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세대별 할인 혜택을 차별화한 신용카드 3종을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본 할인율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X Cut', '현대카드 X Save', '현대카드 ZERO Up' 3종의 신용카드를 판매한다고 10일 전했다. 현대카드 X Cut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카드다. 이 카드는 기본 1% 할인 혜택과 함께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등 뷰티∙생활∙패션과 배민·쿠팡이츠·요기요 등 배달 앱, 편의점에서 결제 금액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X Save는 4050 세대가 많이 찾는 네쿠컬(네이버플러스 스토어·쿠팡·컬리) 등 온라인 쇼핑몰과 학원·유치원, 병원∙약국 등에서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ZERO Up은 200만명이 이용하는 '현대카드ZERO'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실적 조건, 한도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0.8%를 할인해 주는 현대카드ZERO Edition3의 기본 혜택에 일상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영역에서 두 배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쿠팡·SSG.COM·G마켓·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학원·유치원, 주유, 이동통신 등의 영역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KB국민카드는 KB부동산과 연계한 ‘KB Pay(페이) 부동산’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관심 부동산을 등록하면 정보와 시세를 알려주는 ‘내 부동산’, 분양 관련 최근 가장 많이 본 단지 톱(Top) 10 등의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부동산 시세와 통계를 한 번에 보여주는 시세 간편 조회, 원하는 조건에 딱 맞는 집을 찾아 주는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고 KB국민카드 측은 전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유용한 부동산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KB Pay는 금융은 물론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KB Pay 부동산 서비스 개편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하고 마이데이터를 최초로 연동하는 고객 1000명(선착순)에게 1만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KB Pay 부동산 서비스 및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신한 커리어업(Career up)’ 9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신한 커리어업은 신한은행이 취업 준비생에게 취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자리 상생 사업이다. 교육생은 6주간 가상회사 ‘SOL컴퍼니’에 출근하며, ▲직무교육 ▲현직자 멘토링 ▲실제 기업 과제 수행 등 실무 경험을 쌓는다. 신한 커리어업 9기 교육생은 홍보·마케팅, UX·UI 디자인 2개 직무 분야에서 총 50명이 선발됐으며, 이번 발대식에는 교육생과 함께 각 직무 멘토가 참석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교육 수료자 전원에게 취업 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하며,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사원과 우수 파트를 선발해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커리어업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들이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기르고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취업준비 청년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오는 7월 개발 및 디자인 직무를 희망하는 청년
DB손해보험은 지난 4월 출시한 ‘개물림사고 벌금 보장’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개물림사고 시 발생하는 벌금형을 실손 보장하는 새로운 위험 담보에 대해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현재 손해보험 업계 펫보험에서는 반려인에 대한 책임보장이 배상 책임에 한해 보장되었으나 신담보로 형사적 처벌로 인한 벌금형까지 보장 영역이 확대됐다. 개물림사고 벌금 보장은 또 ‘과실치사상 벌금’ 담보를 가입한 고객의 경우 보장 공백이 발생하는 부분(동물보호법 벌칙 제1항 제3호, 벌칙 제2항 제4호)만 보장하는 기가입자용 ‘개물림사고 벌금(동물보호법)’ 업셀링 담보도 운영,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까지 개물림사고 벌금형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맹견의 경우 개물림사고가 발생해 동물보호법 벌칙 제1항 제4호, 벌칙 제2항 제5호에 따른 맹견의 관리 위반으로 벌금에 처할 시, 해당 처벌 조항으로는 보장이 되지 않는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반려동물 등록 의무화부터 시작해 동물보호법에 벌금(2019년)이 신설되는 등 반려동물 관련 법률은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면서
아시아나항공이 후방열 좌석 승객부터 탑승하는 '존 보딩' 방식을 도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1일부터 국내 및 국제선 이코노미석 승객을 대상으로 '백 투 프런트(Back to Front)' 방식의 '존 보딩'을 시행한다고 10일 전했다. 존 보딩은 항공기 내 구역을 세분화해 구역별 순서를 정하고 탑승하는 방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코노미석을 3개의 존(ZONE)으로 나누어 후방열 좌석 승객부터 탑승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존 번호는 탑승권 ZONE 1, ZONE 2, ZONE 3으로 탑승권에 인쇄돼 승객이 쉽게 자신의 탑승 순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후방열 승객에게 빠른 번호가 부여된다. 