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영·이엘리·Rums이 함께한 크리스마스 프로젝트 싱글 '산타가 와'가 10일 YG PLUS 유통으로 국내외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산타가 와'는 매년 연말 선보여 온 캐럴 프로젝트로, 2022년 'Christmas Day', 2023년 '크리스마스에는', 2024년 '모두 선물 받길 바라요'에 이어 선보이는 네 번 째 시리즈다. 지금까지 총 22팀의 뮤지션이 참여해 왔으며, 이들 세 팀은 시리즈 전곡 에 참여한 유일한 멤버들이다. 이번 신곡은 ‘올해도 산타가 올까?’라는 순수한 질문에서 출발해 유럽 시골의 작은 캔디숍을 떠올리게 하는 빈티지한 사운드 위로 사랑이라는 따뜻한 선물을 마주하는 순간 을 담았다. Trap 기반의 알앤비(R&B)에 장난스러운 토이 사운드를 더해 클래식 캐럴과는 또 다른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감성은 눈 내리는 겨울 거리 앞 캔디숍을 배경으로 한 커버 아트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 음악이 품은 동심과 따스한 정서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9세의 어린이 이엘리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힐링을 전하고 있으며, 강예영의 보컬과 Rums의 랩은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사가
가수 10CM(십센치)가 장나라의 명곡 ‘Sweet Dream’을 리메이크한다.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이하 ‘더 시즌즈’) 제작진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10CM ‘Sweet Dream’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Sweet Dream’은 ‘더 시즌즈’ 여덟 번째 시즌의 MC를 맡고 있는 10CM(십센치)가 해외 원곡을 리메이크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장나라의 동명의 노래를 직접 편곡해 원곡의 설렘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특유의 담백한 보컬과 어쿠스틱 사운드를 더한 포근하고 따스한 겨울 감성의 시즌송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곡은 음원 발매일인 12일에 ‘더 시즌즈’ 오프닝송으로 삽입되며, 26일 방송에서는 10CM(십센치)가 크리스마스 버전의 완곡 무대를 선보여 연말 분위기를 더욱 띄울 예정이다. 10CM(십센치)는 팬들의 오랜 염원 끝에 일본 애니메이션 ‘너에게 닿기를’ 오프닝곡을 15년 만에 정식 리메이크해 지난 5월 멜론 TOP100 차트 1위에 올랐던 만큼, 이번 리메이크에도 많은 기대가 쏠린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지난주 공개된 ‘2025 Wrapped(랩드) 연말결산’을 바탕으로, 올해 두드러진 트렌드인 한국 인디·록 장르의 글로벌·국내 성장세를 10일 발표했다. 스포티파이 랩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기준 K인디 스트리밍은 전년 대비 68%, K록 스트리밍은 16% 성장했다. 이는 K팝을 넘어 한국 음악 전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국내에서는 인디와 록 장르 전반에서 두드러진 흐름을 반영해 이를 ‘K인디·록’ 카테고리로 소개했다. 2025년 랩드 연말결산에 따르면 한국 인디·록 장르가 전 세계 리스너들 사이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포티파이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조명된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데이식스(DAY6)는 글로벌 K록 차트에서 1위, 3위, 5위를 기록하며 강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카더가든은 글로벌 K인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레이더 코리아를 통해 소개된 한로로 역시 글로벌 K인디 차트 4위와 5위에 나란히 오르며 높은 주목도를 입증했다. 국내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샤이니 민호가 오는 13~14일 열리는 팬미팅을 통해 신곡 ‘TEMPO’(템포)를 선공개한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호는 오는 13~14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팬미팅 ‘2025 BEST CHOI’s MINHO <Our Movie>‘(2025 베스트 초이스 민호 <아워 무비>)를 개최하며, 싱글 발매에 앞서 타이틀 곡 ‘TEMPO’ 무대를 먼저 선보여 공연에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타이틀 곡 ‘TEMPO’는 상대방이 원하는 속도에 맞춰 다가가겠다는 내용을 담은 댄스 곡으로, 민호의 피지컬이 돋보이는 시원시원한 동작과 곡의 그루비한 무드와 어울리게 여유로운 매력이 넘치는 안무로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특히 댄서들과의 호흡이 인상적인 후반부 퍼포먼스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팬미팅에선 민호와 팬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다양한 코너들은 물론 민호의 다채로운 솔로곡과 커버곡 무대까지 펼쳐진다. 마지막 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돼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한다. 이날 샤이니 공식 SNS에 오픈된 이번 싱글의 새 티저 이미지는 블
KT지니뮤직과 스튜디오S는 디지털 음원 투자유통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K-콘텐츠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음원 투자유통계약을 통해, KT지니뮤직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해 스튜디오S가 보유한 드라마 OST 600여 개의 앨범, 3천여 곡을 국내 및 글로벌 플랫폼에 향후 3년간 유통하게 된다. 또한 2026년부터 3년간 제작되는 27편 이상의 신규 드라마 OST 역시 국내 및 전 세계에 동시 유통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에 대해 "K-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전 과정에서 지속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S는 SBS의 드라마 제작 전문 스튜디오로 흥행 드라마를 제작해 온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다. ‘펜트하우스’, ‘사내맞선’,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비롯해, 최근 넷플릭스 국내 1위를 기록한 시즌제 화제작 ‘모범택시3’까지 성공적인 작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스튜디오S는 SBS–넷플릭스 콘텐츠 협력 계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KT지니뮤직과의 협력을 통해 K-드라마 OST의 세계화에도 본격적
