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아부다비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23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쿱스X민규는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에티하드 파크(ETIHAD PARK ABU DHABI)에서 개최된 ‘드림 콘서트 아부다비 2025(DREAM CONCERT ABU DHABI 2025)’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지난 9월 발매된 미니 1집 수록곡 ‘Worth it’으로 포문을 연 두 사람은 유닛곡과 개인곡을 아우른 다채로운 무대들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민규는 ‘Shake It Off(MINGYU Solo)’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했고, 에스쿱스의 ‘Jungle(S.COUPS Solo)’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마지막곡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에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에스쿱스X민규는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아부다비에서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캐럿(CARAT.팬덤명)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웨이션브이(WayV)가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 ‘第五个季节(The Fifth Season)’(더 피프스 시즌)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웨이션브이는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에 게재한 겨울 스페셜 앨범 ‘白色定格(Eternal White)’(이터널 화이트)의 수록곡 ‘第五个季节(The Fifth Season)’ 라이브 클립을 통해 눈이 내리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신곡을 미리 선보였다. 이번 앨범의 시작을 여는 첫 트랙인 ‘第五个季节(The Fifth Season)’은 깊은 울림을 주는 멜로디와 풍성한 하모니의 아카펠라 편곡이 어우러진 R&B 곡으로, 가사에는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느끼는 상대방을 향한 그리움과 아련함이 담겨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白色定格(Eternal White)’를 포함해 웨이션브이의 겨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의 총 7곡으로 채워졌다. 오는 12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첫 솔로 앨범의 열기를 연말 시상식과 특별 무대로 이어간다. 연준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K-팝 대표 춤꾼’의 역량을 나타내며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 음악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날 앨범명이 적힌 흰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강렬한 기타 리프와 어우러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보법이 다른 춤선과 여유로운 표정 연기는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폭발하는 에너지를 시각화한 듯한 조명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앨범은 연준이 데뷔 6년 8개월 만에 선보인 첫 솔로 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연준은 영어곡 ‘Forever’를 제외한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타이틀곡 ‘Talk to You’와 수록곡 ‘Nothin’ ’Bout Me’에는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퍼포먼스 기획, 창작에 직접 관여해 솔로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보는 발매 첫 일주일 동안 60만 장 이상 팔려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0위(11월 22일 자)에 진입했고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
전국 주요 4년제 대학 10곳 가운데 8곳가량이 2025학년도 정시 합격점수 공개 기준을 전년도와 다르게 바꾸면서 2026학년도 정시 예측이 어느 해보다도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종로학원은 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adiga.kr)를 통해 전국 주요 4년제 대학교 99곳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정시 합격점수 공개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직전 해와 다르게 발표한 대학이 81개대(81.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81개 대학 중 72개 대학은 정시 합격점수 기준점을 국어, 수학, 탐구 과목별 백분위 점수로, 9개 대학은 자체 환산 점수로만 공개했다. 서울대는 올해 신입생 정시 합격점수를 자체 환산 점수로만, 연세대는 과목별 백분위 점수로 공개했다. 고려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국어, 수학, 탐구 합산 평균 점수로 발표했다. 2024학년도까지 대부분 대학은 국어, 수학, 탐구 평균 백분위 점수로 내놓았었다. 합격 점수 공개 기준이 달라지면 전년도와 점수 변화 비교가 어렵고, 대학·학과 간 상대 비교 또한 어려워진다.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는 수능이 어렵고 의대 모집인원이 축소된 데 가다 '사탐런' 현상과 함께 지난해 정시 합격점수
HD현대가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터스트리(이하 안두릴)와 함께 자율 무인수상함 시장에 진출한다. HD현대는 안두릴과 자율 무인수상함(Autonomous surface vehicle, 이하 ASV)의 설계, 건조 및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무인 수상정 시장은 2022년 9억2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1.5% 성장, 오는 2032년 27억 달러(한화 약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HD현대는 ASV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며, 개발 중인 선박 자율운항 기술 등 주요 AI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안두릴은 현재 개발 중인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탑재한다. 양사는 ASV의 시제함 개발 및 건조를 2026년까지 완료,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지난 10월 열린 CEO 서밋 퓨처테크포럼 기조 연설에서 “최근 AI 방산 분야의 혁신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안두릴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최신 자율운항 기술을 방산 분야로 확장시키며 차세대 무인 함정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한국과 미국의 방산업체가 협력해 함정을
