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올 한해 대중음악 산업을 뒤돌아보고 대중음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일 음레협과 콘진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라운지엠(엠피엠지 2층)에서 ‘2021 대중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레협이 주최하고 음레협과 콘진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협회의 2021년 추진 업무를 발표하고, 지난 세미나에 이어 ‘인디’와 관련한 토론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콘진원의 2021년 사업 추진 경과를 돌아보고, 2022년 주요 사업 예산 및 사업 방향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설명회도 준비돼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레이블, 뮤지션, 공연장 관계자, 시스템업체, 프리랜서 등 음악 산업 관련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 모두가 토론자가 돼 자유롭게 논의하며 음악 산업계의 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1 대중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참석 신청 방법은 음레협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게재된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음레협은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에 다양한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마포음악창작소 '음반 제작지원 사업' 선정뮤지션들의 다양한 음원이 12월 4일을 마지막으로 스트리밍 음원 사이트를 통해 모두 공개된다. 서울 대표 음악 창작 플랫폼인 서울마포음악창작소의 '음반 제작지원 사업'은 마포문화재단과 CJ ENM이 대한민국 음악 시장 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6월 공모를 진행해 21: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6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들에게는 음원 제작 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제작,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 인터뷰와 같은 홍보 마케팅 지원과 함께 지니뮤직, 워너뮤직 등 대형 유통사를 통한 음원 유통까지 지원했다. 지난 10월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가 돋보인 싱어송라이터 이우든의 ‘여름이었다'를 시작으로, 11월에는 혼성듀오 푸르던스의 경쾌한 록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신스팝 ‘rain rain’, 실력파 R&B 싱어송라이터 noovv(누브)의 절제미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잠깐이면 돼’, 2020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 '최우수 록 노래'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혼성 듀오 OHCHILL(오칠)의 서정적인 기타와 강렬한 드럼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이하 음진협)가 K밴드를 위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2일 대한민국 락밴드 문화 공동체인 음진협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음악실연자협회, 패션몰 apm이 후원하고 음진협이 주관·주최하는 'K-Band 날개를 펴라 Vol.2' 콘서트가 12월 27일 오후 7시 반포 심산 아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K-Band 날개를 펴라'는 실력은 있으나 재정과 기회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밴드들을 위해 유명 선배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콘서트로 지난 6월 26일 첫 무대를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의 두 번째 후원 대상으로 선정된 밴드는 서울상경음악단이다. 레전드 그룹 사랑과평화, 위일청, 홍서영, 영사운드 등 대선배 그룹들이 출연해 콜라보 무대를 펼친다. 서울상경음악단은 2017년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락배틀(BuRock Battle)’에서 대상을 수상, 했으며, 2019년 인천 펜타포트 유스스타 페스티벌 밴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환백, 한승현, 전광열, 강선아, 김효섭으로 구성된 서울상경음악단은 한국적인 블루스 록 음악을 뿌리로 하는 유망 그룹이다. 포크가수 홍서영은 ‘광화문이야기’, ‘애련', ‘무심초’ 등을 발표한 싱어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콘서트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회 전석 매진을 시키면서 놀라운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윤딴딴의 겨울 콘서트 ‘기타하고 나하고 2021’가 11월 30일 오후 8시 오픈됐고 티켓은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콘서트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 ‘기타하고 나하고’는 윤딴딴이 2017년부터 진행해온 연례 겨울 콘서트로 팬들 사이에서는 미발매곡을 들을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는 콘서트다. 콘서트의 제목처럼 윤딴딴은 실제 기타 한 대를 들고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윤딴딴은 데뷔 이전부터 수많은 길거리 공연과 버스킹 공연으로 700명이 넘는 팬들을 모았으며 2014년 EP ‘반오십’으로 데뷔했다. 따뜻한 음색을 가진 윤딴딴은 위로와 공감을 주는 포근한 멜로디의 곡을 선보이면서 대중들에게 다가갔다. 이후 ‘니가 보고싶은 밤’, ‘잘해보려는 나 알수 없는 너’ 등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대표곡들로 한국 인디씬에서 자리매김하게 된다. 윤딴딴은 지난 9월 EP ‘마음을 오르는 기록’을 5개월 만에 발표하면서 돌아왔다. 삶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이 함께하는 글로벌 페스티벌이 오는 1월 한국에서 열린다. KBS가 주최하고 외교부,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알파벳순서)과 아세안사무국(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후원하는 'ROUND 2021'이 2022년 1월 9일 개최된다. 한국 정부가 기여하는 '한-아세안 협력 기금' 후원으로 열리는 'ROUND' 페스티벌은 당초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뮤지션과 관객들이 한곳에 모여 각국 문화를 나누는 현장 참여형으로 기획됐으나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온택트(온라인+언택트)' 형식으로 전환했다. 