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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테미스 2호' 지구 귀환…"우주비행사 4명 모두 이상 없어"

    유인 우주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Ⅱ)'가 달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생중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 7분(미 동부 시간 기준) '아르테미스 Ⅱ'의 유인 캡슐인 오리온이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바다에 착수했다. 지난 1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된 지 열흘 만이다. '아르테미스Ⅱ'는 이날 오후 7시 37분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마하 33(음속의 33배)의 속도로 빠르게 하강했으며, 탑승한 리드 와이즈먼 사령관과 크리스티나 코크, 빅터 글로버, 제레미 핸슨 등 4명의 우주비행사는 3.5∼4G(자기 몸무게의 3.5∼4배)의 중력을 견뎌야 했다. 이 과정에서 오리온 캡슐 외부에 플라스마(아주 높은 온도에서 이온과 자유 전자가 분리된 사실상의 기체 상태)가 형성되면서 6분간 통신이 두절됐다. 이후 통신이 재개됐고, 성공적으로 속도를 줄일 보조용 낙하산과 주 낙하산 3개가 펼쳐지면서 하강 속도가 초당 200피트(61m)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당초 예상한 지점에 착수하면서 지구 귀환이 마무리됐다. '아르테미스Ⅱ'의 귀환 생중계를 해설한 롭 나비아스 NASA 공보관은 "완벽한 정중앙(bull's-eye) 착수"라

    • 조영신
    • 2026-04-11 10:24
  • 유조선 선주협 "이란에 호르무즈 통행료 내지 말라" 권고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정상화되지 않으면서, 국제 해운업계가 이란의 통행료 요구에 응하지 말 것을 선사들에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영국 BBC 방송은 10일(현지시간) 유조선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국제유조선선주협회(인터탱코)가 회원사들에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해 이란에 비용을 지불하지 말 것을 조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필립 벨처 인터탱코 이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통행료를 내는 것은 올바른 해결책이 아니다"며 "이 문제가 협상의 시작점이 됐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에 사전 허가를 받을 것을 요구하며, 이를 어길 시 "표적이 돼 파괴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란은 선박당 최대 200만 달러(약 30억원)에 달하는 통행료를 징수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벨처 이사는 "IRGC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테러 단체로 지정한 조직"이라며 "테러 단체에 자금을 지불하는 행위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유조선 선사들이 호르무즈 통행료 지급 때문에 미국과 EU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해 대가를 치를 우려가 있다

    • 조영신
    • 2026-04-11 07:24
  •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 무효 대비하나…美 '출산관광' 단속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시민권 획득을 목적으로 암암리에 이뤄지는 '출산 관광'을 겨냥한 대대적 단속에 나선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전국의 ICE 요원들에게 전날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은 '출산 관광 이니셔티브'에 집중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가 입수한 이메일에는 "합법적인 이민 절차를 악용하는 사기, 금융 범죄, 조직적 지원 네트워크"를 교란하는 것이 이번 단속의 목표로 제시됐다. 출산 관광은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자동으로 시민권을 획득하는 헌법상 권리인 '출생 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을 노리고 입국 목적을 속이는 등의 행위를 가리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 즉시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거나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자녀에게는 출생 시민권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이 위헌이라면서 제기된 소송에서 존 사우어 법무부 송무차관은 지난 1일 열린 대법원 변론에서 "중국 등 '적대국'의 미국 출산 관광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대법관들은 해당 행정명령이 헌법적 취지와 과거 판례에 어긋난다는

    • 조영신
    • 2026-04-11 07:17
  • 1분기 글로벌 PC 시장 성장...출하량 전년 대비 3.2% 증가

    올 1분기 글로벌 PC 판매가 당초 예상과 달리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1분기 성장이 올해 고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D램 등 반도체 가격이 상승, 추가 성장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0일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 1분기 노트북과 데스크톱 등 PC 출하량은 64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옴디아는 올 1분기 성장세는 수요 회복에 따른 성장이 아니라 부품 가격 상승을 예상한 제조사와 유통업체의 선주문에 따른 결과로 해석했다. 벤 예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공급망 압력이 쌓이고 있다"면서 1분기 성장이 올해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메모리 등 칩 가격 상승이 2분기부터 예상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PC 제조사의 원가 압박이 유통 업체와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시장조사 기관인 IDC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IDC는 1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560만대로 집계했다. IDC는 거시경제 상황 악화와 메모리 부족 문제에도 불구, 1분기 글로벌 PC 시장이 성장한 배경으로 제품 가격 상승을 우려

    • 조영신
    • 2026-04-10 17:21
  • 中 중고 및 폐 스마트폰 가격 급락...신형 폰 판매 부진 탓

    중국 중고 및 폐 스마트폰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D램 등 반도체 칩 가격이 치솟으면서 연초 중고 및 폐 스마트폰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재고가 쌓이면서 가격이 하락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신형 스마트폰 가격이 오르면서 폰 교체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늘어난 게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10일 제일재경과 청년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선전 화창베이 중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고 및 폐 스마트폰 거래 가격이 급락했다. 화창베이는 한국의 용산 전자상가와 같은 곳이다. 춘절 연휴 이전 20위안 내외에서 거래되던 폐 스마트폰 가격이 춘절 연휴 이후 50위안까지 오르는 등 중고 및 폐 스마트폰 가격이 요동쳤다. 중고 스마트폰은 크게 간단한 수리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폰과 상태가 좋지 않아 D램 등 핵심 부품 재활용으로 거래되는 폐 스마트폰으로 구분돼 거래된다. 상태가 좋은 중고 스마트폰의 경우 기존 100위에서 500위안까지 가격이 급등했다. 이처럼 중고 및 폐 스마트폰 거래 가격이 상승한 것은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반도체 칩 가격이 수직 상승했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D램 가격의 상승률

