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개그 아이돌' 코쿤의 강주원이 '개그콘서트' 새 코너 '호위무사'의 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호위무사'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왕(홍현호)은 백성들의 민심을 살피기 위해 잠행을 나가려 했고, 신하(이창윤)는 혹시 모르니 왕을 지킬 호위무사를 준비해 뒀다고 말했다. 강주원은 첫 번째 호위무사인 병약 무사로 등장했다. 눈 밑의 진한 다크서클과 당장에라도 쓰러질 것만 같은 비실비실한 행색이 폭소를 일으켰다. 왕은 "얘가 날 지킨다고?"라며 "얘 밥부터 먹여"라고 외쳐 재미를 더했다. 병약 무사는 목소리마저 개미 목소리였다. 왕이 답답해하자 강주원은 가이드용 마이크를 꺼냈고, "저는 괜찮습니다"라고 겨우겨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왕은 "그냥 내가 밖에 안 나가겠다"라고 했고, 병약 무사는 "그래서 저를 지킬 호위무사를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호위무사의 호위무사(송영길)가 등장했다. 왕은 믿음직스럽지 못했던 병약 무사의 볼을 꼬집었고, 호위무사의 호위무사는 단숨에 왕을 제압하며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공략했다. 병약 무사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배우 한가인이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 모금방송의 사회를 재능기부로 맡으며 함께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 방영되는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tvN이 공동 기획한 최초의 모금방송으로 가수 김호중이 만난 케냐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방송의 사회를 재능기부로 맡으며 뜻을 함께한 한가인은 지난 2012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스페셜 엔보이에 임명돼 지구촌 어린이를 위한 관심과 후원 독려에 동참한 바 있다. 한가인은 "엄마 이야기만 나와도 눈물을 터트리는 샤드락의 모습에 가슴이 미어졌다. 세 동생을 돌보며 가장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열 두 살 샤드락이 꿈을 잃지 않고 환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한가인님의 재능기부로 이번 방송이 큰 힘을 얻었다. 한가인님은 10여 년 전부터 캠페인 엔보이, 영상 내레이션 등 다양한 재능기부 참여로 유니세프 활동에 힘을 실어 주셨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한가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가인이 함께하는 '희망의 빛, 블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원조 디바' 인순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에 깜짝 참여한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인순이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일일 내레이션을 맡았다"라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11회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편이 그려진다. 이날은 '골든걸스'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인순이가 소유진과 함께 내레이션을 맡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높인다. 인순이는 안정적인 보이스로 명품 내레이션을 선보여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인순이는 이다음 도전으로 '슈돌' 아이들 육아를 꼽았다. "30년 만에 다시 하는 육아가 될 것 같다"라며 걱정이 앞서지만 '슈돌' 육아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슈돌'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예능으로, 아이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KBS의 대표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1978년 여성 그룹 희자매로 데뷔한 인순이는 '밤이면 밤마다', '친구여'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지창욱이 2024년을 따뜻하게 시작했다. 지창욱의 로맨스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던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김형준, 제작 MI, SLL)가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주인공 조용필의 진심 어린 사랑과 굳건한 마음을 따뜻하고 섬세한 연기로 표현한 지창욱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웰컴투 삼달리'는 어느 날 모든 걸 잃은 뒤 고향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창욱은 '웰컴투 삼달리'의 중심에서 개천을 지키는 조용필 역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지창욱이 아닌 조용필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온전히 캐릭터와 동화돼 극을 이끌며 몰입도와 설득력을 높였다. 또한 모든 게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변치 않는 사랑과 '나'를 지킬 수 있게 하는 믿음을 주는 조용필의 진심은 지창욱의 연기를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지창욱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한 섬세한 연기로 매회 진정성이 담긴 따뜻하고 포근한 위로를 건넸다. '웰컴투 삼달리' 조용필로 힐링 로맨스의 표본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지창욱은 "2023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양경원이 '세작, 매혹된 자들'로 주말 밤 열연 행보를 이어간다. 양경원은 지난 21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유현보' 역으로 출연해 또 한 번 주말 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흥행 속 종영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이어 '세작, 매혹된 자들'로 돌아왔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1, 2회부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양경원은 부귀영화를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는 예조참의 '유현보'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유현보는 기루에서 이인(조정석 분)의 뒤를 밟는가 하면, 기녀 홍장(한동희 분)을 괴롭히며 악랄하고 난폭한 모습을 드러냈다. 홍장이 유현보의 친누이임이 밝혀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유현보는 자신의 악행을 눈치 챈 이인에게 뻔뻔하게 거짓말하는 것은 물론, 홍장과 강희수(신세경 분)에게 용서를 구하라는 말을 듣고 "그 천한 것들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나를 어찌보고!"