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비수도권 기업·개인사업자 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은행 예대율(대출/예수금 비율) 산정 기준을 완화한다. 이로 인해 은행권의 지방 대출 공급 여력이 최대 21조원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외 지역에 소재한 기업·개인사업자에 대한 예대율 산출 가중치를 기존 85%에서 80%로, 개인사업자 대출은 100%에서 95%로 각각 5%포인트(p) 낮추는 내용의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을 변경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올해 1분기 시행된다. 금융위는 "이번 예대율 기준 완화는 작년 10월 발표된 ‘지방 우대금융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로, 규제·인센티브 개선을 통해 지방에 대한 은행권 자금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지방금융 공급 비중을 2025년 40%에서 2028년 45%p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금융 목표제와 연계된 것이다. 작년 기준 국내은행의 비수도권 대출 규모는 약 633조원으로, 현행 예대율 유지를 가정할 경우 은행권의 지방 소재 기업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여력은 기업대출 14.1조원, 개인사업자 대출 7조원 등 최대 약 21조원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5G 무선통신이 가능한 내장형 텔레매틱스 개발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전장 사업 강화를 위해 5G 무선통신 기반 안테나 일체형 텔레매틱스 솔루션(MTCU)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MTCU(Multi-function Telematics Control Unit)는 5G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텔레매틱스 솔루션이다. 텔레매틱스는 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운전 경로 안내, 사고 및 도난 감지, 원격 제어 등 기능을 제공하는 운전자 편의 기술이다. 현재 전세계 대부분의 차량용 텔레매틱스 기능은 4G 이동통신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중 MTCU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고정밀지도 서비스, 자율주행 원격제어, 초고화질 스트리밍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현재 개발 중인 솔루션은 기존 차량 밖으로 돌출된 형태의 안테나를 없애고, 내장형 제어기에 안테나 기능을 통합한 제품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원하는 사용자가 늘면서 텔레매틱스 시장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글로벌 텔레매틱스 제어기 시장은 올해 6400만대 규모에서
금융당국이 민간 업권과 정책금융을 총망라한 생산적 금융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금융권은 향후 5년간 총 1240조원을 투입하며, 단순한 대출 확대가 아닌 프로젝트별 지원·성과 관리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바꾼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M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한화생명, 삼성화재,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의 생산적 금융 담당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열고 업권별 지원계획을 점검했다. 협의체는 기존 ‘생산적 금융 점검회의’를 확대해 정례화한 것으로, 금융감독원과 금융지주·증권·보험사, 정책금융기관 간 실무협의 채널로 운영된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담보·보증 중심의 금융 관행에서 벗어나 산업과 기업의 기술력, 경쟁력 등 미래가치를 스스로 평가해야 한다”라며 “생산적 금융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인사·조직·성과관리 체계를 함께 개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금융권은 앞으로 총 1240조원을 생산적 금융에 투입한다. 민간금융이 614조원,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정책금융이 626조원을 각각 담당한다. 민간
DB손해보험은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18일까지 고객 참여형 브랜드 이벤트 ‘프로미 새해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의 새해 목표를 약속 카드에 쓰고 자신의 SNS채널이나 핸드폰, PC등에 저장해 새해 목표를 자주 확인하며 이루어지도록 응원하는 이벤트다. 이번 캠페인은 ▲나의 새해약속 카드 쓰기 ▲새해 인사 즉석카드 보내기 ▲캠페인 페이지 공유하기 ▲프로미119 안전퀴즈 365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나의 새해약속 카드 쓰기는 고객이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와 다짐을 직접 새해약속 카드에 쓰는 참여형 이벤트다. 나의 새해약속 카드는 저장하거나 공유해 활용할 수 있으며, 참여 후 즉석 당첨 결과도 확인 가능하다. 또 새해 인사 카드 보내기는 프로미 우체통을 통해 원하는 디자인의 새해 카드를 선택하고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에게 새해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이벤트다. 문구 입력 없이 카드 전송이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또는 자신만의 인사메세지를 추가해 발송할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나의 새해약속 카드 쓰기 참여 고객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커피 세트, 네이버페이 모바일 쿠폰 등을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21일 HD현대에 딸면 정 회장은 20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카프 CEO와 만나 HD현대 주요 계열사와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협력을 고도화해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한 것이다. HD현대는 지난 2021년 HD현대오일뱅크를 시작으로 ▲조선·해양 ▲에너지 ▲건설기계 등 핵심 사업에 팔란티어 테크놀러지의 빅데이터 솔루션과 인공지능 플랫폼(AIP)을 도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왔다. 정 회장은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와 관련 “그룹 전반의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 더 빠르고 정교한 의사결정으로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세계적인 AI 기반 분석 역량을 갖춘 파트너로, HD현대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에 실행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카프 CEO는 “HD현대는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는 개척자(pioneering force)"라며, "양사의 파트너십 확대는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
