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영업본부가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를 개최한다. LG전자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서울 한강공원 잠원지구 다목적 운동장에서 열리는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전했다.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는 스탠바이미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탠바이미를 즐기는 다양한 방식을 서로 나누고, 보다 새롭고 참신한 사용법을 겨루는 콘테스트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 빈백존, 피크닉존, 캠핑존 중 원하는 자리를 선택해 약 30분간 각자의 방식으로 스탠바이미를 자유롭게 즐기기만 하면 된다. 현장 투표를 통해 선발된 대상 수상자에게는 77인치 LG OLED TV(모델명 OLED77C5SNA)를, ‘발상 천재상’, ‘시선 강탈상’, ‘컨텐츠 러버상’ 등 특별상 수상자들에게는 엑스붐 버즈를 각 한 대씩 수여한다. 챌린지 참가자 100명 전원에게도 참가상이 주어진다. 또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한 70명에게는 스탠바이미 전용 스피커를, 현장 참석자 3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챌린지 참가 신청은 스탠바이미1∙2∙Go 보유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LG전자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및 네이버 스탠바이미 공식 카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일부
신용카드 한 장으로 다양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나온다. 우리카드는 전기차 충전 통합플랫폼사 에바씨엔피(EVACNP),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 기업 ‘마스타자동차’, 아파트관리 서비스 기업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4개 사는 전기차 충전을 비롯한 모빌리티 통합 제휴카드 출시에 합의했다. 우선 에바씨엔피에서 개발한 모바일 통합플랫폼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다양한 충전사업자의 회원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현재 멤버십 할인가로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여러 충전 사업자별로 회원가입은 물론 각각의 멤버십 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우리카드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된 전기차 충전금액을 식별, 제휴카드 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전기차 충전금액이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돼 일괄 납부되면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충전요금 혜택을 받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마스타자동차와 협의해 전기차 특화 관리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개발된 제휴 신용카드를 오는 7월 출시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전기
KB국민카드가 500만원의 황금연휴 지원금을 내 걸었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5일까지 추첨을 통해 연휴 지원금 KB Pay(페이) 머니 50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전했다. KB국민카드는 이벤트 응모 및 KB Pay 푸시 알림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 500만원 1명, 50만원 5명, 5만원 500명, 5000원 1000명 등 총 1506명에게 연휴 지원금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는 또 오는 31일까지 KB Pay 신규 가입 고객이 ‘KB Pay 첫 만남 기념, 커피 쿠폰 받기’ 이벤트 응모 및 KB Pay 푸시 알림 동의하면 메가MGC커피 (ICE)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30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타다' 3만원권 쿠폰을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쿠폰을 사용한 고객에게 타다 앱에서 쓸 수 있는 1만원 크레딧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KB 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미화 5억달러(한화 약 7133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0.72%포인트(p)를 가산한 연 4.649%로 발행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 미주 지역의 주요 투자 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시장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에서도 우량 발행사들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세가 살아나며 220여 곳의 투자자가 참여하는 등 총 44억 달러 규모의 주문이 이어지며 최초 제시 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0.38%포인트 줄일 수 있었다고 신한은행 측은 전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했으며,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발행에 성공하며 12회 연속 ESG 채권으로 발행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재무성과와 그동안 쌓아온 해외 투자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와 자본 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 투자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집중하겠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생명은 수익성(ROE)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등을 높이 평가해 피치가 신용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9일 밝혔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 및 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3만1000여명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한 채널 경쟁력과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 간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 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줬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을 올린 바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피치의 등급 상향은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 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라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디스플레이에 코닝의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5 엣지 전면 디스플레이에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는 주 재료인 유리에 결정(crystal)을 정교하게 포함시켜 제작됐다. 높은 광학적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와 결정 간 시너지로 글라스 세라믹의 개선된 강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 이온 교환 방식을 통해 디스플레이 커버의 내구성도 향상시켰다고 삼성전자 측은 부연했다. 배광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역대 가장 얇은 S 시리즈인 갤럭시S25 엣지는 장인 정신과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양사는 최첨단 기술과 사용자 중심 제품 철학을 공유해 갤럭시 S25 엣지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앤드류 벡 코닝 모바일 소비자 가전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코닝은 갤럭시 S25 엣지에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프리미엄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소비자에게 제공했다"라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코닝과 삼성의 의지를 잘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수출입 서류의 비정형성·복잡성으로 인해 신용장 전문가에 의존적이던 기존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를 자동 분류 및 매입 정보 등 신속·정확한 AI 추출을 통해 기존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신용장 비(非)전문가 및 기존 수출 주도형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 수요가 있는 초기 수출 기업도 쉽게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는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본점 심사 대상 기업 손님에 대해 우선 적용하는 서비스로,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영업점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절차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서류 하자 유무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수출 업무 시 자주 발생하는 서류 하자 발생 리스크를 낮추는 차별화된 무역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하나은행은 외환·수출입 업무에 강점을 가진 외국환 1등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영업문화를 통해 기업의 수출입 거래
KB손해보험은 어버이날을 맞아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반짝반짝 캠페인은 거리에서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이 새벽이나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된 현실에 주목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과 안전용품을 전달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KB손해보험은 의정부경찰서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정부 지역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조끼, 단디바(야광 밧줄), 장갑, 마스크 등의 교통안전 물품 300세트를 전달했다. KB손해보험 측은 2023년 기준 전국에 약 4만2000여명의 어르신이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시간당 수입은 최저 임금의 13% 수준인 1226원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영찬 KB손해보험 브랜드홍보본부장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연고지인 의정부시에서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
NH농협생명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오월애(愛) 달콤상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 400명에게 방울토마토, 백설기 등을 담은 간식꾸러미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은 2013년부터 13년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지원하며 △설날 복꾸러미 전달 △복날 삼계탕 배식 △추석 효드림 꾸러미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기동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나눔, 농촌순회진료 등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이 금융감독원의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9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조기상환(콜옵션)을 강행하면서 보험업계와 금융당국 간 갈등이 정면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보험사가 감독당국의 승인 없이 콜옵션을 행사한 첫 사례로, 향후 금융당국의 대응과 업계 파장이 주목된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지난 2020년 5월 만기 10년(2030년)짜리 후순위채를 발행했으며, 발행 5년이 경과한 올해 5월 콜옵션 행사 요건을 맞이했다. 통상 보험사들은 5년이 지나면 콜옵션을 행사해 기존 후순위채를 상환하고, 신규 후순위채를 발행해 자본 건전성을 유지한다. 롯데손보 역시 올해 2월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했으나, 금융감독원이 수요예측 전날 정정신고를 요구하는 등 발행 조건을 강화하면서 발행이 무산됐다. 이로 인해 롯데손보는 신규 자금 조달 없이 기존 후순위채 상환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상환 이후 지급여력비율(K-ICS)이 금융당국 기준(150%)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되자, 롯데손보는 감독 규정의 예외 적용을 요청하는 비조치의견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7일 이를 불승인하며 콜옵션 행사를 불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