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부터 중년∙갱년기까지 여성 전 생애 주기별 주요 질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나왔다. 교보생명은 보험 하나로 임신∙출산부터 중년∙노년기까지 여성 생애 전반의 주요 질병을 빈틈없이 보장하는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여성 건강보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종합건강보험으로, 여성의 생애 주기에 맞춰 임신질환, 난임치료, 부인과질환, 갱년기∙노년기질환을 보장한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우선 이 상품은 주계약에서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환 진단 시 각각 진단보험금을 평생 보장한다. 또 가입 20년이 경과한 후에 3대질환으로 진단 받으면 보험금이 2배로 늘어난다. 특히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특정암 진단 시에는 가입 금액의 20%를 추가로 보장한다. 예컨대 가입금액 5000만원 가입 시 여성특정암이 발생하면 6000만원(가입 20년 후는 1억 2000만원)을 진단보험금으로 받는다. 이후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이 발생해도 각각 5000만원(가입 20년 후는 1억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120여 종의 특약을 통해 여성의 생애주기 변화에 맞게 특화 보장을 강화한 것도 이 상품의 특징이라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메토링스쿨을 확대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KB 소상공인 멘토링스쿨 8기'를 종전 40개사에서 50개사로 확대, 오는11월까지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명 셰프와 바리스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장 진단·경영·세무·SNS 컨설팅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또 활동 종료 후에도 전국 소재 ‘KB 소상공인 컨설팅센터’와 자영업자를 매칭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KB 소상공인 컨설팅센터’를 출범해 세무,자금조달,마케팅,법률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전문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5만 9000여건의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수원·울산·충청 지역에 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전국 16개 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은 컨설팅센터 상담 고객에게 보증서 담보대출 발급 시 우대금리를 제공해왔으며, 이달부터 금리 혜택을 0.1%포인트(p)에서 0.2%p로 확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DB손해보험의 ‘자동차 교환·환불중재 변호사선임비용 보장’이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해보험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자동차 교환·환불중재 변호사선임비용 보장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높게 평가받아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4일 전했다.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란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주행거리 2만㎞ 이내)에 반복된 하자 발생 시 제작사에 교환·환불을 요청하고, 제작사와 분쟁 발생 시 중재를 통해 분쟁을 해소하는 제도다. 중재는 분쟁 당사자 간 합의로 법원의 재판이 아닌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 중재부의 판정에 의해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를 말한다.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 절차는 판정 결과가 법원의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그만큼 심리 과정에서의 대응이 중요하다고 DB손해보험 측은 설명했다. 제조사 측이 변호사와 함께 중재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 DB손해보험의 신담보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2019년 1월 시행된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일명 한국형 레몬법)'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호사선임비용을 보장한다.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하나은행이 폴란드에 지점을 개설하고 동부 유럽 지역 영업을 본격화한다. 하나은행은 23일(이하 현지시간) 태준열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보로츠와프 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이번 폴란드 지점으로 하나은행은 영국과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헝가리, 체코 등 기존 거점과 함께 유럽 주요 전역에 걸친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하나은행 측은 유럽 영업을 총괄하는 런던지점, 독일법인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동부 유럽 지역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과 서유럽을 잇는 경제· 물류 허브로 꼽히는 국가다. 인구 4000만명의 내수시장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투자 친화적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향후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의 전초 기지로도 부상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하나은행은 폴란드 등 중동부 유럽 지역에 외국환과 리테일, 기업금융 등의 다각적인 금융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브로츠와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2차전지 관련 한국 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는 곳이며, 카토비체 인근 자동차 부품 생산 기지와도 가까워 현지 금융 수요가 풍부하다. 바르샤바와의 접근성도 좋아 건설·방산
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전용기를 유럽과 동남아시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태국 푸껫 노선의 마일리지 전용기 예약을 24일 오전 9시부터 오픈한다고 전했다. 마일리지 전용 항공편은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천~프랑크푸르트 20편 ▲10월 28일부터 12월 26일 인천~푸껫 18편으로 주 1회씩 운영될 계획이다. 해당 운항편은 잔여석 상황에 따라 유상 좌석도 구매 가능하도록 판매 예정이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수요일 오전 9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3시 15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 수요일 오후 5시 3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또 인천~푸껫 노선은 화요일 오후 4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푸껫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9시 1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금요일 현지 시각 오후 10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프랑크푸르트와 푸껫 노선에 495석의 A380과 298석의 A330 기종을 투입, 마일리지 좌석 공급을 늘렸다. 공제 마일리지는 프랑크푸르트 노선 편도 기준 ▲이코노미 클