라며 서슬 퍼런 표정으로 분노했다. 이때 가식적인 웃음에서 분노로 삽시간에 변하는 양경원의 표정 연기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양경원은 상황에 따라 태세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에 'K대 공대여신'을 꿈꾸는 예비 고2 도전학생이 등장했다. 도전학생의 1살 위 오빠는 전국단위 자사고의 '전교 3등' 이내에 드는 극상위권이었지만, 막상 도전학생은 6~7등급이 찍힌 '극과 극' 성적표를 공개해 충격을 선사했다. 그러나 조정식 강사와 하루도 빠짐없이 30일간의 솔루션을 거친 도전학생은 목표인 '영어 4등급'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티처스' 12회에는 경산에서 '인서울'을 목표로 'K대 공대여신'을 꿈꾸며 공부 중인 예비 고2 황예원 학생이 등장했다. 황예원 학생의 일상 VCR에서는 외가 근방에서 공부로 유명한 남매의 모습이 공개됐다. 황예원 학생은 시험 기간 5주 전부터 새벽 3시에 일어나 '순공' 7시간 반을 채우며 공부에 전념하고 있었다. 그러나 성실성이 드러나는 '만점짜리 문제집'과는 다르게 내신 성적은 6등급 이하였다. 모의고사 성적도 수학 4등급, 영어 6등급으로 공개돼 충격을 선사했다. 황예원 학생은 해설지를 먼저 보고 문제를 푸는 영어 공부 습관을 가지고 있었고, 조정식 강사는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한동희가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수려한 비주얼과 강단 있는 언행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씨제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 분)과 그에게 복수를 꿈꿨으나 빠져들게 된 강희수(신세경 분)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한동희는 기녀이자 강희수가 목숨처럼 아끼는 친구 '홍장' 역을 맡았다. 이름 있는 가문의 여인이었지만, 가문의 버림을 받고 스스로 기녀의 길을 택한 홍장은 피를 나눈 형제인 유현보(양경원 분)에게 갖은 협박과 핍박을 당하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할 말을 하는 강단 있는 인물이다. 지난 1화에서 홍장은 유현보에게 멱살이 잡힌 채 끌려 나오면서도 주눅 들지 않는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폭력을 행하는 유현보를 향해 당당한 언행으로 되받아치며 자신만의 신념을 꿋꿋이 지킨 홍장. 이어 강희수가 유현보를 공격하며 홍장을 지켜줬고, 홍장은 강희수가 '정인'이냐고 묻는 이인에게 "은인입니다. 쇤네의 속환금을 대신 내어주신"이라고 답하며 홍장과 강희수의 관계성에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독립영화 '제2의 박화영'이라 불리는 학폭 드라마 '미성년자들'이 최근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미성년자들'은 케이블 채널 '엔터TV'에서 단독 방영을 위해 편성을 진행해 왔지만 방송으로 방영하기에는 수위가 매우 높은 관계로 방영이 취소 됐다. 때문에 '미성년자들'은 방송버전은 오픈하지 않고 풀버전 무삭제 영화 버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미성년자들'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극본작업과 연출 작업을 함께 한 신성훈 감독과 박재선 감독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소년원에 수차례 다녀 온 10대를 직접 만나 취재 하고 극본작업 후 실화바탕으로 드라마를 제작했다. 이 드라마는 10대 청소년들이 성매매를 강요하고 폭력적인 모습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반면 학생과 선생님과의 따뜻한 장면도 재촬영해서 편집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아 기다려온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미성년자들'을 제작한 라이트 픽처스는 "최저 예산으로 제작했고 신인배우들에게 기회를 주고자하는 취지고 제작한 드라마이다보니 애착이 많았다. 물론 배우들이 매우 많은 노력을 해줬고 뒤 늦게 데뷔한 시니어 배우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때문에 드라마가 비교적 잘 나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웰컴투 삼달리'의 배우 백현주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김형준 ·차영훈, 제작 MI·SLL)가 종영 소식을 전했다. 특히 용필(지창욱)과 삼달(신혜선)의 힐링 로맨스는 물론이거니와 삼달리 주민들의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로 따뜻함과 위로를 전하며 많은 이들의 호평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 백현주 또한 삼달리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무한한 활약을 펼쳤다. 극 중 삼달리의 해녀이자 경태(이재원)의 엄마, 마을의 사랑방 럭키편의점의 사장인 '오금술' 역으로 분했다. 해녀회장 미자(김미경)의 곁에서 행동대장 역할을 하며 동네의 각종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부지런함과 삼달리 청춘들을 위한 열성적인 응원도 마다하지 않는 매사 적극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인물이다. 백현주는 익살스럽고 정겨운 모습들로 삼달리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빛과 소금 같은 존재로서 오금술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종영을 맞이한 백현주는 "몇 개월간 제주의 바다와 햇살, 바람을 직접 맞으며 촬영했었다. 멋진 제주의 풍광을 담아내기 위해 고생하신 감독님과 스텝 여러분, 너무나 고생 많으셨다. 삼달리의 일상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국가대표 딸바보'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신부입장' 연습과 함께 만감이 교차하는 심경을 드러낸다. 오늘(22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원혁 커플이 '4월 결혼'을 앞두고 본격적인 웨딩 투어에 나선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선보인 선공개 영상에서는 웨딩홀을 방문한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손을 잡고 꽤나 먼 거리의 '버진 로드'를 함께 걸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한때 이수민이 '남자친구'라는 말을 입에 올리기만 해도 불편해 하던 이용식은 눈물 없이 담담한 표정으로 한 걸음씩 옮기며 놀랍도록 차분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용식은 "지금 내가 단련하는 시기 같다"며 "결혼식장에서 기쁜 날...눈물 안 흘리려고 단련하는 것 같아"라고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오히려 옆에 있던 이수민이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고, 하객 없이 텅 빈 웨딩홀을 걷는 두 사람을 본 김국진도 "사람이 없으니 이상해"라며 눈시울을 붉히기 시작했다. '상남자' 김국진이 뜻밖의 눈물을 쏟자 최성국은 "형님, 왜 그러세요?"라며 당황했고, 김지민까지 울기 시작해 현장은 "왜 울어...이거 뭐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