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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자동차산업 1~2월 영업이익률 2.9%...가격할인 전쟁탓

    지난 1월과 2월 중국 자동차 산업 영업 이익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나온 결과로 풀이된다. 31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1월과 2월 중국 자동차 산업 이익률이 2.9%로 잠정 집계됐다. 이익률 2.9%는 중국 공업기업 평균 이익률 4.9%의 절반도 되지 않는 숫자다. 중국 자동차 산업 이익률은 2017년 7.8%에 달했다. 이익률이 본격적으로 추락하기 시작한 해는 2023년이다.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중국 업체 간 가격 경쟁이 본격화된 시점과 거의 일치한다. 경쟁이 격화되면서 중국 업체들이 앞다퉈 가격 인하 정책을 쏟아냈다. 이로 인해 이익률이 매년 수직낙하했다. 실제 7.8%였던 이익률은 2023년 5.0%로 떨어졌고, 지난 2024년에는 5%가 무너졌다. 지난해 이익률은 4.1%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산업 이익률에 대한 경고등이 들어왔음에도 불구, 중국 업체들의 가격 경쟁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다. 급기야 지난해 5월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공정한 경쟁 질서 유지 및 업계 건전한 발전 촉진에 관한 행동 강령'을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도 정례 브리

    • 조영신
    • 2026-03-31 14:40
  • "트럼프 지지율 33%로 집권2기 최저치…이란戰 지지 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대(對)이란 전쟁 여파 등으로 집권 2기 들어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매사추세츠대 앰허스트 캠퍼스가 유거브에 의뢰해 지난 20∼25일 미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5%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3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44%, 지난해 7월 38%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집권 2기 들어 최저치이다. 이 대학의 타티셰 은테타 정치학 교수는 "물가 급등, 주식시장 급락, 중동에서의 인기 없는 전쟁, 긴 공항 대기 줄을 초래한 셧다운, 대통령에 대한 전국적 시위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우리 여론조사에서 타격을 받은 건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분야별로도 대체로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대응의 경우 지난해 4월 33%에서 같은 해 7월 31%로 하락세였는데 이번엔 24%로 더 낮아졌다. 취업 정책의 경우 작년 4월 38%, 작년 7월 37%에서 이번엔 30%로 하락했고, 관세 정책도 지난해 7월 31%에서 28%로 내려갔다. 특히 지난해 4월 50%, 같은 해 7월 41%로 비교적 지지를

    • 조영신
    • 2026-03-31 07:41
  • 中경제 뇌관, 지방정부 은닉부채 감소...부채잔액은 1경 넘어

    중국 지방정부 은닉 부채의 정상채권 전환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정부 은닉 부채는 중국 경제의 뇌관이라고 불릴 만큼 중국 중앙정부의 골치거리다. 30일 제일재경과 차이롄서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지방정부가 은닉 부채를 정상 부채로 전환하기 위해 발행한 특별 채권 발행 규모는 9600억 위안(한화 약 210조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기업조기경보시스템(기업예보통) 통계를 인용, 올해 은닉부채 양성화를 위해 계획된 특별채권 2조 위안(한화 약 437조원) 가운데 절반 정도가 선제적으로 발행됐다고 전했다.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은닉 부채 해소방안에 따라 2조 위안의 차환 특별채권과 신규 특별채권 8000억 위안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방정부의 은닉 부채가 수면 위로 올라 온 것은 지난 2023년 말이다. 중국 중앙금융공작회의에서 지방정부 은닉 부채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된 이후 재정부가 지방정부의 위법 및 편법 발행 사례를 공개하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2023년 말 기준 재정부가 공개한 은닉부채 규모는 14조3000억 위안(한화 약 3126조원)에 달했다. 재정부는 지방정부의 부채한도를 6조 위안 늘리고, 늘어난 한도만큼 차환 특