교보생명이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14년 연속 보험금 지급능력평가(IFS) 'A+'등급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보험금 지급능력평가(IFS) 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확정했다고 21일 전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3년 국내 생보업계 최초로 A+등급을 획득한 이후 14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피치는 “교보생명의 수익성이 보험손익 개선과 투자수익률 상승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전속 설계사 중심의 대면 채널을 통해 보험금 지급 변동성을 관리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3분기 피치 평가 기준 교보생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4%를 기록했다. 2024년 말(8.9%)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견조한 재무건전성도 주목받았다. 피치는 교보생명이 안정적인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과 양호한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자본적정성 지표가 ‘견조함(Strong)’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3분기 기준 교보생명의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금지급여력(K-ICS)
‘270점 대 135점 대 85점’ 지난 14일(현지 시간) '2026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최종 점수가 확인됐다. 21일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 따르면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최종 투표 결과 270점을 획득했다. 2위 닛산 리프가 받은 점수는 135점이다. 팰리세이드와 리프의 점수 차이는 135점이다. 팰리세이드가 2배 더 점수를 받은 셈이다. 3위 루시드 그래비티(85점)와 점수 차이는 무려 3배 이상이다. 북미 올해의 차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부문별 후보 차량의 최종 점수와 심사평을 이렇게 공개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 50명으로 구성된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팰리세이드의 가격 대비 뛰어난 가치와 완성도, 상위 차급에 준하는 고급감과 편의 사양을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주목했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에디터 존 빈센트(John Vincent)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해당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현재 구매 가능한 최고의 SUV”라고 호평했다. 오토가이드(AutoGuide
하나은행이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플랫폼을 강화했다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의 금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금융 플랫폼 'Hana EZ'의 금융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Hana EZ 앱 내에 신규 리워드 서비스인 ‘MileEZ’를 도입, 외국인 손님에게 폭넓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확인 등록 ▲여권번호 변경 ▲공과금 납부 ▲각종 증명서 발급 등 생활‧금융서비스를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거래내역서 ▲잔액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부터 ▲전기요금 ▲상·하수도요금 ▲국민건강보험료 공과금 납부까지 하나의 앱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생활 편의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Hana EZ 고도화를 통해 외국인 손님이 비대면으로 손쉽게 금융 업무를 처리하고 일상에서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손님이 모국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생활‧
삼성전자는 빌딩 통합 솔루션 'b.IoT'가 적용된 '팩토리얼 성수' 빌딩이 '스마트스코어(SmartScore)'의 '골드(Gold)' 등급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1일 전했다. 스마트스코어는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기업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제도로, 건축물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AI·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의 구현 정도와 실제 효과, 효율성 등을 평가한다. 미국 휴스톤 '텍사스 타워(Texas Tower)', 홍콩 '더 헨더슨(The Henderson)'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 빌딩들도 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b.IoT'는 공조∙조명∙전력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b.IoT는 관리자가 건물 전반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기반으로 해당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설비 운영 현황, 냉난방 효율 등을 분석하고 사용 패턴을 예측해 최적의 에너지 관리를 지원하고, 실시간으로 설비 상태를 확인해 이상 동작시 알림을 보내준다. 또 땅 속의 열 에너지를 활용해 효율적인 냉∙
금융당국이 개인신용평가의 고점수 편중과 변별력 약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인공지능) 활용과 대안평가 인센티브를 앞세워 신용평가 체계 전면 개편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 아래 전문가 9인과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평가데이터, 은행연합회·여전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평가체계 개편 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개인·소상공인 평가 문제점과 비금융·AI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신용평가시스템이 ‘잔인한 금융’의 높은 장벽이 아니라 ‘포용 금융’의 튼튼한 안전망이 되어야 한다”라며, “배제하는 금융(exclusion)에서 포용적인 금융(inclusion)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용평가체계의 전면적 재검토를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용금융을 위한 정책들이 일회성의 형식적 지원에 그치지 않으려면 근본적 신용평가 시스템의 개편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TF(태스크포스)에서 신용평가 체계가 금융 대전환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는 종합적 제도개선방안을 도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코리아크레딧뷰로(CB) 분석에 따르면 거시적 금융환경변화와 신용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