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서울을 주황빛으로 물들였다. 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지난 6일~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이하 'It's Son Time')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국 투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손태진은 대기실에서 나와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연출로 시작해 공연장에 리프트를 타고 등장, 정규 1집 'SH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꽃'을 열창하며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손태진은 'Can't Take My Eyes Off You',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등 유명 팝송 커버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달군 뒤 '맨 처음 고백', '다 잘될 거예요', '그대가 있어 다시' 등 가요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제3한강교', '사는게 뭔지', '아파트', '사랑의 트위스트', '둥지'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꽉 채우며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그는 다채로운 감정선도 발산했다. 사랑의 설렘, 이별, 그리움, 위로 등 여러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며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HD현대가 인도 현지 신규 조선소 설립 검토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州) 마두라이에서 스탈린(M.K Stalin) 주 총리 및 라자(T.R.B Rajaa) 주 산업부 장관,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 정부는 세계 5위 조선·해운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Maritime Amrit Kaal Vision 2047)’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기존 조선소의 증설뿐 아니라 신규 조선소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실제 인도 정부는 현재 타밀나두, 구자라트, 안드라프라데시 등 5개 주를 신규 조선소 건설 후보지로 선정, 최적의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선소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타밀나두 주 정부는 인센티브 및 보조금 지원, 인프라 확충,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면서, HD현대를 신규 조선소 건립의 사업 파트너로 최종 낙점했다. 특히 신규 조선소 건립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는 타밀나두 주의 투투쿠디(Thoothukudi) 지역은
지난 10월 보석 도난 사건을 겪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이번에는 누수로 인해 고대 이집트 담당 부서의 도서 수백권이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루브르 박물관은 지난달 말 누수가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박물관의 이집트 부서 내에 있던 300∼400권의 도서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프랑시 스탱보크 루브르 부관리자는 피해 작품은 연구자들이 사용하는 "이집트학 서적과 과학 문서"라고 말했다. 그는 손상된 작품들이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의 것이며 "매우 유용하지만 절대 유일무이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서 해당 소장품에 회복할 수 없는 명확한 손실은 없다"며 물에 젖은 소장품들이 건조된 뒤 복원 과정을 거친 다음 서가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예술 전문 사이트 라 트리뷴 드 라르는 루브르의 설명과 달리 이번 누수로 인해 약 400권의 희귀 도서가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루브르는 이번 누수가 배관 노후화로 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박물관은 노후화로 인해 난방 및 환기 시스템의 밸브가 실수로 열렸고, 도서가 보관된 건물 천장을 통해 물이 스며든 것으로 보고 내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담하고 실험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최유담이 2년 만의 신보 'EVE'로 돌아왔다. 8일 음원 유통사 phooey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된 EP 'EVE'는 ‘크리스마스이브’와 ‘아담과 이브의 이브(Eve)’를 중의적으로 풀어내 사랑 이후 남겨지는 공허함부터 작은 희망까지 한 해의 끝에서 마주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담았다. 9개의 트랙에 걸쳐 깊이 있는 주제를 감각적인 사운드로 표현하며, 초반부는 몰입감 있는 재해석과 실험적 구성으로 앨범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후반부는 아날로그 Lo-Fi 기반 사운드와 직설적 가사로 깊은 감정선을 표현했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프레디 카소(Fredi Casso), KAIAVANT 등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해 온 최유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소외된 이들에게 연대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독창적인 장르를 횡단하는 음악적 지향을 보여준다. 최유담은 BUZZER BEAT FESTIVAL 2025의 ‘HIT THE BUZZE’ 우승과 슈퍼 루키 챌린지 시즌 14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대고객 이벤트 '여행도깨비(KB)’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손해보험 홈페이지 또는 앱 접속 후 여행 소원카드에 간단한 정보(떠나고 싶은 장소와 시기, 동행하고 싶은 사람)만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KB손해보험은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111명에게 최대 50만 포인트리와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바쁘게 한 해를 보낸 고객들의 여행 소원을 응원하며, 가족·지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겨울 감성을 정조준하며, 따뜻한 연말을 완성했다. 8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정승환은 지난 5~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단독 공연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사랑이라 불린'(이하 '안녕, 겨울')을 개최했다. '안녕, 겨울'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정승환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연말 진행해 온 브랜드 공연이다. 