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일본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그가 남긴 작품을 찾는 독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의 집계 결과, 부고가 전해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표작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시리즈 판매량이 이전 일주일 대비 289.3% 급증했다. 각 작품별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이전 7일 대비 '드래곤볼' 시리즈 전체 판매가 약 3.5배(256.6%), '닥터 슬럼프' 시리즈 전체 판매가 약 45배(4375%) 증가했다. 예스24 분석 결과,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의 구매자 중 3040세대 남성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시리즈 구매자 성연령비를 살펴보면 40대 남성이 43.7%로 1위, 30대 남성이 38.0%로 2위를 차지했다. 어린 시절 '드래곤볼' 등 작가의 작품과 함께 자라난 연령대 독자들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예스24는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 추모전을 열고 그의 작품 세계를 기린다. 추모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케이아트팩토리가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안산문화재단 화랑전시관에서 움직이는 그림일기 '그날의 봄을 기억하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전에 모집된 그림일기 중 전문가 심사를 거친 최종 88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당선작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은 미디어 아티스트 김재현 작가의 손을 거쳐 움직이는 그림일기로 제작,전시된다. 세월호참사 10주기 '그날의 봄을 기억하다' 전시회에서는 그림일기 외에도 전시회를 찾는 시민이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체험존도 함께 운영한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그림일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대상과 최우수상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명의의 상장과 시상품, 우수상과 장려상은 재단법인 4,16 재단 명의의 상장과 시상품, 입선작은 케이아트팩토리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전시회를 주최,주관하는 케이아트팩토리 장민주 기획자는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그림일기 공모전에 전국 각지에서 초, 중, 고등학생들이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5월 31일까지 명동점 11층에서 윤영수 작가의 도예 작품 전시회 '아이콘-포터레이트(Icon-Potterait)'를 연다. 도예가이자 사진가인 윤영수 작가는 도예작품은 물론 현대사회를 상징하는 캔맥주, 콜라병, 막대사탕을 흙으로 빚어내고 그 위에 명품 브랜드 로고를 전통적인 문양 기법으로 새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들은 과거의 것이 현대적으로, 현재의 것이 과거의 기법으로 재현되면서 시간의 복원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회는 명품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포스트모던 도예 작품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 상업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주제를 담고 있다. 전시는 하이브리드 도예 작품과 더불어 'Potterait' 사진 시리즈로 구성됐다. 'Potterait'는 도예가(Potter)와 초상(Portrait) 두 단어를 더해 윤 작가가 새롭게 만든 단어다. 작품을 담은 사진들은 도예 작품과 함께 나란히 전시된다. 흙을 빚어 만드는 과정부터 무늬를 새긴 후 유약을 바르고 불로 구워내는 일련의 과정들로 탄생한 도자기가 다시 빛을 조작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800년 헤리티지의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서울옥션과 함께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 6인이 참여한 특별한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대표 향수이자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지아 오 드 코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6인의 작품 16점을 포함 총 22점을 경매하며, 이를 기념한 팝업 행사 및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8일 오후 2시까지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경매로 진행되며,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문화창작지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아티스트 콜라보 작품 낙찰자에게는 프리지아 오 드 코롱 향수 50ml를 함께 증정해 향과 예술을 통한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최근 미술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장마리아 작가를 비롯해 청신, 모모킴, 안성하, 정수진, 아방 등 국내에서 주목받는 30~40대 여성 신진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올해의 문화도시로 청주시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차에 걸쳐 문화도시 24곳을 지정했다. 이 중 청주시,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춘천시 등 4곳을 최우수 도시로 정하고, 청주시를 올해의 문화의 도시로 선정했다. 올해의 문화도시는 매해 최우수 도시 중 문화도시를 대표하는 1곳을 선정하는 제도다. 청주시는 다수의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이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는 지역이다.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현재의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됐고 기록유산 분야로는 최초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유치했다. 