SBS '우리들의 발라드'가 1990 발라드 모음집을 선보인다. 10일 SM C&C에 따르면,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BEST) 2' 1990 발라드 모음집이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는 방송 및 음원을 통해 공개된 곡들을 앨범 형태로 다시 담아낸 것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된 발라드 명곡들의 의미를 더욱 깊게 전달한다. 앞서 지난 3일 그 시작을 알리는 1970~1980 발라드 모음집이 발매돼 음악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날 발매되는 두 번째 베스트 앨범은 1990년대를 풍미한 발라드 11곡을 알차게 수록해 또 한 번 리스너들의 감성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포근한 음색의 민수현, 개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보컬의 김재준, 맑고 청아한 감성 보컬 김윤이, 파워풀하면서도 애절한 보컬의 권미나, 부드러운 음색의 임지성, 단단한 가창력의 소유자 홍승민, 순수하고 담백한 보컬 이준석, 담담하면서도 깊은 감정의 보컬 이지훈까지 프로그램 속 다채로운 활약으로 큰 사랑을 받은 참가자 8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윤상의 '이별의 그늘', 이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첫 번째 싱글 앨범 ‘태양계’ 감성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과 온라인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9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싱글 앨범 ‘태양계’의 콘셉트를 압축해 담아냈으며, 온라인 커버는 잔잔한 감성으로 이번 싱글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태양계’ 트레일러 영상은 커튼, 찻잔과 와인잔, 노트와 펜, 장갑을 낀 손이 넘기는 악보 등 다양한 오브제들을 차례로 비추며 시작된다. 일상의 잔상들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인 요소들이 교차되면서 ‘태양계’가 지닌 감정의 결도 섬세하게 드러나 곡이 그려낼 감성적 방향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온라인 커버는 차분한 무드 속 김세정의 모습이 일부분 담긴 이미지로, 노래로 다가갈 감성적인 콘셉트를 예고한다. 나무 책상 위 작은 유리병과 빈티지한 소품들이 어우러지며 고요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의 ‘태양계’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태양계’는 가수 성시경이 지난 2011년 7집 앨범 ‘처음’에서 발표한 동명곡을 김세정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이다. 원곡이 지닌 여운과 감동을 새로운 시간과 공간에서 색다른 결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싱글은 아티스트 적재
르세라핌(LE SSERAFIM)이 빌보드 글로벌 송차트에서 ‘롱런 인기’ 시동을 걸었다. 9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3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이번 주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 각각 38위, 23위로 랭크됐다. 6주 연속 차트인이다. 홀리데이 시즌송이 차트에 대거 진입한 시기임에도 이들의 굳건한 뒷심이 돋보인다. 뮤직비디오 반응도 뜨겁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SPAGHETTI (feat. j-hope of BTS)’ 뮤직비디오는 지난 6일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2D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배경과 재치 있는 연출, 다섯 멤버의 과감한 비주얼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보는 맛’을 선사해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얼터너티브 펑크 팝(Alternative funk pop) 장르인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사쿠라와 허윤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미
'다국적 걸그룹' iii(아이아이아이)가 일본 팬들과 만난다. 10일 소속사 빅오션이엔엠에 따르면, iii는 이날 오후 7시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분수 광장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 'iii Debut Showcase'를 연다. iii는 지난 8월 싱글 'RE:AL iii'를 발매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했으며, 이후 각종 음악방송과 여러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데뷔 당시 일본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iii Debut Showcase'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iii는 지난달 22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에티하드 파크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아부다비 2025'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iii는 에너지 가득한 'RE:AL iii'의 타이틀곡 'Forbidden Midnight (Real ver.)' 퍼포먼스는 물론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iii는 SBS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던 후란과 수빈을 포함해 태리, 남킹, 하나, 은기 등 한국인 4명 일본인 1명, 태국인 1명으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
혼성그룹 카드(KARD)가 미주 6개 도시를 달군다.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주 투어 'KARD 2025 USA TOUR 'DRIFT''(이하 'DRIFT')의 막을 연다. 'DRIFT'는 카드가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8집과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되는 월드투어다. 수많은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카드의 여정을 담아냈다. 카드는 LA를 시작으로 12일 시카고, 14일 뉴욕, 16일 푸에르토리코, 18일 애틀랜타, 20일 댈러스를 차례로 찾는다. 네 멤버는 지난 8년간의 음악적 서사를 응축한 세트리스트를 예고, 무대 위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일 예정이다. 카드는 앞서 서울과 방콕에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강렬하면서도 치명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무대 장악력을 뽐낸 이들이 미주 투어에서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