그는 360도 무대 등 다양한 연출 속에 대표곡은 물론 겨울에 최적화된 선곡으로 깊은 몰입감을 안기며 '발라드의 정수'를 선사했다. 먼저 'I Will'로 팬들에게 첫인사를 건넨 정승환은 '미완성', '뒷모습' 등으로 공연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린 데 이어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눈사람' 등으로 짙은 여운을 배가했다. 이후 '너였다면', '이 바보야', '제자리' 등 대표곡을 잇달아 소화하며 독보적인 감성을 선보였다. 정승환은 담백하게 쌓아 올린 감성을 섬세하게 노래하며 공연의 온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팬들의 요청이 쏟아진 '하루만 더', '잘 지내요', '너를 사랑한 시간' 등을 엮은 '소심한 소원성취 메들리'를 비롯해 노을의 '청혼', 성시경의 '미소천사', 로이킴의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신한은행은 정 은행장이 지난 3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시작된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8일 전했다.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정 은행장은 청소년 도박근절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 은행장은 “청소년 도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가 걸린 심각한 사안”이라며 “호기심이 평생의 상처가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한은행 역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 은행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과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을 지목하며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는 일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 독보적 음악 세계를 담은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8일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에 따르면, 서은광은 지난 4일 솔로 첫 정규 앨범 '언폴드(UNFOLD)'를 발매하고 화려한 가요계 귀환을 알렸다. '언폴드'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서은광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앨범이다. 아무것도 없는 '나'로부터 시작해 삶의 빛과 어둠을 지나 스스로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그레이티스트 모먼트(Greatest Moment)'는 잃어버린 빛과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노래한 곡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흐려진 '그때의 나', 그리고 '찬란했던 너'를 향한 그리움이 결국 한 사람의 내면에서 다시 깨어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외에도 '마이 도어(My Door)', '라스트 라이트(Last Light)', '바람이 닿을 때', '엘스웨어(Elsewhere)', '패러슈트(Parachute)', '몬스터(Monster)', '러브 앤 피스(Love & Peace)', '달려갈게', '글로리(Glory)'까지 서은광의 더 깊어진 보컬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10곡이 '언폴드'에 다채롭게 수록됐다
웨이션브이(WayV)가 8일 겨울 스페셜 앨범 ‘白色定格(Eternal White)’(이터널 화이트)를 발매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웨이션브의 앨범 ‘白色定格(Eternal White)’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겨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곡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 오픈된다. 타이틀 곡 ‘白色定格(Eternal White)’는 리드미컬한 색소폰 리프와 에너제틱한 드럼 비트가 어우러진 댄스 팝 곡이다. 에너지 넘치는 랩과 감미로운 보컬의 조화가 따뜻함을 자아내며, 가사는 하얀 겨울처럼 얼어붙은 시간을 깨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는 웨이션브이가 어떤 것이든 담을 수 있는 자유로운 순간을 향해 가는 과정을 영상의 핵심 키워드인 카메라를 활용한 세련된 연출로 선보인다. 또한 웨이션브이는 신보 발표에 이어 오는 14일 베이징에서 두 번째 콘서트 투어 ‘2025 WayV Concert Tour [NO Way OUT]’(2025 웨이션브이 콘서트 투어 [노 웨이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KB인재양성’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B인재양성은 KB국민은행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꿈과 도전정신이 있는 미래 인재를 선발, 전문가 멘토링 및 성장 지원금을 제공하는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700여 명의 청년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총 95명의 수료생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사회 진출을 앞둔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올해는 특히 정보보안 분야 실리콘밸리 연수 참여, 국내외 피아노 콩쿠르 수상, 창업 경진대회 수상, 국내 유수기업 인턴십 합격 등 청년들이 이뤄낸 다양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한 수료생은 “KB인재양성 덕분에 온전히 학업에 집중하며 원하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스펙을 넘어 스스로 삶의 방향성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인재양성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잠재력을 실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