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5 시리즈'의 국내 판매가 2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갤럭시 S25 울트라, S25+, S25)가 역대 갤럭시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2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26일 전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전작이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2주 이상 빠르게 국내 판매 200만대를 달성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역대 갤럭시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200만대 판매 기록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강조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와 관련, 삼성전자 측은 ▲개인화된 갤럭시 AI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 ▲향상된 카메라 기능 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이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덧붙였다. 구매자 분석 결과, 최고 인기 모델은 2억 화소 카메라 등 성능이 가장 우수하고 디자인 변화가 컸던 '갤럭시 S25 울트라'였다. 인기 색상은 대표 컬러인 블루 계열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화이트, 실버 순이다. 구독도 판매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1월 처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이 1030 고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갤럭시 S25 시리즈 흥행에 기여했다고 삼
삼성화재는 다음 달 8일까지 GenZ 대상 체험형 팝업스토어 '드림시어터(Dream Theater)'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림시어터는 삼성화재의 아이덴티티인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을 테마로 한 공간형 콘텐츠다.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상황부터 미래의 도전까지 관객이 직접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삼성화재 측은 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개의 오프라인과 1개의 온라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공간인 '일상' 존은 GenZ의 일상을 주제로 실제 배우와 함께 일상 속 위기를 극복하는 보험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상' 존은 GenZ가 흔히 도전하는 자격증 취득, 고백하기, 첫 해외여행 등의 목표를 선택하고 결과에 대한 보상을 받는 공간으로, 보험 프로세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관객 전원에게는 드림시어터 전용 온라인 공간에 언제 어디서나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NFC키링이 제공되며, 이 온라인 공간에서는 GenZ를 위한 응원 메시지 및 고민 상담 코너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GenZ를 대상으로 보험이라는 단어 없이도 '고객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그룹 전환 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전환 금융은 고탄소 산업과 같이 친환경 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환경 성과를 개선하고, 금융사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이다. 신한금융은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이 마련한 그룹 전환 금융 가이드라인에는 전환 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 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 및 관리 체계가 담겼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유럽연합(EU), 싱가포르, 일본 등 전환 금융 관리체계를 도입한 주요국 사례를 분석해 이들의 장점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구조 및 감독방향에 맞게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신한금융은 대출 및 투자 자금의 용도가 ‘그룹 전환 금융 가이드라인’에서 제정한 전환 금융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심사하고 관리한다. 이를 통해 고탄소 산업에 대한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올해 그룹 차원의 전환 금융 내재화를 위한 파일럿 기간으로 설정했으며 ▲전 그룹사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실행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했다. 한화생명은 무디스로부터 'A1'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25일 전했다. 종전 신용등급은 'A2'였다. 무디스는 한화생명의 향후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한화생명 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관련 무디스는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보장성 상품 판매를 확대해 높은 보험계약마진(CSM)을 창출하고 있다”며 신용등급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또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우수한 판매 역량을 바탕으로 상품 포트폴리오가 수익성 중심으로 개선됐다면서 등급 상향 이유를 덧붙였다. 무디스는 특히 한화생명의 자본 건정성을 강조했다. 금리 하락에도 양호한 자산부채관리(ALM)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본 건전성을 유지, 향후 금리 리스크에도 안정적인 지급여력비율((K-ICS)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 이어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등급 상향을 받았다"면서 이는 한화생명의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고 말했다.
