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도 워싱턴 DC 일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베이글 체인 '콜 유어 머더(Call Your Mother)'의 상징과도 같은 조지타운점이 영업 중단 위기에 처했다. 넘쳐나는 손님들에 인근 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하다 급기야 소송까지 걸고 나선 탓이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콜 유어 머더 조지타운점 주변에 사는 주민 16명은 매장의 영업 중단을 요구하는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조지타운은 워싱턴 DC 내에서도 중상류층이 기거하는 고급 주택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콜 유어 머더는 2020년부터 이 같은 주택가 한 복판에서 베이글 및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소규모 매장을 운영해 왔다. 주민들은 "매일 현관 앞에서 진을 치고 샌드위치를 먹는 사람들을 쫓아내는 것은 고역"이라며 "콜 유어 머더가 이웃에 있다는 자체는 매우 즐거운 일이지만, 현재 매장은 번창한 이들이 감당하기에는 지나치게 작다"고 입을 모은다. 뉴욕과 몬트리올 베이글 레시피를 결합한 것으로 알려진 콜 유어 머더는 워싱턴 DC 일대의 대표적 베이글 체인 가운데 하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매장을 직접 찾아 더욱 유명세를 얻었다. 현재 백악관 비서실장인 제프 자이언
올해 미국 대선에서 낙태권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보수 우위의 미국 연방대법원이 먹는 낙태약인 미페프리스톤을 앞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판결을 했다. AP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13일(현지시간) 미페프리스톤을 사용하기 쉽게 한 식품의약국(FDA)의 결정에 문제를 제기한 의사들과 낙태 반대단체들이 소송할 법적 자격이 없다면서 만장일치로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고들이 FDA의 결정으로 어떻게 피해를 봤는지 입증하지 못해 소송할 자격이 없다고 결정했다. 결정문을 작성한 브렛 캐버노 대법관은 "연방법원은 FDA의 조치에 대한 원고들의 우려를 다루기에 적합한 장이 아니다"라며 "원고들은 규제 과정에서 대통령과 FDA에, 또는 입법 과정에서 의회와 대통령에게 우려와 반대 입장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페프리스톤은 미소프로스톨과 함께 복용하는 경구용 임신중절약으로 2000년 이래 미페프리스톤을 사용한 사람이 600만명을 넘는다. 현재 미국에서 이뤄지는 낙태의 절반 이상이 미페프리스톤을 활용한다. FDA는 2016년과 2021년에 미페프리스톤 관련 규제를 완화해 원격 처방과 우편 배송을 가능하게 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간도 임신
2024년 6월 14일 금(음력 5월 9일) 띠별 운세 쥐띠 36年生 고집대로 모든 것을 하려고 하지 말고 주변의 얘기도 들어보는 것이 좋아요. 48年生 주변사람과 다툼을 하지 않으려면 대화를 하면서 협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60年生 남몰래 힘들게 진행해 온 일들이 비로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날입니다. 72年生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내일을 위해 계획과 준비하는 시간에 할애하도록 하세요. 84年生 사소한 일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아요. 96年生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남들보다 민첩하게 행동하고 과감히 행동해야 될 것입니다. 08年生 마음이 들뜨고 권태감이 생길 수 있어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띠 37年生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49年生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을 해야 여유로움이 뭍어 나오게 될 것입니다. 61年生 조화롭고 상대를 이끌고 가면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일에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73年生 일은 처음에는 힘이 들고 어려워도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대로 풀려갈 것입니다. 85年生 오랫동안 계획해 왔던 일들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했다. 또 앤디 재시 아마존 CEO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와도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팔로 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자택에서 저커버그 CEO와 만났다. 이번 만남은 저커버그 CEO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 2월 저커버그 CEO 방한 때 이 회장의 초대로 삼성의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회동을 가진 후 4개월 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이 회장과 저커버그 CEO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증강현실 등 미래 ICT 산업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2월 방한 당시 "삼성은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부분들은 삼성과의 협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과 메타는 AI 분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12일에는 시애틀 아마존 본사를 찾아 재시 아마존 CEO와 회동했다. 아마존은 세계 1위
에스파(aespa)의 신곡 ‘슈퍼노바(Supernova)’가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에스파는 13일 발표된 써클 주간 차트(6월 2~8일)에서 소셜 차트 2.0 1위에 랭크됐다.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슈퍼노바’로 글로벌 K-pop 차트, 디지털 차트, 스트리밍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3주 연속 4관왕에 오르는 등 막강한 파워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해외에서도 신곡의 인기는 뜨겁다. 에스파는 중국 텐센트 뮤직 산하의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보디엔뮤직, JOOX 등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역대 최장 신기록이다. 이에 텐센트 뮤직 측은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에스파의 1위를 축하했다. 지난 12일부터 청두 복합 쇼핑몰 래플스 시티의 옥외 광고와 항저우 파라다이스 워크 실내 LED 광고를 진행했다. 동시에 공식 SNS를 통해 축전을 게재했다. 국내에서도 ‘슈퍼노바’는 멜론 주간 차트(6월 3~9일)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벅스와 지니 주간 차트 역시 각각 4주, 3주 연속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타이틀 곡 ‘아마겟돈(Armageddon)’도 TOP10 내 순위를 유지하며 각종 차트