신한카드가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이하 쏠트래블 체크카드)’ 메탈 플레이트 카드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쏠트래블 체크카드 누적 발급 250만장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메탈 플레이트 카드를 발급한다고 24일 전했다. 한정판 메탈카드는 실제 결제가 가능한 실물 카드로, 화폐(코인)를 형상화한 골드형과 여행 캐리어를 형상화한 실버형 2종으로 출시됐다. 각 디자인별 250명씩, 총 500명에게 한정판으로 발급되며 이벤트 응모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틀린 그림 찾기와 국내외에서 카드 이용하기 두 가지 미션으로 구성된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첫 번째 미션은 쏠트래블 체크카드 이미지에서 틀린 곳 3가지를 찾는 것이다. 두 번째는 1단계 국내에서 1만원 이상, 2단계 국내에서 3만원 이상, 3단계 해외에서 5만원 이상 카드 이용하기로 구성돼 있으며, 미션을 많이 성공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메탈카드에 대한 별도 발급 비용은 없으며, 일본 여행 특화 상품인 ‘신한카드 SOL트래블J’ 소지 고객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전 세계 42종 통화 환율 우대 ▲해외 이용 및 ATM 수수료 면제 ▲공항라운지 서비스 등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6억 유로(한화 3조6183억원) 규모의 글로벌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발행은 지난 2020년 7월 첫 유로화 커벋본드 발행 이후 여섯 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36bp(베이스포인트)를 가산한 연 2.666%(4년 만기)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이번 발행과 관련 KB국민은행 측은 최근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등 유럽 주요국 재정을 둘러싼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 안정적인 유로화 커버드본드 시장 상황과 발행사의 높은 신용도에 힘입어 발행에 성공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피치(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은행 측은 덧붙였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Sustainability) 채권 형태로,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
주가조작 근절을 위해 출범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합동대응단이 재력가 및 금융 전문가 일당이 1천억 원대 자금을 동원해 시세조종으로 4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적발하고, 관련 계좌 동결과 압수수색 등 강력 조치를 단행했다. 합동대응단은 23일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2024년 초부터 현재까지 은밀하게 주가를 조작해 40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대형 작전세력 7명의 자택·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종합병원, 한의원,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슈퍼리치와 금융회사 지점장, 자산운용사 임원,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등 ‘엘리트 그룹’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거래량이 적고 유통주식 수가 부족한 종목을 대상으로 법인 자금과 금융권 대출금 등 1천억 원 이상의 시세조종 자금을 마련해 해당 종목 유통 물량을 장악했다. 그리고 고가매수, 허수매수, 수만 회에 달하는 가장·통정매매 주문을 통해 거래가 활발한 듯한 착시를 일으키며 약 1년 9개월 동안 거의 매일 주가조작 주문을 집요하게 반복했다. 아울러 주문 인터넷 주소(IP) 조작과 수십 개 계좌를 이용한 분산 매매 등 금융당국의 감시망을 회피하기 위한 지능적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SW 인재 육성과 협력사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모비우스 부트캠프(MOBIUS Bootcamp)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비우스 부트캠프는 모빌리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는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실전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는 총 300명 규모다. 대학생 등 구직자 200명과 협력사 재직자 100명이 최종 선발됐다. 구직자 200명을 공개 모집하는 과정에서는 3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6개월간 모빌리티에 특화된 SW 교육을 받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 분야에서 축적한 SW 역량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 현업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 등을 편성,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SW 알고리즘 경진대회, SW 해커톤 대회 등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으로까지 문호를 확대한 다양한 SW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며 모빌리티 SW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왔다면서 미래 사업 전략을 이끌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우리카드는 자체 원스톱 여행 플랫폼 ‘우리WON트래블’을 리뉴얼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이번 개편에 해외 서비스와 대중성 있는 특화 상품도 확대하는 등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개편된 우리WON트래블에서는 항공, 호텔 예약은 물론 특가 여행 패키지 구매도 가능하다고 우리카드 측은 덧붙였다. 항공 예약의 경우 우리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리뉴얼 기념 인기 여행지 특별 기획전(일본·동남아·미주·유럽 등)에서는 항공권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 해외 카드 사용에 따라 ▲공항라운지 이용료 환급 서비스 ▲스타벅스 등 해외 인기 가맹점 할인 ▲오사카 우메다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할인 ▲미국 공항 입국 심사 패스트패스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이번 개편을 기념, 10월 말까지 ‘우리WON트래블’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파리 비즈니스 항공권(1명) ▲리모와 캐리어(3명) ▲소피텔 숙박권(6명) ▲10만원 캐시백(20명) ▲면세점 1만원 쿠폰(47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새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