    • 조영신
    • 2026-03-30 13:48
  • 중국과학원, RISC-V 기반 CPU IP 오픈소스 공개

    중국이 RISC-V(리스크파이브)를 기반으로 한 CPU(중앙처리장치) IP(지적자산)를 오픈소스(개방형)로 공개했다. 30일 중국과학원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산하 소프트웨어 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최근 CPU IP와 개발자용 OS(운영체제)를 자체 개발했다. RISC-V는 미국 버클리 대학이 개발한 CPU 명령어 집합 아키텍처로 지난 2015년 오픈소스화됐다. RISC-V는 오픈소스 구조로 인해 별도의 고가 라이선스 비용 없이 자유로운 사용과 수정이 가능하며, 다양한 응용 환경에 맞춰 설계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오픈소스인 RISC-V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생태계 확장에 정성을 드려왔다. 중국 정부 산하 연구기관들은 지난 2018년부터 RISC-V 프로젝트에 매달려왔다. 이는 미국의 반도체 기술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다. 반도체 설계 표준 IP로 'x86'과 'Arm'이 꼽히지만 모두 미국과 영국이 통제하고 있다. 중국이 개방형인 RISC-V에 주력한 이유다. 연구소가 공개한 오픈소스는 RISC-V 기반 ‘샹산(香山)’ 오픈소스 컴퓨팅 시스템과 ‘루이(如意)’ 네이티브 운영체제다. 샹산은 CPU IP의 명칭이다. 샹산은 C

    • 조영신
    • 2026-03-30 12:07
  • '親트럼프' 중량급 맷 게이츠·배넌, 보수행사서 지상전 신중론

    미 우파 진영의 최대 연례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한 대이란 전쟁에 대한 옹호론이 다수인 가운데, 일부 유명한 친트럼프 인사들에게서 이견이 나왔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에서 열린 CPAC에서 많은 연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그가 중동에서 취한 행동들을 옹호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법무장관 후보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맷 게이츠 전 연방 하원의원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 책사인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 등에게서 이견이 제기됐다고 더힐은 전했다. 하원의원 시절 의회 내 초강경 우파로 통했던 게이츠 전 의원은 지난 26일 CPAC 연설에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외교적 도구를 재량껏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가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힌 뒤 "하지만 이란에 대한 지상 공격은 우리나라를 더 가난하고, 덜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대이란 지상전은 "더 높은 유가와 더 높은 식료품 가격"을 유도할 것이라면서 "나는 우리가 (전쟁 이후) 만들게 될 테러리스트들보다 더 많은 테러리스트들

    • 조영신
    • 2026-03-30 07:20
  • 머스크와 xAI 세운 공동창업자 11명, 3년만에 모두 떠났다

    일론 머스크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세운 공동창업자 11명이 모두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공동창업자 로스 노딘이 최근 퇴사했다. 실제로 노딘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xAI 직원을 의미하는 배지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노딘과 함께 남아있었던 다른 공동창업자 마누엘 크로이스도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딘은 테슬라 자율주행 팀에서 기술 프로그램 매니저로 일하다가 2023년 xAI 창업에 합류한 인물로, 머스크에게 직접 보고하던 핵심 측근으로 꼽혀왔다. 또 구글 출신인 크로이스는 AI 모델의 사전 학습과 코딩 모델 개선 작업 등을 주도해왔다. 노딘과 크로이스의 이탈로 일론 머스크와 함께 회사를 세운 공동창업자 11명이 모두 약 3년 만에 퇴사하게 됐다. 이 가운데 8명은 지난 1월 이후 연이어 회사를 떠났다. 이와 같은 대규모 이탈은 xAI의 지난해 말 아동 성착취 영상 생성 논란과 스페이스X의 xAI 인수를 전후해 본격화했다. 머스크는 인력 이탈에 대해 X에 "초기 단계에 적합한 인력과 성장 단계에 적합한 인력이 다르다"거나 "후회되는

    • 조영신
    • 2026-03-30 07:15
  • ICAO, 기내 휴대 가능한 보조 배터리 2개로 제한

    항공기 내 휴대 가능한 보조 배터리 수가 2개로 제한된다. 또 운항 중 보조 배터리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다. 보조 배터리 화재가 항공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면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통일된 규정을 마련했다. 29일 ICAO에 따르면 항공기 탑승객 1인당 휴대 가능한 보조 배터리는 2개로 제한된다. ICAO는 국제 항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리튬 배터리 기반 보조 배터리에 대해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행 중 충전은 엄격히 금지된다. 이번 조치와 관련 ICAO는 리튬 배터리가 항공 안전에 잠재적으로 미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3월 27일부터 적용됐다고 부연했다. ICAO는 이사회 36개국 회원국이 이번 조치에 최종 승인했다며 개정된 규정은 193개 회원국에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그간 보조 배터리 관련 제한은 각 항공사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통일된 규제가 적용된다는 의미다. 통상 2만mAh 이하 보조 배터리는 최대 5개까지 기내반입이 가능하고, 3.2mAh 이하 배터리는 2개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그 이상 충전용량 배터리는 항공사의 별도 승인이 필요하다. 또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시에

