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퇴직연금 ‘AI투자일임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투자일임사인 핀테크 전문기업 디셈버앤컴퍼니(핀트)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춰 로보어드바이저(RA)가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특히 리밸런싱 주기가 비교적 짧은 ETF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구성, 시장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문적인 투자 지식이 없어도 알고리즘에 기반한 투자일임사의 일임운용으로 개인형 IRP 계좌를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은행 측은 부연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비중이 높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보다 쉽고 편리한 노후 준비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연내 투자일임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과 제휴를 확대,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맞춤형 퇴직연금 서비스를
물가 상승으로 인한 보장 가치 하락을 보완할 수 있는 변액정기보험이 나왔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정기보험 신상품 ‘헤리티지 변액정기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체증형 보장 구조가 적용돼 물가 상승으로 인한 보장 가치 하락을 최소화한다. 또 투자 성과에 따라 보험금이 변되는 구조로 금리확정형 정기보험 대비 더 높은 보장금액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미래에셋생명 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5년 이상 계약을 유지한 고객에게 장기납인 보너스를 제공하는 등 장기 유지 고객에 대한 혜택도 강화했다고 부연했다. 이 상품의 납입 기간은 15년, 20년, 25년 또는 전기납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가입 형태는 일반가입형, 간편고지형 총 2가지다. 기본 보험기간은 90세 만기로, 기본보험기간 만기시점에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플러스보험기간이 적용돼 보험기간이 100세까지 연장된다. 미래에셋생명 헤리티지 변액정기보험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 펀드 시리즈인 ‘글로벌 MVP 펀드’ 중심으로 운용된다. 고객은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를 포함한 총 16종의 투입펀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국내주식군·해외주식군·대안투자군 유형의 펀드를 선택할 경우 ‘글로벌 MVP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최단기간 3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갤럭시 S25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3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 대비 2개월 이상 단축한 것으로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한 바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Now Brief)'를 탑재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출시 이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다. 또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대한항공이 새로운 좌석 클래스인 ‘프리미엄석(Premium Class)’이 적용된 항공기를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 중순부터 중단거리 노선에 프리미엄석이 적용된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5일 전했다. 프리미엄석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과 일반석의 중간 클래스 개념이다. 프리미엄석은 일반석보다 약 1.5배 넓은 면적을 제공한다. 좌석 간격은 39~41인치(약 1m)로 해외 주요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보다 여유롭다. 좌석 너비는 19.5인치(약 50㎝)로 넓으며, 모든 좌석에 다리 및 발 받침대가 있다. 좌석 등받이는 소형기 프레스티지석 수준인 130도까지 젖힐 수 있다. 프리미엄석 좌석 시트는 승객들이 긴 시간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갖췄다. 좌석 헤드레스트는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주고 지지해 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헤드레스트 양옆에 날개 형태의 ‘프라이버시 윙(Privacy Wing)’을 장착해 옆 승객과의 시선 간섭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게 했다. 프리미엄석 좌석 모니터 크기는 15.6인치로, 기존 777-300ER 프레스티지석 모니터보다 크다. 4K 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해 보다 선명한 화면
신한은행은 오는 9월 12일까지 SOL모임통장을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지원금을 제공하는 ‘2만원 혜택 받고 출발! 둘만 있어도 여행지원금 천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SOL모임통장을 신규 개설하고 잔액 2만원 이상을 이벤트 종료일까지 유지한 모임장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여행지원금 1000만원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여행지원금 참여 조건을 충족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각 2만원, 총 2억원의 모임지원금을 추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0월 3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위해 SOL모임통장으로 계획적인 여행자금을 준비하고 이벤트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호회, 친목모임뿐만 아니라 부부, 커플 등 2인 모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 금융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는 신한 SOL뱅크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며, 세부 내용도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하고 모임관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을 돕는다. 지난 3월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사업’과 6월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이어 3번째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사업이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기로의 전환을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디지털 기기 구입 및 렌탈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AI CCTV ▲QR오더 시스템 ▲스마트 냉난방 서비스 등이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특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지정되는 지역상권인 ‘골목형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승인이 완료된 소상공인들에게 심사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9월 2일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채널인 ‘하나더소호’, 하나은행 홈페이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하나은
KB손해보험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자사 임직원들에 대한 출산 및 육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KB손해보험은 출산축하금 제도 신설 등 임신과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지원 제도를 마련, 시행한다고 5일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우선 첫째 자녀 출산 시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상은 20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축하금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난임치료비를 실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육아기 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휴가 제도도 대폭 개선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기존 10일에서 20일로, 출산휴가도 기존 90일에서 120일로 늘렸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매일 1시간씩 사용할 수 있는 ‘초등자녀 돌봄 휴가’도 신설, 아이의 첫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로 했다. KB손해보험 측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라며 출산율 하락은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는 점에서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앞서 지난 6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
삼성전자가 싱크대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전했다. 신제품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콤팩트한 크기의 식기세척기로, 설치나 이동이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콤팩트하지만 한번에 6인분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어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신제품은 특히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2등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소비효율 등급이 한 단계 높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국내 6인용 식기세척기 중 소비 전력량이 가장 낮다고 삼성전자 측은 강조했다. 세척 시간도 95분으로 동급 식기세척기 중 가장 짧고, 기존 제품 대비 물 사용량도 약 10% 줄였다. 또 상하단 세척 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만드는 '이중 입체 물살'이 식기 앞뒷면을 꼼꼼하게 세척하고 '고온 직수'가 식기에 딱딱하게 굳은 기름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식기를 99.999% 살균한다. 이밖에 75도의 고온수로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에 있는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균, 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
최근 조직적으로 지능화되는 보험사기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의료기관과 보험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한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1조 1502억원에 달했고, 적발 인원도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병·의원과 보험설계사, 브로커 등이 연루된 보험사기 수법이 갈수록 조직적이고 치밀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금감원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함께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에 돌입했다. 사안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인기 OTT 드라마 ‘오징어 게임’ 패러디 숏폼 영상, 서울 주요 버스정류장 대형 스크린(15곳), 카카오톡 배너광고 등을 통해 보험사기 연루 시 '최대 징역 10년·5000만원 이하 벌금' 등 강화된 처벌 수준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7월 1일 이후 기소되는 보험사기 사건부터는 의료·보험 전문직 종사자의 가담 시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중처벌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이처럼 엄중해진 처벌 수위와 올해부터 급증하는 의료관계자 보험사기 가담 실태를 감안해 오는 9월부터 강남역(2호선·신분당선 3~6번 출구 일대)에 69면의 대
ABL생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를 자사의 보장 분석 시스템인 ‘ABL라이프케어’에 신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FC(Financial Consultant, 재무컨설턴트) 전용 태블릿 영업지원시스템인 ‘에이탭(A-tab)’에 적용돼 고객의 보험 가입 현황과 건강 상태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종합 분석한 뒤 부족한 보장 급부를 자동 산출하고, 고객 상황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추천한다. 특히 FC가 고객별 보장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고객에게 추천하는 상품의 적합률과 추천 사유 등 구체적인 근거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상담 현장에서 보다 정교한 재무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FC는 놓치기 쉬운 보장 공백이나 재무 설계 포인트를 사전에 인지함으로써 보험 설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고, 고객 역시 본인의 상황과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보다 신속하고 명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고객은 필요한 보장은 강화하고 불필요한 중복 보장은 줄이는 등 합리적인 보장 설계를 통해 보험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ABL생명 최근녕 경영혁신실장은 “이번 ‘AI기반 고객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