기아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오산 정비 교육센터'에서 ‘2025 글로벌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는 최우수 서비스 상담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격년마다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아는 41개 국가에서 진행된 예선 대회에 입상한 43명의 서비스 상담원이 올해 대회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본선 대회 평가 결과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우수상 7명 등 총 13명의 서비스 상담원을 선정하고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영국의 제임스 에드워드 펠게이트 상담원은 “글로벌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통해 더욱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전 세계 뛰어난 서비스 상담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 측은 대회 참가자들이 본선 대회 외에도 오토랜드 화성, 브랜드 체험공간 kia360 등을 견학하며 기아의 생산 및 서비스 현장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규모의 서비스 경진대회를 통해 기아 브랜드의 가치와 지속성을 확고히 견지하는 한편 우수한 능력을 갖춘 전 세계 기
쿠팡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상생협력재단과 함께 대만 진출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대출 진출 지원 확대는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중소기업은 대만 쿠팡 입점과 함께,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상생누리’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쿠팡은 평가를 거쳐 총 3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쿠팡은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만 쿠팡 내 상품 등록 및 노출 ▲운송, 통관, CS 등 국내-대만 간 전 물류 프로세스 지원 ▲메인배너·키워드 광고·앱푸시▲대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홍보 등을 지원한다. 쿠팡은 지난해에도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진출 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쿠팡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가진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수출 지원 체계를 갖췄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국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대만 시장에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이 ‘제3회 HD현대아너상’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전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그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23년 ‘HD현대아너상’을 제정했다. HD현대아너상은 ▲대상 ▲최우수상 단체 부문 ▲최우수상 개인 부문 ▲1%나눔상 총 4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총 3억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후보 자격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온 개인 또는 단체이며, 지자체, 교육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의 기관장 또는 소속 직원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수상자는 11월 중 발표된다. 심사에는 외부 전문가와 HD현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라며 “‘제3회 HD현대아너상’ 후보 추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후보 접수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며 HD현대1%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대상은 2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투자설명회(IR)를 갖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및 이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 2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에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IR를 개최했다. 이번 유럽 IR에서 진 회장은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행 상황 등을 공유했다. 진 회장은 미국 상호관세 조치와 한국 대선 등 국내외 현안이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신한금융의 대응 전략 등을 설명했다. 진 회장은 특히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상황과 올해 목표인 ▲ROE 50bp 개선 ▲CET1 비율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달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설명하며, 시장과의 약속을 일관되게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유럽 방문 기간 중 골드만삭스 경영진과의 연쇄 미팅도 가졌다.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 로넌 브린 금융산업 담당 전문 이사와 함께 자산운용 등 IB 부문 강화 및 그룹 WM과의 시너지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크리스 프렌치 골드만삭스 EMEA P
하나은행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담 지원 시스템 'HAI 상담지원봇'을 개편했다고 25일 전했다. HAI 상담지원봇은 손님과의 상담 시 필요한 업무 정보와 처리 절차를 상담사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하나은행 내부 지원 시스템이다.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통해 손님과의 대화 내용이 실시간으로 요약, 자동 분류됨으로써 상담사의 후속 업무 처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보다 많은 손님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해졌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또 분류된 상담 내용을 마케팅 시스템과 연계해 손님 맞춤형 상품 제안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하나은행 측은 부연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HAI 상담지원봇 개편은 손님께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손님의 기대를 뛰어넘는 맞춤형 서비스로 보답하며, 가장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로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식관리시스템을 연계한 지식 자동 추천 모델을 추가 개발하는 등 상담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 맞춤형 관리 서비스와 상담 센터 운영 효율을 한층
오는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대출 한도가 줄어들기 전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으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 앱에는 대출 신청이 몰리며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났고, 일부 은행은 비대면 주담대 신청 건수를 제한하거나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권의 한 은행 영업점에서는 주담대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DSR 규제 시행 전 막차를 타려는 문의가 평소의 두 배 이상 늘었다”라며 “비대면 대출 창구도 조기 마감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은행권은 대출 수요 급증에 따라 우대금리 축소, 심사 강화 등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채널인 ‘KB스타뱅킹’ 앱에서 주담대) 일일 접수 건수를 실제로 제한하고 있다. 최근 주담대 신청이 폭증하면서 영업점별 총량 제한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국민은행은 지난 20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조치로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 등 비대면 상품 기준 대출금리는 3.69%로 올랐다. 최근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