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오더, 시각장애 안내견 대체 로봇 '투투' 공개

베이징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에 통해 첫 선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이좡 퉁밍후 공원에서 '제2회 베이징 이좡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이 열렸다. 이날 로봇 마라톤 대회에는 아너와 톈궁 등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80여곳과 연구기관 및 대학 연구팀 20여곳 등 총 105개팀이 참여했다. 로봇 마라톤 대회에 최대 관심사는 로봇의 완주 여부와 속도, 우승팀 등에 쏠렸다.


로봇 마라토너 만큼은 아니지만 시각 장애 안내 로봇도 이날 중국 매체들의 관심을 받았다.


20일 북경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가오더는 지난 19일 4족 보행 로봇 '투투'를 공식 선보였다. 투투는 시각장애 안내견으로 만들어졌다.


투투는 자율 이동과 음성 명령 수행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로봇개다.


이날 시각장애가 있는 대학생이 투투의 안내를 받으며 거리를 걷는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매체들은 투투가 장애물 회피, 좁은 통로 안내, 돌발상황 대처 등 여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전했다.


투투는 알리바바그룹 최초의 실물 형태의 지능형 하드웨어로, 이날 투투의 시연은 마라톤 대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중국 매체들은 설명했다.


투투가 시각 장애인을 돕는 시각 장애 안내견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투투는 사전 경로 설정이나 수동 원격 제어 없이 개방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이동하고 걸을 수 있으며, 시야 범위를 넘어 도로 상황 변화를 예측하는 인지 능력까지 갖췄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투투가 더욱 고도화되면 시각 장애인의 눈이 되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중국 시각 장애인은 17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시각 장애 안내견은 400여 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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