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 2025년 연말결선에 출연해 의미 깊은 무대를 선보였다. 28일 오후 12시 10분 KBS 1TV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특집이 방송된 가운데, 이날 이찬원은 ‘울고 넘는 박달재’ 무대로 막을 열었다. 이찬원은 여유 넘치는 무대와 안정적인 가창력은 물론, 익살스러운 표정과 완벽한 무대 매너로 첫 무대부터 현장 분위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이찬원은 지난 2008년 12세 나이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바 있다. 이어 2013년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2019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만큼 ‘전국노래자랑’과 인연이 특별하다. MC 남희석은 “‘전국노래자랑’이 배출한 최고의 아들”이라고 이찬원을 소개했고, 이찬원은 “4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 다시 섰다”라고 밝혔다. 관객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 속에 이찬원은 ‘진또배기’에 이어 ‘첫사랑’ 무대까지 선보였다. 그는 벅찬 표정과 함께 무대를 이어가는가 하면, 무대 끝까지 환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끄는 등 ‘찬또배기’의 저력을 뽐냈다. 또한 자신을 롤모델로 삼은 고등학생 출연자가 등장하자, 이찬원은 “서울 올라오면 꼭 연
서울 가구의 44.1%는 자가에서, 25.4%는 전셋집에서, 28%는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24 서울시 주거실태조사' 표본을 1만5천가구로 확대해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서울 표본(약 7천가구)에 서울시 자체 표본(약 8천가구)을 추가해 총 1만5천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여건과 주요 수요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자가에서 거주하는 비율인 자가 점유율은 2024년 기준 44.1%로 직전 조사인 2022년과 같았다. 전세 거주 가구 비율은 25.4%, 월세는 28.0%였다. 조사 대상 전체 가구의 평균 거주 기간은 7.3년으로 직전 조사(6.2년)보다 늘어 주거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이 지나치게 좁은 가구 등 국토부 최저 주거기준에도 미달하는 가구 비율은 6.2%에서 5.3%로, 반지하 거주 가구 비율은 4.7%에서 2.5%로 줄었다. 15년 이내에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 중 직전 주택이 전세나 월세였다가 현재 자가에서 거주하는 비율인 임차 가구 자가 전환 비율은 31.5%로 직전 조사 32% 대비 소폭 하락했다. 강남권의 임차 가구 자가 전환 비율은 30.5%, 강북권은
석유화학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케미칼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 율촌에 설립한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공장이 지난 10월부터 일부 라인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28일 전했다.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이 공장은 연간 총 50만t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드 생산기지로, 모빌리티, IT 등 주요 핵심 산업에 맞춤형 고기능성 소재를 공급하게 된다. 향후 기술력 기반의 고부가 슈퍼 엔지니어링플라스틱(Super EP) 제품군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전지소재 사업의 경우 자회사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하이엔드 동박 및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배터리 및 ESS, AI, 반도체 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회로박 생산기지를 통해 AI용 고부가 회로박 공급을 늘려 글로벌 시장 수요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합작사인 ‘롯데SK에너루트’를 통해 올해 6월부터 20MW규모의 첫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내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4기를 순차적으로 운영해 누적 80MW 규모의 전력을 공
가수 이병찬이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화려한 연말을 보냈다. 28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찬은 지난 27일 오후 7시 서울 공감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Would you Merry me?’(우드 유 메리 미?)를 개최했다. 이날 이병찬은 ‘I Dream’(아이 드림) 무대를 시작으로 ‘Gift’(기프트), ‘돌아가자’, ‘잊음’, ‘식사’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호흡했다. 이병찬은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와 안정적인 가창력, 여기에 ‘발라드계 아이돌’다운 비주얼까지 뽐내면서 현장 분위기를 책임졌다. 이병찬은 최근 발매한 신곡 ‘설중화’를 부르기 전, “애착이 많이 가는 곡이다. 한때 역도선수로서 높은 곳을 꿈꿨지만, 부상으로 인해 좌절을 느꼈다”라며 “새로운 직업인 가수로서 좌절을 딛고 일어나는 과정을 그렸다. 내 이야기 같다”라고 설명해 의미를 더했다. 게스트로는 JTBC ‘싱어게인 시즌2’ 우승자 김기태가 출연했다. 김기태는 ‘계절을 돌고 돌아’, ‘인연’ 무대를 펼쳤고, 전율 없이 들을 수 없는 가창력과 감정 표현력으로 이병찬 콘서트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김기태의 무대 이후 이병찬은 ‘너를 좋아해’, ‘사랑이란
슈퍼주니어 려욱이 행운 가득한 콘서트로 연말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려욱은 지난 26~27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RYEOWOOK'S AGIT CONCERT : Special Rucky draW’(려욱스 아지트 콘서트 : 스페셜 력키 드로우)를 개최했다.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려욱은 솔로곡 무대를 밴드 세션과 함께 올 라이브로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는 계절감을 살린 겨울 무드의 곡들을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까지 계절 순서대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몰입감을 더했다. ‘Like A Star’(라이크 어 스타), ‘Angel’s Wing’(앤젤스 윙), ‘My Dear’(마이 디어), ‘Crying’(크라잉), ‘우리의 거리’, ‘봄날’, ‘파랑새’, ‘알 수도 있는 사람’, ‘너에게’, ‘취해’, ‘나에게’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콘서트는 럭키 드로우를 테마로 진행됐다. 려욱은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에게 셀프 사진 촬영, 세레나데 가창, 영화 명장면 재현 등 깜짝 선물을 건넸다. 또한 무대를 벗어나 객석에 가까이 다가간 채 팬들과 눈을 맞추고 ‘Sugar’(슈가), ‘
