 밝히면 생전에는 수탁자인 교보생명이 재산을 관리하게 된다. 기부자는 필요 시에 재산을 본인의 병원비나 요양비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사후에는 남아있는 재산을 초록우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미리 설계한다. 현재 상속증여세법은 초록우산 등 공익법인이 기부를 받은 경우 증여세를 면제하는 대신 3년 내 고유목적사업에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이나 비상장주식 등 현금화가 쉽지 않은 재산은 3년 이내 전부 사용하기엔 어려움이 크다. 기부 신탁을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서울 성북구에서 친환경 스마트 수거차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서울특별시민방위교육장에서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활용한 폐기물 스마트 수거 시연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시연 행사에서 친환경 차량 ST1 기반의 스마트 수거차 2대(덤핑형, 무빙플로어형)로 재활용품을 수거 및 적재하고 운반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ST1 덤핑형 스마트 수거차는 위아래 슬라이딩 방식으로 개폐하는 적재함 측면문과 낮은 지상고를 갖췄다. 작업자는 차량 옆면에서 재활용품을 손쉽게 차에 실을 수 있으며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적재물을 내릴 수 있다. ST1 무빙플로어형 스마트 수거차는 적재함 바닥 레일의 전·후 이동이 가능해 작업자가 차량에 오르지 않고도 재활용품의 상·하차가 가능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무거운 재활용품을 적재 및 하역하기 편리하다. 6개월 간의 실증 기간 스마트 수거차를 운행하는 작업자는 엑스블 숄더를 착용한다. 현대차는 작업자가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입고 폐기물을 적재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엑스블 숄더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착용 로봇으로,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본사 및 수도권 근무 임원과 부서장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KB손해보험 측은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를 통해 ▲소비자 보호 최우선 가치 확립 ▲소비자 피해 사전 예방 ▲소비자 불만 신속 처리 ▲소비자 요구 적극 수용 ▲소비자 요청 정보 신속 제공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소비자서비스헌장은 단순한 외침이 아닌 우리 각자의 행동을 바꾸는 기준”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쌓고, 그 신뢰가 회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하고, 전 임직원이 소비자 중심의 사고와 행동을 내재화해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구 사장은 2026년 상반기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에 보험업계 대표로 위촉, 활동 중이다. 금융감독원장 직속 조직으로 출범한 이 위원회는 중요
신한카드는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6대 핵심 기술 과제의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술 검증은 기존 카드 결제 시스템에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글로벌 정산, 크로스보더 결제 등 웹3.0 기반 금융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이번 PoC를 통해 검증한 6대 핵심 과제는 ▲블록체인 기반 P2P 결제 ▲디지털자산 통합 결제 인프라 ▲스테이블코인 기반 체크·신용 하이브리드 상품 ▲스테이블코인 기반 크로스보더 송금 및 정산 ▲스테이블코인 결제·교환·정산 네트워크 검증 ▲IC칩 기반 카드형 하드월렛 결제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블록체인 기반 P2P 결제 과제에서는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ATON)과 협력해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테스트용 코인 발행, 마이신한포인트의 토큰화 및 코인 전환을 테스트했다. 또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고객과 가맹점 지갑 간(W2W, Wallet to Wallet) 직접 결제 및 카드대금 납부 시나리오도 검증했다. 디지털 자산 통합 결제 인프라 검증에서는 블록체인 기
삼성화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중장기 헬스케어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3자간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성화재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연구 인프라 연계를 기반으로 환자의 병원 치료 이후 건강관리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퇴원 이후 일상 복귀까지 이어지는 '회복의 연속성'을 관리하는 선도 모델을 공동 연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회복 서비스를 개발하고, 연구 과정에서 확보되는 의학적 통계지표는 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자산으로 활용해 건강보험의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의료기관과의 파트너십은 보험이 고객의 삶 전반을 돌보는 케어 파트너로 진화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에게 '건강에 대한 안심'과 실질적이고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 2024년 6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설립한 '암환자삶의질연구소'를 통해 암 생존자의 일상 복귀
NH농협생명은 '농업인NH안전보험'에 신규 특약인 '농업인농업작업사망장해' 특약을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상품에 신규 특약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농업인NH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일어날 수 있는 재해 및 질병을 폭넓게 보장한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15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주계약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영세농업인의 경우 70%까지 지원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NH안전보험의 보장내용과 가입절차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가입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