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1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 및 부산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단체들과 함께 ‘부산시 공공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공배달앱 '땡겨요'에 ▲부산시 지역화폐 결제 기능 탑재 ▲소비자 할인 쿠폰 발행 ▲가맹점 가입 지원 등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신한은행 측은 전했다. 신한은행은 이와 함께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4억원의 보증재원을 출연하고, 부산시 소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에게 200억원 규모 저금리 사업자 대출을 부산시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악성 리뷰나 별점 테러로부터 가맹 사장님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플랫폼 ‘선플 문화’ 확산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에 많은 소상공인들이 입점하는 계기가 되고 땡겨요를 통한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땡겨요’ 브랜딩을 강화하고 모든 이
KB국민은행은 자산 증여와 증여세 신고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본공제형과 결혼·출산형으로 구성된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은 고객이 자녀 및 손자녀에게 증여할 자금을 사전에 지정한 방식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상품이다. 기본공제형은 자녀 또는 손자녀에게 증여 시 미성년자는 최대 2000만원, 성년은 최대 5000만원까지 공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 결혼·출산형은 결혼 또는 출산을 목적으로 증여할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추가 공제가 적용돼 실질적인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 가입 고객 중 신규 가입 및 증여금액이 2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증여세 신고 대행 서비스가 제공된다. KB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사전에 설정한 목표 금액에 도달했는지를 알려주는 ‘증여 목표 달성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의 다양한 증여 목적에 맞춰 신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신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작년 연금저축의 연간 수익률이 3%대로 내려앉았다. 고물가·금리 변동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연금저축펀드만은 2년 연속 7%를 넘는 높은 수익률로 성장을 이끌었다. 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2024년 연금저축 운용현황’에 따르면, 작년 연금저축의 전체 연간 수익률은 전년(4.6%)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상품별 수익률은 연금저축펀드 7.6%, 연금저축신탁 5.6%, 연금저축보험 2.6% 순으로 나타났다. 연금저축펀드는 단일 상품군 중 유일하게 7%를 넘기며 수익률 면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격차는 상품 구조의 차이 때문이다. 보험은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에서 사업비 등 수수료를 뺀 뒤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증권사 등을 통해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 다양한 투자자산에 100% 직접 투자할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적립금 규모 성장도 펀드가 주도했다. 2024년 말 연금저축 전체 적립금은 178조 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조 8천억원(6.4%) 증가했다. 이 중 연금저축펀드는 40조 4천억원으로 11조 1천억원(37.9%)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중 3029억원(상반기 기준)을 집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집행률은 98.7%다. 신한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약 28만여명에게 1953억원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했으며,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약 27만 7000명의 취약계층에게 1076억원을 지원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올해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취약 중소기업 공동 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금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상생지원금 등 총 36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 지원 폭을 더욱 확대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신한은행 측은 신용보증기금과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2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을 공급하는 등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여러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사회 구성원을 아우르는 상생·포용금융 활동을 통해 민생 회복에 기여하겠다
KB국민은행의 소상공인 대상 금융 프로그램이 금융당국의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0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에서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1일 전했다. 은행 측은 포용금융 가치를 실현한 대표적인 민생금융 지원 사례로 인정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3월 도입된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서 담보로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대환 일로부터 1년간 정상 납부한 이자 중 대출금리 2%포인트(p)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환급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의 총 규모는 100억원이며, 2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이자 환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은행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은행 측은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과 같은 실효성 있는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올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앞서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공통 프로그램’과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카드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KB국민카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KB국민카드 스타샵 with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공연이다. KB국민카드는 페스티벌 기간 자사 고객을 위한 별도의 라운지를 운영한다. KB Pay(페이) 앱 고객은 누구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 방문전 KB Pay 앱에서 푸쉬(PUSH) 알림설정 및 이벤트 혜택 알림 동의 체크를 할 경우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또 ‘JOYFUL 게임존’을 마련, 바스킷 농구, 콘홀 챌린지, 링던지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페스티벌 현장에 방문한 고객이 스타샵 가맹점 구매 영수증 인증 후 KB국민카드 라운지에서 캡슐 뽑기에 참여하면 경품을 지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락 페스티벌 참여는 할인 및 적립을 제공하는 KB국민카드 스타샵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문화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현장의 열기 속에서 KB국민카드와 스타샵이 제공하는
한화생명의 미국 증권사 인수가 최종 마무리됐다. 한화생명은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Velocity Clearing, LLC)’의 지분 75% 인수 절차를 30일(현지시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보험사가 미국 증권업에 직접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벨로시티는 금융 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다. 지난해 말 기준 벨로시티의 총자산은 약 12억 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이다. 한화생명 측은 미국 현지 증권업 진출은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의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한화생명 측은 전했다. 한화생명 측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 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롯데카드가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롯데카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의 ESG 경영 실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ESG 경영을 실천하는 작은 기업을 발굴, 성장을 지원한다. 롯데카드는 지난 2023년 띵크어스 파트너스 1기 6개 기업을 선정했고, 지난해에는 7개 기업을 선발해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지역 연계 청년 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와 협업해 총 8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3기 응모 대상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 △취약계층 고용, 제도 개선, 공공성 등 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기업 △친환경 기술 혹은 서비스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이중 1개 이상에 해당하면 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1등(1팀) 3000만원, 2등(2팀) 2000만원, 3등(3팀) 10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상(1팀) 500만원, 서울시 넥스트로컬상(1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디지로카앱
DB손해보험이 청소년환경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DB손해보험은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공동으로 ‘환경책임보험 청소년환경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코나우는 국내 유일의 유엔환경계획(UNEP) 공식 파트너 기관이다.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태안에서 2박 3일간 진행된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초등학교 4~6학년 150명을 선정하며 산업단지 거주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캠프 프로그램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배우는 환경오염 피해와 복구 ▲천리포수목원 생태탐사 ▲환경오염과 극복에 대한 전문가 강연 ▲환경보존을 위한 이해관계자 토론과 액션플랜 수립 등으로 구성돼 있다. DB손보 측은 캠프 참가자들의 종합적인 활동을 평가해 우수 참여자에게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8월 10일까지 에코나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환경책임보험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지난 3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제 1회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화재 측은 지난해 공동 설립한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관련 논의를 확장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환자의 생존률이 70%를 넘어서면서 치료 이후의 삶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삼성화재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6월 사회적 관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암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공동으로 설립한 바 있다. 해당 연구소는 암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충을 연구하고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많은 암환자들이 정서적 고립, 경제적 부담, 사회적 단절이라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사회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의 치료 여정 이후의 삶까지도 함께 돌보는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