가수 황가람이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8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가람은 지난 27일 오후 6시 서울 대원콘텐츠라이브 홀에서 ‘황가람 1st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황가람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 ‘사랑한 후에’를 부르며 등장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다음 무대를 위해 팬들의 사연 듣기부터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팬미팅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끌어올렸다. 이어 황가람은 무명시절부터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인생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과거 노숙 생활부터 오랜 기간 무명시절을 거친 황가람의 이야기들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게임, 몰래 카메라, 다양한 토크 코너까지 마련한 황가람은 ‘하루’, ‘다 맞는 말’, ‘어제보다’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히트곡인 ‘미치게 그리워서’와 ‘나는 반딧불’ 무대에서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떼창이 터지는 등 감동 그 이상의 무대로 완성됐다. 이 가운데 ‘나는 반딧불’ 무대는 더욱 특별했다. 황가람은 “이 버전은 어디에서도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라면서 ‘나는 반딧불’ 오리지널 버전 라이브를 공개하며, 오직 팬미팅에서만 들을 수 있
신용카드 결제를 통한 기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자사 카드로 공익법인 및 비영리단체(NGO 포함)에 기부한 결제 금액이 2021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28일 전했다. KB국민카드는 2021년부터 2025년 11월까지 4년간 자사 카드로 기부한 고객 약 28만2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드 결제 기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카드 결제 기부금과 기부 고객 수 모두 꾸준히 증가하며 카드를 통한 일상 속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KB국민카드는 2025년 11월 기준 카드 결제 기부금은 2021년 대비 51% 증가했고, 고객 수는 9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2024년 기준 기부금을 1년에 2회 이상 납부고객은 84%이며, 연간 12회 이상(월 1회 이상) 기부하는 고빈도 기부 고객은 전체 기부 고객의 44%였다고 설명했다. 2024년 기준 1년 동안 평균 기부액은 22만8000원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32%)와 50대(30%)가 전체 기부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40대 고객의 1인당 평균 기부금은 연간 25만7000원이며, 50대는 26만9000원을 기부했다. KB
코요태가 창원에서 전국투어 ‘흥’의 마지막 챕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8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는 지난 27일 오후 6시 창원 KBS홀에서 열린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이하 ‘2025 코요태스티벌’)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코요태는 퍼레이드 카를 타고 등장해 ‘패션’, ‘파란’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막을 열었다. 신지는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깜짝 놀랐다”라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고, 빽가는 “창원이 ‘코요태스티벌’의 마지막 공연이다”라며 “마지막 에너지를 다 쏟아내겠다”라는 각오를 밝혀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아하’, ‘TOGETHER(투게더)’, ‘바다’, ‘영웅’ 등 대표 명곡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겨울 추위마저 잊게 만드는 뜨거운 무대가 펼쳐졌다. 객석 곳곳에서는 자연스럽게 떼창과 떼춤이 이어졌고, 세대를 아우르는 코요태의 히트곡들은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며 하나의 거대한 축제 같은 풍경을 완성했다. 매 회차 특급 게스트와 함께 진한 향수와 흥을 불러일으켜온 전국투어의 피날레인 만큼, 이날 공연에는 문원과 유성은이 게스
신한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중심의 구조 전환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신한금융은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그룹 차원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8일 전했다. 신한금융은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110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지난 9월 ‘생산적 금융 PMO’를 신설한 했다. 이어 지난 11월에는 해당 조직을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로 격상해 그룹 차원의 기본 구상을 마련했다. 신한금융은 프로젝트의 신속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신설했다. 신설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은 그룹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사무국장을 맡는 추진 사무국을 중심으로 ▲투자 ▲대출 ▲재무·건전성 ▲포용금융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생산적 금융을 추진하는 9개 자회사별 총괄 그룹장과의 협업 체계를 통해 첨단산업과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신한금융은 추진위원회, 분과별 협의회, 추진단 임원회의 등 각 회의체를 정기
삼성전자가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을 미국 현지에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8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뮤직 스튜디오 7·5 ▲HW-Q990H ▲HW-QS90H 등 강력한 음향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사운드 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 2종은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를 디자인한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디자인했다.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는 스피커 중앙에 오목한 '점(Dot)'이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뮤직 스튜디오 7(LS70H)은 전방·좌우·상단 스피커를 탑재한 3.1.1채널 공간 오디오로 3D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소리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 삼성 '오디오랩'에서 개발한 음향 기술이 탑재됐다. 최대 24비트, 96kHz의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고, 섬세한 음악 표현을 위해 슈퍼 트위터를 탑재해 주파수 대역을 최대 35kHz까지 확장했다. 뮤직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