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을 돕는다. 지난 3월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사업’과 6월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이어 3번째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사업이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기로의 전환을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디지털 기기 구입 및 렌탈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AI CCTV ▲QR오더 시스템 ▲스마트 냉난방 서비스 등이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특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지정되는 지역상권인 ‘골목형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승인이 완료된 소상공인들에게 심사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9월 2일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채널인 ‘하나더소호’, 하나은행 홈페이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하나은
KB손해보험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자사 임직원들에 대한 출산 및 육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KB손해보험은 출산축하금 제도 신설 등 임신과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지원 제도를 마련, 시행한다고 5일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우선 첫째 자녀 출산 시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상은 20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축하금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난임치료비를 실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육아기 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휴가 제도도 대폭 개선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기존 10일에서 20일로, 출산휴가도 기존 90일에서 120일로 늘렸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매일 1시간씩 사용할 수 있는 ‘초등자녀 돌봄 휴가’도 신설, 아이의 첫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로 했다. KB손해보험 측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라며 출산율 하락은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는 점에서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앞서 지난 6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
삼성전자가 싱크대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전했다. 신제품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콤팩트한 크기의 식기세척기로, 설치나 이동이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콤팩트하지만 한번에 6인분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어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신제품은 특히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2등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소비효율 등급이 한 단계 높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국내 6인용 식기세척기 중 소비 전력량이 가장 낮다고 삼성전자 측은 강조했다. 세척 시간도 95분으로 동급 식기세척기 중 가장 짧고, 기존 제품 대비 물 사용량도 약 10% 줄였다. 또 상하단 세척 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만드는 '이중 입체 물살'이 식기 앞뒷면을 꼼꼼하게 세척하고 '고온 직수'가 식기에 딱딱하게 굳은 기름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식기를 99.999% 살균한다. 이밖에 75도의 고온수로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에 있는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균, 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
최근 조직적으로 지능화되는 보험사기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의료기관과 보험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한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1조 1502억원에 달했고, 적발 인원도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병·의원과 보험설계사, 브로커 등이 연루된 보험사기 수법이 갈수록 조직적이고 치밀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금감원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함께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에 돌입했다. 사안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인기 OTT 드라마 ‘오징어 게임’ 패러디 숏폼 영상, 서울 주요 버스정류장 대형 스크린(15곳), 카카오톡 배너광고 등을 통해 보험사기 연루 시 '최대 징역 10년·5000만원 이하 벌금' 등 강화된 처벌 수준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7월 1일 이후 기소되는 보험사기 사건부터는 의료·보험 전문직 종사자의 가담 시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중처벌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이처럼 엄중해진 처벌 수위와 올해부터 급증하는 의료관계자 보험사기 가담 실태를 감안해 오는 9월부터 강남역(2호선·신분당선 3~6번 출구 일대)에 69면의 대