청주시기록관도 설립해 청주의 기록문화에 대한 근현대사를 기록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러한 다양한 기록문화를 바탕으로 기록문화 도시브랜드를 확립하고 기록문화 연계 산업을 창출한다는 비전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청주시는 공공미술사업으로 지역예술가 참여 기회를 확산하고 청년문화창작소와 청년문화상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손태진이 7개월 만의 솔로 변신에 나선다. 손태진은 최근 공식채널에 한 장의 티저 포토를 게재하며 오는 14일 신곡 '당신의 카톡사진'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연이어 공개하며 발매 기대감을 더했다. 공개된 티저 포토에는 연인들의 행복한 한 때가 담겨 있어 궁금증을 높인 가운데 실제 손태진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임이 밝혀져 뭉클함을 더했다.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나는 사진들은 신곡명 '당신의 카톡사진'과 색다른 조화를 이루며 기대감을 이끌고 있다. 이후 차례로 오픈된 콘셉트 포토 속 손태진은 완벽한 버건디 슈트핏으로 매혹적인 비주얼을 완성하는가 하면, 모브톤의 셔츠룩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아늑한 온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또 포근한 색감의 니트 스타일링에 잔잔한 미소를 더해 부드러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손태진은 이날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로 냉과 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무드 소화력을 증명했다. 봄을 닮은 비주얼 속에 담아낸 훈훈함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당신의 카톡사진'은 손샤인(공식 팬덤명)을 위한 화이트데이 선물 같은 곡으로, 손태진이 지난해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밴드 '라쿠나'(Lacuna)가 오늘(12일) 정오 음원사이트에 싱글 '바우-와우(bow-wow)'를 발매했다. 지난해 9월 싱글 '존(John)' 발매 이후 6개월 만이다. '바우-와우'는 기존의 곡들과 다르게 원초적인 기타 사운드가 담겼다.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가사와 사운드가 중심이었던 기존의 디스코그래피와는 다르게 화려하고 파워풀한 사운드가 실렸다. 라쿠나 멤버들은 "사운드와 장르 부분에서 확장을 갈망해왔다. '바우-와우'를 통해 확장에 한 발 나아간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한편 라쿠나는 지난 9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편집샵에서 깜짝 게릴라 라이브를 진행했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33년간 대학로를 지켜온 학전의 마지막 여정에 함께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윤종신은 오늘(1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리는 '학전, 어게인 콘서트'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시작된 학전은 33년간 총 359개의 작품을 기획·제작하며 수많은 공연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 역할을 했다. 밴드 'YB' 멤버 윤도현, 밴드 '들국화', 고(故) 가수 김광석(1964~1996)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개최됐다. 학전은 오는 15일 폐관하며 '학전과 인연을 맺어 온 33팀의 가수와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학전, 어게인 콘서트'가 14일까지 열린다. 김민기 학전 대표와 긴밀한 인연을 이어온 윤종신도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좋니'(2017), '오르막길'(2013) 등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이수영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복학가왕 프로젝트 여덟 번째 음원 '라라라 (2024)'를 발매한다. '라라라'는 지난 2002년 발매된 이수영의 정규 4집 'My Stay In Sendai (마이 스테이 인 센다이)'의 타이틀곡으로, 이수영에게 첫 1위를 안겨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이수영의 목소리가 드라마틱한 스트링 사운드와 어우러지며 22년 만에 새로운 느낌의 '라라라'를 완성해냈다. 특히 "잊어볼게요 안 돼도 해볼게요 / 사랑도 추억도 없었던 것처럼 / 그대도 날 잊고 나도 잊고 / 변해볼게요 그대가 그랬듯이" 등 듣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가 이수영의 목소리와 만나 깊은 여운을 끌어낼 전망이다. 이수영은 그동안 '휠릴리', 'I Believe (아이 빌리브)', '시간의 표정', '천왕성' 등 곡들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꾸준히 팬들을 만나왔다. 또 독보적인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으로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는 만큼 이수영의 '라라라'를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수영이 참여한 복학가왕 프로젝트는 가왕대 음악 동아리를 배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TAN(티에이엔)이 기습 컴백 소식으로 팬심에 불을 질렀다. TAN은 지난 1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TAN W SERIES '3TAN'(World ver) 1ST ALBUM 타임테이블을 공개, 오는 28일 컴백일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타임테이블에는 TAN의 첫 정규앨범인 '3TAN'의 티징 콘텐츠 일정들이 공개돼 컴백 열기를 더욱 달궜다. TAN은 타임 테이블을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콘셉트 포토, MV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 더 성숙해져서 돌아온 '4세대 짐승돌'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TAN의 신보 '3TAN'은 TAN의 첫 정규앨범으로, '데뷔 2주년'에 접어든 TAN 멤버들의 변화와 성장이 담길 예정이다. 또 기존의 챕터를 마무리하고 첫 정규앨범으로 새로운 'W SERIES'를 선보이는 만큼, 한계 없는 TAN의 영역 확장이 기대를 모은다. 앞서 TAN은 지난 10일 데뷔 2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인 TAN 2nd anniversary 'SEVEN FOREVER'(세븐 포에버)를 발매, 신촌 스타광장에서 버스킹을 진행한 바 있다. 데뷔 2주년 기념일도 챙기며 팬사랑을 드러냈던 TAN이 첫 정규앨범을 꺼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