    • 조영신
    • 2026-03-29 10:14
  • 호르무즈 악재에 항공유 부족 현실화...항공사 운항 취소 등 고육책

    해외 일부 항공사들이 운항을 중단하는 등 항공유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한데 이어 부족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29일 차이롄서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뉴질랜드 노선 일부 항공편이 항공유 부족으로 취소되는 등 항공 에너지 동맥경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2월 말 기준 t당 800달러였던 항공류 가격은 최근 t당 16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선박 연료인 벙커C유와, 휘발유, 등유 등 여타 다른 에너지 가격 인상보다 상승 폭이 훨씬 크다.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 세계 항공사들이 유류할증료를 인상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유류할증료 등 항공료 인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항공유가 없다는 것. 중동 석유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일부 국가 항공사의 경우 항공유 부족으로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운항편을 축소할 정도다. 실제 필리핀항공은 6월 말까지 항공유를 확보하고 있지만 그 이후 상황은 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베트남항공의 경우 일부 국내선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LCC인 비엣젯항공의 경우

    • 조영신
    • 2026-03-29 08:16
  • 월드컵 개막 멕시코시티서 올해 2달간 살인만 104건…치안 비상

    올해 첫 두 달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개인을 겨냥한 직접적인 무장 공격이 잇따르며 100명 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안전 월드컵'을 표방하는 치안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멕시코 국가 치안 시스템 사무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간 멕시코시티 내에서 총 104건의 강력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수단별로는 총기 사용이 78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물건 13건, 흉기 12건, 미분류 1건 순이었다. 구(區)별로는 이스타팔라파가 17건으로 가장 빈번했고, 구스타보 에이 마데로(8건)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한인 상점이 밀집한 소나로사가 포함된 쿠아우테목과 주재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겔 이달고에서도 각각 7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반면 쿠아히말파와 베니토 후아레스에서는 같은 기간 살인 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지역별 치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이발소에서 이발 중이던 청년이 총격을 받아 사망하거나, 차를 타고 이동하던 모녀가 공격받아 미성년 딸이 숨지는 등 시민들을 향한 직접적 공격 사례를 소개했다. 이처럼 강력 사건이 잇따르는

    • 조영신
    • 2026-03-29 07:36
  • 교황, 모나코 방문…"전쟁은 권력과 돈에 대한 우상숭배 결과"

    레오 14세 교황이 "힘의 과시와 억압의 논리가 세계를 상처 입힌다"며 "평화를 위협하는 이 역사적 시점에서 부(富)는 법과 정의를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28일(현지시간) 당일 일정으로 모나코 공국을 방문해 모나코가 가진 부와 영향력, 작은 나라로서의 이점을 선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모나코 경기장에서 열린 미사 강론에서는 사람을 전쟁과 불의의 악순환의 노예로 만드는 우상숭배를 거부할 것을 신자들에게 촉구했다. 교황은 "피로 얼룩진 오늘날의 전쟁은 권력과 돈에 대한 우상숭배의 결과"라며 "우리는 무기의 소음과 전쟁의 이미지에 익숙해져서는 안 된다. 평화는 단순한 힘의 균형이 아니라, 타인을 무찔러야 할 적이 아니라 보호해야 할 형제자매로 보는 사람들의 정화된 마음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레오 14세 교황의 국외 방문은 지난해 11월말~12월초 튀르키예와 레바논 순방에 이어 즉위 후 두 번째다. 역대 교황의 모나코 방문은 1538년 교황 바오로 3세 방문 이후 488년 만이다. 모나코의 군주인 알베르 2세 대공 부부는 헬기장에서 교황을 영접했다. 면적 2.2㎢, 인구 3만8천명으로 바티칸

    • 조영신
    • 2026-03-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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