온라인 참여 관객 소통형 방식을 적극 도입해 스트리밍 공연이 가진 현장성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아, 제작을 맡은 KBS춘천은 지역 방송으로 2021년 아태방송연맹(ABU)상 디지털 콘텐츠 부문에서 수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ROUND 2021'은 서로를 하나로 잇는 음악의 힘으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문화적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Hello to New Normal'이란 콘셉트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 'With Stage &'가 성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융복합·창작 전문 공연장 ‘CKL스테이지’가 제작을 맡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온라인 기획공연 ‘With Stage &’(위드 스테이지 앤드)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KOCCA MUSIC 유튜브 채널 통해 진행되며 음악 팬들과 만났다. 'With Stage &'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 기회를 잃은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 이를 통해 침체됐던 인디 음악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음악경연대회 수상 등 실력을 인정받았으나, 소속사가 없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수준급 라이브 무대는 물론이고, 코로나 펜데믹 이후 달라질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하루 일상을 담은 영상과 진솔한 인터뷰로 뭉클함을 더했다. 'With Stage &'를 통해 자신이 꿈꾸던 공연을 펼치게 된 뮤지션들은 발라드부터 어쿠스틱, 록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의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국내 인디음악의 축제 ‘2021 서울인디뮤직페스타(SIMF, Seoul Indie Music Festa) 레이블마켓 & 쇼케이스’가 음악팬들을 찾아온다.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마포구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타운형 뮤직페스티벌로, 국내 인디 레이블과 뮤지션을 소개하고 레이블, 뮤지션, 팬이 교류하는 장을 만드는 축제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2021 서울인디뮤직페스타’ 레이블마켓에는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인하트뮤직, 루비레코드,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아이원이앤티, 빌리빈뮤직, 닥터심슨컴퍼니, 엠와이뮤직, 하드보일드뮤직,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외에도 대구 지역 레이블 에스.티.에이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쇼케이스에는 밴드 몽니, 솔루션스, 기프트, 해리빅버튼, 빨간의자, 위아영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총 20팀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쇼케이스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한편, ‘서울인디뮤직페스타’는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인디음악 축제 ‘잔다리 페스타’가 개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10일 밤 10시부터 네이버 나우를 통해 국내외 20개팀의 공연과 인터뷰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잠비나이, 이날치, 이디오테잎, 나인, 지윤해, 코토바, 불고기디스코,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스트릿건즈, 까데호가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2018, 2019 잔다리 무대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헝가리의 몽구즈앤더마그네트, 프랑스의 플레쉬 러브 등이 함께 했다. 16일 오후 8시에는 서울 홍대 1969 공간에서 갤럭시익스프레스, 구남 등이 나서는 라이브 무대를 네이버 나우로 생중계한다. 갤럭시익스프레스, 구남, 세이수미, CHS, 키라라 등 10팀이 참여하여 라이브 공연 및 DJ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의 역사를 담은 포토북과 굿즈도 내놓는다. 2012년 10월19일 첫 무대를 선보인 ‘잔다리 페스티벌’은 서울 서교동의 옛 명칭에서 축제 타이틀을 따와 인디음악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아왔다. ‘잔다리 페스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행사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48시간 논스톱 스트리밍 이라는 실험적인 온라인 공연을 성공시킨 바 있다. 잔다리페스타 총감독 공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한국의 인디음악 유통 브랜드인 포크라노스가 첫 페스티벌을 연다. '포크라노스'는 오는 16일~19일 홍대 앞 롤링홀에서 첫 페스티벌 '2021 포크라노스 페스티벌(Poclanos Festival) : Vol. 1 와다다다'를 펼친다. 국내 록, 힙합, R&B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의 국내 뮤지션 12팀이 출연한다. 사라카야콤슨, 사뮈, 오핑(Offing), 홍비, 케니더킹(kennytheking), 잭킹콩, PAR, 쟈드, 최엘비, 히포포타믹(HippoPotamic), 마라케시(Marrakech), TRPP 등이다. 포크라노스는 "정체돼 있는 공연 문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새롭고 신선한 음악'이라는 방향성을 공유하는 뮤지션들과 시너지를 테마로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현장에는 한정판 MD가 판매되고, 포토존 등이 차려진다. 한편 포크라노스는 2015년 런칭해 국내 언더그라운드/인디펜던트 씬의 신진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 레이블로써 국내외 플랫폼 내 음원 유통 및 마케팅, 앨범 제작 투자, 음악 콘텐츠 기획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대전민예총이 개최하는 제10회 인디음악축전 '플레이 樂(락)'이 내달 4일과 5일 대전 동구 MJ아트홀에서 비대면 랜선 공연으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부터 클래식, 락에 이르는 다양한 인디뮤지션들이 준비했다. 4일 공연은 전통타악그릅 굿(GOOD)의 공연을 시작으로, 보티첼리, 밴드죠, 뮤즈에로스, 메스카멜, 재지스타의 무대로 구성된다. 이어 둘째날인 5일에는 국악앙상블 Tam(耽)과 로페스타집시밴드, 디지로그, 컨트리공방, Walking After U가 공연을 연다. 인디음악축전 '플레이 樂(락)'은 페이스북 페이지 '사_대전민예총'과 유튜브 'InDinD'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플레이 樂(락)' 10주년을 기념해 코로나를 극복하고 함께 다시 날아 보자는 소망을 담아 역대 출연자와 대전 지역 뮤지션들이 함께 노래한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 헌정음원 '날아, 다시!'와 뮤직비디오 영상이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인디음악축전 '플레이 樂(락)'은 대전민예총이 주관하고 대전시와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역량이 검증된 장르별 뮤지션들의 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