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 박문치 / 밴드 이날치)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소개했던 인디 뮤지션을 재조명하는 '텐스테이지(1ONSTAGE)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온스테이지는 네이버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창작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0년 11월 탱고재즈밴드 '라 벤타나'를 시작으로 매주 한 팀씩 총 540여 팀의 뮤지션을 발굴했다. 라이브 영상 콘텐츠만 1천600여 편에 달해 인디 뮤지션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텐스테이지 프로젝트는 ▲팬의 사연으로 20팀의 뮤지션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나에게 온 스테이지' ▲온스테이지 10년 음악 기록을 정리해 보는 팬 투표 'On·Pick' ▲온스테이지 베스트 100곡을 음원으로 발매하는 'O.O=Only Onstage' 등으로 진행된다. 네이버 제공 더불어 온스테이지 단독 음원 100곡을 선정해 온라인 음원으로 발매한다. 오는 11월엔 최고 인기 음악 10곡을 담은 오프라인 한정판 LP로 발매한다. 네이버 음악 플랫폼과 협업도 강화한다. 네이버 '바이브'와 'VIBE 매거진' 등 한정판 굿즈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에선 10월 중 온스테이지 라이브 영상을 볼 수 있다.
(사진=브로콜리너마저 인스타그램) 브로콜리너마저가 '두시의 데이트'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지난 22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미지의 초대석'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07년 데뷔한 브로콜리너마저는 벌써 14년째 활동하고 있다. DJ 뮤지가 묻는 안부 인사에 보컬 덕원은 “인고의 시간이었다. 인디밴드로 14년 활동하는 게 쉽지 안항ㅆ다. 이제 생활의 일부로 음악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DJ 뮤지가 “인디밴드로 시작해 14년을 버틴 건 고집과 열정이 있어야 가능하다. 나의 길이라는 확신이 필수”라고 격려했다. 이어 DJ 안영미가 밴드 작명에 대해 묻자 브로콜리너마저가 일화를 공개했다. 덕원은 “뜻이 없는 이름을 짓고 싶었다. 후보에 ‘엄마 쟤 흙 먹어’, ‘황금박쥐’, ‘유체이탈’, ‘저 여자 눈 좀 봐’, ‘아파트 분양 원가 공개’ 등이 있었다. 그중 제일 나은 게 ‘브로콜리너마저’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함께 활동하지 않는 드러머 친구가 최종적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드러머 멤버인 류지는 “밴드 이름을 정할 때 없었지만 이름 이야기를 하도 들으니 거기
아지트 라이브 신규 콘텐츠 '아지트 빛(BEAT)' 촬영 현장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라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재단을 설립한 이래 음악∙공연∙영화 등 대중문화 분야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꾸준히 도와 왔다. 공식 유튜브 채널 ‘아지트 라이브’ 출범 2주년을 맞아, 기존 ‘아지트 라이브 세션’과 함께 신규 콘텐츠 ‘아지트 빛(BEAT)’을 추가 운영하며 신인∙인디 뮤지션들의 팬 확보 및 시장 진출 기회 확대에 나선다. 2018년부터 ‘아지트 라이브’는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된 16:9 사각 프레임 속 각 뮤지션들의 컬러를 살린 세트를 구성한 가운데 고품질 라이브 무대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재단의 음악 부문 지원 사업인 ‘튠업’에 선정된 뮤지션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디 뮤지션들의 색다른 모습과 새로운 음악들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구독자 15만 이상의 음악 전문 채널로 성장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아지트 빛(BEAT)’은 작은 소품 하나까지 모든 것이 실물로 연출되는 ‘아지트 라이브 세션’과 달리 스튜디오 하얀 배경 위 ‘프로젝션 맵핑’이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무대를
(사진=지니뮤직 제공) 올해 국내 최초로 남자 아이돌 버추얼 플레이(VP) 앨범이 출시될 전망이다. 지니뮤직은 연내 남자 아이돌의 VP 앨범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버추얼 플레이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홀로그램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음악 콘텐츠를 융합해 제공하는 가상형 실감음악 서비스다. 앞서 지니뮤직은 세계 최초로 VP 앨범을 선보였다. 또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5G 실감 콘텐츠 해외공동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지니뮤직은 해외 기업과 콘텐츠 수출 등을 논의하면서 영국 실감미디어 비즈니스 컨설턴트사와 유럽 내 VR 콘텐츠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내달에는 '케이콘(KCON: TACT 2020 FALL)'에 참여해 VP 앨범 온라인 체험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인플루언서와 콜라보를 통해 VP 앨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KCON 채널에 노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니뮤직은 12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ICT전시회 'GITEX2020'에도 참가해 VP 사업을 홍보한다. 또 지니뮤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GITEX 2020에 마련될
인디의 메카 홍대 일대 라이브 공연장에서 인디 뮤지션의 소규모 공연이 개최된다. 18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뮤지션 총 17팀이 참가하는 ‘미니멀라이프 페스티벌’이 열린다. 엠와이뮤직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 미니멀라이프 페스티벌은 최대 관객수 50명으로 제한된 소규모 공연이다. 페스티벌 첫날에는 에반스라운지에서 랍스타·마틴스미스가 무대에 선다. 오는 25일에는 유용화와 그_냥이 공연한다. 내달 9일에는 정튠·정아로·그래쓰가, 15일에는 DEUL·모티 등이 라인업됐다. 