    • 조영신
    • 2026-04-10 10:30
  • 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안하는게 좋을것"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하지 말라며 경고성 메시지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들이 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다"며 "만약 그들이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면 지금 중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전날 이란이 미국과 합의된 2주간의 휴전 기간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통행량을 제한하고 통행료를 부과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통행료는 암호화폐나 중국 위안화로 지급해야 하며, 대형 유조선의 경우 최대 200만 달러(약 30억원)에 이른다는 해운업계 전언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이러한 보도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 ABC방송 기자와의 통화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이 통행료를 공동으로 징수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면서 "우리는 이를 합작사업(joint venture)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생각해보고 있다"

    • 조영신
    • 2026-04-10 07:26
  • 이란 최고지도자 "호르무즈 관리 수준 새로운 차원 격상"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즈타바는 전 최고지도자이자 아버지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40일째를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및 통제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나라를 공격한 침략자들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저지른 행위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며 "피해에 대한 배상은 물론, 순교자들의 피의 대가도 반드시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즈타바는 이어 이란 국민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 결정적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에도 전쟁을 추구하지 않았고 지금도 원하지 않지만,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항의 전선'을 하나의 통합된 실체로 간주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즈타바는 이웃 걸프 국가들을 향해선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이웃 국가들이 우리의 우애와 선의에 부합하는 적절한 응답을 보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쟁 발발 첫날인 지난 2월

    • 조영신
    • 2026-04-10 07:22
  • 日 혼다의 굴욕...중국 자동차 판매 급감

    혼다의 중국 누적 판매가 2000만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이후 매년 중국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어 중국 현지 완성차 판매가 여의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혼다 차이나가 공개한 판매 현황에 따르면 혼다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모두 12만2470대(소매기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한 것이다. 3월 한 달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4.3% 급감한 3만6200대에 그쳤다. 지난 2021년 혼다 연간 판매량은 156만1500대였다. 판매가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한 해는 2022년이다. 2022년 137만3100대, 2023년 123만4200대, 2024년 85만2300대, 2025년 64만5300대 등 매년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다. 불과 5년 새 판매량이 반토막 났다. 혼다 판매 감소와 중국 현지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와 무관하지 않다. 지난 2021년 350만대 수준이던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2022년 650만대, 2023년 900만대, 2024년 1100만대, 2025년 1240만대 등 매년 급증했다. 혼다 판매 부진은 중국 자동차 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결과라는 게 중국 자동차 전문가들의

    • 조영신
    • 2026-04-09 15:15
  • 美, 중국에 EUV 이어 DUV 장비도 수출금지

    미국 의회가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새로운 규제 법안을 추진하면서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9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하드웨어 기술 다자간 조정 통제법(MATCH Act)' 초안이 발의됐다. 이 법안은 그동안 행정부 차원의 임시 조치로 시행돼 온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의회 입법을 통해 제도화·장기화하려는 것이 핵심이다. 중국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 법안에 대해 가장 강력한 반도체 규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법안의 타깃은 중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장비인 심자외선(DUV) 노광장비다. 그간 미국 규제는 주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에 집중됐다. DUV 장비는 일부 첨단 모델만 제한됐다. 하지만 MATCH 법안은 DUV 장비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특히 화웨이(华为), 중신궈지(中芯国际), 창장춘추(长江存储), 창신메모리(长鑫存储), 화홍(华虹)반도체 등 중국 핵심 반도체 업체 5곳의 대상이다. DUV 노광장비뿐 아니라 식각 장비 등 주요 공정 장비 수출이 금지된다. MATCH 법안 조항 중 ‘장외 적용(장거리 관할)’이 중국 반도체 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일본 등 동맹국에 대해 15

    • 조영신
    • 2026-04-09 13:45
  • 트럼프 나토에 칼 빼드나…"비협조국 미군 빼 협조국에 배치 검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주둔 미군을 협조한 회원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실화할 경우 나토를 근간으로 한 대서양 동맹에 중대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말고도 한국과 일본의 비협조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명해온 터라 이 같은 방안이 현실화해 주한미군 배치까지 영향을 주게 될지, 혹은 미군 주둔 이외의 무역·안보 사안에서 보복성 조치가 추진될지 주목된다. WSJ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을 인용, 미국이 대이란 군사작전에 협조적이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일부 나토 회원국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회원국의 주둔 미군을 빼고 이란 전쟁을 더 지지하는 국가에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나토 제재를 위해 논의 중인 여러 방안 중의 하나로, 아직 초기 단계지만 최근 몇주새 고위 당국자들 사이에 회람되고 지지를 얻었다고 WSJ은 전했다. 유럽 전역에 주둔하는 미군은 약 8만4천명 규모로, 군사 훈련과 순환 배

    • 조영신
    • 2026-04-0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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