ABL생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를 자사의 보장 분석 시스템인 ‘ABL라이프케어’에 신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FC(Financial Consultant, 재무컨설턴트) 전용 태블릿 영업지원시스템인 ‘에이탭(A-tab)’에 적용돼 고객의 보험 가입 현황과 건강 상태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종합 분석한 뒤 부족한 보장 급부를 자동 산출하고, 고객 상황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추천한다. 특히 FC가 고객별 보장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고객에게 추천하는 상품의 적합률과 추천 사유 등 구체적인 근거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상담 현장에서 보다 정교한 재무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FC는 놓치기 쉬운 보장 공백이나 재무 설계 포인트를 사전에 인지함으로써 보험 설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고, 고객 역시 본인의 상황과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보다 신속하고 명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고객은 필요한 보장은 강화하고 불필요한 중복 보장은 줄이는 등 합리적인 보장 설계를 통해 보험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ABL생명 최근녕 경영혁신실장은 “이번 ‘AI기반 고객 맞춤형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외벽에 초대형 태극기가 걸렸다. 교보생명은 서울 광화문 본사 외벽에 독립운동 정신을 상징하는 ‘남상락 자수 태극기’를 오는 17일까지 게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태극기는 가로 31미터, 세로 31미터 크기로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5층부터 12층까지 총 8개 층에 걸쳐 설치됐다. 교보생명이 내건 태극기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때에도 건물 외벽에 선보인 바 있는 ‘남상락 자수 태극기’다. 이 태극기는 독립운동가 남상락 선생이 1919년 충남 당진 지역에서 펼쳐진 4·4 만세운동에 쓰기 위해 만든 것으로, 선생의 아내 구홍원 여사가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짠 명주에 손바느질로 자수를 놓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희소성과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 제386호로 지정됐다. 2019년 3월 교보생명이 이 남상락 자수 태극기를 처음으로 광화문 사옥 외벽에 내걸었을 당시 건곤감리 4괘의 문양이 현재 태극기와 달라 일부 시민들로부터 “잘못 그려진 태극기”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1949년 태극기 표준화 이전 만들어져 태극기의 4괘 중 ‘감’과 ‘리’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이 태극기가
신한은행은 오는 29일까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함께 '급여클럽+'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급여클럽+는 신한 SOL뱅크에서 제공하는 소득 입금 고객 대상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다. 매월 50만원 이상 소득 입금 시 지급되는 ‘월급봉투’로 원하는 경품을 교환하고 100% 당첨되는 ‘클럽데이’(매월 15일)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급여클럽+를 최초 가입한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하며, 코빗에서 ▲계좌 최초 연동 시 5000원 ▲10만원 이상 순입금 시 7000원 ▲30만원 이상 거래 시 3000원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제공한다. 또 코빗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별도 제공되는 ‘웰컴 리워드’ 및 ‘첫 거래 리워드’를 통해 최대 1만5000원 상당의 혜택이 추가로 제공, 총 3만원 상당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여클럽+는 다양한 소득 형태를 가진 고객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는 ‘신한 SOL뱅
롯데카드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21일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달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달리기 행사는 9월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잠실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며, 아동 및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5km 걷기 코스와 10km 러닝 코스가 운영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띵크어스의 ESG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와 함께 환경 보호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 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오프라인 현장 참여(5/10km)는 3만원, 온라인 버추얼 인증 참여(자율)는 2만원이다. 온라인 버추얼 인증 참여는 애플리케이션 ‘빅워크(Big Walk)’를 활용해 지정된 행사 기간 동안 자율적으로 러닝을 한 후 해당 애플리케이션에서 인증서를 발급받는 참가 방식이다. 참가비 전액은 굿네이버스에 기부된다. 롯데카드는 참가비 전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롯데카드 디
하나캐피탈은 2025년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4일부터 18일까지며, 필기전형과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약 11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나캐피탈 측은 설명했다. 인턴십 기간 동안 인턴사원은 상품 교육, 직무 체험, 현업 실무 OJT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며, 평가 우수자에게는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은 학력과 전공,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 및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수료자에게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은 채용 연계를 전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인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마련됐다”며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온기·용기·동기’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많은 분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하나캐피탈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캐피탈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일 동북아 최대 규모의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전했다. SBH 서비스센터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다. 이번에 확장된 서비스 센터는 부산 서부권 핵심 입지인 사상구 학감대로191번길 9(학장동)에 위치해 부산 전역은 물론 김해, 양산 등 인접 지역 고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규모와 서비스 수용 능력은 동북아 권역 내 최고 수준이라고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SBH 세비스센터는 총 대지면적 7364㎡(약 2228평) 규모로 총 4개동(지프동, 푸조동, BP동, 주차타워)으로 구성돼 있다. 16개의 워크베이와 2개의 인스펙션(Inspection) 베이를 통해 일평균 80대의 일반수리, 7대의 판금·도장 및 사고 수리가 가능하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동북아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설로, 부산 및 영남 지역 지프와 푸조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