강원 동해시가 13∼14일 '2024 크리에이터 ON IT in 동해'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행사는 지자체와 크리에이터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콘텐츠 제작 노하우 교류를 통해 지자체 홍보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흥삼이네, 리랑, 싱글벙글, 올리버여행기, 전망키, 낭만배군 등 인기 유튜버 17팀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크리에이터 14팀을 비롯해 전국 36개 지자체 68명의 마케팅 담당자가 동해시에 모여 홍보 비법을 교류한다. 첫 날인 13일 현진관광호텔에서 지자체 크리에이터 협업 사례 발표 및 뉴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인 OOTB 이현숙 대표의 강의가 진행돼 각 지자체에 맞는 마케팅 전략 및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크리에이터들은 시민들 대상으로 한 포럼에서 콘텐츠 제작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14일에는 액티비티, 인생 최고 장면 찍는 법, 힐링 트레킹 플로깅 등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테마별 팸투어와 유튜버 소풍족 구독자를 대상으로 연필뮤지엄에서 찐팬투어를 진행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지자체와 크리에이터 협업 총 24건이 매칭되고 35개의 동해시 브랜드 콘텐츠 유튜브 영상 및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누적 조회수 248만 500
슈퍼주니어의 리얼리티 예능 ‘슈주 리턴즈’가 새롭게 돌아온다. 1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의 예능 콘텐츠 ‘슈주 리턴즈’는 2017년 정규 8집 제작기를 담은 시즌 1을 시작으로 공연장 근처 맛집을 소개하는 미식 투어, 정규 9집 제작기, 데뷔 15주년 기념 예능 종합선물세트 등 4개 시즌에 걸쳐 다양한 테마로 공개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2025년 데뷔 20주년을 대비해 시즌제를 벗어나 ‘슈주 리턴즈 - SJ 3.0’이라는 타이틀로 신규 콘텐츠를 론칭한다. 슈퍼주니어가 뛰어난 후배 아티스트 사이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을 설정하고 직접 슈퍼주니어 총괄 디렉터가 되어 발로 뛰는 열정의 순간을 담은 내용이다. ‘슈주 리턴즈 - SJ 3.0’은 유튜브 슈퍼주니어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6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총 5주에 걸쳐 에피소드가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3일 ‘슈주 리턴즈 - SJ 3.0’ 티저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이특, 동해, 규현이 ‘SM 3.0’ 프레젠테이션을 패러디해 새로운 슈퍼주니어를 의미하는 ‘SJ 3.0’ 버전을 선보이고 진지한 태도로 자신들의 핵심 성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엠피엠지 뮤직 페스티벌 '비전 방콕(VISION BANGKOK)'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엠피엠지 뮤직(MPMG MUSIC)에서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8일 방콕의 센터포인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이날 두 개의 큰 스테이지에서는 엠피엠지 뮤직 소속의 ‘라쿠나(Lacuna)’, ‘소란’, ‘쏜애플’, ‘SURL’, ‘솔루션스(THE SOLUTIONS)’, ‘아월(OurR)’, ‘유다빈밴드’, ‘터치드’와 태국의 인디 레이블 ‘스몰룸 뮤직(Smallroom Music)’ 소속의 ‘Daniel Ryn’, ‘Dept’, ‘Death of Heather’, ‘Television off‘, 그리고 ‘What the Duck’ 소속의 ‘Loserpop’과 ‘THE TOYS’까지 총 14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로비와 푸드존에 마련된 스페셜 버스킹 존에서는 임지우, 구만, 이준형, 유다빈이 히든 게스트로 오르며 현장 곳곳의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지는 현장에서 관객들은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하였다.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나 달고나 뽑기, 럭키드로우 같은 프로그
신한은행이 카자흐스탄 현지 유망 기업에 금융지원을 한다. 또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인 '신라인(Shin-Line)' 및 'CU 센트럴 아시아(Central Asia, 이하 CU CA)'에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힐튼 아스타나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은 구 소련 및 동구권 경제 개발을 지원할 목적으로 세워진 국제 금융 기관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카자흐스탄 현지 유망기업 금융지원, 프로젝트 금융 추진, 무역금융 기회 발굴 등 다각적인 금융 지원을 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또 이날 신라인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과 CU CA의 중앙아시아 편의점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 등의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라인은 카자흐스탄 편의점 사업을 위한 유통망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CU CA는 Shin-Line의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이다. 국내 대표 편의점 CU는 지난 3월 중앙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유럽부흥개발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다
· 오는 9월 21~22일 이틀 동안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 진행되는 ‘랩비트 2024(RAPBEAT 2024, 이하 랩비트)’에 가수 엄정화가 출연한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랩비트는 힙합부터 알앤비, 인디,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이다. 13일 페스티벌 주최·주관사 컬쳐띵크(CULTURE THINK)에 따르면, 랩비트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2차 라인업 포스터에는 ‘디바’로 불리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이름을 올렸다. 엄정화는 9월 21일에 출연한다. 동시에 영앤리치레코즈의 수퍼비(SUPERBEE)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UNEDUCATED KID), ‘Z세대의 록스타’로 불리우는 한로로, 최근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 2024(Head In The Clouds New York 2024)'에 출연하며 글로벌 페스티벌도 접수한 영파씨(YOUNG POSSE)가 같은 날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2일에는 우리나라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시작을 이끌며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에 선정되기도 했던 가리온(GARION)이 함께 한다. 더불어 ‘낭만 고양이’, ‘오리날다’ 등의 히트곡으로 페스티벌 관객들의 떼창을