최근 자동차 페달 오조작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협회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2차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 손해보험협회는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고령 운전자를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2차 보급 사업을 오는 12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2차 보급사업은 지난해 11월 손해보험협회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맺은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확보 협약에 따른 것이다. 관계 기관은 지난 4월 1차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무상 보급 사업을 한 바 있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조작이 발생할 경우 제어해 주는 첨단 안전장치다. 손보협회 측은 1차 사업에 지원한 고령 운전자 141명의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분석한 결과, 3개월간 비정상적 가속으로 인한 페달 오조작 의심 건수가 총 71회 확인됐다면서 급가속를 원천 차단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2차 보급 사업은 전국 특별시·광역시(세종 제외) 7개 지역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7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자는 신청서와 운전면허증, 차량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12월 1일부터
한화그룹이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2일 대전 KAIST 유성구 캠퍼스에서 어린이 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 ‘Lift-off, my NURI(누리) 나만의 우주를 쏘아 올리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주최·주관하고 우주항공청(KASA),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KAIST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0명이 ‘어린이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누리호 이야기 강연’, ‘우주 과학 체험’, ‘로켓 제작 및 발사’ 등으로 진행됐다고 한화그룹 측은 설명했다. 누리호 엔진 개발에 참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엔진팀 김진혁 선임연구원이 누리호 독자 개발의 여정, 발사를 위한 준비 과정과 비행 절차, 대한민국의 미래 우주개발 계획까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과학 크리에이터 ‘코코’‘보라’와 함께 우주과학 실험도 진행됐다. 또 학생들은 자신이 제작한 3단 분리형 물로켓을 직접 발사하는 체험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누리호 4차 발사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 학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우주에 대한
지난 21일(현지시간) 밤 미국 시카고시 도심에서 청소년들이 집단난동을 벌인 가운데 일련의 총격 사건으로 8명이 다치고 1명이 사망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오후 10시경 두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 사건으로 9명이 총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총격은 21일 오후 10시께 시카고 도심의 시카고극장 인근에서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13∼17세 연령대의 10대 7명이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양호한 상태이며 건강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두 번째 총격은 약 1시간 뒤 첫 번째 사건 발생지점에서 남쪽으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 총격으로 한 명이 다치고, 다른 14세 한 명이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숨졌다. 경찰의 해당 사건 발표 시점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건의 도심 총격은 사건 발생지 인근 시카고 밀레니엄공원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해 시카고 시민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 점등 행사에는 시민 약 2만명이 참석했다. 이날
그룹 VVUP(비비업: 킴, 팬, 수연, 지윤)이 지난 20일 발매한 미니 1집 'VVON(본)'으로 지난 22일 기준 인도네시아, 태국 아이튠즈 앨범 R&B/소울 차트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멤버인 킴, 태국 멤버인 팬의 모국에서 괄목할 성적을 거둔 게 눈에 띄는 대목이다. 또한 타이틀곡 'Super Model'은 카타르 애플 뮤직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TOP5 내 K-팝 아티스트는 VVUP이 유일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 이고이엔티는 "비비업은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과 중동 지역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글로벌 팬들의 열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지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분야에서 리브랜딩을 알린 비비업은 미니 1집의 선공개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 발매를 기점으로 확실히 스텝업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House Party’는 러시아 3위, 인도네시아 7위, 프랑스 9위, 영국 11위, 홍콩 17위, 일본 88위 등 다수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아울러 'House Party’의 뮤직비디오는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네이버페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소상공인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네트워크와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를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 SK브로드밴드의 통신 네트워크를 결합해 소상공인 손님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네이버페이, SK브로드밴드는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금융‧통신 결합 결제 혜택 확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협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와 개인사업자 전용 온라인 채널 ‘하나더소호’에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 ‘커넥트’를 손쉽게 할인받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맹점 손님들을 위한 전용 이벤트 진행과 SK브로드밴드의 통신 할인 패키지 상품 안내 등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한 융합형 맞춤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은 “금융‧결제‧통신의 강점을 갖고 있는 3사가 소상공인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