단, 유아 동반 승객, 임산부, 노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존 번호와 관계없이 이코노미 승객 순서보다 우선 탑승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항공기 탑승시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존 보딩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후방열부터 먼저 탑승하면 승객의 휴대 수하물 적재로 인한 기내 혼잡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탑승 시간을 단축해 정시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탑승을 위해 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내 퇴직연금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적립금 400조원을 돌파하며 ‘저축’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4년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431.7조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최근 3년 연속 13% 안팎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퇴직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실적배당형 상품에 대한 선호가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2024년 말 기준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금액은 75.2조원으로 전년 대비 53.3% 크게 증가했다. 전체 적립금에서 실적배당형이 차지하는 비중도 17.4%로 전년(12.8%)보다 4.6%포인트 높아졌다. 세부적으로는 펀드 중 TDF(타깃데이트펀드)가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았고, ETF는 미국 S&P500, 나스닥100 등 해외 주가지수 추종 상품에 집중됐다. 실제로 2024년 적립금 투자 상위 ETF의 연수익률은 41~73%에 달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제도 유형별로는 확정급여(DB)형이 214조 6천억원(49.7%)으로 가장 많았고 확정기여(DC)형은 118조 4
신한은행이 '숨은 환급금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신한 SOL뱅크에 탑재하고 숨은 환급금 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전했다.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는 고객이 과거 납부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에서 발생한 미수령 환급금을 복잡한 본인 인증 절차 없이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이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 탑재에 맞춰 기존 운영 중이던 ‘휴면예금 및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와 통합해 숨은 환급금 찾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 내 ‘공공서비스 즐기기’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놓치고 있었던 자산을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서비스개방’ 플랫폼을 통해 공공·민간 간 데이터를 연계하고 고객에게 더 쉽고 빠르게 정부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여름을 맞아 광화문글판 문안을 이재무 시인의 시 '나는 여름이 좋다'에서 가져온 문안으로 새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재무 시인은 1983년 ‘삶의 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재무 시인은 '이육사시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은 동사의 계절, 뻗고, 자라고, 흐르고 번지고, 솟는다' 문안은 여름을 덥고 지치는 계절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성장하는 시간으로 해석, 각자 지닌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긍정의 에너지를 끊임없이 펼쳐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문안 디자인은 초여름 울창해진 나무 사이로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장면을 표현했다. 만물이 생장하는 풍경을 통해 역동적인 계절인 여름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리 안에 있는 가능성과 긍정의 가치를 전하고자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라며 “서로 함께 자라나는 나무처럼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격려와 독려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화문글판은 여름편은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2일까지 G마켓과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구매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G마켓 회원을 대상으로 ▲캐스퍼 ▲베뉴 ▲코나 ▲투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할인 쿠폰은 G마켓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다. 차종에 따라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오는 22일까지, 베뉴, 코나, 투싼은 오는 24일까지 차량 계약 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와 G마켓은 또 이벤트 기간 SUV 구매 혜택을 받고 차량 출고를 완료한 선착순 300명에게 G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 10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이와 별개로 ‘스타박스카’ 챌린지를 통해 ▲캐스퍼(1명) ▲캐치!티니핑 x 현대 키즈 컬렉션(20명) 등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G마켓의 배송 서비스인 스타배송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면 된다. 현대차와 G마켓은 유아용 종이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택배상자(스타박스카)로 동봉해 배송하며, 고객이 해당 상자로 자동차 장난감을 만들어 SNS에 게시하면 심사를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2년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및 경계성지능인의 자립 기반 확립에 앞장선다.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및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해 부모 또는 보호자와 함께 취업하는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에 진출할 나이가 됐음에도 아직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들을 대상으로 보호자와 함께 2인 1조로 근무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발달장애 또는 경계성지능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장애 청년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 경감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턴십 참여자는 6개월 간의 근무기간 동안 ▲사회훈련 ▲실무역량 강화교육 ▲문화체험 등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며,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는 오는 30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및 면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