이외에도 D`allant·CHIMMI·소낙별·달리가 23일과 30일에 무대를 펼친다. 11월에는 더바이퍼스·쏜애플·리밋·원셋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한편 미니멀라이프 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코로나19 극복 긴급 대중음악공연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진= 플로)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뮤직 토크쇼 ‘음탐사(음악을 탐구하는 사람들)’를 공식 유튜브 채널 ‘Studio FLO’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음탐사는 매 회마다 장르, 트렌드 등 음악과 관련된 주제 한 가지를 정하고 주제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게스트를 초청해 음악적 견해를 나누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뮤지션뿐 아니라, 배우, 통역사 등 직업 불문 여러 분야의 게스트가 참여해 음악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MC로는 개그맨 이용진, 음악평론가이자 라디오 ‘배철수 음악캠프’ 작가 배순탁, 이화여대에서 도덕 선생님을 준비하다 힙합계에 진출한 래퍼 퀸 와사비가 공동 MC로 출격한다. 이날 오후 6시 첫 공개되는 ‘음탐사’ 1회에서는 인디씬 최대 규모로 진행된 언택트 콘서트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stage&FLO: Hongdae)’를 주제로 본격 토크가 펼쳐진다.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에 참여한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사월, 펑크 밴드 노브레인의 이성우, K팝스타 시즌5 준우승 출신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출연해 인디 음악의 계보, 인디와 홍대의 의미, 장르를 구분하는 방법 등 인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뮤지션 쏠(SOLE) 최근 'SBS 인기가요'에는 평소와 달리 대중들에게 다소 생소한 뮤지션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들은 실력파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뮤즈온 2020(이하 뮤즈온)’에 선정된 뮤지션들이다. 이날 SBS 인기가요에는 신예 밴드 라쿠나, 감성 보컬리스트 이민혁, 실력파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따마, 독특한 어반 바이브 스타일을 선보이는 쏠 등 '뮤즈온'의 실력파 뮤지션 네 팀의 인터뷰와 라이브 클립이 공개됐다. 기존에 탄탄한 코어 팬층을 보유한 네 팀이 비로소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짧은 클립 형식으로 공개된 라이브는 아티스트 각각의 아이덴티티와 감성을 극대화한 특유의 분위기가 잘 녹아있어 풀버전의 공개를 희망하는 많은 음악팬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클립 형식으로 공개된 라이브 클립의 풀버전은 유튜브 '스브스케이팝(SBS KPOP)', '코카뮤직(KOCCA MUSIC)'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앞서 공개된 따마, 라쿠나, 쏠, 이민혁 외에도 '뮤즈온'에 선정된 구만, 김수영, 디어클라우드, 딕펑스, 레이브릭스, 모트, 솔루션스, 에이프릴세컨드, 우자앤쉐인, 윤지영, 정밀아, 정진우, 준, 최고은, 최낙타, 최예근
(사진=소극장 산울림) 소극장 산울림이 '2020 판 페스티벌'을 연다. 오는 18일 부터 28일 까지 소극장 산울림과 카페 언플러그드에서 열린다. 다양한 예술 장르의 아티스트들에게 말 그대로 '판'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판 페스티벌'은 시각, 음악, 연극 등 에서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있는 축제로 2016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공연은 연극계의 스테디셀러인 헨릭 입센의 '헤다가블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음악극 프로젝트 '인템포'를 시작으로 연극 문화발전소 깃듦의 '예 라고 하는 사람, 아니오 라고 하는 사람', 자연의 멋을 풀어낸 음악 '연희별곡'으로 구성됐다. 카페언플러그드에서는 신인 뮤지션들과 아티스트들의 예측불가의 신선한 공연 '오픈마이크'도 선보인다. 21일에는 방구석허멩이, 별모, daisy, 권남훈, maddyxp, 달무리가 28일에는 김이불, 공준, Jade, 김홍비, 김영준, 담수가 나온다.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디뮤지션의 라이브도 준비된다. 18일에는 임세모와 정예원, 19일 고요한 가을·이원우·임단우, 26일 전소현·최수인·혜인, 27일 정튠과 윤새다. 공연은 객석 거리두기, 전자출입명부 작성, 체온 측정, 객석 소독 등
(사진=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춘마이크 전북권’ 공연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청춘마이크 전북권 참여예술인으로 선정된 총35개 팀, 120여 명이 참여하며,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앞서, 지난 6월과 7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참여예술인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공연을 온라인으로 송출한 바 있다. 총 70개 영상은 유튜브 ‘청춘마이크 전북’ 전용 채널을 통해 누적 조회수 3만 뷰를 달성하면서, 달라진 공연예술 환경에 대한 재단과 청년예술인의 대응에 관객들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공연은 버스킹 무대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더하기 위해 녹화영상이 아닌 라이브 공연으로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완주군 고산면의 농촌지역을 배경으로 청춘마이크 전북권 전용무대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이 전북의 지역적 환경과 계절감을 더욱더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 예술인 총 35개 팀이 7일에 걸쳐 음악, 현대무용, 국악, 마술, 아카펠라, 비보잉, 힙합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라이브공연으
청춘학개론 조융 (사진=청춘학개론 페이스북) 밴드 청춘학개론의 조융이 지난 10일 향년 26세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지자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 사고를 당했다. 어려운 시기 생계유지를 위해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했고 오전 퇴근길에 트럭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이다. 소속사 모조피플레코즈는 공식 SNS를 통해 조융의 비보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너무나 비통한 마음이고 경황이 없는 가운데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장례식은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1994년생인 조융은 지난 2014년 이시영과 청춘학개론을 결성해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 ‘설레임’, ‘니 생각 중이야’, ‘좋은데이’, ‘물수제비’ 등 다수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했으며 ‘어느 별에서 왔니’, ‘막돼먹은 영애씨15’ OST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